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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신원호 PD '슬의생3' 제작 선언…나영석 PD "나도 마음의 준비를" ('채널십오야')

    [종합] 신원호 PD '슬의생3' 제작 선언…나영석 PD "나도 마음의 준비를" ('채널십오야')

    신원호 PD가 언젠가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3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신원호 PD와 나영석 PD, 배우 유연석, 정경호, 조정석, 김대명, 전미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신원호 PD는 "언젠가는 ('슬의생3'를) 하겠다"고 선언해 자리를 술렁이게 했다. 그러자 나영석 PD는 "그 정도 얘기도 배우들에게 안 했냐"며 놀랐다.조정석은 "우리 다섯이 나이를 먹어도 뭔가 약간 느낌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캐릭터들이 어떻게 늙어가는지를 보고 싶어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원호 PD는 "이 좋은 연기자들이 이렇게 원하는데. 그리고 팬들이 이렇게 원하는데. 그것 자체가 너무 고맙다"고 이야기했다.나영석 PD는 "나도 그럼 마음의 준비를 해야 되겠다"고 말해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나 PD는 앞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카메오로 출연한 경험이 있다. 그는 "그때 너무 리허설이 부족했던 것 같다. 내 연기를 조정석이 100% 받아주질 못하더라. 정석아 이번에는 제대로 하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정석은 "나영석 PD가 메이크업만 안 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신원호 PD는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관련해 이우정 작가와도 얘기를 나눴다고. 신원호 PD는 "우리가 '잘 된 IP를 가지고 다시 우려먹을 거야' 이게 아니라, 우리가 지내왔던 그 시간이 너무 좋아서 '이렇게 그냥 지나가는 게 좀 그렇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니희가 더더군다나 그렇게 얘기를 해주니까. '하자고 그러면 하겠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

  • 'SKY 94학번' 신원호는 울상, 나영석·김태호는 예의주시…늦출 수 없는 긴장감[TEN스타필드]

    'SKY 94학번' 신원호는 울상, 나영석·김태호는 예의주시…늦출 수 없는 긴장감[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신원호, 나영석, 김태호는 국내를 대표하는 스타 PD로 꼽힌다. 세 사람은 예능으로 시작해 드라마, 유튜브까지 범위를 넓히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세 사람은 각각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일명 '스카이'라고 불리는 명문대 출신이다. 더욱이 94학번이라는 공통점까지 있다. 스타 PD로 탄탄대로를 걸어왔지만 신작 공개를 앞두고 긴장해야 할 상황이다. 신원호 PD는 '의사 파업'으로 인해 예기치 않게 맞게 된 불똥 때문이고, 나영석, 김태호 PD는 흥행의 불확실성 탓이다.신원호 PD는 서울대 94학번 출신으로, 응용화학을 전공, 언론정보학을 부전공했다. 2001년 KBS에 입사한 신 PD는 '공포의 쿵쿵따', '남자의 자격' 등으로 스타 PD 반열에 올랐다. 이후 2011년 CJ ENM(당시 CJ E&M)으로 이직한 뒤 '응답하라' 시리즈로 드라마에 도전했다. 예능 PD인 그가 드라마를 한다는 점에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보란 듯이 성공시켰다. 또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슬기로운 감빵생활'까지 흥행시키며 스타 PD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신 PD는 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준비 중이다. 이 드라마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작으로,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 종로 율제병원을 배경으로 산부인과 전공의들의 병원 생활을 그린다. 내용을 추측하게 하는 예고 영상도 공개됐다. 하지만 현재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하는 의사들이 집단 사직, 근무지 이탈 등 집단행동에 나서 '의료대란'이

  • 류준열♥혜리→박보검이 한 자리에…완전체로 뭉친 '응답하라 1988'

