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종합] 오정세 "봉준호 '살인의 추억' 오디션서 콩트 연기, 영화 보고 숨고 싶었다" ('유퀴즈')

    [종합] 오정세 "봉준호 '살인의 추억' 오디션서 콩트 연기, 영화 보고 숨고 싶었다" ('유퀴즈')

    배우 오정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 오디션을 봤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서 배우 오정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정세는 '유퀴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오정세는 "내가 여길 나와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악귀'에서 염해상 역을 맡아 몰입력 있는 연기를 보여준 오정세. 하지만 '악귀'에 캐스팅되고 고민도 많았다고. 오정세는 "어려웠지만,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 보통 드라마에서 누군가가 극단적 선택을 하면 주인공이 구해주는 게 첫 시작인데 이 친구는 구해주러 갔는데 결국 못 구해주면서 이 친구가 등장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미디어를 통해 안 좋은 사건·사고를 접했을 때 멀리서 가슴 아파했는데 이 친구를 만나면서 그런 마음이 조금 더 나아갔다"라고 '악귀'를 마무리한 소회를 덧붙였다. 유재석은 "정세 씨가 대세 중의 대세다. 공개 예정 작품만 열 작품이다. 이런 열일 행보 때문에 곧 입대하냐고 한다더라. 많이 알아볼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오정세는 "사람을 잘 기억 잘못하는데 '부산 영화제'에서 누가 '형'하면서 반갑게 달려오더라. 기억을 못 해서 안전하게 '요즘 어떻게 지내냐'고 했더니 팬이라더라"라며 에피소드를 밝혔다. 1997년 데뷔 이후, 100편이 넘는 영화, 드라마에 출연 및 이를 위해서 1000번이 넘는 오디션을 봤다는 오정세는 "예전에는 노크하고 들어가서 배우라고 이력서를 놓고 오는 게 쑥스러웠다. 그래서 처음엔 문틈에 전단지 넣듯이 놓고 왔다. 초창기에 이력서를 보면 공란이다. 경력 사항에 넣을 게 없어서 3차까지 붙은 오

  • 홍경, 연기 비결 뭔가 했더니 "모든 걸 잊고 에너지에 집중" [화보]

    홍경, 연기 비결 뭔가 했더니 "모든 걸 잊고 에너지에 집중" [화보]

    배우 홍경의 몽환적인 무드가 돋보이는 화보가 공개됐다. 23일 매니지먼트mmm에서 공개한 화보에서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악귀’를 통해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홍경이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세련된 스타일링과 화려한 샹들리에 조명으로 홍경의 신비로운 매력을 배가시키며 감각적인 화보를 완성시켰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촬영 현장 속 홍경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모든 걸 잊고 그 순간 느끼는 것들, 상대와 주고받는 에너지에 집중한다. 프리 프로덕션을 할 때 감독님과 작가님을 자주 찾아뵙고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내고 공유한 후, 촬영할 때 직관적으로 움직이려 한다”라고 답하며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홍경은 최근 넷플릭스 첫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을 통해 목소리 연기 도전 소식을 알렸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오정세 "악귀, 그간 쌓아온 이미지와의 싸움이었다…직접 만난 무속인 도움 돼"[TEN인터뷰]

    오정세 "악귀, 그간 쌓아온 이미지와의 싸움이었다…직접 만난 무속인 도움 돼"[TEN인터뷰]

