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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의 마음' 김남길X박소진, 또 다른 연쇄살인 수사 "수법 같아" [종합]

    '악의 마음' 김남길X박소진, 또 다른 연쇄살인 수사 "수법 같아" [종합]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박소진이 새로운 연쇄 살인 사건을 수사했다.28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 5회에는 조현길(우정국 분)을 프로파일링하는 송하영(김남길 분)과 국영수(진선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조현길은 "걔가 거기 없었어야 했는데. 재수가 없었던 거다"라며 그가 살인한 5세 여아 수현 양을 언급했다. 송하영은 "걔가 아니라 수현이다"라고 말했고, 조현길은 아이 탓을 하며 "하필 내 눈에 띈 게 잘못이라는 거다"라고 죄책감 없는 말을 했다.송하영은 '어떤 마음일까. 이토록 해맑은 아이를 바라보는 조현길의 마음을 왜 다를까'라며 속마음으로 생각했다. 수 년의 시간이 흘렀고, 역사적인 2002년 월드컵 시즌도 지나 연쇄 살인 사건이 또 다시 시작됐다. 송하영과 국영수는 또 다른 살인사건의 범죄자를 만나기 위해 교도소로 향했고, 범죄자는 "아버지에게 어렸을 때부터 학대를 당했다. 동물을 죽이면서 희열을 느꼈다"라고 말했다.윤태구(박소진 분)와 송하영의 과거 첫 만남이 공개됐다. 윤태구는 1997년, 범죄자를 뒤쫓고 있었고 살해 위협을 받았다. 그의 뒤에서 송하영이 나타났고 윤태구를 위기에서 구해줬다. 윤태구는 송하영 덕에 특별 승진이 됐지만 그의 상사는 "이렇게 보니까 진짜 경찰 같네. 얼마 못 버티고 시집이나 갈 줄 알았는데 금세 청장되겠다. 송하영 덕에 특진까지 하고, 의외로 잘 버티네"라고 이죽거렸다.이어 윤태구는 앞서 살해당한 한석훈 교수 사건을 맡아 수사했다. 송하영은 연쇄 살인의 정의 요소들을 정리해 발표했고, 범죄 심리 수사를 확장해

  • '악의 마음' 김남길X김소진, 날선 만남…과거 인연은?

    '악의 마음' 김남길X김소진, 날선 만남…과거 인연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과 김소진의 과거 인연이 공개된다.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은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을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것은 물론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 2049 시청률은 5%를 돌파하며 금, 토요 드라마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역대급 몰입도의 괴물 드라마라는 반응이 뜨겁다.4회까지 방송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타인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경찰 송하영(김남길 분)과 누구보다 먼저 범죄행동분석의 필요성을 느낀 경찰 국영수(진선규 분)가 대한민국 최초로 범죄행동분석팀을 만들고 프로파일링 수사 기법을 활용해 살인 사건 용의자를 특정하는 이야기를 보여줬다. 기동수사대 윤태구(김소진 분)는 범죄행동분석팀 분석을 근거로 살인 사건 진범을 검거했다.이 과정에서 송하영과 윤태구의 과거 인연이 살짝 암시됐다. 창의동 사건(5세 여아 토막살인 사건) 발생했을 때 송하영과 국영수는 담당 수사관 윤태구에게 수사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 하지만 윤태구는 거절했다. 당시 송하영, 윤태구 사이에 날카로운 신경전이 오갔다. 앞서 송하영이 윤태구와 잠시 함께 일했다고 언급한 만큼, 과거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이 높아졌다.이런 가운데 28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이 5회 본방송을 앞두고 송하영과 윤태구의 과거 인연을 짐작할 수 있는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사진 속 윤태구는 경찰 제복 차림으로 꽃다발을 든 채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함께 사진을 찍기도. 윤태구의 짧은 헤어스타일을 통해 사

  • [종합] 5세 여아 토막살인범 검거, 추악한 진실에 '분노' ('악의 마음')