    류준열♥혜리→박보검이 한 자리에…완전체로 뭉친 '응답하라 1988'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멤버들이 완전체로 뭉쳤다.이동휘는 20일 "88 사랑하고 사랑해 그리워 정말 내 맘 알지? Ditto"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동휘를 비롯해 '응답하라 1988'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겼다. 첫 번째 사진에는 혜리, 박보검, 류혜영, 고경표, 최성원, 이민지가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이어진 사진에서는 이동휘가 휴대 전화를 들고 단체 사진을 찍었다. 여기에는 신원호 PD, 류준열, 혜리, 박보검, 고경표 등의 모습이 돋보인다. 여전히 우정을 자랑하는 이들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낸다.이동휘는 오는 2월 8일 개봉하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감독 형슬우)에 출연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응답하라 1994' 10주년 기념…고아라→유연석, 완전체 뭉쳤다 "소중"

    '응답하라 1994' 10주년 기념…고아라→유연석, 완전체 뭉쳤다 "소중"

    드라마 '응답하라 1994' 10주년을 맞아 완전체가 모였다.고아라는 4일 "#10주년 #응답하라1994 # 새해 #만남 #소중소중 #2023년 #1월4일♥ #응답하라완전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아라를 비롯해 신원호 PD, 정우, 유연석, 김성균, 손호준, 차선우, 민도희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저마다 카메라를 응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고아라, 신원호 PD, 정우, 유연석, 김성균, 손호준, 차선우, 민도희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사이. 특히 '응답하라 1994'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응답하라 1994' 멤버들이 완전체로 모여 반가움을 자아낸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신원호 PD 깜짝 등장 "원래 이렇게 덤덤해?" ('바퀴달린집3')

    신원호 PD 깜짝 등장 "원래 이렇게 덤덤해?" ('바퀴달린집3')

    '바퀴 달린 집3' 신원호 PD가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했다.23일 오후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3'에는 '응답하라 1988'에서 쌍문동 아빠들로 출연했던 배우 최무성, 김성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김성균은 직접 가져 온 대구를 손질해 맑은 대구탕을 끓였다. 최무성은 볶음밥을 만들었고 요리에 집중했다.이어 신원호 PD가 깜짝 등장했다. 신원호 PD는 '응답하라' 시리즈부터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을 연출했다. 신원호 PD는 "원래 이렇게 덤덤해?"라며 크게 반응하지 않는 멤버들의 모습에 당황했다.성동일은 공명에게 신원호 PD를 소개시켜주려고 하다가 "아, 군대가는 구나. 갔다오면 다시 소개해 줄게. 지금은 알 필요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산촌생활' 신원호 PD가 밝힌 비하인드 "키스신 편집 8시간" [종합]

    '산촌생활' 신원호 PD가 밝힌 비하인드 "키스신 편집 8시간" [종합]

    '슬기로운 산촌생활' 신원호 PD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5일 오후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연출한 신원호 PD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구구즈'와 시즌1, 시즌2까지 3년 간 함께 한 신원호 PD가 이들을 찾아왔다. 조정석, 정경호, 유연석, 김대명은 신원호 PD를 반갑게 맞이하며 포옹을 했다. 신원호 PD는 "니네가 오죽 재미없었으면 나까지 부르냐"라고 말했다.정경호는 "캐리어는 어디있냐"라고 물었고 신원호 PD는 저녁만 먹고 가겠다고 답했다. 신원호 PD의 절친 나영석 PD는 "원호는 그 정도 위치는 아니다. 자고 가는 건 연예인이나 나 정도 사람들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이날 요리 집도의인 조정석은 "잘 오셨다. 오삼불고기를 할 거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원호 PD는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이유에 "오늘 게스트가 구멍났대"라고 말했고, 나영석 PD는 "원래 오늘 정석이 동생 익순 씨가 오기로 했는데 촬영 스케줄과 겹쳐서 신원호라도 잠깐 왔다가라고 불렀다. 저녁만 먹고 갈 거다"라고 말했다. 신원호 PD는 극 중 김대명의 키스신 편집이 8시간 걸렸다며 "연기는 잘했는데 마지막에 파일이 틀어져서 밤을 꼬박 새웠다"라고 전했다.조정석은 영상을 통해 배운대로 오삼불고기를 만들었다. 유연석은 가마솥용 테이블을 따로 제작했고 신원호 PD와 둘러앉아 오삼불고기를 먹었다. 나영석 PD는 태풍 속에서 제기차기 50개를 제안했고, 성공할 경우 시급을 2배로 준다고 약속했다. 조정석부터 게스트 신원호 PD까지, 진지한 모습으로 제기차기에 도전했고 결국 실패

