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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남편·아들 죽인 김해숙, 돈에 눈 멀어 김태리와 거래…최고 13.8%('악귀')

    [종합] 남편·아들 죽인 김해숙, 돈에 눈 멀어 김태리와 거래…최고 13.8%('악귀')

    김태리가 악귀를 만든 김해숙을 통해 그 이름을 드디어 알아냈다. 2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10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12%, 전국 가구 10.9%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7%를 기록하며, 5주 연속 동시간대 및 토요 미니시리즈 1위를 차지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5.2%를 기록, 한 주간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악귀의 이름이 이목단이 아니란 사실을 알아낸 산영(김태리 역)과 해상(오정세 역)은 악귀와 관련된 물건 다섯 개 중 남은 두 가지 물건 발굴에 박차를 가했다. 강모(진선규 역) 주변에서 발생한 희생자가 목을 매 사망한 폐건물에서 4번째 물건, 초자병을 찾아냈다. 그런데 산영이 초자병을 만진 순간, 미친 사람처럼 이상 행동을 보였다. 부근 편의점으로 달려가 물과 음료를 마구잡이로 들이켠 것. 그녀를 말리는 해상에겐 "계속 빌었어. 먹을 걸, 물 한 모금만 달라고. 니들이 날 죽였어"라고 쏘아붙이더니 얼른 마지막 물건을 찾으라고 시켰다. 해상은 악귀가 자신을 통해 악귀를 없앨 수 있는 다섯 개의 물건을 찾으려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그 사이, 중현캐피탈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던 형사 홍새(홍경 역)의 촉이 매년 이곳에서 기부금을 받은 산애병원을 향했다. 해상의 할아버지 염승옥(강길우 역)과 아버지 염재우(이재원 역)가 모두 40대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이곳에서 사망한 데다가 지금까지의 기부금이 50억원을 훌쩍 넘었기 때문. 아는 게 없다며 진술을 거부하던 병원장은 다음엔 기자를 대동하겠다는 홍새의 협박에 놀라운 사실을 털어놓았다. 해상의 할머니

  • '김태리 친구' 양혜지, 눈부신 햇살('악귀')

    '김태리 친구' 양혜지, 눈부신 햇살('악귀')

    배우 양혜지의 비구름도 물러갈 햇살 같은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9일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 백세미 역을 맡아 활약 중인 양혜지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양혜지는 백세미로 분해 적재적소에 활약하며 극의 재미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양혜지는 카메라를 향해 하트를 만들어 보이거나 브이 포즈와 볼콕 애교로 특유의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양혜지가 늘 짓고 있는 해사한 미소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며 촬영 현장까지 환하게 물들였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대본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은 양혜지의 드라마를 향한 열정과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며 '악귀' 속 없어서는 안 될 신스틸러임을 입증했다. 양혜지는 '악귀'에서 매회마다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 극 중 세미는 악귀에 씌인 산영(김태리 역)이 한 말에 상처받고 잠시 멀어졌던 상황. 지난주 방송된 '악귀' 8회에서는 다시 예전처럼 돌아간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미와 산영은 함께 화원재로 향했고 세미의 공무원 시험 합격 파티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세미는 귀신에 들렸다는 산영의 고백을 믿지 않고 홍새(홍경 역)와 연관 지으며 질투하는 모습으로 깨알 웃음을 유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양혜지가 출연 중인 '악귀'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문을 열었네?" 악귀에 씐 김태리, 홍경 결국 오정세 당부 잊고 문 열었다('악귀')

    [종합]"문을 열었네?" 악귀에 씐 김태리, 홍경 결국 오정세 당부 잊고 문 열었다('악귀')