    "제가 쌓아온 이미지와의 싸움이었어요" 배우 오정세가 또 한 번의 큰 산을 넘었다. 그간 코미디 이미지가 강했던 그는 한국형 오컬트 장르까지 소화해내며 한계 없는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배우 오정세와 SBS 드라마 '악귀'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초 지난달 31일 예정이었던 인터뷰 일정이지만, 오정세의 코로나 19 확진으로 미뤄졌다. 자가격리 기간을 마친 오정세는 밝은 표정으로 등장해 "젊어서 빨리 나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번째 확진이라 크게 아프지는 않았다고.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 산영과 그 악귀를 볼 줄 아는 남자 해상이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을 집필하며 장르물의 대가로 인정받은 김은희 작가의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주목받았다. 한국적인 이야기에 오컬트 장르를 결합한 '악귀'는 통했다. 첫 방송부터 강렬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인기는 종영까지 이어졌다. 최종회 시청률은 11%를 돌파했고, 방영 내내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다. 한마디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흥행작이다. 오정세는 극 중 귀신을 보는 민속학 교수 염해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갑갑함, 부담감 등이 있었지만,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인물을 만난 것 같아서 좋았다"고 간결하게 종영 소감을 전했다. 염해상은 어머니를 죽인 악귀를 잡기 위해 애쓰는 인물. 오정세는 "해상이는 악귀를 잡아야 한다는 목적이 뚜렷했지만, 방법은 잘 모르는 안개속에 있는 듯한 상황이었다"며 "저도 해상이를 처음 만났을 때 그런 기분이었다. 해상이란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 싶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

  • 오정세 "'악귀' 촬영 후 눈 한쪽 안 보인 적 있어, 큰 공포 느꼈다"[인터뷰②]

    오정세 "'악귀' 촬영 후 눈 한쪽 안 보인 적 있어, 큰 공포 느꼈다"[인터뷰②]

    배우 오정세가 '악귀' 촬영 후 겪은 섬뜩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배우 오정세와 SBS 드라마 '악귀'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 산영과 그 악귀를 볼 줄 아는 남자 해상이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오정세는 극 중 민속학 교수 염해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실제로 오정세는 귀신의 존재를 믿을까. 오정세는 "귀신 있는 것 같다"며 "신기가 있는 분들을 만나보면 과학적으로나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믿음이 가게끔 하는 멘트를 하신다. 그냥 때려 맞히는 게 아닌 것 같았다. 그런 세계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정세는 '악귀' 촬영이 끝난 후 기이한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이 끝나고 잠을 자다 깼다. 평소에도 눈이 침침해질 때가 있긴 했지만, 1분 정도 지나면 괜찮아졌었다. 그날도 눈앞이 조금 뿌옇게 보였다. 복도에 불이 켜져 있었는데 오른쪽 눈을 가리고 보니 불이 꺼져있었다. 반대로 왼쪽 눈을 가릴 땐 불이 켜져 있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순간 '눈에 문제가 있구나. 큰일 났다' 싶더라"라며 "증상들을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실명할 수도 있다는 말이 있더라. 다음날 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받았다. 눈에 염증이 생긴 거라고 했다. 잠깐 큰 공포를 겪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오정세, '입대설' 불거진 이유…차기작만 10편 "일하는 것보다 쉬는 게 더 힘들어" [인터뷰①]

    오정세, '입대설' 불거진 이유…차기작만 10편 "일하는 것보다 쉬는 게 더 힘들어" [인터뷰①]

    배우 오정세가 '군 입대설'에 입을 열었다.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배우 오정세와 SBS 드라마 '악귀'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정세는 '악귀'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새도 없이 방송 예정 차기작만 무려 10편이다. 이에 '오정세 군대 가나요'라는 유쾌한 '입대설'이 돌기도. 이날 오정세는 "많이 했구나 싶다"며 "물론 실제로 많이 했다. 2년 전 작품도 있고, 이야기 중인 작품 등도 있고 모이다 보니 많아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하는 것보다 쉴 때 더 힘든 것 같다. 일을 해나가면서 즐거움도 있고 작품을 해나갈 때마다 나름대로 성장도 있다. 묵직하게는 1년에 두 작품 정도는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오정세는 "한번 작업을 같이했던 감독, 작가님이 손을 내밀어줄 때가 많다. 그 안에서의 가치가 있으면 하려고 한다. 웬만하면 참여해서 그 안에서 가치 있는 경험을 얻어오려 한다. 그러다 보니 작품들이 많아진 것 같다"고 밝혔다. 그와 인연을 맺었던 감독, 작가들이 다시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정세는 "만만해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매 작품 그렇지는 않은데 한 작품 한 작품 할 때마다 의미가 있고 가치 있는 작품들이 많았다. 다시 한번 손을 내밀어주실 때 저 사람과 제가 쌓아왔던 작품들이 가치가 있었다면 다음 작품도 가치 있는 작품이지 않을까 기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 산영과 그 악귀를 볼 줄 아는 남자 해상이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오정세는 극 중 민속학 교수 염해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김태리 父' 진선규 "'악귀' 특별출연, 분량에 비해 많이 나오는 것처럼…"[일문일답]

