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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유림' 알린 첫 주연작 '기적의 형제', 책임·부담·무게감 느꼈죠"[일문일답]

    "'박유림' 알린 첫 주연작 '기적의 형제', 책임·부담·무게감 느꼈죠"[일문일답]

    배우 박유림이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 종영 소감을 밝혔다. 박유림은 18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많이 도전하고 여러모로 배웠던 작품이었습니다. '기적의 형제'를 통해서 저 박유림이라는 배우를 시청자분들께 선보일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촬영을 시작한 이래로 마지막 촬영 때까지 작품 속 현수로 살아가느라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이제 종영을 앞두니 끝을 향해 간다는 것이 실감이 납니다. '기적의 형제'를 함께 만들어주시고 시청해주신 모든 분과 현수의 여정을 함께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유림은 17일 종영한 '기적의 형제'에서 날카로운 통찰력을 지닌 강력반 형사 박현수 역을 연기했다. '기적의 형제'는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 역)와 특별한 능력을 갖춘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배현성 역)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박유림은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던 작품이기에 책임감과 부담과 무게감을 오롯이 느끼며 임했습니다. 아직 저라는 배우를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실 터라, 박유림이라는 배우가 있음을 '기적의 형제'를 통해 보여드릴 수 있어서 무척 기뻤습니다. 부족한 부분들을 개선하고 채워서 다양하고 다채롭고 유연한 배우로 시청자분들과 또 만나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박유림은 스크린 데뷔작인 '드라이브 마이 카'로 호소력 짙은 눈빛 연기와 강렬한 수어 연기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입성했다. 또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에피소드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다음은 박유림의 일문일답 전문Q.

  • 배현성, '기적의 형제'와 작별…"필요한 기적 같은 순간 꼭 찾아오길"

    배현성, '기적의 형제'와 작별…"필요한 기적 같은 순간 꼭 찾아오길"

    배현성이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현성은 18일 소속사 어썸이엔티를 통해 "너무 좋으신 감독님과 작가님,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촬영하면서도 많이 보고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현장에서 많은 분이 이끌어주시고 도와주신 덕분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착하고 따뜻하지만, 강단 있는 강산이를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저에게도 이 드라마가 기적 같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 '기적의 형제'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고, 모든 분께 필요한 기적 같은 순간이 꼭 찾아오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배현성은 17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에서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 역을 맡았다. 그는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순진무구한 비주얼에 초능력을 사용하는 예사롭지 않은 면모로 초반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극이 진행될수록 감정에 따른 세밀한 완급조절로 캐릭터의 서사를 밀도 있게 그려 나가며 안방극장의 과몰입을 유발하기도. 정우와 함께 브로맨스를 펼치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 배현성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을 이끌며 매회 임팩트를 선사했다. 배현성은 마지막까지 안방극장에 긴 여운을 남겼다. '기적의 형제' 최종회에서 형 하늘(오만석 역)은 죗값을 치르게 되었고 강산은 평범한 대학생이 되어 씩씩하게 형이 없는 시간을 보내게 된 것. 동주(정우 역)와는 여전히 티격태격하면서도 밝고 굳센 의지를 지닌 강산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내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해맑고 순수한 소년의 모습부터 타인의 불행

