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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회 청룡영화상] 군대 다시 가겠다는 변요한·'22년째' ♥김도훈 언급한 오나라, 조연상

    [43회 청룡영화상] 군대 다시 가겠다는 변요한·'22년째' ♥김도훈 언급한 오나라, 조연상

    배우 변요한, 오나라가 조연상을 받았다.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3회 청룡영화상이 개최됐다. 김혜수와 유연석이 5년 연속으로 진행을 맡았다.제43회 청룡영화상은 지난해 10월 15일부터 올해 10월 30일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총 18개 부문의 후보를 선정했다.이날 '헤어질 결심'의 고경표, '공조2: 인터내셔날'의 다니엘 헤니, '범죄도시2'의 박지환, '한산: 용의 출현'의 변요한, '비상선언'의 임시완이 남우조연상 트로피를 두고 경합했다. 발표 결과 변요한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변요한은 "받을 줄 알고 준비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안겼다. 그는 "2년 전에 부산, 강릉에서 많은 배우와 스태프들이 전쟁 같이 찍은 영화다. 다시 돌아가 군대를 한 번 더 가겠다. 그 정도로 작품에 큰 애정이 있었고, 많이 즐겼다.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셨는데 끝까지 배우와 스태프들을 책임져 준 김한민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횟집에서만큼은 동료처럼 혹은 친동생처럼 아껴준 박해일 선배님에게도 감사드린다. 제가 이 상을 받았지만 '한산: 용의 출현' 어떤 배우들이 올라와도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배우들과 호흡했다고 생각한다. '한산: 용의 출현' 팀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변요한은 "연기가 재밌고 즐겁다. 그동안 좋은 선배님, 동료 배우들 때문에 제가 지혜가 많이 생기는 것 같다. 인격체로만 다듬어졌으면 좋겠다. 다시 태어나도 배우 하고 싶다"고 전했다.여우조연상 후보에는 '비상선언'의 김소진,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의 서은수, '장르만 로맨스'의 오

  • "요즘 울컥하는 일 많다" 오나라, 조연상 영광…류승룡→김희선 축하[TEN★]

    "요즘 울컥하는 일 많다" 오나라, 조연상 영광…류승룡→김희선 축하[TEN★]

    배우 오나라가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오나라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울컥하는 일이 많네요. 상을 목표로 연기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막상 받으면 이리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나라의 모습이 담겼다. 오나라는 이날 열린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장르만 로맨스'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오나라가 출연한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 조은지가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서 연출한 첫 장편 영화이기도 하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류승룡의 그 남자' 무진성, 데뷔 9년만 신인상 "헛된 시간만은 아니었다"[TEN★]

    '류승룡의 그 남자' 무진성, 데뷔 9년만 신인상 "헛된 시간만은 아니었다"[TEN★]

    배우 무진성이 제27회 춘사영화제에서 신인 남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무진성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는 배우로서 데뷔한 지 벌써 9년이 되는 해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었지만 생에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받게 되니 배우라는 꿈을 지켜내기 위해 제가 했던 수많은 고민과 그동안 힘겹게 보내왔던 순간들이 헛된 시간만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고 덧붙였다.무진성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배우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전했다.무진성은 영화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로 신인상을 받았다. 그가 출연한 영화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 조은지가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서 연출한 첫 장편 영화이기도 하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무비차트TEN] '유체이탈자' 1위, '엔칸토' 예매율 1위…주말 극장가 4파전

    [무비차트TEN] '유체이탈자' 1위, '엔칸토' 예매율 1위…주말 극장가 4파전

    '유체이탈자' '연애 빠진 로맨스' '장르만 로맨스' 등 움추리고 있던 한국영화들이 동시기에 개봉해 관객몰이에 나섰다. 지난 일주일 동안 '장르만 로맨스'가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한국영화 신작들이 상위권에 진입했다. 현재 '유체이탈자'가 일일 박스오피스 1위다. 이런 가운데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가 예매율 1위로 올라서며, 치열한 박스오피스 경쟁을 예고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1월 19일(금)부터 11월 25일(목)까지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장르만 로맨스'가 32만 4549명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2만 3121명이다.'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작품. 배우 조은지의 첫 장편영화 연출작으로 '천만 배우' 류승룡을 비롯해 오나라, 성유빈, 무진성 등 개성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이 영화는 개봉 초반 마블 영화 '이터널스'와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했으나, 지난 주말 1위를 재탈환하고 일주일 내내 정상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위드코로나 이후,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면서 폭발적으로 관객을 모으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일일 박스오피스는 5위로 떨어졌다.  2위는 '이터널스'다. 일주일 동안 29만 172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291만 6077명으로, 이번 주말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

