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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창기의 흥청망청] 용두사미 된 '보이스4', 덜도 말고 이름값 만큼만 [TEN리뷰]

    [박창기의 흥청망청] 용두사미 된 '보이스4', 덜도 말고 이름값 만큼만 [TEN리뷰]

    ≪박창기의 흥청망청≫흥행 드라마의 성공 비결과 망작 드라마의 실패 요인을 시청자의 눈으로 분석하겠습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의 사견은 덤입니다. 시청률부터 등장인물, 제작의도까지 더욱 낱낱이 파헤쳐 미처 보지 못했던 내용을 짚어드리겠습니다.'OCN 대표 시리즈물의 추락'기대감이 너무 컸던 걸까.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이하 '보이스4')이 용두사미로 전락했다. 탄탄한 포맷과 파격적인 빌런의 등장으로 여전한 파워를 입증했지만, 내용 구성보다는 교훈적인 메시지에 초점을 두면서 특유의 매력이 반감됐다. 이로 인해 결국 모호한 휴먼물로 끝이 났다.'보이스4'는 OCN 대표 장르물의 네 번째 시리즈다. 코드 제로 사건을 주로 다루는 112신고센터 드라마로, 강권주(이하나 분)의 뛰어난 청력과 골든타임이라는 특수한 여건을 접목시키는 데 성공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무엇보다 매 시즌 새로운 에피소드와 잔악무도한 범죄자들의 등장이 적절히 녹아들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여기에 피해자들의 아픔을 생생하게 담아내 깊은 여운을 남기는 등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실패'했다. 그도 그럴 것이, tvN으로 채널을 옮긴 뒤 처음으로 선보인 자리였기 때문인 것. 대중성을 잡기 위한 파격적인 시도였으나, 그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실패 요인은 무엇일까. 이는 개연성 떨어지는 전개와 강렬한 빌런에 묻힌 강권주와 데릭 조(송승헌 분)의 존재감에 있다. 강권주의 서사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면서 몰입도를 배가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데릭 조의 이야기가 교차로 등장하며 적절히 섞이지 못한 채 겉돌았다.앞선 시

  • 손은서, 주체적 캐릭터…한계없는 연기 스펙트럼 ('보이스4')

    손은서, 주체적 캐릭터…한계없는 연기 스펙트럼 ('보이스4')

    배우 손은서가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이하 '보이스4')을 통해 또 한 번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드라마 '보이스'의 4개 시즌에 출연하며 장르물과 함께 빛을 발하는 진 면모를 보여준 손은서. 국내 대표 시즌제 장르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보이스'에서 스마트함과 도도함이 매력적인 골든타임팀 박은수 캐릭터와 함께 달려오며 한계 없는 배우임을 입증하고 있는 손은서에 대한 호평이 뜨겁다.극중 박은서는 골든타임팀 콜팀의 지령팀장이자 5개 국어를 마스터한 언어 천재로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사건 해결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 시즌 1부터 4까지 전작의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이어가며 연속성 가운데 함께 손발을 맞춘 덕에 손은서는 강권주 역을 맡은 이하나와 그 외의 골든타임팀 멤버들과 신뢰가 가득한 팀플레이로 더할 나위 없는 케미를 보여주며 시선을 모았다.특히 손은서는 경찰 인생 첫 멘토인 강권주를 존경하는 마음과 신뢰하는 마음으로 따르는 박은수 캐릭터를 디테일하고 밀도 높게 그려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사건이 발생했을 때 강권주의 가장 가까운 곁에서 그의 필요를 살피며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때론 강권주의 빈자리를 대신할 때에도 그만의 차분한 분위기와 정확한 대사 전달력으로 표정과 감정까지 섬세하게 그려낸 열연은 극의 몰입도를 높이기 충분했다.또한 손은서의 열연은 캐릭터를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한 것뿐만 아니라 가치관과 서사를 담아내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박은수 캐릭터는 시청자들에게 조금 더 특별한 의미와