    [종합] 5세 여아 토막살인범 검거, 추악한 진실에 '분노' ('악의 마음')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4회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4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8.2%, 수도권 기준 시청률 8.6%로 4회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0.7%까지 치솟으며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 2049 시청률은 5%를 돌파, 토요 미니시리즈 전체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4회에서는 창의동 사건(5세 여아 토막살인사건) 진범 정체가 공개됐다. 범죄행동분석팀 송하영(김남길 분)과 국영수(진선규 분)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용의자를 특정했다. 이를 단서로 기동수사대 윤태구(김소진 분)는 창의동 사건 진범 조현길(우정국 분)을 검거했다.조현길의 근거지 컨테이너를 찾아낸 송하영은 윤태구와 함께 문을 열고 들어갔다. 조현길은 없었지만 깨끗하게 정돈된 실내, 특정 냉장고 등을 통해 조현실이 진범임을 명확히 알 수 있었다. 이에 범죄행동분석팀, 기동수사대 등 많은 경찰들이 모여 아직 발견되지 않은 피해자 5세 여아 사체 일부를 찾기 시작했다. 컨테이너 근처는 물론 하수구까지 뒤졌지만 손가락 2개 만은 찾지 못했다.다음 날 컨테이너에서 찾은 지문 분석 결과가 나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두 개의 지문이 없었다. 이에 송하영은 조현길에게 두 손가락이 없을 것이라 추측했다. 그러던 중 기동수사대 윤태구, 남일영(정순원 분)은 탐문을 통해 조현길을 턱밑까지 추적했다. 그 결과 윤태구와 남일용은 치열한 몸싸움 끝에 조현길을 검거했다. 송하영 예상대로 조현길은 손가락 2개가 없었다.조현길 검거 후 밝혀진 진실은 추악하

  • 김소진, 아동 성 범죄자에 분노 "겨우 5살이었다" ('악의 마음')

    김소진, 아동 성 범죄자에 분노 "겨우 5살이었다" ('악의 마음')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소진이 성 범죄자를 잡고 분노했다.22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 4회에는 5세 아동 성 범죄자를 추적하는 송하영(김남길 분), 국영수(진선규 분), 윤태구(김소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송하영은 "현장 인근에 피해 아동 손가락이 있을 거다"라며 경찰들과 수색에 나섰다. 현장에서 감식반에 의해 결국 발견됐다. 윤태구와 송하영은 용의자 조현길을 추적했다. 윤태구는 송하영의 여러 추적들을 바탕으로 조현길을 잡았다.조현길은 5살 어린 아이 수현이를 납치한 이유에 "그냥 그 애가 보였다"라고 말했다. 윤태구는 책상을 밀쳐 조현길이 다치자 "아파? 겨우 그 까짓게 아파? 수현이가 이제 겨우 5살이었어"라고 분노했다. 조현길은 "돈 받으려고 했다. 200만원. 애 몸값으로. 원래는 그냥 돈만 받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종합] "이 자가 범인"…김남길, 5세 여아 토막 살인범 은신처 발견('악의 마음')

    [종합] "이 자가 범인"…김남길, 5세 여아 토막 살인범 은신처 발견('악의 마음')

    '악의 마음' 김남길, 진선규, 려운, 김소진이 프로파일링을 바탕으로 범죄자 검거에 나섰다.지난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는 범죄행동분석팀 결성 모습이 그려졌다.송하영(김남길 분), 국영수(진선규 분)가 범죄행동분석팀을 결성한 가운데, 막내 정우주(려운 분)가 합류했다. 이들은 5세 여자 아이가 토막난 채 발견되는 끔찍한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이 사건을 '창의동 사건'이라 지칭하기로 했다.송하영은 6년 전 범죄를 저질렀던 장득호를 찾아가 시신을 토막내는 범죄자 심리를 파악했다. 국영수는 훼손된 사체에서 냉장고 자국을 발견했다. 단서를 포착한 것. 범죄행동분석팀은 프로파일링을 바탕으로 한 보고서를 제출했지만 선배들은 신뢰하지 않았다. 공식적인 수사 지시를 내리지 않은 대신, 비공식적 수사는 허용했다. 이에 범죄행동분석팀과 기동수사대의 공조가 시작됐다.정우주는 "지역에 혼자 사는 사람들 중에 성 범죄자를 찾아보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윤태구는 송하영, 국영수와 범죄경력자료조회를 바탕으로 범죄자의 은신처인 컨테이너로 찾아갔다.송하영은 컨테이너를 관찰한 후 "이 자가 범인이다"며 확신했다. 윤태구는 "기다려라"며 함께 범인을 잡자고 말했다. 그러던 중 어둡던 컨에너 안의 불이 커졌다. 진범과 맞닥뜨릴 수도 있는 상황에서 긴장감이 치솟았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악의 마음' 김남길X진선규X김소진, 갈등→수사 공조 [종합]