  • [TEN 인터뷰] '슬의생2' 신원호 PD "주 2회 드라마, 다신 못하겠더라고요"

    [TEN 인터뷰] '슬의생2' 신원호 PD "주 2회 드라마, 다신 못하겠더라고요"

    "이제 주 2회 드라마는 다신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주일에 2개씩 했었던 전작들은 어떻게 해냈던 건지 지금으로선 상상도 안 가죠. 아무래도 현장의 피로함이 줄어드니 그 여유가 결국 다시 현장의 효율로 돌아오게 되었죠. 그 점이 주 1회 드라마가 가진 최고의 강점 아닐까 싶어요. 매회 그 어려운 밴드곡들을 위해 연기자들에게 그렇게 여유 있는 연습 시간이 주어질 수 있었던 것도 그 덕분입니다." 신원호 PD가 시즌제 드라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그는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를 통해 기존의 편성 방식을 과감히 깨부쉈다. 주 1회 방영이라는 파격적인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한 것. 당시 이례적인 도전에 걱정과 우려가 컸으나 작전은 성공했다. 이후 탄탄한 고정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최고 시청률 14.1%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신 PD는 7일 '슬의생2' 종영을 맞아 진행된 서면 인터뷰를 통해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그는 "신기한 경험이었다. 첫 촬영 날도 그랬고, 다섯 명이 모두 모인 씬을 처음 찍던 날도 그랬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시즌1 이후 10개월 가까운 공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짓말같이 어제 찍다가 다시 만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사실 첫 촬영이라 하면 으레 거쳐야 하는 과정들이 있다. 서로의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이 필요한데, 그 부분이 아예 생략되고 물 흐르듯이 진행되다 보니까 그게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스태프들, 배우들 간의 내적 친밀감도 2년여의 시간 동안 어느새 두텁게 쌓이다 보니 시즌2는 훨씬 더 촘촘한 케미로

  • '슬의생2' 신원호 PD "시즌3 제작? 고민·피로감 多, 지금은 계획 없다" [인터뷰③]

    '슬의생2' 신원호 PD "시즌3 제작? 고민·피로감 多, 지금은 계획 없다" [인터뷰③]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의 연출을 맡은 신원호 PD가 다음 시즌에 대한 계획은 아직 없다고 했다.'슬의생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시즌제 드라마로 주 1회 편성이라는 파격적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당시 이례적인 도전에 걱정과 우려가 컸으나 작전은 성공했다. 이후 탄탄한 고정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최고 시청률 14.1%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신 PD는 7일 '슬의생2' 종영을 맞아 진행된 서면 인터뷰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과 관련된 이야기들은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며 "애초에 기획했던 것은 정말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의사들의 이야기가 주된 축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마치 우리 일상이 오늘 지나면 또 내일의 이야기가 있고, 내일 지나면 모레 이야기가 있듯이 구구즈의 일상도 무궁무진할 것이다. 다만 시즌제를 처음 제작하면서 쌓인 이런저런 고민과 피로감들이 많다 보니 그 이야기를 다시금 이어나갈 것인가에 대한 결정이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또한 "나중에 어떤 우연한 계기가 생겨서 시즌3가 탄생할 수는 있겠으나, 지금으로서는 정말 아무 계획이 없다"며 "기대해 주는 시청자들이 있다는 것, 배우들과 스태프들 또한 계속되기를 원한다는 건 너무 감사하고 감동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알렸다.한편 '슬의생2'는 지난달 16일 종영했다.박창기 텐아시아 기

