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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인혁 "김혜수와 함께한 '슈룹', 긴장감에 손 떨어…실제로 보니 아우라에 감탄"[인터뷰④]

    배인혁 "김혜수와 함께한 '슈룹', 긴장감에 손 떨어…실제로 보니 아우라에 감탄"[인터뷰④]

    배인혁이 tvN 토일드라마 '슈룹'의 김혜수를 향한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최근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지난 13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에 출연한 배우 배인혁을 만났다. 배인혁은 연희대학교 응원단 테이아의 단장 박정우 역을 맡았다.배인혁은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 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첫째 아들인 세자 역으로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극 중 병약한 세자는 건강이 호전되다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다. 이를 미심쩍게 여긴 엄마 화령은 둘째 아들 성남대군(문상민 분)과 함께 세자 죽음의 진실을 파헤친다.배인혁은 "'치얼업'을 하면서 '슈룹'만 같이 한게 아니라 영화 '동감'도 같이 했다. 지난해부터 스케줄이 겹치는 때가 많았다. 1년 반에서 2년 동안은 못 쉬었다. 오랜만에 쉬려다 보니 쉬는 방법도 잘 모르겠다"고 그간 바빴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찍을 때는 솔직히 너무 힘들었다"며 "이동 중 차에서 자고 씻는 것도 SBS 직원 분들이 샤워하는 데서 씻고 그랬다. 그러다 보니 내가 노숙하는 건가 싶기도 했다"면서 웃었다.배인혁은 '슈룹'을 통해 얻은 호평에 대해 "'슈룹'에는 짧게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실감될 만큼 반응이 커서 저도 놀랐다. 신기했다. 16부작 드라마에 큰 역할로 다 나와야 사람들에게 임팩트를 주는 게 아니라 한 신 한 신 짧게 나오더라고 그 역할에 충실하고 시청자들에게 그 역할이 받아들여지면 충분히 임팩트가 세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저도 주인공을 하고 싶다는 욕심도 있지 않겠나. 그런데 이번에 그 생각이 좀 꺾였다. 양보

  • '슈룹' 김혜수 "이 땅에 모든 엄마들 존경, 사랑의 힘에 대해 배웠다" 종영 소감

    '슈룹' 김혜수 "이 땅에 모든 엄마들 존경, 사랑의 힘에 대해 배웠다" 종영 소감

    tvN 토일드라마 ‘슈룹’이 마지막까지 진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특히 캐릭터와 하나 되어 혼신의 힘을 다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의 힘이 매회 몰입을 더한 바. ‘슈룹’을 이끈 주역 4인방 김혜수(중전 화령 역), 김해숙(대비 역), 최원영(국왕 이호 역), 문상민(성남대군, 세자 역)이 애정 듬뿍 담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기존 사극의 정형화된 틀을 깨고 진취적인 중전 캐릭터 화령을 연기한 김혜수는 “‘슈룹’을 사랑해 주시고 화령을 응원해 주신 분들, 왕자들을 응원하고 공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저희와 함께 마무리까지 해주신 덕분에 힘내서 마칠 수 있었다”라며 남다른 소회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어 “이 땅에 모든 엄마들을 존경한다. (‘슈룹’을 통해) 엄마의 힘, 사랑의 힘에 대해 많이 배웠다. 이 땅의 모든 이들에게 따스한 위안이었길”이라며 진정성 담긴 응원의 메시지를 더했다.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으로 분해 묵직한 장악력을 보여준 김해숙은 “너무 좋은 작품에 멋있는 역할로 시청자분들을 찾아뵙게 돼서 굉장히 소중한 경험이었다. 끝난다고 생각하니까 섭섭하다”라며 역시 애정과 열의로 임했던 ‘슈룹’에 대해 회고했다.또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떠올리며 “시청자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셔서 저희는 큰 행복감을 갖고 잘 마무리했다. 파이팅!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정통성에 대한 열등감에 흔들리는 인간 이호의 심리를 세밀한 연기로 이입케 한 최원영은 “작품의 제목인 ‘슈룹’처럼 모두가 서로의 큰 우산 아

  • '슈룹' 최원영 "관절 통증 고충 있었다, 김혜수와 함께할 수 있어 감격" [일문일답]

    '슈룹' 최원영 "관절 통증 고충 있었다, 김혜수와 함께할 수 있어 감격" [일문일답]