    '악귀'에서 배우 홍경은 오정세의 당부를 잊고 문을 열어 악귀가 씐 김태리를 마주했다. 15일 방영된 SBS 금토 드라마 '악귀' 8회에서 구산영(김태리)와 염해상(오정세)과 함께 과거 구산영의 아버지 구강모 교수(진선규 분)가 심었던 꽃나무 밑의 흙 고무줄을 발견하며 사건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형사 홍새(홍경 분)와 서문춘(김원해 분)은 서로 흩어져있던 사건들의 연관성을 찾는다. 서문춘은 이목단 사건을 짚으며 “1995년에 시작된 게 아니라 1958년부터 시작됐다. 태자귀를 만든 무당이 처음이었다"며 무당 최만월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이홍새는 중현캐피탈과의 연관성을 언급했다. 중현캐피탈의 주요 간부들을 비롯한 연관된 사람들이 전부 목숨을 잃었으며 구광모 교수 주변의 사람들도 모두 죽었다는 것. 서문춘은 “모두 똑같이 손목에 붉은 멍이 든 채 자살했다”고 사건의 공통점을 덧붙였다. 구산영(김태리 분)는 병원에서 자신의 아버지 구강모(진선규 분)와 똑같은 병을 진단받았다. 시력을 잃을 위기에 처한 구산영에게 의사는 “병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치료 방법이 현재로서는 없다”고 설명했다. 구산영은 "결국 시력을 잃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건가요?"라며 고통스러워했다. 의사는 “당시 구강모 교수에게 5~6년 안에 실명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근데 내가 틀렸다. 작년에 우연히 길거리에서 교수님을 만났다”며 이상했던 일화를 설명했다. 10년 만에 만났던 구강모의 눈은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이때 구강모의 그림자에는 악귀의 형상이 포착됐다. 눈 때문에 구강모가 악귀를 찾으러 다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구산영은 슬픈 표정을 짓는다. 구산영은 친구 백세미(양혜지 분)의

  • '악귀'김태리 실명 위기,父 진선규 때문?…오정세 집안의 충격 과거 후폭풍

    '악귀'김태리 실명 위기,父 진선규 때문?…오정세 집안의 충격 과거 후폭풍

    ‘악귀’에 끔찍한 충격 진실, 그 후폭풍이 몰아친다. 유전병을 알게 된 김태리와 넋을 잃고 쓰러진 오정세, 두 사람에게 절정의 위기가 예고됐다. SBS 금토드라마 ‘악귀’ 측이 선공개한 예고 영상을 통해 산영(김태리)이 시력 검사를 받고 있는 장면이 드러났다. 그 위로 “저도 아버지랑 똑같은 병이라는 거네요?”라고 묻는 산영의 목소리도 담겼다. 지난 방송에서 산영은 갑자기 시야가 흐려지면서 ‘이목단’의 환영을 봤고, 급기야 시력을 잃은 것처럼 눈 앞이 캄캄해지는 현상을 겪고는 두려움에 휩싸였다. 여기서 혼란스러운 마음을 정리하기 화원재에서 지내던 산영이 아버지 구강모(진선규)의 이름으로 처방된 약봉지를 발견했던 장면을 소환해볼 필요가 있다. 강모가 어떤 병을 앓고 있었고, 산영에게도 같은 병이 유전된 것인지, 그리고 산영에게 닥친 실명 위기가 이 병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대목이다. 넋을 잃고 실신한 해상(오정세)도 포착됐다. 위 예고 영상에서 해상은 “내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만든 악귀, 내가 없앤다”고 각성하며, 백차골 마을에 다시 세워진 장승에 피로 글씨를 쓰고 있다. 그런데 이어진 장면에서 “결국 그 어둠에 깔려 삼켜져버리지”라는 ‘어둑시니’에 관한 설명과 함께 해상이 쓰러져 있어 의문을 자아낸다. 대체 해상을 덮친 어둠의 정체는 무엇인지, 긴장감이 고조된다. 지난 방송에서 드러난 해상 집안의 충격적 과거로 인해 산영은 그에게 등을 돌렸다. 어린 아이를 굶기고 처참히 살해해 만든 악귀로 인해 축적한 부로 부유하게 살아왔던 해상도 똑같은 사람이라 생각했기 때문. 비참한 죽임을 당한 아이가 얼마나 아프고 무서웠을지,