  • '보이스4' 이규형 "배우로서 욕심났던 작품, 애정 감사" 종영 소감

    '보이스4' 이규형 "배우로서 욕심났던 작품, 애정 감사" 종영 소감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이하 ‘보이스4’)이 송승헌, 이하나, 이규형, 손은서, 백성현, 김중기, 송부건, 강승윤 8인 배우들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형사 데릭 조로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을 펼친 송승헌은 “추웠던 겨울에서 무더운 여름까지 모두가 열심히 촬영했던 ‘보이스4’가 종영이라니 감회가 새롭다. 체력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소비했었는데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신용휘 감독님, 마진원 작가님을 비롯한 스태프들께 감사드린다. 항상 즐거운 현장을 만들어 준 골든타임팀과 동료들에게도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며 “이젠 전학생이 아니라 같은 학교에 오래 함께 다닌 친구들처럼 정도 많이 들었는데 헤어진다니 아쉬운 마음이 든다. 끝까지 재미있게 봐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작품과 함께했던 스태프들과 시청자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이하나 아닌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보이스’를 시즌4까지 이끌어온 이하나는 “이전에도 시즌 사이의 공백이 2번 정도 있었지만 이번 ‘보이스4’ 시작 전의 기다림은 유난히 길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시즌을 거듭하면서 ‘보이스’를 더 많이 알아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도 늘어난 것 같다. ‘보이스4’를 묵묵히 기다려주시고 끝까지 시청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시즌도 강권주로 살아서 행복했다. 고맙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역대급 4인격 연쇄살인마’ 동방민을 고난도의 연기력으로 선보인 이규형은 &ldquo

  • '보이스4' 손은서 "많은 사랑 덕에 시즌 거듭, 최선 다했다"

    '보이스4' 손은서 "많은 사랑 덕에 시즌 거듭, 최선 다했다"

    배우 손은서가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이하 '보이스4') 종영 소감을 전했다.손은서는 극 중 정의감과 사명감을 갖춘 똑 부러진 골든타임팀 콜팀 지령팀장 박은수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시즌에서 현장에 직접 나가 피해자들과 교감하는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손은서는 브레인 면모를 발휘한 콜팀 지령팀장으로서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며 수사의 힘을 더해주는 등 신뢰감 있는 보조를 톡톡히 해냈다. 보직을 옮긴 출동팀에서는 용감하고 발 빠르게 현장 사건을 대처하는 것은 물론, 여성 피해자들을 케어하는 탁월한 역량까지 선보였다.손은서는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며 극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더불어 공감대를 끌어내는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호평을 얻었다.이와 관련해 손은서는 30일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막을 내린 게 아직 실감이 나질 않는다.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덕분에 시즌을 거듭할 수 있었다. 그에 맞게 최선을 다했지만, 어떠한 촬영이든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하지만 배우들, 스태프들과의 단합과 친밀한 호흡으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보이스4'를 함께해 준 시청자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현장에서 함께 한 모든 배우, 스태프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알렸다.한편 손은서는 휴식을 취한 후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이규형, 강승윤에 "출세했네"…다시 만난 '슬감빵' 해롱이와 장발장 [TEN★]

    이규형, 강승윤에 "출세했네"…다시 만난 '슬감빵' 해롱이와 장발장 [TEN★]

    배우 이규형이 가수 겸 배우 강승윤과 다정한 투샷을 공개했다.이규형은 27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규형과 강승윤은 나란히 얼굴을 맞댄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두 사람은 방긋 웃으며 손으로 브이(V)를 그리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이규형과 강승윤은 2018년 종영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해롱이와 장발장으로 호흡을 맞추며 남다른 케미를 드러낸 바 있다. 이후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이하 '보이스4')을 통해 재회했다. 이에 이규형은 "출세했네. 우리 발장이"라고 밝혔다.한편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물이다.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 방영된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송승헌, '보이스4' 촬영 종료 "유독 밤샘 촬영이 많았던 작품" [TEN★]

    송승헌, '보이스4' 촬영 종료 "유독 밤샘 촬영이 많았던 작품" [TEN★]