  • [종합] 정우, 소설 출간·배현성, 출소할 형 향한 기다림…'기적의 형제' 권선징악 엔딩

    [종합] 정우, 소설 출간·배현성, 출소할 형 향한 기다림…'기적의 형제' 권선징악 엔딩

    빈틈없는 권선징악, 그리고 정우-배현성 형제의 새로운 기적의 시작을 알린 해피 엔딩으로 지난 8주간의 진실 찾기 여정이 마무리됐다. '기적의 형제'는 “당연하다 생각하는 모든 일상이 기적, 지금 이 순간에도 그 기적은 일어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7일 방영된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최종회에서는 악행을 저지르고도 법망을 빠져나가려던 사회 고위층 빌런들이 구속되는 과정이 속 시원하게 전개됐다. 먼저 사이비교주 안현묵(하성광 분)은 아동 폭행과 학대 및 살인죄로 체포됐다. “용서는 신이 아닌 고통을 준 사람한테 구해야 한다. 천영보육원에서 사라진 아이들이 어디있는지 진실을 밝히라”는 동주(정우 분)의 외침에 ‘십자가 문신남’ 주한종(백승철 분)이 지난 범행을 모두 자백했기 때문이다. 그의 진술에 따라 천영하늘성전 소유의 야산을 파헤치자 아동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다량 발견되면서, 안현묵이 성금과 아동 지원금을 개인 유용했고, 원생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거나 살해한 사실이 드러났다. 태강그룹 이태만(이성욱 분) 회장은 결국 서자라고 괄시했던 동생 이명석(이기우 분)에게 발목을 잡혔다. 수세에 몰린 이태만이 자신의 비서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던 계획을 알게 된 명석이 “형님은 재기 불능”이라며 비서를 설득한 것. 결국 이태만이 변종일(최광일 분) 살인을 교사했고, 나상우 교수를 살해해 시신을 야산에 묻었다는 비서의 증언으로 나상우의 시신과 함께 이태만의 살인 물증이 다수 발견됐다. 여기에 포르투나 사장 강혜경(서재희 분)이 경찰에 건넨 로비 리스트까지 터졌다. 해외로 도피하려던 이태만은 공항에서 구속됐다. 서울지검장

  • 배현성, 정우·오만석과 남다른 브로맨스

    배현성, 정우·오만석과 남다른 브로맨스

    ‘기적의 형제’ 배현성이 형들과 남다른 브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JTBC ‘기적의 형제’에서 ‘이강산’ 역을 연기하고 있는 배현성이 정우(육동주 역)와는 티격태격 케미를, 오만석(이하늘 역)과는 애틋 케미를 보여주며 상반된 분위기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교통사고의 피해자, 가해자로 처음 만나게 된 배현성과 정우는 아웅다웅 살아가며 차진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다가도 사건의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커지면서 훈훈함을 더했다. 배현성은 정우에게 ‘하나뿐인 동생’이라 불리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때로는 친구 같다가도 때로는 형제 같은 두 사람의 케미가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빛을 발하고 있다. 친형 오만석과는 가슴 저린 애틋 케미를 보여준다. 형은 동생이 죽은 줄 알고 27년 동안 복수만을 생각하며 살아온 상황. 서로를 그리워하다 드디어 이루어진 형제의 재회와 서로만을 생각하는 마음은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형의 시간만 흘러 겉으로는 세월의 간극이 느껴지지만 두 사람의 눈빛에서 누구보다 우애가 좋은 친형제의 케미가 느껴져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두 사람의 열연에 해피엔딩을 바라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배현성은 누구와 만나도 만능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이며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함께 호흡하는 상대 배우에 따라 다양한 감정선을 그려내며 유쾌한 웃음부터 가슴 뭉클한 감동, 쫄깃한 긴장감까지 선사하고 있는 것. 종영까지 단 1회 남은 가운데, 마지막까지 배현성이 보여줄 남다른 케미스트리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정우, 배현성 등

  • [종합] 부둥켜 안은 형제…오만석 만난 배현성, 감격 눈물 쏟았다 ('기적의 형제')

    [종합] 부둥켜 안은 형제…오만석 만난 배현성, 감격 눈물 쏟았다 ('기적의 형제')

    '기적의 형제'에서 배우 배현성은 오만석을 만나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9일 방송된 jtbc '기적의 형제' 13화에서 강산(배현성 분)은 육동주(정우 분)에게 진실을 알려달라고 했고, 카이(오만석 분) 역시 진실을 좇았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카이는 변종일(최광일 분)에게 자백을 받아내려고 애썼다. 카이는 가짜 목격자를 내세워 죄가 없는 노명남(우현 분)을 범인으로 만들려고 한 사실에 대해 따져 물었다. 이어 그는 "넌 범죄 덮어주는 대가로 엄청난 돈을 받았겠지. 그들의 돈과 권력을 이용해서"라고 덧붙였다. 강산은 노명남과 육동주와 함께 있던 모습을 목격했다. 하지만 사건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형사 박현수(박유림 분)은 육동주에게 변종일의 납치 사실을 알렸다. 이어 이하늘(오만석 분)이 모든 일을 꾸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들은 육동주는 당황해 집 밖으로 나섰다. 그러나 강산은 육동주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이에 육동주가 언급했던 소설을 찾아내 뒷부분을 읽고, 사건의 진실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갔다. 강산은 자신을 걱정하는 육동주의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사건이 진행되는 방향을 알고 싶다고 호소했다. 그는 "날 보호하려는 형 마음 잘 안다. 하지만 하늘이 형한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내가 알아야 한다"라며 간곡하게 부탁했다. 고민을 거듭하던 육동주는 "사람이 때로는 옳은 일을 하려고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가 있다. 너희 형처럼. 지금은 너희 형을 구해야 한다"라며 강산의 형을 돕기로 결심했다. 카이의 계속된 압박에 못이긴 변종일은 결국 범인을 지목했다. 바로 이태만(이성욱 분), 최종남(윤세웅 분), 신경철(송재룡 분), 나상