    배우 최원영이 tvN 토일드라마 '슈룹'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최원영은 지난 4일 종영한 tvN ‘슈룹’에서 지덕체를 갖춘 성군이지만 정통성에 대한 콤플렉스를 지닌 이호 역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활약했다. 특히 대비(김해숙 분)와 중전 화령(김혜수 분)을 비롯한 수많은 대신들 사이에 놓인 이호의 복잡한 감정을 능숙하게 풀어내며 호평을 얻었다. 이에 최원영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슈룹’ 종영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최원영은 ‘슈룹’을 마무리한 소감에 대해 “작품의 제목처럼 모두가 서로의 큰 우산 아래서 동고동락했던 현장이었다. 뜨거운 열정과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던 그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라고 전했다.또한 한 나라의 군주이면서 남편이자 아들, 아버지라는 역할을 동시에 그려내야 했던 ‘이호’ 캐릭터에 대해 묻자 “신중함과 고뇌를 담고 있어야 할 역할이었고, 어려움을 감내해야 하는 자리였기에 매 씬마다 이를 염두에 두고 역할에 임하려 노력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생각과 노력들을 밝혔다.더불어 그는 “김혜수 선배님, 김해숙 선생님, 김의성, 장현성, 권해효 선배님을 비롯한 모든 동료 배우분들과 연기하는 매 순간이 배움이었고 함께 할 수 있어서 감격스러웠다. 열두 명의 왕자 역을 맡은 후배 배우들도 각자 맡은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주었고 서로를 배려해준 덕분에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던 것 같다. 모든 배우들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고, 언제든 기회가 된다면 또다시 함께하고 싶다“라며 ‘슈룹’ 배우들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소감을 전했다.마지막으

  • 김혜수가 열고 닫았다…논란도 막지 못한 열연, '슈룹' 이끈 존재감 [TEN스타필드]

    김혜수가 열고 닫았다…논란도 막지 못한 열연, '슈룹' 이끈 존재감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작품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도 김혜수의 존재감은 처음부터 끝까지 빛났다. '장희빈' 이후 20년 만에 사극 드라마를 선택한 김혜수의 선택은 역시나 옳았다는 걸 '슈룹'을 통해 증명해냈다.지난 4일 종영한 '슈룹'은 우산의 옛날 말로,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담은 작품. 김혜수 원톱 주연을 내세운 '슈룹'은 첫 회부터 희로애락을 오가는 김혜수의 폭발적인 열연으로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 매회 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했다.마지막 회에서는 아들들과 며느리, 손자들에게 완벽한 우산이 되어준 김혜수(임화령 역)의 모습이 담기면서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혜수는 세자 배인혁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혀내는 데 성공했고, 대비 김해숙의 눈을 피해 세자빈의 임신이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회임 사실을 숨겼다. 윤상현(무안대군 역)의 아이도 지켜냈고, 진짜 자신으로 살기 위해 조선을 떠나는 유선호(계성대군 분)도 따스하게 품었다.그간 늘 우산이 되어줬던 김혜수는 어느덧 자신에게 슈룹을 씌워줄 정도로 성장한 세자 덕에 비를 피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김혜수의 슈룹은 다시 원손에게 씌워졌다.'슈룹'은 김혜수의 열연으로 시청률 14%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지만, 방송 내내 잡음 역시 끊이지 않았다. 가장 큰 논란은 중국 색채가 뭍은 오류 고증 오류 논란이었다. '슈룹'은 가상의 인