    배우 송승헌이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이하 '보이스4') 촬영을 마쳤다.송승헌은 27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아침이네요! 유독 밤샘 촬영이 많았던 '보이스4'"라며 "드디어 마지막 촬영 끝"이라고 밝혔다.공개된 사진 속 송승헌은 트렁크에 걸터앉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는 '보이스4' 촬영 종료를 기념해 스태프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를 즐겼다. 이에 송승헌은 "이번 주 마지막 회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특히 송승헌은 뚜렷한 이목구비와 훤칠한 기럭지로 아침부터 '열일'하는 미모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한편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물이다. 송승헌은 극 중 죽음의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형사 데릭 조 역으로 출연 중이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보이스4' 송승헌·이하나 vs 다중인격 이규형, 숨 막히는 데스매치 [종합]

    '보이스4' 송승헌·이하나 vs 다중인격 이규형, 숨 막히는 데스매치 [종합]

    tvN '보이스4' 송승헌, 이하나와 '역대급 4인격 살인마' 이규형이 마침내 격돌했다. 하지만 비모도 골든타임팀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하루. 24시간 타임락이 걸린 이들의 데스매치가 숨 막히는 전개 속에서 펼쳐지며 마지막까지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했다.지난 2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이하 '보이스4') 12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3% 최고 4.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3% 최고 3.8%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은 수도권 평균 2.5% 최고 3.1%, 전국 평균 2.4% 최고 2.7%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굳혔다.데릭 조(송승헌 분)와 강권주(이하나 분)는 각각 죽은 여동생 조승아(이이담 분)와 동방민(이규형 분)의 환각과 마주했지만 천신만고 끝에 절벽 아래로 추락할 위기를 모면했다. 강권주는 숲 속에서 본 어린 동방민(오한결 분)의 환각을 통해 그와 자신이 어린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임을 깨달았다. 데릭 조는 자신들이 중독된 마약성 환각 물질이 곽만택(이정열 분)을 사망에 이르게 한 비모초와 같은 성분임을 파악, 비모지방경찰청 내부에 동방헌엽(장항선 분)의 명령을 받는 언더커버가 존재한다는 사실과 현재 일어나는 모든 이상 징후가 동방헌엽과 관련된 소낭촌민들의 소행이란 걸 알아냈다.데릭 조와 강권주의 위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동방헌엽의 눈치를 보던 감청장(길해연 분)의 철수 명령과 함께 LAPD 국장이 한국의 클레임을 운운하며 귀국 조치를 내린 것. 강권주는 감청장이 사건 종결에 급급해하자 "우리가 지금 소낭촌의 행동을 모른 척 한다면 앞으로 더한 괴물이 나올 겁니다"

  • 이규형, 백성현 살해 시도 ('보이스4')

    이규형, 백성현 살해 시도 ('보이스4')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이하 '보이스4')의 이규형이 폭주 기관차 같은 극한의 광기로 인격을 폭주하게 만든다.'보이스4' 측은 본 방송에 앞서 4인격의 연쇄살인마 동방민(이규형 분)의 완전 흑화가 담긴 스틸컷을 23일 공개했다.지난 방송에는 데릭 조(송승헌 분)와 강권주(이하나 분)의 동방민 다중인격 벗기기가 그려진 가운데, 이와 함께 공개된 동방민의 과거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동방민의 다중인격이 24년 전 유괴사건에서 시작됐기 때문인 것. 그가 유괴범 엄석구(김유남 분)의 인격을 흡수해 살인을 저지르는 서커스맨 인격을 만들어 냈으며, 동방민이 가진 초청력의 비밀이 보청기로 밝혀지는 등 마트료시카 인형처럼 까면 깔수록 새로운 것이 나왔다.공개된 스틸컷 속 동방민은 살기 띤 눈빛을 번뜩이며 조부 동방헌엽(장항선 분)의 목을 조르고 있다. 이어 칼로 심대식(백성현 분)의 목을 칠 듯 살해 시도를 감행했다. 가위에 눌린 듯 고통에 움찔거리는 심대식의 표정에서 등골 오싹한 공포감이 몰려온다. 특히 동방민의 완전 흑화가 안방극장에 또 한 번 강력한 소름을 유발할 것을 예고했다.이번 방송에는 데릭 조와 강권주의 비모도 골든타임팀이 동방민의 예측 밖 행보에 맞서 목숨 건 두뇌 싸움을 펼칠 예정이다.제작진은 "이번 주 동방민의 인격에 대한 마지막 매듭이 풀릴 것"이라며 "미스터리에 감춰진 수많은 인격을 동방민의 과거와 주변인에 주목해서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 특히 과거와 관련해 예측 불허한 반전이 이어질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보이스4'는 23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보이스4' 이규형 "다중인격 캐릭터 위해 8kg 감량했다"