  • [종합]정우, 배현성에 처음으로 "하나뿐인 동생" 뭉클 진심…폭주한 오만석('기적의 형제')

    [종합]정우, 배현성에 처음으로 "하나뿐인 동생" 뭉클 진심…폭주한 오만석('기적의 형제')

    정우와 배현성이 서로를 ‘우리’라고 부르며, 오늘이 내일의 과거가 되기 전에 현재를 시작하자는 다짐의 눈빛을 교환했다. 지난 3일 방영된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 12회에서 동주(정우)와 강산(배현성)은 아버지 찬성(윤나무)의 뺑소니 사건에 대한 정보를 형사 현수(박유림)와 공유했다. 27년 전 소평호수 사건을 촬영한 비디오테이프 때문에 찬성이 목숨을 잃었고, 이를 뺑소니 사고로 위장한 이가 변종일(최광일)이며, 여기엔 사이비 교단 ‘천영하늘성전’의 교주 안형묵이 연루돼있다는 것이었다. 천영하늘성전은 공격적 포교로 십만여명의 신도를 모으고, 다단계를 통한 부당이익 취득과 특정 정치인 후원으로 세력을 키운 거대한 사이비 집단이었다. 현수 역시 살인 사건 현장에 시그니처로 남겨진 나뭇조각과 변종일의 아내가 지니고 있던 십자가의 나무재질이 일치한다는 국과수 감식 결과를 받고, 이곳을 주목하고 있었다. 강산의 초능력과 타임슬립을 믿게 된 현수는 그에게 도움을 청했다.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노명남(우현)이 무엇을 봤는지 확인해달라는 것. 중환자실에서 명남을 만난 강산은 그의 세탁소에 어떤 남자가 찾아왔고, 그가 산에서 나무에 목을 맨 사람을 도우려고 안간힘을 썼다며, 수사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전했다. 그러나 한 가지 함구한 사실이 있었다. 강산이 명남의 기억 속에서 형 하늘(오만석)을 본 것이다. 동주는 아버지가 비디오테이프를 숨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나무 자동차를 찾기 위해 친구 용대(조복래)를 만났다. 그리고 아버지의 교통사고 기록과 과거 물건을 찾고 있는 이유가 27년 전 소평호수 사건과 관련된 아버지의 죽음 때문이란 사실을 털어

  • [종합] 배현성, 황당한 그 자체 '타임슬립+초능력자' 고백…박유림 당황('기적의 형제')

    [종합] 배현성, 황당한 그 자체 '타임슬립+초능력자' 고백…박유림 당황('기적의 형제')

    배현성이 형사 박유림에게 황당무계한 타임슬립을 고백했지만, 정우의 훔친 소설에 대해서는 끝까지 숨겼다. 2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 11회에서는 혜경(서재희 역)이 동주(정우 역)에게 남겨둔 USB에 담긴 정보가 무엇인지 밝혀졌다. 공개되면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을 태강그룹 이태만(이성욱 역) 회장의 로비 내역이었다. 동주 아버지에게 갚아야 할 빚이 있었던 혜경은 보호막이 필요해 보이는 동주가 이 리스트를 사용할 적절한 때를 잘 선택할 것이라 믿었다. 이로써 동주에겐 결정적인 순간 구명조끼처럼 사용할 수 있는 보험증서가 생겼다. 동주와 강산(배현성 역)은 모든 정보를 공유하며 27년 전 사건 현장을 촬영한 비디오테이프를 찾는 데 전념했다. 기적의 형제가 힘을 합치니 시너지를 발휘했다. 이 테이프를 아버지 찬성(윤나무 역)이 서점 안 어딘가에 숨겼을 것이라 생각한 동주에게 강산은 당시의 기억을 더듬어 서점 한쪽에 있던 찬성의 목공실 그리고 그가 아들을 위해 직접 만든 자동차를 떠올렸다. 이를 바탕으로 동주는 어렸을 때 아버지가 직접 만들어준 나무 자동차에 대한 추억을 상기하며, 그 안에 비디오테이프를 숨겼을 가능성을 점쳤다. 그때, 강력3팀 형사 현수(박유림 역)가 찾아와 1995년 이강산 생활기록부를 강산에게 확인시켰다. 그런데 이하늘과 그의 동생 강산에 대해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예상에서 너무나도 벗어난 황당무계한 답이 돌아왔다. 자신이 바로 그 이강산이며, 27년 전 과거에서 왔다는 것이었다. 동주도 여기에 교통사고가 났던 날 강산이 시공간을 넘어 미래로 왔다고 보탰다. 강산이 초능력자라더니, 이번에는 타임슬립까지, 현수는 이 사실을