    '김태리 父' 진선규 "'악귀' 특별출연, 분량에 비해 많이 나오는 것처럼…"[일문일답]

    배우 진선규가 SBS 금토드라마 '악귀' 종영 소감과 함께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진선규는 4일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악귀' 종영 소감과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가족들과 함께 이불을 뒤집어쓰고 긴장 속에서 시청했던 '악귀'가 종영하고 나니 매주 방영일을 기다리며 지냈던 시간이 이제는 사라졌다는 게 아쉽다. 한편으로는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마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하다. '악귀'가 장르물이다 보니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가 가장 궁금했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많은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영(김태리 역)의 아빠라는 역할에 있어 비주얼적으로 어울렸으면 했다. 그중에서도 강모의 젊은 시절과 나이가 묻어나기 시작하는 시기 사이에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머리의 색감과 질감이라든지 오랜 세월 남들과 잘 어울리지 않고 연구에만 매달렸던 강모의 고지식함이 묻어나오는 외형 같은 것들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덧붙였다. 진선규는 '악귀'에 특별 출연했지만, 비중은 높았다. 이와 관련해 그는 "대본상 분량이 늘어난 것 같진 않다. 첫 리딩 때 1부 첫 장면을 제외하고는 거의 몽타주였기 때문에 조용히 듣고 있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등장하는 인물들이 계속해서 극 중 내 이름을 말하다 보니 내가 많이 나오는 것처럼 들렸다"라면서 "동료 배우들도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우리끼리 웃으며 얘기했다. 시청자분들도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았나 싶다. 주변 분들이 촬영 분량에 비해 아주 아주 잘 보고 있다는 얘기를 정말 많이 해주셨다"라고 말

  • 오정세, 코로나19 확진 "'악귀' 인터뷰 강행 어려워"

    오정세, 코로나19 확진 "'악귀' 인터뷰 강행 어려워"

    배우 오정세(46)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30일 오정세 소속사 프레인TPC은 "오정세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며 "현재 코로나 확진인 경우 자가격리 5일 권고이지만 코로나 확진자 급증 추세로 인터뷰 강행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오정세는 오는 31일 SBS 금토드라마 '악귀' 종영 인터뷰 예정이었으나,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 이밖에 예정됐던 스케줄 등을 일정 기간 미룰 예정이다. 한편 오정세는 지난 29일 종영한 '악귀'에서 귀신이 보이는 남자 염해상 교수 역을 맡아 연기했다. 염해상은 악귀가 씌인 구산영(김태리 분)과 함께 악귀를 내쫓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김태리·오정세 '악귀'는 어떻게 오컬트=비대중적 편견을 깼나