    '악의 마음' 김남길X진선규X김소진, 갈등→수사 공조 [종합]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진선규가 김소진과 수사 공조를 했다.21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 3회에는 범죄행동분석팀 결성 모습이 그려졌다.송하영(김남길 분)과 국영수(진선규 분)는 범죄자들을 직접 찾아가 사건을 일으킨 동기를 물었다. 범죄자는 "6년 전 그 일을 왜 다시 물어보냐"라고 물었고, 송하영은 "오답노트를 작성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범죄자는 학교 교사 출신으로 "오답노트 오랜만에 들어보네"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했지만 전부 털어놓지는 않았다.경위 윤태구(김소진 분)는 5세 아이 토막 살인사건의 브리핑을 했다.범죄행동분석팀 통계분석관으로 합류한 정우주(려운 분)는 왜 지원했냐는 질문에 "폼나서 지원했다"라고 말했다. 송하영은 "장님 등불 얘기 아냐. 어두운 밤길에 등불을 들고 걷는 시각장애인에게 그걸 왜 들고 가냐고 물었다. 왜 들고 갈까. 다른 사람들이 그 불빛을 보고 부딪히지 말라고"라며 "나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길을 밝히는 거다. 범죄를 맞닥뜨리는 일은 그런 마음으로 하지 않으면 버티기 힘들다"라고 말했다.국영수는 "우리 팀은 창의동 사건이라고 지칭하자"라며 살인사건을 추적했다. 윤태구를 만나 사건의 내용을 공유해달라고 말했지만 "안 되는 거 알지 않냐"라며 싸늘한 분위기를 보였다. 경찰 내부에서는 범죄행동분석팀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어, 국영수가 좌천된 것이라는 말이 돌았다.송하영은 다시 6년 전 범죄를 저질렀던 범죄자를 만나기 위해 교도소에 갔고, 그의 당시 범죄 심리를 들을 수 있었다. 범

  • 김남길X진선규X려운, 범죄행동분석팀 완전체 모였다 ('악의 마음')

    김남길X진선규X려운, 범죄행동분석팀 완전체 모였다 ('악의 마음')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진선규, 려운이 범죄행동분석팀으로 모인다.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는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을 그린다. 그리고 그 중심에 범죄행동분석팀이 있다. 지난 1회, 2회에서는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려는 경찰 송하영(김남길 분), 누구보다 범죄행동분석의 필요성을 깨닫고 프로파일러로서 송하영의 잠재력을 알아본 감식계장 국영수(진선규 분). 둘은 연쇄살인사건 진범 검거를 계기로 범죄행동분석팀을 만들었다.이에 범죄행동분석팀의 본격적인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특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이 3회에서 대한민국에서 프로파일링 수사 기법을 활용한 첫 사건을 다룬다고 예고한 만큼,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이런 가운데 21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이 송하영, 국영수에 이어 막내 정우주(려운 분)까지 함께한 범죄행동분석팀 완전체 모습을 공개했다.사진 속 송하영과 국영수는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허름한 공간에 있다. 이들 앞에는 풋풋한 인상의 청년 정우주가 서 있다. 언뜻 감정이 없어 보이지만 상대를 깊이 바라보는 송하영, 단단하고 의지할 수 있는 좋은 상사의 표본 국영수,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정우주의 조합이 인상적이다. 세 사람이 만나 과연 어떤 대화를 나눌지, 어떻게 범죄 사건에 접근할지 궁금하다.이와 관련 '악의

  • 김소진, '악의 마음' 첫 등장 "기동수사대 에이스"

