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주군의 태양〉하차? "특별출연 형태 검토 중"
출연 여부를 결정 중인 박형식 이병" /><주군의 태양> 출연 여부를 결정 중인 박형식 이병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 소속사 스타제국이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 하차와 관련,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현재 제작진과 여러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3일 박형식의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주군의 태양>에서 박형식이 하차한다는 내용으로 보도됐지만, 이는 확정된 내용이 아니다. 현재로서는 하차를 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 제작진과 의견을 조율 중에 있는 단계다”라며 “당초 박형식이 맡을 예정이었던 캐릭터의 분량 등 여러 사안에 변동이 생겼고, 이에 처음 계획했던 대로의 출연은 불가할 것 같다. 대신 특별출연 형태로는 가능할 수도 있다. 그 부분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박형식은 <주군의 태양>에서 소지섭이 캐스팅된 주중원의 아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주군의 태양>은 시청률 메이커 홍자매 작가(홍정은 홍미란)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소지섭 외에 여자주인공으로 공효진이 캐스팅 된 상태다.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후속작으로 오는 8월 방송된다.

최근 MBC <일밤>의 코너 ‘진짜 사나이’에서 구멍병사로 활약 중인 박형식은 tvN 드라마 <나인> 이후 차기작으로 <주군의 태양>을 점 찍어둔 상태였으나, 이 같은 사정으로 출연 여부를 검토 중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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