  • [종합]배현성·오만석, 친형제 맞았다…27년 전 비밀 알아낼 새로운 증거 등장 ('기적의 형제')

    [종합]배현성·오만석, 친형제 맞았다…27년 전 비밀 알아낼 새로운 증거 등장 ('기적의 형제')

    ‘기적의 형제’ 배현성과 오만석이 친형제란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7일 방영된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 10회에서는 27년 사건의 진실을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청새치의 뼈’가 등장했다. 바로 강산(배현성)이 소평호수에서 시체를 발견하고 초능력을 통해 본 ‘십자가 문신남’(백승철)이었다. 동주(정우)도 떠오르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사인회장에서 “죽지 않았어. 신은 살아있어. 소설을 쓴 사람에게 내가 27년을 기다렸다고 전해줘”라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건넸던 ‘십자가 문신남’이었다. 동주와 강산은 지금까지 드러난 모든 사실을 종합해 ‘천영하늘성전’을 찾아냈고, 이 교회의 독특한 십자가 모양을 확인했다. 강산은 이곳의 목사 안현묵(하성광)을 ‘악마’라고 불렀다. 강산과 형 하늘이 어렸을 때, 보육원에서 도망치려다 붙잡혀 ‘회개의 방’에 갇혔고, 물 한 모금 먹지 못한 채 가혹하게 폭행을 당했다. 그 때 맞은 상처는 아직까지도 강산의 등에 크고 깊은 흉터로 남았다. 당시 ‘회개의 방’에 불려가 돌아오지 못한 아이도 있었는데, 보육원에선 이들이 죽었거나 팔려갔다는 무서운 소문이 돌았다. 동주는 “그 자식이 사탄”이라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또한, 이런 처참한 상황에서도 착하게 잘 자란 강산이 대견하게 여겨졌다. 그래서 자신이 ‘원고도둑’이라 밝혀져 그 대가를 감당하더라도 증거를 찾아 진실을 밝히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그 시각, 동주 집필실 부근에서 27년 전 모습 그대로 살아있는 강산을 몰래 지켜보던 카이(오만석)는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동주를 더 이상 위험한 일에 빠트리지 않기 위해 “내가 이하늘이라고 확신하냐”고 물었던 그

  • [종합] 정우, 오만석에게 타임슬립한 배현성 존재 밝혔다 ('기적의 형제')

    [종합] 정우, 오만석에게 타임슬립한 배현성 존재 밝혔다 ('기적의 형제')