  • [TEN 포토] 무진성 '꽃을 든 훈남'

    [TEN 포토] 무진성 '꽃을 든 훈남'

    영화 '장르만 로맨스'의 배우 무진성이 23일 오전 서울 양천구 SBS목동에서 진행되는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라디오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들어서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무진성 '꽃다발 받는 매력남'

    [TEN 포토] 무진성 '꽃다발 받는 매력남'

    영화 '장르만 로맨스'의 배우 무진성이 23일 오전 서울 양천구 SBS목동에서 진행되는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라디오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들어서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무진성 '예매율 1위 감사합니다'

    [TEN 포토] 무진성 '예매율 1위 감사합니다'

    영화 '장르만 로맨스'의 배우 무진성이 23일 오전 서울 양천구 SBS목동에서 진행되는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라디오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들어서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무진성 '장르만 로맨스 사랑합니다'

    [TEN 포토] 무진성 '장르만 로맨스 사랑합니다'

    영화 '장르만 로맨스'의 배우 무진성이 23일 오전 서울 양천구 SBS목동에서 진행되는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라디오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들어서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무진성 '마스크 넘어 훈훈한 비주얼'

    [TEN 포토] 무진성 '마스크 넘어 훈훈한 비주얼'

    영화 '장르만 로맨스'의 배우 무진성이 23일 오전 서울 양천구 SBS목동에서 진행되는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라디오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들어서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무진성 '박스오피스 1위 배우 인사드려요'

    [TEN 포토] 무진성 '박스오피스 1위 배우 인사드려요'

    영화 '장르만 로맨스'의 배우 무진성이 23일 오전 서울 양천구 SBS목동에서 진행되는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라디오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들어서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장르만 로맨스' 1위…개봉 D-1, 윤계상 '유체이탈자' 예매율 1위

    '장르만 로맨스' 1위…개봉 D-1, 윤계상 '유체이탈자' 예매율 1위

    영화 '장르만 로맨스'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장르만 로맨스'는 지난 22일 3만 425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6만 5911명이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배우 출신 감독 조은지가 메가폰을 잡고,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 등이 열연했다.'이터널스'가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이날 2만 1906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는 286만 8834명을 기록했다.오는 1일 개봉을 앞둔 '태일이'가 1만 4579명으로 3위, '듄'이 1만 1859명을 모아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윤계상 주연 '유체이탈자'가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오전 9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서 18.6%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예매 관객수는 3만 5433명. 뒤이어 뮤지컬 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가 16.3%로 2위에 올랐다.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TEN피플] 21년 배우 생활→소속사 대표 '♥'…'장르만 로맨스' 만든 조은지 감독

    [TEN피플] 21년 배우 생활→소속사 대표 '♥'…'장르만 로맨스' 만든 조은지 감독

    ≪노규민의 영화人싸≫노규민 텐아시아 영화팀장이 매주 일요일 오전 영화계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배우, 감독, 작가, 번역가, 제작사 등 영화 생태계 구성원들 가운데 오늘뿐 아니라 미래의 '인싸'들을 집중 탐구합니다."많이 부담스럽습니다. 두렵고 떨리는데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합니다."현역에서 활동중인 배우가 '영화감독' 신분으로 첫 장편 상업 영화를 내놨다. 마블 영화 '이터널스'와 엎치락뒤치락 하며 박스오피스 1위 경쟁중인 '장르만 로맨스'를 연출한 조은지 감독이다.조은지 감독은 "시사회가 있었던 날, 영화에 대해 어떤 평이 나올 지 두려움이 생기더라. 걱정 때문에 잠도 못 잤다"라며 "아직 많은 얘길 듣지 못 했지만, 몇몇 분들이 '잘 봤다'라고 반응 해주셔서 그제서야 안심했다. 그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더라"라고 털어놨다.조은지는 2000년 임상수 감독 영화 '눈물'로 데뷔 했다. 극 중 착하고 쾌활한 술집 종업원 란 역으로 열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데뷔 당시 조은지는 '말랐다'라는 표현이 딱 맞는 체형, 큰 눈과 큰 코를 가진 매력적인 얼굴이 인상적이었다. '예쁘다'는 느낌보다 독특하고 개성있어 보였다. 그래서인지, 그가 차기작에 등장했을 때 "어? 그 배우?" 라며 단박에 알아 챌 수 있었다.데뷔 이후 안방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쉼 없이 연기 했다. 2003년 방송된 MBC '내 인생의 콩깍지'부터 얼마전 종영한 JTBC '인간실격'까지 드라마 14편, 2000년 개봉한 '눈물'부터 개봉 예정인 '낮고 달'까지 영화 29편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뿜어냈다. 특별출연, 단역, 조연, 주연 가리지