  • 강길우 '악귀' 강렬 첫 등장, '더 글로리' 김은숙 이어 김은희호 탑승

    강길우 '악귀' 강렬 첫 등장, '더 글로리' 김은숙 이어 김은희호 탑승

    강길우가 SBS ‘악귀’에 첫 등장, 안방극장에 숨을 죽이게 만드는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강길우는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惡鬼)’(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7회에서 첫 등장했다. 강길우는 염해상(오정세 분) 교수의 친할아버지이자 1960년대 중현상호금융 초대 사장 ‘염승옥’으로 첫 등장했다. 염승옥은 과거 중현캐피탈의 전신인 대부업체 중현상호금융을 설립해 신흥 재벌 순위에까지 든 인물. 앞서 1958년 장진리 마을의 무당 최만월(오연아 분)에 의해 어린 소녀 이목단(박소이 분)이 ‘염매’라는 처참한 살해를 당했고, 그 원혼이 태자귀가 되어 구산영(김태리 분)의 의식에 깃들었음이 암시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방송 말미 이목단을 원통히 숨지게 만든 것이 염승옥 내외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안방극장에는 소름 돋는 긴장감이 스며들었다. 대대로 염승옥 집안의 가장들에게 악귀를 대물림하고 원하는 것을 필득케 하기 위해 어린 아이를 희생양 삼아 사악한 주술을 사주했던 것. 염매가 행해진 창고에 들어서 죽은 이목단의 시신을 지켜보던 염승옥의 눈동자에는 결의가 서려 있었다. 이어 염승옥이 이목단의 붉은 댕기를 주워드는 순간 그의 그림자가 머리를 풀어헤친 악귀의 형태로 변해가며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듦과 동시에 다음 회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강길우는 서늘한 기운과 결의가 스치는 눈빛으로 브라운관 너머에 긴장감을 퍼뜨리며 ‘악귀’ 속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독립영화에서 드라마로 영역을 확장한 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재벌집 막내아들’, ‘더 글로리’에 이어 ‘악귀’까지 화제작 속 연이어 그 얼굴을 내비치며

  • [종합]김태리,악귀 만든 오정세 집안에 '극대노'…실명 위기까지 '충격'('악귀')

    [종합]김태리,악귀 만든 오정세 집안에 '극대노'…실명 위기까지 '충격'('악귀')

    ‘악귀’의 충격 진실이 밝혀졌다. 악귀를 만든 건 욕망으로 끔찍한 만행을 저지른 오정세 집안이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악귀’ 7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11%, 전국 가구 10.6%를 기록했고, 순간 최고 13.2%까지 오르면서 금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채널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무속인 ‘최만월’(오연아)에 대해 알아보던 산영(김태리)과 해상(오정세)이 충격적 진실에 이르기까지, 폭풍 전개가 휘몰아쳤다. 먼저 산영은 “악귀를 만든 사람의 이름만 봤는데, 최만월이란 여자를 찾아”라는 말만 남기고 사라진 ‘아귀’ 우진(김신비)에 대해 조사했다. 악귀가 그를 가리킨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서였다. 우진 교복의 학교 마크와 그가 해상의 친구란 정보를 기반으로 우진이 1999년 장일고에 입학한 학생이었다는 사실을 찾아냈고, 학교 선배이자 형사인 홍새(홍경)의 도움으로 그의 학생기록부까지 손에 넣었다. 그런데 우진이 살았던 곳 주소가 중현캐피탈 초대 사장 ‘염승옥’(강길우), 즉 해상 할아버지의 집이었다. 해상 역시 최만월을 추적했다. 문춘(김원해)으로부터 1958년 장진리에서 벌어진 여아 납치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용하다고 소문났던 무속인 ‘최만월’이었는데, 그녀 역시 스스로 목을 매 자살했다는 당시 사건 조서에 대해 전해들었기 때문. 해상은 최만월로부터 신기를 물려받아 점쟁이가 된 조카손주(조현철)를 찾아갔다. 그는 최만월이 남긴 기록을 통해, 가뭄과 태풍으로 유독 흉흉했던 1958년, 고모할머니가 “해선 안 될 짓을 저질렀