    '기적의 형제' 정우가 오만석을 만나 배현성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JTBC 드라마 '기적의 형제' 9화에서 육동주(정우 분)는 강산(배현성 분)에게 소설을 건네주며 사건의 진실이 안에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강력팀 형사 박현수(박유림 분)은 노명남(우현 분)에 대한 조사를 이어갔다. 박현수는 여러 장의 몽타주를 건네며 27년 전 소평호수 사건에서 본 사람이 있는지 물었다. 노명남은 "모르겠다. 어두웠기에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박현수는 봉투 안에서 또 다른 몽타주를 꺼냈다. 사진 안에는 성인 남자의 몽타주가 들어있었다. 박현수는 "27년 전에 실종된 이하늘이라는 학생이다"라며 카이의 몽타주를 나란히 두고 다시 질문했다. 그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마 이 학생일 것이다. 이 사진을 바탕으로 지금 모습을 재현한 것이라 똑같지는 않다"라며 사진을 다시 봐주기를 권유했다. 몽타주를 유심히 살펴보던 노명남은 불현듯 카이(오만석 분)의 얼굴을 겹쳐서 보게 됐지만, 형사에게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동안 강산에게 진실을 숨겼던 육동주는 끝내 모든 비밀을 털어놨다. 강산은 "숨기지 말고 사실대로 말해달라"며 울분에 찬 목소리로 물었다. 이에 육동주는 "때로는 모르는 게 약이다. 솔직히 나는 네가 아무것도 모르고 살면"이라며 주저했다. 하지만 강산은 헛소리하지 말라며 빨리 진실을 터놓기를 원했다. 결국 육동주는 "네 침대 탁자 위에 소설책 갖다 놨는데 읽었냐. 27년 전, 너의 형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거기 소설 안에 다 있다"라고 설명했다. 의아해하는 강산에게 육동주는 "내가 훔쳤어. 네가 가지고 있던 가방 안에 소설 원고가 있었다. 처음에는 호

  • 신예 박유림, 직접 쓴 프로필 대공개 "매일 '기적의 형제' 생각해요"

    신예 박유림, 직접 쓴 프로필 대공개 "매일 '기적의 형제' 생각해요"

    방영 중인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에 출연 중인 신예 박예림이 자신이 쓴 프로필을 공개했다. 21일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유림의 인터뷰 영상이 소속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박유림은 '기적의 형제'에서 날카로운 통찰력을 지닌 형사 박현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사건에 대한 끈기 있는 집중력으로 서서히 새로운 단서에 접근하며 극의 키를 쥐고 끌어내 가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유림은 근황부터 취미, 여행 등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낸 것은 물론, 특히 첫 주연을 맡은 작품 '기적의 형제'와 박현수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박유림은 "종일 '기적의 형제'를 생각한다. 나도 내 연기를 모니터링하고, 시청자분들의 반응도 궁금해서 계속 찾아보는 편"이라고 밝혔다. 또한 극 중 현수의 MBTI를 묻는 말에 박유림은 '기적의 형제' 속 현수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든 동료 형사의 사건 이후로 외향형에서 내향형으로 바뀌었을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일기장을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박유림은 현수의 필수템으로 사건 노트를 떠올리며 현수 동기화의 면모를 보이기도. 평소 록 음악을 즐겨듣는다고 밝힌 박유림은 "현수가 사건을 해결하느라 스트레스가 많을 것 같다. 해소할 수 있는 록 음악을 귀에 꽂아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강말금, '27년 전 첫사랑=배현성' 깨달았다 '감격의 눈물' ('기적의 형제')

    [종합] 강말금, '27년 전 첫사랑=배현성' 깨달았다 '감격의 눈물' ('기적의 형제')

    '기적의 형제'에서 배우 강말금은 배현성이 과거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임을 깨달았다. 20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극본 김지우·연출 박찬홍) 8회에서 강산(배현성 분)은 계속해서 진실을 숨기는 육동주(정우 분)에게 화를 참지 못했다. 카이(오만석 분)의 몽타주를 보던 박현수(박유림 분)에게 강산의 전화가 왔다. 이름을 기억해내지 못하던 박현수에게 강산은 "제 이름이 기억났다"라고 말했다. 통화를 마친 박현수는 범인으로 노명남이 지목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박현수는 강재수에게 찾아가 소문을 통해 노명남의 범인으로 만든 이유를 물었지만, 강재수는 제대로 답하지 않았다. 이때, 노명남은 혼자 갇혀있던 상황. 이병만(안내상 분)은 노명만에게 십자가를 보여줬고, 이를 통해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강재수는 노명남을 취조했지만, 갑자기 노명남은 발작을 일으켰다. 그는 "알리바이를 대질 않는데 어떻게 하냐"며 쉬이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비디오테이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이태만(이성욱 분)과 최종남(윤세웅 분). 육동주가 테이프를 가지고 있을 것 같다고 두려워하는 최종남에게 이태만은 "육동주 테이프 없다"고 답했다. 어머니 차영숙(소희정 분)과 식사하던 육동주(정우 분)은 사라진 비디오테이프에 관해 다시 물었다. 이에 차영숙은 "없다. 왜 자꾸 묻냐. 너 말고도 목사가 비디오테이프를 물어봤던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육동주는 목사가 비디오테이프를 찾은 것에 의문을 가지며 되물었다. 차영숙은 "그 목사님이 보육원도 같이 운영했다"며 보육원 아이들 비디오를 찍은 것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맞다. 네 소설에서