  • 김혜수, 세자들의 비극사 바로잡는다…고개 숙인 왕, 고독한 대비, '슈룹'의 마지막 이야기

    김혜수, 세자들의 비극사 바로잡는다…고개 숙인 왕, 고독한 대비, '슈룹'의 마지막 이야기

    김혜수가 역모를 꿈꾼 권해효에게 마지막 기회를 부여한다.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궁중 분투기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질 tvN 토일드라마 ‘슈룹’ 최종회에서는 연이어 세자가 독살되는 비극사를 바로잡아야 하는 가운데 화령이 유상욱(권해효 분) 어의를 찾아간 현장이 포착돼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지난 15회에서는 정체를 숨기고 역모를 준비한 태인세자의 아우 이익현(김재범 분)이 결국 친아들인 의성군(강찬희 분) 손에 죽고 말았다. 의성군에게 살인을 종용한 것은 다름 아닌 대비. 그는 의성군을 이용해 제 손에 피를 묻히지 않고 폐비 윤씨의 소생들을 모두 제거했다.이어 대비는 검안서마저도 불태워버려 태인세자의 일을 또다시 은폐하는 데 성공했다. 화령은 진실은 알게 됐지만, 이를 만천하에 알리는 난관에 봉착했다. 비틀린 역사를 바로잡아야 하는 마지막 과제가 역시 쉽지 않은 여정이 될 조짐이다.이런 상황 속 중전 화령이 태인세자를 검안한 유상욱을 직접 만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준다. 이익현도 죽고 역모 계획도 물거품이 되면서 희망이 사라졌을 유상욱에게 화령이 주는 기회란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터.그런가 하면 국왕 이호(최원영 분)의 표정에서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엎드려 고개를 숙인 그의 눈에 슬픈 빛이 가득 묻어나 있다.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이호의 결심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만큼 국왕이자, 참상을 묵인한 자로서 이번 일을 어떻게 매듭지을지 주목된다.또한 대비전에 덩그러니 앉아있는 대비(김해숙 분)의 모습도 시선을 붙잡는다. 정성스레 차려진 밥상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대비의 표정에서는 어떠한 감정의 일렁임도 없어 보

  • [종합] 강찬희, 친부 김재범 죽였다…문상민♥오예주 회임, 김햬숙 "오진" 농간 ('슈룹')

    [종합] 강찬희, 친부 김재범 죽였다…문상민♥오예주 회임, 김햬숙 "오진" 농간 ('슈룹')

    김재범이 자신의 친아들 강찬희 손에 살해됐다.지난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15회에서 대비(김해숙 분)는 태인 세자에 이어 그의 동생 이익현(권의관/김재범 분)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악행을 저질렀다. 과거 대비는 아들 이호(최원영 분)를 세자로 만들기 위해 태인세자를 살해했다. 이호도 모친이 태인세자를 살해한 것을 알고 있었지만 입을 다물었다. 선왕 역시 아들 태인세자의 죽음이 혈허궐로 인한 사망이 아닌 살해당한 것임을 알고도 이호를 세자로 책봉했다.대비는 황원형(김의성 분)을 통해 태인세자의 동생들도 모두 살해했고, 그 중 살아남은 단 한 명이 이익현이었다. 이익현은 태인세자를 담당했던 어의 유상욱(권해효 분)의 아들과 신분을 바꿨고 왕족의 몸에 손을 댈 수 있는 의관이 돼 윤의관으로 살아남았다. 윤의관은 이호의 아들인 세자(배인혁 분) 역시 혈허궐을 앓자 복수심으로 살해했다.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은 아들 세자의 죽음을 뒤쫓다가 이익현이 살인을 저지른 사실을 알게됐다. 임화령은 권의관을 사로잡아 아들 죽음의 진실을 밝히려 했지만, 대비와 이호는 권의관을 사살하려 했다.그 사이 새로 세자가 된 성남대군(문상민 분)과 세자빈 윤청하(오예주 분)가 회임을 하자 대비의 악행이 다시 시작됐다. 대비는 세자의 자리가 굳건해질 것을 경계하며 어의를 매수해 윤청하의 회임이 오진이었던 것으로 꾸며냈다. 세자와 세자빈은 정말 회임이 아닌 줄로만 알았다. 또 대비는 윤청하의 신병을 문제 삼아 폐위시키려 했다.이어 대비는 황원형에게 “의성군은 왜 권의관을 발고하지 않냐. 의성군도 권의관이 친부라는 것을 알고 있냐”며 “권의관을