    '보이스4' 이규형 "다중인격 캐릭터 위해 8kg 감량했다"

    그야말로 역대급이다. 다중인격 빌런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이규형의 열연이 시청자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보이스4: 심판의 시간’(이하 ‘보이스4’)에서 이규형이 연기하는 동방민은 다인성 망상 장애를 앓고 있는 인물이다. 본래의 인격인 동방민은 내면의 다른 인격을 인지하지 못하지만, 내면의 인격들은 서로 대치하고 또 협력하며 살인을 저지른다.1인 4역을 소화하고 있는 이규형이 표현하는 본 인격 동방민은 부드러운 인상에 친절한 보이스를 지녔다. 이와 가장 상반된 살인 인격 ‘서커스맨’은 낮은 목소리에 살기 어린 눈빛을 띤다. ‘마스터’ 인격은 상냥한 태도와 말투를 지녔지만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처럼 광기 어린 느낌을 준다. 여기에 ‘센터장’ 인격은 강권주(이하나 분)와 샴쌍둥이라 주장하며 그를 헤하지 못하게 막아 내기도 한다. 이 같은 이규형의 다중인격 열연은 변화무쌍하다. 인격의 다른 결이 섬세하면서도 뚜렷하게 드러나며 각기 다른 인물로 보인다. 특히 인격이 서로 교체될 때는 오싹한 표정과 숨소리 그리고 초점 잃은 눈빛까지 띠며 실제 인물들이 내면에서 튀어나오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생동감 있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동방민 캐릭터를 완성도 높게 구현하고 있는 이규형에게 캐릭터 준비 과정을 직접 물었다. 이규형은 “동방민역을 준비하며 8kg 정도 체중 감량했다”며 “처음에는 다역 표현에 있어 인격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부터 생각했다. 작가님께서 인물별로 전사와 특징, 인격이 형성되게 된 과정들을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

  • '보이스4' 이규형, 대체불가 연기 '빌런 질주'

    '보이스4' 이규형, 대체불가 연기 '빌런 질주'

    '보이스4' 대체불가한 연기 스펙트럼으로 소름을 유발하는 배우 이규형이 예측불허한 빌런 질주로 안방을 충격으로 물들였다.1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극본 마진원 연출 신용휘, 이하 '보이스4')에서 강권주(이하나 분)를 보고 섬뜩한 표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던 동방민(이규형 분)은 강권주를 제압하며 흉기를 휘둘렀다. 하지만 순간 센터장 인격이 등장하며 동방민 내면의 인격들이 대치했고, 심대식(백성현 분)과 데릭조(송승헌 분)의 기습으로 전세 역전이 되며 제압을 당한 상황에도 서커스맨 인격이 발현하며 데릭조를 도발했다. 곧이어 여러 인격이 교차하는 듯 발작을 일으키고 그대로 기절. 병원에서 깨어난 동방민은 기억은 물론, 인격들의 존재를 인지조차 하지 못했고 수면보행증 발현과 증거 부족으로 풀려났다.이후 집으로 돌아온 동방민은 몸에 남은 흔적들과 인격이 저질렀던 기억의 일부분을 스쳐 지나가듯 상기하며 두통을 겪는 한편, 거실에 남은 흉기의 흔적을 보고 순식간에 돌변했다. 마스터 인격으로 경찰과 대치했던 상황을 되짚으며 인격들의 증거를 인멸하는 치밀함을 보였고, 서커스맨 인격으로는 곽만택이 공수지(채원빈 분)의 시신을 발견하자 곧바로 찍자귀를 꺼내드는 잔혹함으로 소름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극 말미에는 칼에 찔린 듯 의식이 없는 동방민의 모습이 드러나며 안방을 충격과 의문으로 물들였다.이규형은 동방민 내면의 인격들의 갈등부터 협력, 본체 동방민의 혼란스러움까지 그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현실감 넘치게 그려냈다. 본 인격 동방민이 겪는 역동적인 심리는 물론, 센터장, 마스터, 서