    김태리·오정세 '악귀'는 어떻게 오컬트=비대중적 편견을 깼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가 지난 29일 종영했다.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1위에 오르며 흥행 가도를 달렸고, 무엇보다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에 오컬트와 미스터리까지 결합한 웰메이드 장르물로 연일 호평 세례를 얻었다. 오컬트 장르는 비대중적이란 우려를 딛고 흥행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이다. 이에 지난 6주간 ‘악귀’가 걸어온 성공의 발자취를 되짚어봤다. 김은희 작가 손잡은 SBS, 오컬트 장르로도 웰메이드, 지상파 저력 입증‘악귀’는 첫 방송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였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장르와 소재로도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김은희 작가가 그 필력을 입증하며 강렬한 귀환을 알렸기 때문이다. 오컬트 장르의 외피를 입었지만, 다양한 단서를 촘촘하게 심어 치밀하게 서사를 쌓아올리는 김은희 작가의 주특기가 발휘됐다. 치열한 조사로 풀어낸 민속학적 소재는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했다. 또한, 아동 폭력인 염매란 과거 악습을 시작으로, 가정 폭력, 보이스피싱, 불법사채업 등 악귀 같은 사회악을 통해 청춘들의 삶을 조명했다. “조상에 제사를 지내기 어려우면 경건한 마음이라도 가지라”는 해상(오정세)의 대사처럼, ‘기억해야 할 사건과 사람들’에 대한 작가의 꾸준한 메시지는 죽음을 추모하고 기리는 것에 대한 가치로 확장됐다. 이러한 대본은 SBS의 대표적인 라이징 연출자로 섬세함과 대담함을 모두 보유한 이정림 감독을 비롯해, 1%의 디테일도 놓치지 않은 최고의 스태프들의 노고를 거쳐 수작으로 완성됐다. ‘악귀’는 “오컬트 장르는 지상파용 드라마가 아니다”란 편견

  • '악귀' 홍경 "이성적 판단보단 해결하고자 한 마음, 잘 전달됐기를" 종영소감 [일문일답]

    '악귀' 홍경 "이성적 판단보단 해결하고자 한 마음, 잘 전달됐기를" 종영소감 [일문일답]

    배우 홍경이 일문일답을 통해 감사한 마음을 담은 드라마 ‘악귀’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홍경은 지난 29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 이홍새 형사 역을 맡아 누구보다도 현실적이고 냉정한 수사로 사건을 파헤치고, 선배 형사의 죽음으로 인한 극적인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진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넷플릭스 시리즈 ‘D.P.’, KBS 드라마 스페셜 2021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 영화 ‘결백’, ‘정말 먼 곳’ 등을 통해 잠재력 있는 배우로 주목받으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낸 홍경은 이번 드라마 ‘악귀’에서 역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앞으로를 더욱더 기대케 하는 배우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홍경이 드라마 ‘악귀’를 끝내면서 아쉬움을 담은 종영 소감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공개했다. Q. 드라마 '악귀'를 마친 종영 소감은? A. 꽤나 오랜 시간 저희 팀과 함께 걸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추운 겨울을 견디고 점차 따뜻해진 봄 그리고 무더워지기 시작했던 여름을 목전에 두고 작품을 끝마쳤는데, 길다면 길었던 그 시간 동안 ‘악귀’의 모든 팀원분들께서 쏟아붓는 애정과 노력을 통해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한편으로 작품 공개를 앞두고 그런 마음과 노고가 보시는 분들께도 닿길 바랐는데 이렇게 긍정적인 응원과 관심을 주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Q. 다채로운 캐릭터로 대중과의 만남을 가지고 있다. 이번 '악귀'에서 경찰 이홍새 캐릭터를 통해 전달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었다면? A. 사실 어떤 것을 꼭 보여줘야지 생각하며 연기를 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그래도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형사

  • [종합] 김태리, 악귀 심달기 소멸시켰다 "그래 살아보자" 해피엔딩('악귀')

    [종합] 김태리, 악귀 심달기 소멸시켰다 "그래 살아보자" 해피엔딩('악귀')