  • '슈룹' 강찬희 출생의 비밀, 오프닝 영상에 담겨 있었다

    '슈룹' 강찬희 출생의 비밀, 오프닝 영상에 담겨 있었다

    알고 보면 더욱 흥미로운 ‘슈룹’의 오브제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tvN 토일드라마 ‘슈룹’ 측이 오프닝 영상 속에 담긴 오브제들의 의미를 공개했다. 드라마의 시작을 알리는 ‘슈룹’ 오프닝 영상은 고풍스러운 장식장 안에 갖가지 물건들이 정성스럽게 놓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어 김혜수(화령 역), 김해숙(대비 역), 최원영(이호 역) 등 드라마 주역들의 이름이 등장한다. 먼저 중전 화령(김혜수 분)을 표현하는 오브제로 우산과 공진단이 빠질 수 없다. 우산은 자식들을 비바람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방패이자 화령의 사랑을 상징하고 공진단은 사랑의 힘을 고취시키는 영양제 역할을 하고 있다. 지혜와 의욕이 필요한 순간 공진단 한 알을 오독 씹어먹으며 전의를 불태우는 모습은 화령만의 파이팅 의식처럼 여겨질 정도다.김해숙이 연기한 대비의 오브제는 태인세자를 독살하는 데 사용한 간수(소금물)로 밝혀졌다. 대비(김해숙 분)로부터 시작된 독살은 태인세자를 비롯해 수많은 희생자를 만들었음을 의미한다. 겹겹이 쌓인 서책과 상소문들은 백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성군 이호(최원영 분)의 어진 성정을 짐작게 하며 많은 후궁을 거느린 만큼 화병에 꽃들도 가득함을 표현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영의정(김의성 분)의 오브제가 거울이란 점이 흥미롭다. 영의정은 손에 쥔 권력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애쓰는 간신배로 인간이기에 그릇된 욕심을 품기도 하지만 정도를 넘진 말아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제작진은 “영의정 황원형 캐릭터를 구상할 때 굉장히 평범한 사람을 생각했다. 어쩌면 우리 모두를 보여주는 캐릭터”라며 의미를 부여했다.日(일)과 月(월)이

  • [종합] 김혜수, 세자 독살범 알았다 '권의관=영원대군'…문상민♥오예주, 첫날밤('슈룹')

    [종합] 김혜수, 세자 독살범 알았다 '권의관=영원대군'…문상민♥오예주, 첫날밤('슈룹')

    '슈룹' 김혜수가 배인혁을 죽인 자가 김재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지난 27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슈룹'에서는 임화령(김혜수 분)이 죽은 세자(배인혁 분)를 독살한 범인을 찾기 위해 추리하는 모습이 이어졌다.임화령은 세자의 죽음이 독살임을 밝히려 이호(최원영 분)에게 진상을 조사하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하지만 이호는 세자의 죽음을 들추는 건 허락할 수 없다며 단호하게 임화령의 청을 거절했다.이호는 임화령에게 "보위에 오른 지 20년이나 지났지만 사방에 왕권을 위협하는 사람들 뿐이다. 역모 정황까지 있었는데 가장 큰 힘이 되어줘야 할 중전이 어찌 그런 의혹을 제기하느냐"라고 호통쳤다. 하지만 이호는 대비(김해숙 분)가 태인세자를 독살했던 사실을 알고도 침묵했다.임화령은 권의관(김재범 분)을 불러 세자를 죽인 독에 대해 조사해 가져오라고 했다. 권의관은 일부러 자신이 진짜 사용했던 독극물을 포함해 세 가지 독극물을 임화령에게 들고 갔다. 임화령은 신상궁에게 "권의관은 영민한 자가 아니냐. 의심에서 벗어나기 위해라도 자신이 쓴 독을 일부러 가져왔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임화령은 방문을 나가는 권의관의 뒷모습을 유심히 봤다.권의관은 자신의 형인 태인세자를 죽였던 조국영에게 간수를 먹였다.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권의관은 "형님이 어떻게 죽었는지 궁금해서 의술을 배웠다"라며 "왕족의 몸에 손을 댈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의관이여서 내가 의관이 됐다"고 복수의 이유를 밝혔다.권의관은 조국영에게 태인세자의 검안서가 어디 있는지 물었다. 조국영은 태인세자의 검안서 위치를 알려주며 해독제를 요구했다. 하지만 조

  • 김혜수, 무너져 내렸다…김승수 통해 알게 된 충격적 진실 ('슈룹')

    김혜수, 무너져 내렸다…김승수 통해 알게 된 충격적 진실 ('슈룹')