  • 김태리,'찐' 공시생 패션에 숨겨진 비밀('악귀')

    김태리,'찐' 공시생 패션에 숨겨진 비밀('악귀')

    ‘악귀’ 속 김태리의 공시생 패션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다. SBS 금토드라마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로 김태리는 극 중 구산영 역을 맡아 매회 극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드라마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요소로 구산영의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다. 힘든 생계를 이어가는 고단한 청춘의 비주얼을 완벽히 구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것. 구산영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에 그녀는 움직임이 편리하고 활동성이 높은 트레이닝복과 청바지, 스니커즈를 자주 애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 잦은 외부 활동에도 오염이 덜한 어두운 톤의 착장은 물론 긴 머리카락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는 캡 모자와 양손이 모두 자유로운 크로스백은 산영이가 살아온 그동안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섬세한 소품 활용으로 극의 디테일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높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산영의 스타일링은 드라마의 몰입감을 한층 더 높여준다. 한편 SBS '악귀'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신스틸러 조현철·'범죄도시2' 반장 최귀화 뜬다…"美친 연기력 기대"('악귀')

    신스틸러 조현철·'범죄도시2' 반장 최귀화 뜬다…"美친 연기력 기대"('악귀')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 최강 신스틸러 조현철과 트리플 천만배우 최귀화가 뜬다. 13일 SBS 금토드라마 '악귀' 제작진은 "조현철과 최귀화가 각각 점쟁이와 전직 형사 출신의 탐정 역을 맡아 특별 출연 그 이상의 미친 연기력을 선보인다"라고 밝혔다. '악귀' 측은 이번 주 본방송에 앞서 특별 출연하는 배우 조현철과 최귀화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조현철은 오는 14일 방송되는 7회에 점쟁이로 출연한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도 깜짝 등장한 그는 해상(오정세 역)이 건넨 붉은 댕기를 알아본 듯 "혹시 그거 아닌가요? 태자귀?"라고 물어 의문을 자아냈다. 붉은 댕기는 해상이 찾고 있는 다섯 개의 물건 중 하나로, 염매를 당해 태자귀가 된 이목단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물건이다. 과연 해상은 왜 이 점쟁이를 찾아갔고, 그는 어떤 사실을 알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대목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D.P.'를 통해 최강 신스틸러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각인된 조현철이 이 심상치 않은 역할을 어떻게 소화할지 역시 기대 심리를 북돋는다. 영화 '부산행', '택시운전사', '범죄도시2에 출연, 트리플 천만배우로 등극한 최귀화는 15일 방송되는 8회에서 전직 형사이자 현재는 탐정 사무소를 운영중인 천일만 역을 맡았다. 일만은 사고를 치고 해직된 문춘(김원해 역)의 후배로, 전직 강력계 형사의 짬으로 문춘이 부탁한 단서를 찾아낼 예정. 여기에 제작진이 "의문의 자살 사건 관련, 구강모(진선규 역)란 새로운 단서를 추적중인 문춘에게 일만이 결정적 도움을 제공한다"라는 예고와 더불어 "최귀화가 김원해와의 형사 티키타카로 '악귀'에서 보기 드문 깨알 웃음까지 잡는다"라고 귀띔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

  • '세계관 통합' 표예진, 살해 당한 인플루언서…특급 존재감('악귀')

    '세계관 통합' 표예진, 살해 당한 인플루언서…특급 존재감('악귀')