    '악귀'에서 배우 김태리는 악귀 심달기를 소멸시키고 자신의 몸을 되찾았다. 29일 방송된 SBS 드라마 ‘악귀’ 최종화에서는 구산영(김태리 분)은 악귀에게 몸을 빼앗겼고, 거울 안에 갇히게 됐다. 악귀와 관련된 다섯 가지 물건 중 마지막 물건까지 발견한 염해상(오정세 분)과 이홍새(홍경 분)은 정확한 확인을 위해 구산영을 찾아갔다. 앞서 구산영은 염해상에게 전화를 걸어 시신을 찾지 말라고 전화를 걸었었고, 염해상은 이에 관해 물었다. 그는 "근데 아까 나한테 한 말이 뭐예요? 시신을 찾지 말라고 한 거"라고 질문했고, 구산영은 "전화를 끊고 나서 그리고 깜빡 기억이 사라졌다가 돌아왔는데 그림자가 돌아와 있었다. 이제 다 끝난 거냐"라고 되물었다. 구산영의 모습을 멀리서 보던 염해상은 악귀의 그림자가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홍새는 그 말을 듣고도 구산영을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홍새는 구산영에게 마지막 물건을 건넸다. 이에 구산영은 그것의 존재를 물었다. 이에 홍새는 "그 시신에서 발견된 거다. 뭐가 보이냐"고 질문했고, 구산영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답했다. 구산영의 답변을 들은 염해상은 의아해했다. 그는 "다섯 가지 물건 중 마지막 물건이었다. 그 물건들을 봉인하지 않았는데 왜 그림자가 돌아온 거냐"고 질문했고, 구산영은 모른다고 답했다. 구산영의 엄마 윤경문(박지영 분)은 집으로 돌아온 구산영을 보고 이상함을 느꼈다. 다음날, 구산영과 함께 찍었던 사진이 모두 사라진 것을 발견한 윤경문. 그는 이유를 물었고, 구산영은 "진지하게 미술 공부 시작하여 보려고. 화가 돼서 돈 잘 벌어보겠다"고 답변했다. 과거 향이(심달기 분)의 꿈이 그림을 그리

  • '악귀' 진짜 정체 심달기에 쏠리는 시선

    '악귀' 진짜 정체 심달기에 쏠리는 시선

    '악귀'의 진짜 정체는 바로 심달기였다. SBS 금토드라마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사건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 극 중 심달기는 비밀에 싸여 있던 악귀의 진짜 정체 ‘이향이’로 등장, 반전에 반전을 선사했다. 29일 심달기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악귀’ 출연 소감과 더불어 감사한 마음을 가득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심달기는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악귀’에 흠뻑 빠져들었다. 향이는 흔히 접할 수 있는 무고한 피해자의 모습이 아닌 한 사람으로서 가질 수 있는 어리석음과 결핍, 욕망을 과감히 드러내는 사람이었다”라고 전한 뒤 “향이를 연기하는 입장에선 향이가 마냥 안타까워 악귀가 맞게 되는 결말이 단호하게 느껴지기도 했다”라며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같이 호흡을 맞춘 선후배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그는 ”현장에 있던 모든 분들이 ‘악귀’에 진심이었고, 그만큼 인물에 대한 애정과 디테일이 대단했다. 향이는 어찌 보면 비극적이고 암울한 이야기를 가진 인물이지만 되레 촬영 내내 행복하기만 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작품, 현장을 만나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감사 인사를 보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악귀’ 11회에서는 진짜 악귀인 이향이의 과거 스토리가 풀리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향이가 이목단(박소이 분)의 언니이자, 둘째였다는 사실과 함께 가난한 집을 벗어나 배움에 대한 욕심이 있던 그가 집안을 위해 자신이 죽음으로 희생되어야 한다는 사실에 분노, 본인 대신 동생 이목단을 무당 최만월(오연아 분)에게 넘겼다는

  • [종합]결국 죽임 당한 김해숙…김태리에게서 사라진 악귀 그림자,"끝났다"의 의미는?('악귀')