  • '보이스4' 강승윤, 응원 부르는 성장캐…두뇌 플레이로 '맹활약'

    '보이스4' 강승윤, 응원 부르는 성장캐…두뇌 플레이로 '맹활약'

    가수 겸 배우 강승윤이 성장형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이하 '보이스4')에서다.'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추격 스릴러물이다. 강승윤은 극 중 사이버 수사요원 한우주 역을 맡았다.지난 17일 방영된 '보이스4'에서는 한우주가 서커스맨을 추적하던 중 수상한 아이디를 발견한 것을 토대로 골든타임팀이 동방민(이규형 분)과 직접 대치하는 일이 발생했다.한우주는 첫 현장 출동으로 한껏 긴장하다가도 팀에 도움이 됐다는 생각에 "내가 중요한 거 알아낸 거 맞냐. 천생 경찰인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강승윤은 매회 패기 넘치는 열정과 뛰어난 두뇌 플레이를 오가는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실수 없이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은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켰다.사건의 주요 키를 발견한 한우주의 활약으로 골든타임팀이 서커스맨 정체에 한층 가까워진 가운데, 강승윤이 앞으로의 전개 속에서 또 어떤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한편 '보이스4'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보이스4' 송승헌 vs 이규형, 분노의 멱살잡이 '긴장감↑'

    '보이스4' 송승헌 vs 이규형, 분노의 멱살잡이 '긴장감↑'

    '보이스4' 송승헌과 이하나가 4인격 연쇄살인마 이규형의 멱살을 잡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포착, 긴장감을 200% 끌어올린다.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극본 마진원 연출 신용휘, 이하 '보이스4') 측이 10회 방송에 앞서 17일 데릭 조(송승헌 분), 강권주(이하나 분), 동방민(이규형 분)의 응급실 멱살잡이가 담긴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지난 방송에서 강권주와 동방민이 맞대면해 긴장감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동방민의 서커스맨 인격이 "이제 우릴 방해한 대가를 치러야지. 어떻게 찢어줄까?"라며 강권주의 목을 조르는 위기일발의 순간, 센터장 인격이 "안 돼. 얜 내 샴쌍둥이야"라고 튀어나오는 등 두 인격의 폭주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에 동방민과의 핏빛 전쟁이 본격화될 17일 10회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 상황이다.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서 데릭 조와 강권주는 분노 게이지가 절정에 치달은 모습. 특히 동방민의 멱살을 낚아챈 데릭 조의 눈빛에서 당장이라도 체포하고 싶을 만큼 분노가 어려 있어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그런 가운데 무슨 상황인지 당혹스러워하는 이규형의 눈빛에 이목이 집중된다. 자신을 거세게 밀어붙이는 두 사람의 압박 수사로 혼란에 휩싸인 것. 강권주 역시 자신을 공격하던 순간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동방민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다. 과연 데릭 조와 강권주가 동방민에 대한 어떤 진실의 순간과 대면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이와 함께 이어진 스틸에는 검은 우비를 쓴 의문의 인물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검은 우비는 앞서 동방민이 강권주 도플갱어로 분장했을 때 입었던 옷. 혼