    중전 김혜수가 아들 배인혁 죽음의 진실에 한발 다가선다.tvN 토일드라마 ‘슈룹’ 14회에서는 중전 화령(김혜수 분)이 박경우(김승수 분)의 독대를 통해 감당하기 힘든 사실을 접하게 된다.지난 13회에서는 죽은 세자(배인혁 분)의 담당 어의였던 권의관(김재범 분)의 정체가 밝혀졌다. 세자의 의뭉스러운 죽음에 온갖 의심과 고초를 겪은 힘없는 의관인 줄 알았으나 역모를 꾀하고 황숙원(옥자연 분)의 사주를 받아 세자를 죽음에 이르게 한 자임이 드러나더니 결국 폐비 윤씨(서이숙 분)의 하나 남은 아들이었던 것.권의관을 향한 의심을 거두지 않았던 중전 화령은 그를 다시 궁에 복귀시켜 세자 죽음의 진실을 함께 알아내 보자며 덫을 놓은 상황. 화령의 수를 권의관 역시 눈치채고 있는 터라 이들의 진실게임이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중전 화령이 박경우와 독대 중인 상황이 공개됐다. 세자 경합을 통해 교지를 받들고 복직한 박경우가 국왕 이호(최원영 분)와 어릴 적 막역한 사이였다는 것을 중전 화령도 잘 알고 있는바. 박경우를 불러 화령이 알고자 하는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진다.특히 이들의 독대 현장의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아 눈길을 끈다. 고고한 화령과 신중한 박경우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을 통해 두 사람의 대화의 주제가 심상치 않은 사안일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이어 얼굴빛이 창백하게 변하며 뛰는 가슴을 겨우 진정시키는 화령의 모습과 고개를 숙인 채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박경우의 상황이 의구심을 더한다. 과연 화령은 박경우로부터 어떤 이야기를 전해 들은 것인지, 화령의 심장을 내려앉게 만들 일이란 무엇일지 점점 더 궁금해진다.자식이 어떻

  • [종합] 옥자연 내연남 김재범, 폐비 서이숙 아들이었다…"왕세자 만들어줄 것" ('슈룹')

    [종합] 옥자연 내연남 김재범, 폐비 서이숙 아들이었다…"왕세자 만들어줄 것" ('슈룹')

    김재범이 폐비 반전 정체가 충격을 안겼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13회에서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은 아들 세자(배인혁 분)의 사인을 혈허궐이 아닌 독살로 의심하며 권의관(김재범 분)을 다시 궁으로 불러 들였다.성남대군(문상민 분)은 죽은 형이 쓰던 서책에서 형이 작성한 일지를 발견했다. 혈허궐을 앓던 세자가 권의관의 시침을 받은 이후로 피를 토한 기록을 찢어 따로 보관하고 있던 것. 이를 본 임화령은 “만약 네 형이 살해된 것이라면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권의관”이라고 추리했다.권의관은 토지 선생(권해효 분)과 함께 의성군(강찬희 분)을 만나 “왕세자가 되겠다고 양민까지 죽였는데 적통이 물려받았다. 앞으로 기회가 있겠냐. 세자를 끌어내려도 양민을 죽인 사실이 주상 귀에 들어가면 의성군이 국본 자리에 올라갈 일은 없다”며 “용상을 물려주지 못할 아비라면 밟고 일어나는 것도 방법이다. 지금의 주상이 용상에 앉은 것이 역모다”라고 손을 내밀었다.권의관이 “의성군에게 기회를 드리지요. 우리가 당신을 왕세자로 만들어드리겠다”고 말하자 의성군은 “한낱 의관 따위가 무슨 힘이 있다고?”라며 믿지 않았고 권의관은 “모친의 사주를 받고 세자를 죽인 게 저입니다. 한낱 의관이기에 가능한 일이었지요”라고 말했다. 임화령은 일부러 권의관을 복권시켰고 “세자는 살해된 것 같네. 권의관, 세자가 어떻게 죽었는지 왜 죽어야만 했는지 그 이유를 나와 함께 밝혀보지 않겠는가”라고 제안했다. 권의관은 “네, 중전마마를 돕겠습니다. 반드시 진실을 밝히겠습니다”고 답했지만, 황숙원(옥

  • 문상민, ♥오예주와 첫날밤 합궁 거부→포옹…황당무계한 소문('슈룹')

    문상민, ♥오예주와 첫날밤 합궁 거부→포옹…황당무계한 소문('슈룹')