    [종합]결국 죽임 당한 김해숙…김태리에게서 사라진 악귀 그림자,"끝났다"의 의미는?('악귀')

    김태리에게서 머리를 풀어헤친 악귀의 그림자가 사라졌다."끝났다"라는 악귀의 목소리가 무엇을 의미하는걸까. 지난 28일 방송된 SBS ‘악귀’ 1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10.8%, 전국 가구 10.3%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2.3%까지 오르며, 동시간대 및 금요 전체 프로그램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 채널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9%를 나타내며, 동시간대 및 금요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나병희(김해숙)를 속여 악귀의 이름을 스스로 말하게 한 계획의 전말이 드러났다. 해상(오정세)은 “일년에 단 하루 절대 귀신이 나올 수 없는 단 하루의 날”인 ‘무방수날’을 이용, 산영(김태리)이 악귀를 연기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30년 넘게 병희의 모든 ‘시간’을 챙긴 치원(이규회)이 결정적 힘을 보탰다. 아들을 죽인 병희에게 등을 돌린 치원은 집안의 모든 일력을 무방수 하루 전인 2월 27일로 바꿨고, 산영이 강모(진선규)의 딸이라는 신상명세까지 미리 보고했다. 이렇게 병희를 속여 악귀 이름을 말하게 한 산영은 “약속을 어겼으니 향이가 찾아올 것”이라며 조심하라는 무서운 경고를 남기고 돌아섰다. 그리고 치원은 악에 받쳐 괴성을 지르는 병희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름을 알아낸 해상과 홍새(홍경)는 마지막 과제 해결에 박차를 가했다. 홍새는 먼저 교육청에서 장진중학교에 다녔던 ‘이향이’의 생활기록부를 얻어 그녀의 한자 이름을 알아냈다. 해상은 강모를 만난 뒤 죽은 사서가 투신한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옥비녀를 찾아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었다. 옥비녀가 부러진 데다가, 가난

  • ‘악귀’ 이름 밝히고, 화제성·시청률 1위…"악귀의 최후 폭주 더 거세져"

    ‘악귀’ 이름 밝히고, 화제성·시청률 1위…"악귀의 최후 폭주 더 거세져"

    SBS ‘악귀’가 드디어 악귀의 이름을 밝혀내고, 화제성과 시청률을 다 잡았다.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와 한주간 전채널에서 방영된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동시에 차지한 것. 지난 22일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10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12%, 전국 가구 10.9%를 기록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7%까지 올랐다. 지난 한 주간 방송된 전채널의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채널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5.2%를 기록하며 한주간 방송된 전채널의 전체 프로그램 중 5주 연속 1위를 지켜냈다. (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화제성도 1위에 등극했다. 지난 24일 기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 정상을 차지한 것이다. OTT 플랫폼에서도 여전히 저력을 과시했다.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인 ‘키노라이츠’에서는 OTT 통합 1위를 5주째 수성 중이다. 또한, 지난 24일 기준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악귀’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TV쇼 부문에서 한국뿐 아니라, 홍콩, 대만, 싱가포르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과 화제성은 ‘숨은 악귀 다시 보기’ 열풍과도 맞물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해상(오정세)의 할머니 나병희(김해숙)의 입을 열게 만들어 악귀의 이름 ‘향이’가 밝혀지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그동안 혹시 놓친 단서는 없는지 ‘N차 리플레이’가 번지고 있는 것. 특히 ‘향이’에 관한 정보가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장진중학교 졸업 앨범과 문춘(김원해)이 복원한 이목단 사건 조서 등에서 이름과 사진 등을 캡처해 확장해서 보는 ‘셜록’ 버금가는 탐정 시청자가 증가하고 있다.