    김소진, '악의 마음' 첫 등장 "기동수사대 에이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소진이 첫 등장한다.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이 방송 첫 주만에 촘촘하다 못해 치밀한 대본, 과감하면서도 디테일한 연출, 배우들의 열연 삼박자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회, 2회에서는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경찰 송하영(김남길 분), 범죄행동분석의 필요성을 깨닫고 프로파일러로서 송하영의 잠재력을 알아본 국영수(진선규 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됐다. 송하영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범죄행동분석 기법을 활용해 연쇄살인범을 검거했고, 국영수는 이를 계기로 범죄행동분석팀을 만들었다.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이 시작된 것.이런 가운데 20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이 3회 방송을 하루 앞두고 송하영, 국영수와 함께 극을 이끌어 갈 또 다른 주인공 윤태구(김소진 분) 모습을 공개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 1팀 팀장 윤태구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3회에 드디어 첫 등장한다.사진 속 윤태구는 범인 검거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으려 치열하게 관련 서류를 살펴보는 모습, 직접 발로 뛰며 탐문 수사를 하는 모습 등. 사진 속 윤태구의 부드럽지만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단단함을 통해, 그녀가 남자도 버티기 힘들다는 기동수사대에서 어떻게 에이스가 됐고 팀장에까지 오를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충무로를 장악한 김소진의 최강 존재감이 안방극장에서는 또 얼마나 강력하게 빛날지 기대하게 한다.이와 관련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은 "내일(21일) 방송되는 3회에서 윤태구가

  • [종합] 김남길, 프로파일링으로 연쇄살인사건 진범 검거 ('악의 마음')

    [종합] 김남길, 프로파일링으로 연쇄살인사건 진범 검거 ('악의 마음')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이 범죄행동분석 기법으로 연쇄살인사건 진범을 검거하고 본격적으로 프로파일러의 길을 걷게 됐다.지난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범죄행동 분석기법으로 연쇄살인 사건 진범을 찾아낸 송하영(김남길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송하영은 여성 살인사건을 더욱 깊이 파고들었다. 박반장(정만식 분)은 피해자의 연인인 방기훈(오경주 분)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강압적인 수사로 자백을 받아냈지만 송하영은 방기훈이 범인이 아닐 수 있다는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그런 와중에 '빨간모자 사건'의 범인으로 양용철(고건한 분)이 검거됐다. 양용철은 "(방기훈은) 범인이 아니다"며 송하영에게 흘렸다. 그런 와중에 방기훈 사건과 같은 형태의 여성 살인사건이 또 발생했다. 송하영은 양용철을 만나기 위해 교도소 접견을 수차례 신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송하영은 영치금을 넣어 겨우 양용철을 만날 수 있었다. 송하영은 양용철에게 "왜 방기훈이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양용철은 "습성이라는 말 알지, 개 버릇 남 못 준다고 이미 배어버린 게 나오는 거다"며 "진범은 따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송하영은 이후 양용철을 다시 한 번 더 만났다. 양용철은 "한 번 맛본 놈들은 절대 그거 못 고친다. 못 잡으면 또 일 난다"고 말했다.그러던 중 10대 소년 조강무(오승훈 분)가 여자가 있는 집에 숨어들었다가 잡힌 사건이 발생했다. 송하영은 조강무의 머리가 모자를 쓴 듯 눌려 있는 자국을 포착했다. 송하영은 조강무가 여성을 살해하고 발가벗긴 앞선 2건의 사건과 연관

  • '악의 마음' 김남길, 범죄자 찾아가 행동 분석→'프로파일러' 시작 [종합]

    '악의 마음' 김남길, 범죄자 찾아가 행동 분석→'프로파일러' 시작 [종합]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이 범죄 행동 분석팀 제안을 받았다.15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 2회에는 송하영(김남길 분)이 범죄자를 직접 만나 행동 분석을 해 또 다른 범죄자를 잡는 과정이 그려졌다.송하영은 양용철(고건한 분)를 만나기 위해 교도소를 수차례 방문했지만 접견 거절을 당했다. 이어 영치금을 넣어주자 빨간모자가 나왔고, 송하영은 "그 때 왜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했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앞서 빨간모자는 방기훈이 여자친구를 죽인 살해범으로 몰리자 "쟤 아닌데"라고 혼잣말을 했고, 이를 송하영이 들었던 바 있다.양용철은 "형사님 기억력 좋네. 그것때문에 끈질기게 찾아온 거냐"라고 말했다. 송하영은 영치금을 언급하며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질문을 했고, 그는 "습성이라는 말 알지, 개 버릇 남 못 준다고 이미 배어버린 게 나오는 거다"라며 범인들에게 각자의 습성들이 있다고 털어놨다.국영수(진선규 분)는 허길표(김원해 분)에게 "범인들이 한 말이나 행동을 분석하면 어떠냐"라며 프로파일링 팀 결성을 제안했다. 동부경찰서 강력반 반장(정만식 분)은 송하영에게 "너 왜 양용철 만나고 다니냐"라고 소리쳤고 송하영은 "양용철이 하는 말들 일리가 있다. 진짜 범인을 잡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반장은 "나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여도 되겠냐. 내가 잡아넣은 범인을 범인이 아니라고 다시 쑤시고 다니는 태도!"라고 소리쳤다. 송하영은 양용철이 말했던 '범인의 습성'을 언급하며 수사를 이어갔다.송하영은 양용철을 다시 만났고, "적