  • '장르만 로맨스' 1위 탈환…주말, 흥행 질주 시작

    '장르만 로맨스' 1위 탈환…주말, 흥행 질주 시작

    영화 '장르만 로맨스'가 주말을 앞두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에 돌입했다.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장르만 로맨스'는 지난 19일 하루 5만 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4만 8582명.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 "유머와 감동을 모두 잡은 영화", "로맨스의 고정관념을 깨는 영화" 등 독보적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베지밀 가족'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파격적인 관계를 신선하게 풀어내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며 11월 새로운 흥행 강자로 등극했다. 또한, 오늘(20일)과 내일(21일) '장르만 로맨스'의 배우들과 감독이 서울-인천 지역 무대인사를 진행,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에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주말을 앞두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영화 <장르만 로맨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무비차트TEN] '이터널스' vs '장르만 로맨스' 엎치락뒤치락 1위 다툼 '팽팽'…주말 예매율은?

    [무비차트TEN] '이터널스' vs '장르만 로맨스' 엎치락뒤치락 1위 다툼 '팽팽'…주말 예매율은?

    마블 영화 '이터널스'와 류승룡 주연 영화 '장르만 로맨스'가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고 재차 탈환하며 흥행 경쟁을 펼치고 있다. 주말 박스오피스의 승자는 누구일까.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터널스'는 11월 12일(금)부터 11월 18일(목)까지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66만 1319명을 동원해 1위에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262만 5918명이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동석의 '마블' 진출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지난 3일 개봉 이후, 예상 외로 엇갈린 평가를 받았지만 꾸준하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2위는 '듄'이다. 일주일 동안 17만 9835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25만 3269명을 기록했다.'듄'은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티모시 샬라메)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티모시 샬라메부터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제이슨 모모아 등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한국영화 '강릉'이 3위를 지켰다. 일주일 동안 17만 9054명을 동원 했다. 누적 관객수는 23만 8783명.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로 장혁과 유오성이 열연했다.이런 가운데 지난 17일 개봉한 '장르만 로맨스'가 첫 날 4만 2897명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이터널스'를 밀어냈다. 그러

  • '장르만 로맨스' 조은지 감독 "김희원과 첫만남…강렬? 섬세해서 놀랐다" [인터뷰②]

    '장르만 로맨스' 조은지 감독 "김희원과 첫만남…강렬? 섬세해서 놀랐다" [인터뷰②]

    영화 '장르만 로맨스'로 첫 장편영화 연출에 도전한 배우 겸 감독 조은지가 김희원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16일 오전 조은지 감독과 '장르만 로맨스' 관련 비하인드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조은지 감독은 극 중 순모 역으로 열연한 김희원과의 첫 만남에서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었다고 이야기 했다.조 감독은 "지인을 통해 김희원 선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영화에서 보인 강렬함과 달리 섬세하고 감수성이 풍부하다고 하더라. 처음엔 매칭이 잘 안 됐다"라고 밝혔다.이어 조 감독은 "우연히 김희원 선배와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많이 놀랐다"라며 "말씀을 느릿느릿 하게 하시더라. 사물이든, 어떤 상황이든 생각하는 것들이 굉장히 섬세 했다. 표현 방식이 제가 생각했던 것들과 달라서 인상 깊었다"라고 말했다.조 감독은 "순모 캐릭터를 각색할 때 김희원 선배를 떠올렸다. 제가 생각했던 지점들이 잘 표현 될 거라고 믿었다"고 했다.'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배우 류승룡, 오나미,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 등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개봉한다.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