    배우 표예진이 '악귀'에 특별 출연했다. 표예진이 SBS 금토드라마 '악귀' 5, 6회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그가 '악귀'에 특별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가 쏟아졌던 터. 극 중 표예진은 인플루언서 역으로 분했다. 그는 등장부터 사랑스러운 분위기와 말간 비주얼로 시선을 끌었다. 이어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사진을 열심히 찍거나 SNS에 업로드한 게시글에 달린 댓글을 꼼꼼히 확인하는 모습 등을 리얼하게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표예진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화장실에서 정체불명의 인영과 마주한 순간, 그가 느낀 공포심이 화면 밖으로까지 생생히 전달했기 때문. 특히 두려움에 휩싸인 눈빛과 점점 굳어가는 표정 등 표예진 표 섬세한 디테일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또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그로 인해 새로운 사건이 펼쳐졌다. 바로 서윤정(이지원 분)에게 아귀가 쓰인 것. 이처럼 표예진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극의 구심점으로 활약, 잠시도 방심할 수 없는 전개를 이끌며 특급 존재감을 발산했다. '악귀'의 재미를 한껏 드높인 표예진의 특별 출연은 드라마 'VIP'에서 호흡을 맞춘 이정림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루어졌다. 배우와 연출로 재회한 두 사람의 만남은 드라마 팬들에게 깜짝 선물이 되어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표예진은 ENA 새 드라마 '낮에 뜨는 달'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김태리, 오정세 집으로 달려갔다…"악귀를 만든 그 사람 이름 봤다"는 김신비에 충격 ('악귀')

    [종합] 김태리, 오정세 집으로 달려갔다…"악귀를 만든 그 사람 이름 봤다"는 김신비에 충격 ('악귀')

    김태리의 충격 엔딩이 안방극장을 강타했다. 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6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10.2%를 나타냈고, 순간 최고 11.5%까지 올랐다. 채널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와 한 주간 방송된 전채널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산영(김태리 역)은 주체하기 어려운 공포에 휩싸였다. 엄마 경문(박지영 역)과 말다툼을 벌이다 "죽여줄까?"라는 악귀의 목소리까지 들었기 때문. 아빠와 할머니에 이어 엄마까지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산영은 "당분간 혼자 있고 싶다"라는 메모를 남기고 화원재로 떠났다. 그런데 오래 비워 둬 먼지가 쌓인 화원재를 청소하며 마음을 다스리던 산영에게 악귀는 또다시 "화장대 세번째 서랍"이란 실마리를 흘렸다. 서랍엔 오래된 필름이 있었다. 사진관에 인화를 맡기고, 스캔한 파일을 살펴본 산영은 사찰 내부에 각양각색으로 그려진 아귀도(餓鬼道)를 발견했다. 검색 결과 아귀도는 불교 육도의 윤회 중 하나로, 배고픔과 목마름에 항상 남의 것을 갈구하는 아귀는 우리들의 탐욕이 만들어낸 세계란 설명이었다. 산영의 불안한 기운을 감지한 해상(오정세 역)은 지난 밤 그녀가 사용한 카드 내역을 좇다 호텔에서 발생한 사건과 맞닥뜨렸다. 그리고 현장에서 죽은 벌레들을 보고는 아귀의 짓임을 단번에 알아차렸다. 해상은 사건을 수사중이던 강력범죄수사대 형사 홍새(홍경 역)에게 "눈 핏줄이 터져 죽은 사람, 비슷한 사건이 더 터질 것"이라고 전했다. 홍새는 심장마비로 돌연사한 여자(표예진 역)가 도난당한 한정판 명품 가방을 호텔