  • '슬의생2' 신원호 PD "익송 커플, '응답' 색깔과 비슷…멜로 느낌 많이 걸러냈다" [인터뷰②]

    '슬의생2' 신원호 PD "익송 커플, '응답' 색깔과 비슷…멜로 느낌 많이 걸러냈다" [인터뷰②]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의 연출을 맡은 신원호 PD가 배우 조정석과 전미도의 러브라인에 관해 "적당한 밀도를 지키는데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슬의생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시즌제 드라마로 주 1회 편성이라는 파격적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당시 이례적인 도전에 걱정과 우려가 컸으나 작전은 성공했다. 이후 탄탄한 고정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최고 시청률 14.1%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신 PD는 7일 '슬의생2' 종영을 맞아 진행된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익준(조정석 분)이랑 채송화(전미도 분) 같은 경우는 어떻게 보면 우리가 가장 잘 해왔던 색깔이긴 했다. 오래된 친구 사이에서 벌어지는 타이밍의 엇갈림, 여러 상황의 엇갈림, 그 가운데서 애타는 마음과 결국엔 절절하게 이루어지는 스토리 축은 워낙 '응답하라' 시리즈 때부터 많이 보여줬던 색깔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그때보다는 더 연한 색깔로 가야 된다고 생각했다. 친구들 간의 케미를 깨뜨리지 않으면서 은근하게 시즌1과 시즌2 전체의 축이 되어줘야 했던 러브라인이다. 그래서 선을 넘지 않는, 아주 조금씩 보는 분들도, 캐릭터들도 서서히 물들도록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찍으면서 좀 과하거나 너무 멜로 느낌이 드는 것들을 많이 걸러내고 조금 더 천천히 진행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키였던 것 같다. 11회 마지막 씬에서 롱테이크로

  • [TEN 인터뷰] '슬의생2' 정문성 "시즌3요? 다들 하고 싶어 하죠"

    [TEN 인터뷰] '슬의생2' 정문성 "시즌3요? 다들 하고 싶어 하죠"

    "신원호 감독님께서 시즌2가 끝나고 나면 배우들에게 '다른 스케줄을 자유롭게 하라'라고 말했어요. 시즌3는 절대 없다거나, 반드시 있다는 말은 하지 않았죠. 배우들이야 다들 하고 싶어 해요. 시간이 지난 뒤에도 제작이 된다면 다들 할 거 같죠. 물론 그때 상황을 봐야 하겠지만 말이에요."배우 정문성에게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가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시즌제 드라마를 통해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새로운 인연을 맺었기 때문인 것. 그는 '슬의생2'에 관해 "나에게 새로운 가족들을 가져다준 울타리"라고 정의했다.'슬의생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정문성은 극 중 흉부외과 펠로우 도재학 역으로 열연했다. 전공 교수인 김준완(정경호 분)보다 딱 한 살 어린 늦깎이 펠로우다.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집안에 돋보일 것 하나 없는 외모로 태어나, 세상에서 스스로를 빛낼 수 있는 건 '간판'이라 생각하고 살아온 인물이다.정문성은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그는 특유의 능청스러우면서도 해맑은 매력으로 김준완을 살뜰하게 챙기며 찰떡같은 케미를 빚어냈다.드라마를 마친 소감이 어떨까. 정문성은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덕에 행복하고 기분이 좋았다. 시즌제인 만큼 오랫동안 준비하고 진행된 작품이라 현장 분위기도 너무 따뜻해서 서먹한 것도 없었다"며 웃었다. 그는 "드라마

  • [공식] '슬의생2' 측 "시즌3 제작? 의지는 강하지만…구체적인 계획 無"

