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렐 윌리엄스로부터 협업 제안을 받은 지드래곤
퍼렐 윌리엄스로부터 협업 제안을 받은 지드래곤
퍼렐 윌리엄스로부터 협업 제안을 받은 지드래곤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G-Dragon, 본명 권지용)이 미국 유명 프로듀서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로부터 콜라보레이션(협업) 제의를 받았다.

퍼렐 윌리엄스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둘은 굉장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한국 예술은 어마어마하며 진보적이다”(These two are amazing talents. Korean art is vast and next level.)라고 적은 뒤, 지드래곤과 앨범 아트 디자이너 권민아를 언급했다.

이어 퍼렐 윌리엄스는 “이제 콜라보를 할 차례”라고 덧붙여, 한미 양국 예술가들의 협업이 진짜 성사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지드래곤 역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함께 작업하고 싶은 뮤지션으로 퍼렐을 꼽은 바 있다.

지드래곤을 언급한 퍼렐의 트위터 멘션
지드래곤을 언급한 퍼렐의 트위터 멘션
지드래곤을 언급한 퍼렐의 트위터 멘션

퍼렐 윌리엄스는 2003년 그래미어워드 최우수 팝보컬 앨범상을 시작으로 여러차례 그래미에서 수상한 미국을 대표하는 가수 겸 프로듀서다. 감각있는 프로듀서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I’m a Slave 4 U’를 비롯해 마돈나 ‘Give It To Me’와 스눕독 ‘Drop It Like It’s Hot’ 등이 모두 그의 작품이다.

패셔니스타로도 유명해 명품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도 해왔으며, 그 자신이 패션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퍼렐 윌리엄스 트위터, YG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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