'댄싱9' 레드윙즈, 2연승을 위한 선택…이선태-이루다 유닛 출격

댄싱9 생방송 진출자들(왼쪽부터 이선태, 이루다, 류진욱, 한선천, 김명규)

댄싱9 생방송 진출자들(왼쪽부터 이선태, 이루다, 류진욱, 한선천, 김명규)

‘댄싱9′ 3차 생방송에서 레드윙즈 에이스 이선태와 이루다가 한 팀을 이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최초 댄스 서바이벌인 Mnet ‘댄싱9′(연출 김용범)의 3차 생방송이 14일 밤 서울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에서 펼쳐진다. 1차 생방송에서 블루아이에 첫 우승을 내주고, 2차 생방송에서 설욕한 레드윙즈는 연승을 거두기 위해 에이스를 한 데 모았다.

레드윙즈의 에이스인 현대무용 이선태와 발레 이루다가 유닛으로 무대 위에 오른다. 80년대 대표 팝곡 중 남녀간의 애절한 감성이 느껴지는 음악를 배경으로 스페셜한 무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태와 이루다는 매 레벨 때마다 극찬을 받은 인물들. 특히 이루다는 남진현과 짝을 이뤄 브라운아이즈의 ‘가지마 가지마’로 춤을 춘 미션으로 시청자들이 뽑은 베스트 커플에 뽑히기도 했다.

이선태와 이루다의 만남이 2주 연속 유닛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인 블루아이 한선천의 연승 행진을 막을 수 있을 것인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레드윙즈의 강력한 유닛에 맞서 블루아이 다크호스 김명규와 이지은이 나선다.

‘댄싱9′ 제작진은 “사전 미션 가선점이 9점에서 3점으로 많이 줄었기 때문에 생방송에서의 결과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그만큼 양 팀 대진운은 물론 작은 실수도 승패를 가를 수 있는 만큼 마스터들은 물론 참가자들 역시 긴장하고 있다. 최고의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댄싱9′이 생방송 돌입후, 현재 1대 1로 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3차 생방송 미션에서는 누가 먼저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쥘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