  • "SBS 금토드라마 세계관 대통합 "표예진, 인플루언서 된다…'악귀' 특별 출연

    "SBS 금토드라마 세계관 대통합 "표예진, 인플루언서 된다…'악귀' 특별 출연

    배우 표예진이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 특별출연한다. 7일 SBS 금토드라마 '악귀' 측은 5회 본방송에 앞서 특별 출연하는 표예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전작 '모범택시2'에서 천재 해커 안고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표예진은 전 시즌보다 더 강력해진 실력과 존재감으로 '무지개운수의 실세', '모범택시 세계관의 최강자'란 닉네임을 얻기도 했다. '악귀' 제작진에 따르면 표예진은 인플루언서 역을 맡는다. 제작진은 "반전 있는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 발산한다"라고 귀띔했다. 올해 4월 종영한 SBS '모범택시2'엔 '천원짜리 변호사'의 남궁민, '펜트하우스'의 김소연, '법쩐'의 문채원 등 이전 금토드라마 주인공들이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시청자들은 이를 두고 'SBS 금토드라마 유니버스의 탄생', 'SBS 금토드라마 세계관 대통합'이라며 호응을 보냈다. 또한 "이후에도 또 다른 컬래버레이션이 있으면 좋겠다"는 댓글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기도 했다. 표예진의 '악귀' 특별 출연은 시청자들의 희망에 화답하는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만들어낼 전망이다. 제작진은 "표예진이 이번 주 방영되는 5회와 6회, 2회차에 걸쳐 특별 출연한다. 섭외에 흔쾌히 응해줘 감사하다. 표예진이 짧지만 강렬한 연기로 극적 전개에 중요한 구심점을 찍는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오정세와 新 단서 찾은 김태리, 분노 "상상 그 이상의 전개"('악귀')

    오정세와 新 단서 찾은 김태리, 분노 "상상 그 이상의 전개"('악귀')

    김태리의 분노 저격을 예고했다. 6일 SBS 금토드라마 '악귀' 측은 5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방송에서 악귀의 정체를 밝혀내려는 산영(김태리 역)과 해상(오정세 역)이 새로운 단서를 찾아냈다. 바로 1958년 장진리에 살았던 이목단이란 이름을 가진 여자아이다. 두 사람과 더불어 손목에 붉은 멍자국을 남긴 이상한 자살 사건을 좇고 있는 강력범죄수사대 형사 홍새(홍경 역)와 문춘(김원해 역)이 밝혀낸 사실을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다. 당시 장진리 마을에서 실종된 여아가 피죽도 못 얻어먹은 것처럼 바싹 마르고, 손가락 하나는 잘린 채 처참한 시체로 발견됐다. 무당이 칼로 여아를 죽여 여아의 손가락을 신체(神體)로 삼았는데, 어린아이를 굶겨 죽여 귀신을 만드는 주술 행위인 염매를 당한 것으로 보였다. 민속학자 해상의 설명에 따르면 염매는 잔인하지만 실제로 행해졌던 오래된 주술로, 조선왕조실록에도 엄히 금지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죽은 여자아이의 이름은 이목단으로, 어려서 죽은 원혼, 즉 태자귀가 됐을 가능성이 높았다. 산영의 아버지이자 악귀를 쫓았던 민속학 교수 강모(진선규 역)가 남긴 실마리 역시 모두 여자아이를 가리켰다. 붉은 배씨 댕기는 안전을 바라는 염원을 담아 어린 여자아이에게 해주던 것이었고, 덕달이 나무는 아이의 시신을 가리키는 덕을 매달았던 나무다. 게다가 그의 연구 노트엔 "악귀는 태자귀"란 메모가 있었다. 악귀는 태자귀가 된 이목단이란 추측이 가능한 대목이다. 사전 공개된 5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산영은 "그 아이가 악귀가 분명하다"라며 이목단이 악귀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이어진 장면도 의미심장했다. 산영이 소름 끼친다는 얼굴로 "그

  • 악귀 비릿한 웃음에 소름…이래서 김태리 김태리 하는구나 ('악귀')

    악귀 비릿한 웃음에 소름…이래서 김태리 김태리 하는구나 ('악귀')