  • '악귀' 씌인 김태리, 소름 돋네…귀신 들린 연기로 '연기대상' 트로피 후보 예약 [TEN피플]

    '악귀' 씌인 김태리, 소름 돋네…귀신 들린 연기로 '연기대상' 트로피 후보 예약 [TEN피플]

    드라마 '싸인', '시그널',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 등 극본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김태리가 SBS 금토드라마 '악귀'로 만났다. 두 사람은 마니아층을 확실하게 잡았다. 이에 김태리는 귀신 들린 연기로 올해 연기대상에서 트로피 하나 이상을 예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10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10.9%,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7%를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한 '악귀'는 9.9%의 시청률로 출발한 뒤 10%를 유지하고 있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 산영(김태리 역)와 그 악귀를 볼 줄 아는 남자 해상(오정세 역)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이야기. 김은희 작가와 김태리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사실 방영 전 '악귀'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라는 생소한 장르이기에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예측됐다. 뚜껑을 열어보니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악귀'다. 장르물 잘하는 김은희 작가와 장르물에 처음 도전한 김태리의 시너지가 돋보인다. '악귀' 1회부터 10회(9.9% 10%, 11%, 10%, 10.8%, 9.5%, 10.6%, 10.4%, 10.3%, 10.9%)까지 시청률을 보면 큰 변화가 없다. 소폭 하락하거나 소폭 상승해 10%를 유지하고 있는 것. 이는 장르물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마니아층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았다는 뜻이다. 마니아층을 사로잡은 이유에는 김은희 작가의 필력, 출연진들의 탄탄한 연기력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돋보이는 건 김태리의 소름 돋는 연기다. 김태리는 악귀에 씌어 서서히 눈이 보이지 않은 상태다. 22일 방송된 부분 중 가장 시선을 끈 건 김태리의 귀신 들린 연기였다. 극 중 산영과 해상은 악귀의 이름이 이

  • 김태리가 밝혀낸 '악귀' 이름 향이…소름 끼치면서 사춘기 소녀 목소리 주인공은?

    김태리가 밝혀낸 '악귀' 이름 향이…소름 끼치면서 사춘기 소녀 목소리 주인공은?

    김태리가 드디어 악귀의 진짜 이름을 알아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악귀 향이 목소리를 연기한 의외의 인물이 있다고. SBS 금토드라마 '악귀' 10회 방송은 충격 전개의 연속이었다. 악귀의 이름이 이목단이 아닌, 향이란 사실이 밝혀지기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것. 결국 악귀를 통해 실마리를 얻고 있는 산영(김태리 역), 오랜 시간 악귀를 쫓아온 경험치가 쌓인 민속학자 해상(오정세 역), 능력도 촉도 에이스인 형사 홍새(홍경 역)가 서로가 가진 정보와 능력을 합쳐 그 진실에 성큼 다가갔다. 그리고 병희(김해숙 역)가 민간 신앙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악귀를 만든 장본인이란 사실을 절묘하게 이용, 그녀가 스스로 향이란 이름을 말하게 했다.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을 정리하면, 악귀의 진짜 이름은 향이, 장진중학교에 다녔던 이목단의 언니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과제는 악귀를 없앨 수 있는 다섯 가지 물건 중 마지막 옥비녀를 찾고, 향이의 이름을 소지하는 것. 하지만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은 악귀가 해상을 통해 이 다섯 가지 물건을 찾게 하고 있다는 점이다. 해상 역시 이 점에 깊은 의문을 품었다. 악귀의 진짜 이름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이 악귀의 목소리를 낸 인물에게 쏠린다. 사실 그동안 악귀가 산영을 통해 점점 더 많은 목소리를 내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그 주인공이 누구인지 각종 의견이 분분한 상황. 산영이 강모(진선규 역)가 남긴 유품 붉은 댕기를 만지자 처음으로 "받았다"란 목소리를 낸 악귀는 "네 아빠가 그랬던 것처럼, 너도 나를 원하게 될 거야", "너는 내가 필요해"라는 등 산영에게 지속해서 자신의 음성을 전했다. 홍새가 프로파일링한 것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