  • 김남길, 용의자와 심리전→자백 받았다 "강무야, 왜 그랬어" ('악의 마음')

    김남길, 용의자와 심리전→자백 받았다 "강무야, 왜 그랬어" ('악의 마음')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이 범인과의 심리전에서 이겼다.15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 2회에는 송하영(김남길 분)이 심리 수사를 해 범인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송하영은 여자의 집 문을 열려다 미수로 잡힌 한 남자 조강무(오승훈 분)를 수상하게 여겼고 "모자 썼다가 눌린 자국인데 모자 어디있냐. 키는 몇이냐"라고 물었다.조강무를 '빨간모자'로 의심한 송하영은 조강무에게 여러 질문들을 하며 심리전을 펼쳤다. 조강무는 "이게 무슨 살인미수냐. 돈이나 훔치려고 했는데 결국 하지도 못했지 않냐"라며 단순한 절도였다고 발뺌했다.송하영은 "그동안 얼마나 훔쳤는지, 훔친 물건을 얼마나 어떻게 썼는지 적어"라며 그에게 약점인 할머니를 일부러 언급, "할머니도 그렇게 생각하실까?"라고 말해 그를 흔들리게 했다.송하영은 조강무를 지그시 쳐다보고 "강무야. 옷은 왜 그랬어"라며 반말로 질문을 내던졌다. 조강무는 "그 놈이 하던 짓이었다. 아빠. 매일 당하고만 있는게 짜증이 났다"라고 모두 실토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종합] 첫방 '악의 마음' 김남길, 연쇄살인범 추적→프로파일러 제안 받아

    [종합] 첫방 '악의 마음' 김남길, 연쇄살인범 추적→프로파일러 제안 받아

    '악의 마음' 진선규가 김남길에게 프로파일러를 제안했다.지난 14일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하 '악의 마음')이 첫 방송됐다. 1회에는 송하영(김남길 분)이 연쇄살인범 '빨간모자'를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9살 시절 송하영은 엄마와 유원지에 갔다가 물에 빠졌는데, 한 여자의 시체를 목격하게 된다. 어린 송하영이 느낀 감정은 경악보다 슬픔이었다. 그는 이미 어렸을 때부터 타인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아이였던 것이다. 경찰이 된 송하영은 '빨간모자 사건'으로 불리는 연쇄 성폭행 사건을 조사하게 됐다. 그러던 중 자신의 관할 지역에서 혼자 사는 여성이 살해된 사건이 발생했다. 특이한 점은 성폭행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시체가 발가벗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강력반 반장 박대웅(정만식 분)은 여성의 애인 방기훈(오경주 분)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빨간모자 사건'의 범인까지 방기훈이라고 엮었다.모든 정황은 방기훈을 범인이라고 가리켰지만 송하영은 방기훈의 눈빛을 보고 범인이 아님을 알아차렸다. 송하영은 직접 증거를 찾아다니며 사건을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송하영은 '빨간모자 사건' 피해자들의 동네에서 의문의 숫자들이 집 앞에 적어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면서 1은 남자, 2는 여자, 3은 어린아이를 표시해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하지만 강압 수사를 못 이긴 방기훈은 이미 거짓 자백을 했다. 그러던 중 자신이 진짜 '빨간모자 사건' 범인이라고 주장하는 양용철(고건한 분)이 검거됐다. 양용철은 울부짖는 방기훈을 보며 "저 사람 범인 아닌데"라고 중얼거렸다. 이를 들은 송하영은

  • '악의 마음' 김남길, '빨간모자' 추적…범인 마음 읽을까 [종합]