    SBS ‘악귀’의 김태리가 연기 내공이 돋보이는 열연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극 초반 악귀에 빙의돼 비릿하게 웃는 연기에서 소름이 돋았다.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악귀’는 악귀에 씐 산영(김태리 분)이 그 악귀를 보는 민속학 교수 해상(오정세 분)과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다. 김태리는 아빠 구강모(진선규 분)의 유품을 받아 서서히 악귀에 잠식되어 가는 구산영을 연기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악귀’ 4화에서는 산영과 해상이 악귀를 밝혀 내기 위해 찾아간 마을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이 그려졌다. 산영은 귀신의 존재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자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악귀가 자신의 몸을 빌려 저지른 일들이 기억나지 않자 두렵고 무서운 감정을 쏟아내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김태리는 산영의 휘몰아치는 감정선을 시청자들에게 온전히 전달하며 그동안 탄탄히 쌓아온 연기 내공을 여실히 입증했다. 산영은 악귀의 정체를 쫓기 위해 찾아간 마을이 엄마 경문(박지영 분)의 고향이었다는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로 인해 앞으로 산영이 악귀와 얽히게 된 사연의 전말을 밝혀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극의 말미에서는 악귀가 들린 유품을 남긴 아빠 강모의 귀신과 마주하며 다음 화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점점 고조되는 전개에 섬세한 연기로 몰입감을 더하고 있는 김태리는 과연, 욕망을 먹고 자라나는 악귀의 정체를 확인하고 그에게서 해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악귀’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최지

  • '악귀' 홍경, 김태리 향한 믿음일까 의심일까

    '악귀' 홍경, 김태리 향한 믿음일까 의심일까

    ‘악귀’의 홍경이 다채로운 활약을 펼치며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다. 극 중 홍경은 서울청 강력범죄수사대 형사 이홍새 역을 맡아 경찰대 수석 출신의 엘리트 경위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일 방송된 ‘악귀’ 4화에서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조사하던 중 현장 CCTV에서 산영(김태리 분)의 모습을 발견하고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는 홍새의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끌었다. 홍새의 기억 속 고등학생 시절의 산영은 힘든 상황에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단단한 인물이었지만, 사건 현장에서 그녀는 과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낯선 얼굴로 서늘한 미소를 띠고 있어 홍새의 마음에 혼란을 가중시켰다. 홍새는 산영을 둘러싼 사건을 애써 외면해왔지만 모든 단서가 그녀를 가리키자 의문을 지우지 못했고, 산영을 향한 우려를 보이며 앞으로 전개될 두 인물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했다. 홍경은 극의 적재적소에 등장하여 김태리를 향한 믿음과 의심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를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종합] "아빠?" 김태리, 객귀된 진선규 봤다…'악귀'  소름 엔딩

    [종합] "아빠?" 김태리, 객귀된 진선규 봤다…'악귀' 소름 엔딩

    "아빠?"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가 상상도 못했던 전개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김태리가 죽은 아버지 진선규의 귀신과 만난 것. 딸에게 불길한 물건을 남겨 악귀에 붙게 만든 장본인, 진선규가 왜 김태리 앞에 나타났을까. 지난 1일 방송된 ‘악귀’ 4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10.8%, 전국 가구 10%(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를 나타냈다. 또한 순간 최고 12.3%까지 오르며 동시간대 및 토요 미니시리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채널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5%를 기록하며,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정상을 수성했다. 이날 방송은 오랜 시간 쫓았던 악귀와 드디어 대면한 해상(오정세)의 이야기로 문을 열었다. 해상은 “꼬마였는데, 많이 컸네. 네 엄마는 누가 죽인 걸까?”라며 조롱하는 듯한 얼굴로 자신을 도발하는 악귀에 맞섰다. 그가 건강과 안전을 바라는 염원을 담아 어린 여자아이에게 해주던 ‘배씨 댕기’를 언급하자 악귀의 입가엔 웃음이 사라졌다. 해상은 어머니가 죽기 전 가지고 있던, 그리고 구강모(진선규)가 산영(김태리)에게 남긴 그 댕기의 주인을 찾아내, “네 이름을 알아내겠다”는 굳은 의지를 전했다. 그때, 정신이 돌아온 산영은 숫자 ‘21’과 ‘176’을 중얼거렸다. 악귀가 흘린 새로운 실마리였다. 산영과 해상은 이씨 할아버지(문창길)로부터 연락을 받고, 트라우마를 진정시킨 태영(이하은)과 만났다. 태영은 1년 전쯤 요양병원으로 할아버지를 찾아왔다는 강모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강모가 할아버지에게 “어린 여아 실종 2주 경과”란 오래된 신문 기사를 보여주며 ‘여아’가 누구인지 물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