  • [태유나의 듣보드뽀] 신파에 빠진 '보이스4', 이젠 빌런의 힘 키울 때

    [태유나의 듣보드뽀] 신파에 빠진 '보이스4', 이젠 빌런의 힘 키울 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만나요. '뻔한 신파는 그만, '보이스4'만의 강점이 드러나야 할 때'애초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 매 시리즈 쫄깃한 긴장감과 강력한 빌런들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은 '보이스'가 시즌 4에 들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주인공과 같은 초청력 능력을 지닌 역대급 빌런의 탄생과 한정된 공간 속에서 벌어지는 신종 범죄, 시즌과의 연계성 등을 강조했지만, 정작 두드러지는 건 신파적인 요소뿐이기 때문이다.'보이스4'는 앞선 시즌들과는 다르게 대도시에 벗어나 가상 섬으로 무대를 바꿨다. 사건들 역시 '가족'으로 한정해 가족 안에서 벌어졌다는 이유로 은폐되는 가족 폭력, 아동 학대 등을 주로 다뤘다.그래서 '보이스4' 속 사건들은 모두 가족과 맞물려 있다. 아이들의 분노를 이용하고 부추겨 복수를 대신해준다는 명목으로 존속살인으로 위장한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서커스맨, 학교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아들 목소리를 듣기 위해 사기꾼에게 기꺼이 돈을 건네는 엄마, 아버지의 학대와 고통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개 사료까지 먹다 동물 망상증에 걸린 남자. 손녀가 억울하게 죽었다는 생각에 흉기까지 빼든 할머니, 꽃상여 업체에 돈을 주고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유기한 아들, 양부모에게 학대받다 비행 청소년으로 자라난 고등학생까지. 피해자 혹은 가해자들 모두 가족과 관련한 각자만의 이유가 존재했다.문제는 명백한 가해자조차 '그럴 수밖에

  • [TEN 리뷰] 이규형, 4인격 초청력 서커스맨 '소름'…최고 4.9% ('보이스4')[종합]

    [TEN 리뷰] 이규형, 4인격 초청력 서커스맨 '소름'…최고 4.9% ('보이스4')[종합]

    초청력 빌런 서커스맨이 다중인격자 이규형으로 밝혀졌다. 9일 방송된 tvN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이하 ‘보이스4’) 7회에서는 베일에 가려져있던 동방민(이규형 분)의 실체가 4인격 초청력 빌런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치매 노인 강석호(전무송 분), 강만호(조재룡 분) 납치사건의 추악한 이면이 드러났으며 비모도 골든타임팀이 서커스맨을 잡기 위한 함정 수사를 본격화했다. 이날 ‘보이스4’ 7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4.9%,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7% 최고 4.2%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6% 최고 2.9%, 전국 평균 2.3% 최고 2.6%로 수도권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가장 먼저 사망한 줄 알았던 강만호 부친 강석춘의 숨겨진 사연과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이 하나씩 드러났다. 앞서 살해당한 김억만(정선철 분)은 강만호를 협박하기 위해 강석춘을 빼돌렸고 강석춘은 그가 강만호를 해치려 하자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 그사이 데릭 조(송승헌 분)는 강석춘 옷에 묻은 소금의 비밀을 밝혔다. 강석춘은 요양원이 아닌 염전으로 끌려갔으며 그를 뒤쫓던 이들은 무연고자 노인들의 노동력을 착취했던 불법 염전 직원들이었던 것. 특히 보험금을 타기 위해 모친을 살해한 데 이어 딥웹 사이트에 부친의 유괴를 의뢰한 강만호의 추악한 실체가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 와중에 치매인 줄 알았던 강석춘의 정신이 온전하다는 깜짝 반전과 함께 끝까지 자신의 아들을 지키려는 어긋난 부정이 안타까움

  • '득녀' 백성현, 딸바보 다 됐네…목마 태우고 산책 중 [TEN★]

    '득녀' 백성현, 딸바보 다 됐네…목마 태우고 산책 중 [TEN★]

    배우 백성현이 딸과 여유로운 일상을 만끽했다.백성현은 지난 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산책 중"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 백성현은 딸을 목마 태운 채 한 매장을 거닐고 있다. 그의 딸은 아기자기한 원피스와 리본 머리띠를 한 채 사랑스러운 뒷모습을 뽐냈다. 특히 백성현은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딸바보의 면모를 자랑했다.게시물을 본 배우 이상엽은 "캬 너무 부럽네"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한편 백성현은 지난해 4월 세 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그는 지난달 16일 SNS를 통해 득녀 소식을 알리며 "코로나로 엄중한 시국에 아가가 세상이 많이 궁금했던지 예정일보다 한 달 넘게 일찍 나와 엄마, 아빠를 맘 졸이게 했었다. 2.5kg으로 작게 태어나 NICU에서 고생하던 아가가 이제는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면 그저 감사의 기도를 올리게 된다"고 밝혔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