    '악의 마음' 김남길, '빨간모자' 추적…범인 마음 읽을까 [종합]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이 범인들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을까.14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 1회에는 송하영(김남길 분)이 연쇄살인범 '빨간모자'를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1998년, '빨간모자 사건'의 범인을 좇는 경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부경찰서 강력계 송하영은 "그동안 피해 여성이 12명이다"라며 차 안에서 잠복 근무를 했다. 철수 명령이 내려졌지만 송하영은 계속 기다리겠다고 말했다.이어 골목길을 순찰하던 송하영은 '빨간모자'를 발견했고 범인을 뒤쫓았다. 송하영은 범인과의 몸싸움 끝에 검거에 성공했지만 '빨간모자 사건'의 빨간모자가 아닌 모방 범죄의 범인이었다. 송하영은 "무슨 마음으로 저럴까"라며 범인의 마음을 궁금해 했다.또 다시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최화연의 죽음에 대해 현장 감식을 하는 다른 경찰들과 달리, 송하영은 그의 가족들을 만나는 또 다른 방법의 수사를 했다. 경찰들은 집에서 나온 증거들을 수집했고 최화연의 남자친구가 범인일 것이라고 단정했다.서울지방경찰청에서 근무하던 국영수(진선규 분)은 과학수사 팀을 꾸려달라고 부탁했지만 누구도 제대로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국영수는 "프로파일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냐. 머지않아 우리도 미국처럼 인정사정 없는 놈들 나타난다. 얘들은 동기가 없다. 그럼 미리미리 대비를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허길표(김원해 분)는 "큰 사건 나타나기를 바라는 거냐"라고 호통을 쳤고, 국영수는 "내 말은 그런 말은 아니다"라고 답답해 했다.송하영은 '빨간모자 사건'의 동네에서

  • 김남길, 모방범죄 범인 검거 "무슨 마음으로 저럴까" ('악의 마음')

    김남길, 모방범죄 범인 검거 "무슨 마음으로 저럴까" ('악의 마음')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이 범인을 잡았다.14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 1회에는 송하영(김남길 분)이 범인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1998년, 경찰들은 '빨간모자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여장을 하고 동네를 돌아다녔다. 동부경찰서 강력계 송하영은 "그동안 피해 여성이 12명이다"라며 차 안에서 잠복 근무를 했다.상관의 철수 명령이 내려졌지만 송하영은 계속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골목길을 순찰하던 송하영은 '빨간모자'를 발견했고 범인을 뒤쫓았다. 송하영은 범인과의 몸싸움 끝에 검거에 성공했지만 '빨간모자 사건'의 빨간모자가 아닌 모방 범죄의 범인이었다. 송하영은 "무슨 마음으로 저럴까"라며 범인의 마음을 궁금해 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악의 마음' 김남길X진선규, 한국형 프로파일링 태동 그린다

    '악의 마음' 김남길X진선규, 한국형 프로파일링 태동 그린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진선규가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으로 걸어 들어간다.14일 밤 10시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이 베일을 벗는다. 김남길(송하영 역), 진선규(국영수 역), 김소진(윤태구 역) 등 명품 배우들과 젊은 제작진의 패기, 열정이 만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2022년 상반기 안방극장을 강타할 웰메이드 범죄 심리 수사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명의 논픽션 르포를 기반으로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을 그린다. 사이코패스의 개념조차 없던 시절,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프로파일링 수사가 시작됐고 어떻게 최초 프로파일러가 탄생하게 됐는지 보여준다. 그 중심에 있는 두 남자가 송하영과 국영수다.극 중 송하영은 언뜻 감정이 없어 보이지만 누구보다 타인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경찰이다. 가장 먼저 프로파일링의 필요성을 느낀 경찰청 감식계장 국영수는 범죄행동분석팀을 만들기 위해 분투한다. 그리고 그가 프로파일러 적임자로 찾은 인물이 바로 송하영이다. 두 사람의 만남이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시발점이다.이런 가운데 1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이 첫 방송을 앞두고 범죄 현장을 함께 찾은 송하영과 국영수의 모습을 공개했다. 감정을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지만 깊은 눈빛으로 생각에 잠긴 송하영, 날카로운 눈빛으로 범죄 현장을 살펴보는 국영수. 찰나를 포착한 스틸임에도 두 인물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와 함께 두 남자가 이토록 집중한 사건이 대체 무엇인지, 이 상황이 범죄행동분석팀의 시작과 무슨 연관이 있을지 궁금해진다.이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