  • [종합] 배현성, 과거 기억해냈다…풀리지 않던 미스터리 해결하나('기적의 형제')

    [종합] 배현성, 과거 기억해냈다…풀리지 않던 미스터리 해결하나('기적의 형제')

    '기적의 형제'에서 정우는 사건의 전말을 밝히지 못했지만 배현성이 과거의 기억을 떠올렸다. 19일 방송된 JTBC '기적의 형제' 7화에서 강산(배현성 분)은 동주(정우 분)가 숨기고 있던 진실에 한발 다가섰다. 동주는 명남이 언급했던 비디오테이프가 아버지 찬상(윤나무 분)에게 있었다는 사실을 확신했다. 어릴 적, 변종일(최광일 분)이 자신의 집을 뒤졌던 과거를 동주가 봤던 것. 27년 전, 신경철이 소평호수 사건 현장을 촬영했던 비디오테이프로 카이(오만석 분)가 동주의 집필실을 몰래 들어간 이유 역시 이 비디오테이프를 얻기 위해서였다.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와 비디오테이프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 가운데 과거와 현재는 뒤섞이며 동주는 혼돈에 휩싸였다. 그 때문에 미스터리가 시작된 지점으로 다시 돌아가기로 한 동주. 출판사 게시판을 통해 의문의 존재 강산의 형 이하늘에게 메시지를 남겨 존재를 알린 것. 이하늘은 과거 육찬성에게 비디오테이프를 언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믿을 사람은 아저씨밖에 없다. 비디오테이프 안에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나와 있다"고 설명했고, 육찬성이 비디오를 보던 와중에 강산이 찾아왔다. 이를 확인한 육찬성은 강산을 다급히 서점 안으로 데려왔다. 의문이 드는 육찬성의 행동에 강산은 형에게 위험이 닥친 것인지 물었다. 육찬성은 "지금부터 누구도 믿어서는 안 돼. 보육원 짐 대충 정리해서 형 올 때까지 아저씨 집에서 지내자"며 밑도 끝도 없는 제안을 했다. 이에 당황한 강산. 갑자기 바깥에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고 경찰이라는 말이 들려왔다. 육찬성은 이상함을 느끼고 강산을 도망치도록 도왔다. 비디오테이프의 행방을

  • "한번 보면 빠진다" 정우·배현성 '기적의 형제', 시청률에 가려진 작품성[TEN스타필드]

    "한번 보면 빠진다" 정우·배현성 '기적의 형제', 시청률에 가려진 작품성[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 드라마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한번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 최근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를 두고 나오는 말이다. 시청률은 첫 방송 3%로 시작해 최근회 2.9%를 기록하며 다소 아쉽지만, 드라마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나며 봐야 할 드라마로 언급되고 있다. OTT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TV를 통해 드라마 본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의 수가 줄었다. 이에 드라마, 예능 시청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흔히 말하는 인기 배우의 출연 영향에 따라 시청률이 높게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재미가 보장돼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이 상승하기도. 이제 대중은 시청률이 높은 작품을 선택하기보다는 재미, 취향 등을 고려해 시청 작품을 선택한다. 다른 사람이 보지 않아도 시청자가 재밌게 본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하다는 것. 작품 퀄리티와 시청률을 동시에 잡는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터. 하지만 퀄리티와 시청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란 쉽지 않다.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11.3%), SBS 금토드라마 '악귀'(10.4%)'를 제외하고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대부분의 시청률은 한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물론 시청률이 작품의 모든 것은 아니다. 시청률이라는 숫자에 작품성이 가려졌을 뿐이다. 드라마 '기적의 형제'가 그 예다. 지난달 28일 첫 방송 된 '기적의 형제'는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 역)와 특별한 능력을 갖춘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배현성 역)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

  • [종합]진실 피하고 싶은 정우VS기억 찾으려는 배현성…균열 시작('기적의 형제')

    [종합]진실 피하고 싶은 정우VS기억 찾으려는 배현성…균열 시작('기적의 형제')