    [공식] '슬의생2' 측 "시즌3 제작? 의지는 강하지만…구체적인 계획 無"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로 시리즈의 막을 내릴까.16일 스포츠조선은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t'슬의생2'로 시즌을 마무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더 이상의 시즌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이와 관련해 '슬의생2' 측은 이날 텐아시아에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다음 시즌이 기획된다면 의기투합할 의지는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정해진 건 없다"고 밝혔다.앞서 연출을 맡은 신원호 PD는 제작발표회를 통해 시즌3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알린 바 있다. 하지만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 덕에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치는 고조되는 상황이다.한편 '슬의생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으로, 16일 밤 9시 마지막 회가 방영된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슬의생2' 오늘(16일) 종영…신원호 감독 "최종회 반전 있다"

    '슬의생2' 오늘(16일) 종영…신원호 감독 "최종회 반전 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신원호 감독이 직접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2020년 3월 12일 첫 방송을 시작한 시즌 1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오늘(16일)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 방송에서는 많은 이들이 그토록 염원했던 석형(김대명 분)과 민하(안은진 분)가 곰곰 커플의 탄생을 알렸고, 익준(조정석 분)과 송화(전미도 분)는 길고 긴 시간을 돌고 돌아 마침내 뜨거운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정원(유연석 분)과 겨울(신현빈 분)의 사랑은 시간이 흐를수록 흔들림 없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준완(정경호 분)이 익순(곽선영 분)과 다시 재결합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마지막 예고편에서는 언제나처럼 그렇게, 평범한 듯 특별한 매일을 보내는 99즈의 일상이 펼쳐져 기대감을 더한다. 무엇보다 99즈의 사랑이 이루어지길, 그리고 이들의 행복한 하루하루가 계속되길 원하는 시청자들의 바람이 끊이지 않았기에 1분 남짓의 예고편 속에 그려진 5인방의 모습은 그 최종회를 더욱 손꼽아 기다려지게 만든다. 특히 이제 막 따끈따끈한 커플이 된 익준과 송화는 여느 연인들과 똑같이 주말에 만나서 밥 먹고 산책하고 놀기로 했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곰곰 커플의 민하는 이래서 다들 결혼을 하는 것 같다고 헤어지기 싫은 마음을 석형에게 돌직구로 표현해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느껴져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 속에서 각자의 특별한 매일을 만들어가고 있는 99즈가 마지막까지 행복한 엔딩을 완성할 수 있을지 기대는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이에 신원호 감독은 &ld

  • [박창기의 흥청망청] 변화 대신 익숙함 택한 '슬의생2', 공감에 취한 시청자들

    [박창기의 흥청망청] 변화 대신 익숙함 택한 '슬의생2', 공감에 취한 시청자들

    ≪박창기의 흥청망청≫흥행 드라마의 성공 비결과 망작 드라마의 실패 요인을 시청자의 눈으로 분석하겠습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의 사견은 덤입니다. 시청률부터 등장인물, 제작의도까지 더욱 낱낱이 파헤쳐 미처 보지 못했던 내용을 짚어드리겠습니다.'시즌1 떡밥 회수와 함께 더욱 깊어진 스토리'변화하고 싶은 욕심을 줄이고 더욱 깊어진 관계에 중점을 두겠다던 신원호 PD의 믿음은 제대로 맞아떨어졌다.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가 성공적으로 포문을 열면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여전한 익숙함에 시청자들은 반갑고 설레인다. 지난 시즌에 남겨졌던 떡밥 회수와 함께 인물 간의 묘한 감정선이 오가며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지난 시즌, 인기 몰이를 하며 많은 이의 인생작에 오른 '슬의생'. 그만큼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치는 높아져 갔고, 제작진의 입장에서는 위험 부담 또한 적지 않았다. 실패할 경우 날려올 비난의 화살은 무척이나 매섭고 아프기 때문. 실제로 신 PD는 흥행에 대한 부담감을 지니고 있었으나, 주 1회 편성을 계기로 성적에 관해서는 많이 내려놨다고 했다.부담감을 이겨내고 작품의 공감대 형성에 신경을 쓴 덕일까. 신 PD의 믿음은 확신이 됐고 결과로 이어졌다. 지난 17일 처음 방송된 '슬의생2' 1회는 평균 10%, 최고 12.4%를 기록했다.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전국 평균 6.7%, 최고 8.4%로 수도권 기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는 tvN 역대 드라마 첫방 시청률 순위 1위에 달하는 수치다. (닐슨코리아 제공)'슬의생'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

  • '슬의생2' 신원호 PD "첫방 부담감 有, 뜨거운 반응에 홀가분" [직격 인터뷰]

    '슬의생2' 신원호 PD "첫방 부담감 有, 뜨거운 반응에 홀가분" [직격 인터뷰]

    tvN 새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가 첫 방송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이에 연출을 맡고 있는 신원호 PD가 소감을 전했다.지난 17일 방영된 '슬의생2' 1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1.7%, 최고 14.9%를 기록했다. 전국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10%, 최고 12.4%를 차지했다.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평균 7%, 최고 9.2%를 달성했다. 전국 평균 6.7%, 최고 8.4%로 수도권 기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는 tvN 역대 드라마 첫방 시청률 순위 1위에 달하는 기록이다. (닐슨코리아 제공)이와 관련해 신 PD는 18일 텐아시아에 "두 번째 시즌의 시작은 당연히 익숙하고 덤덤할 거라 생각했다. 근데 첫 방송이 다가올수록 이상하게도 새로운 시작보다 더욱 떨리고 부담스러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시즌1의 기대감을 짊어진 시작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묵직한 느낌이었다"며 "정말 다행히도 시청률뿐만 아니라 온, 오프라인상의 뜨거운 반응을 보며 시즌2의 무게감을 조금 내려놓아도 될 것 같아 홀가분한 기분"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애초의 목표대로 변하지 않았으나 깊어진 정서와 이야기들로 매주 찾아뵙겠다"며 "익숙해서 친근한 모습들, 그렇게 다 안다고 생각했지만 전혀 몰랐던 모습들, 시간과 함께 변화되고 성숙해지는 모습들로 다채롭게 꾸려질 율제 이야기에 더욱더 큰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알렸다.한편 '슬의생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

  • '슬의생2' 돌아온 '99즈', 변화보단 익숙함으로 '정면 돌파' [종합]

    '슬의생2' 돌아온 '99즈', 변화보단 익숙함으로 '정면 돌파' [종합]

    '99즈'가 다시 뭉쳤다. 변화보단 익숙함으로 더욱 깊어진 우정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을 강타한다. tvN 새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에서다. 10일 오후 '슬의생2'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신원호 감독과 배우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참석했다.'슬의생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이날 신 감독은 시즌1과의 차별점에 관해 "변화하고 싶은 욕심을 줄이고 시즌1보다 깊어지자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차별점은 시간이다. 보통의 드라마는 몇 년 후의 시간이 훌쩍 지나기 마련이다. 근데 우리 작품은 실제로 1년이 흘렀고 역할도 나이를 먹었다. 그만큼 관계의 깊이에 변화도 생겼고 체감하는 것도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슬의생2'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주 1회로 편성이 됐다. 신 감독은 "우리도 많이 만들어서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은 있다. 근데 나나 이우정 작가나 살기 위해 주 1회 편성을 했다. 안 그러면 죽을 것 같았다. 그게 제일 큰 이유"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제작 환경은 점점 힘들어지고 노동력도 바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모델이 나와야 되지 않나 싶더라. 포맷 자체를 바꿔야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앞으로도 주 2회를 할 일은 없다. 여러 가지 장점을 많이 느껴서 돌아가진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관심이 가는 배우로 BTS(방탄소년단)를 꼽은 신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