    세상에 우연은 없었다. JTBC ‘기적의 형제’ 정우와 배현성의 인연은 27년 전인 1995년부터 운명적으로 이어져 있었다. 두 사람 사이의 연결고리는 바로 정우의 아버지 윤나무와 배현성의 형 오만석이었다. 지난 13일 방영된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 6회에서 소설 ‘신이 죽었다’와 관련된 미스터리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바로 1995년 ‘동주서점’을 운영했던 육동주(정우)의 아버지 육찬성(윤나무)과 소설의 화자 이하늘의 새로운 연결 고리가 등장한 것이다. 소설 안에선 “선한 찰나의 순간, 난생처음 따뜻했다”고 서점의 주인이 묘사돼 있었다. 부모 없이 고아로 자란 하늘이 난생처음 ‘어른’에게 느낀 온기였다. 하지만 소설엔 없는 것이 있었다. 바로 찬성의 죽음, 찬성이 강산(배현성)에게 건넸다던 가방, 그리고 강산의 실종이었다. 27년 전 소평호수 노숙자 살인 사건의 전말을 그린 1막과 진범을 향한 복수 계획을 그린 2막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하늘도 모른다는 의미였다. 동주는 엄마 영숙(소희정)으로부터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날,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다는 사실까지 확인했다. 그리고 천둥 번개와 함께 자신의 차량에 떨어진 현재의 강산과 자신의 연결고리가 1995년 아버지와 하늘로부터 이어졌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동주가 진실을 파헤쳐 태양에 가까이 갈수록, 훔친 날개의 밀랍이 녹아 추락해 인생도 끝장날 게 불 보듯 뻔했다. 그때, 동주에게 ‘신이 죽었다’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한국문학상’을 수상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신이 죽었다’를 번역해서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제안까지 받았다. 가난하고 누추했던 그 시절보다 더 망가진

  • [종합] "원하는 엔딩, 빛 or 어둠?" 정우, 훔친 소설 비밀 알았다…新 미스터리 시작('기적의 형제')

    [종합] "원하는 엔딩, 빛 or 어둠?" 정우, 훔친 소설 비밀 알았다…新 미스터리 시작('기적의 형제')

    정우가 드디어 훔친 소설의 비밀을 알아냈다. 12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에서는 신원 미상의 기적의 소년(배현성 역)이 1995년에서 타임슬립한 이강산이란 사실이 밝혀지면서 지금까지 투척된 떡밥이 회수됐다. 육동주(정우 역)가 강산과 교통사고로 엮이면서 손에 넣은 원고 '신이 죽었다'는 강산의 형 이하늘이 27년 전 실제로 목격한 살인 사건과 복수 계획에 관해 쓴 소설이었다. 그리고 이하늘은 바로 의문의 남자, 카이(오만석 역)였다. 모교 교장실에 진열된 1995년 사진 속에서 기적의 소년(배현성 역)과 똑같이 생긴 학생을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인 동주. 교장선생님(이한위 역)의 기억에 따르면 그 학생의 이름은 이강산, 형과 함께 천영보육원에서 지냈는데, 이들 형제가 그해 한꺼번에 실종됐다. 강산의 형은 수재들만 들어간다는 태강고등학교에서도 1등만 했을 정도로 공부를 잘했고, 그림과 글도 뛰어난 비범한 인재였다. 하지만 가족이 없는 고아를 찾는 이는 아무도 없었고, 당시 두 학생의 실종은 단순 가출로 종결됐다. 동주는 모교 선생님이 된 강산의 친구로부터 놀라운 사실도 알아냈다. 그는 경찰서에서 강산을 본 게 마지막이라고 했다. 당시 강산은 "형이 가출할 이유가 없다. 분명히 무슨 일이 생긴 거다"라고 호소했지만, 제 발로 나간 고아에게 관심을 주는 경찰은 없었다. 또한 강산의 등엔 맞아서 생긴 것 같은 흉터가 있었고, 그의 형 이름은 "스카이를 의미하는 이하늘"이었다. 어디서 들은 듯한 이름 스카이, 바로 소설의 엔딩을 바꾸라고 동주를 협박했던 의문의 남자, 카이였다. 동주의 소설과 표절 시비가 붙은 영화감독 신경철의 유작 시나리오는 마지막 퍼즐을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