    문상민과 오예주의 심장 두근거리는 순간이 포착됐다.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 세자(문상민 분) 품에 폭 안긴 세자빈(오예주 분)의 상황을 공개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사진 속에는 냉랭하던 첫날밤의 분위기와 사뭇 다른 기류가 느껴지고 있다. 옷을 입는 중인 세자의 침소에 세자빈이 등장, 세자의 색다른 모습을 눈에 담게 되는 것.넘어질 뻔한 세자빈과 그녀를 얼른 감싸 안는 세자의 모습에서 심장 찌릿한 전류가 흐른다. 세자만 보면 심장이 쿵쾅이는 세자빈 청하의 심장은 어느 때보다 요동치고 있다. 발그레해진 볼에는 수줍음도 한껏 묻어나 있다.앞서 낭군님을 다시 만나겠다는 일념 하나로 삼간택에 도전해 당당히 세자빈이 된 청하는 꿈에 그리던 세자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하지만 완벽한 로맨틱 엔딩과 달리 합궁 거부라는 초유의 사태 발생으로 꽃길만 펼쳐질 것 같던 청하의 궁 생활에 잿빛 경고가 들린 상황.세자 역시 만월도에서의 추억을 상기하며 청하를 떠올렸지만 그녀가 병조판서 윤수광(장현성 분)의 여식이자 대비의 사람이란 사실에 첫날밤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로 인해 궐 안에는 세자와 세자빈에 대한 별별 소문들이 퍼지기 시작, 중전 화령(김혜수 분)을 극노하게 만든다.청하의 진면목을 알아보고 세자빈으로 앉히기 위해 애쓴 화령이기에 이 노력을 아직 모르는 세자와 어떻게 오해를 풀고 분위기를 진압시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첫날밤 합궁을 거부한 문제적(?) 부부 문상민과 오예주의 이야기는 26일밤 9시 10분 '슈룹'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김혜수, '슈룹' 촬영 마쳤다…"233일 대장정 잘 마쳐"

    김혜수, '슈룹' 촬영 마쳤다…"233일 대장정 잘 마쳐"

    배우 김혜수가 tvN 드라마 '슈룹' 촬영을 마쳤다. 김혜수는 21일 자신의 채널에 "#화령팀 233일 대장정 잘 해줬어요!! 덕분에 잘 마쳤어요^^고마워요 화령팀!"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22년 4월 2일~22년 11월 20일 88회차, 233일 화령과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라는 문구가 쓰인 케이크가 담겼다. 김혜수는 현재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 출연하고 있다.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담은 드라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종합] 세자 된 문상민, 간택된 ♥오예주와 합방 거부…김혜수 향한 또 다른 위기('슈룹')

    [종합] 세자 된 문상민, 간택된 ♥오예주와 합방 거부…김혜수 향한 또 다른 위기('슈룹')

    문상민과 오예주가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문상민은 오예주를 오해하며 합방을 거부했다.지난 20일(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12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4.2%, 최고 16.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국 가구 기준도 평균 13.4%, 최고 15.5%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내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 6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도 수도권 평균 4.8%, 최고 5.6%, 전국 평균 5.5%, 최고 6.4%를 나타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이날 방송에서는 세자빈을 뽑는 삼간택이 진행된 가운데 각기 다른 마음을 품고 청하(오예주 분)를 세자빈에 앉히려는 중전 화령(김혜수 분)과 대비(김해숙 분)의 수 싸움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동궁전의 새 주인이 된 성남대군(문상민 분)은 세자의 신분으로 새로운 삶을 열었다. 세자 경합이 치열했던 만큼 곱지 않은 시선들이 여전했지만 그럴 때마다 현명하고 대담하게 응수하며 그 역시 모자람 없는 국본의 재목임을 스스로 입증해갔다.국본의 자리가 채워지자 이번에는 예비 국모를 뽑기 위한 삼간택이 올랐다. 중전 화령은 삼간택 역시 대비의 영향이 미칠 것이라 내다봤다. 대비의 사람이 세자빈이 된다면 훗날 세자의 왕위 계승에 발목을 잡을 수도 있기 때문. 이에 중궁전에서도 대비와 연이 없는 규수들을 찾아보는 탐색전을 시작했다.그러던 중 장 안에서 어느 양반집 규수가 장사치와 다투는 현장이 화령에게 포착됐다. 비녀를 헐값으로 사려는 장사

  • '세자듀스101' 결승전 긴장감↑…'슈룹' 문상민X강찬희X김민기, 왕세자 될 1인은?[TEN피플]

    '세자듀스101' 결승전 긴장감↑…'슈룹' 문상민X강찬희X김민기, 왕세자 될 1인은?[TEN피플]

    tvN 토일드라마 '슈룹'의 왕세자 경합이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성남대군(문상민 분), 의성군(강찬희 분), 보검군(김민기 분)이 최종 후보. 드라마 팬들은 '어세성(어차피 세자는 성남대군')이라며 기대하고 있지만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중. 차기 지존 자리에 오를 왕자는 누구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지난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는 왕세자 경합의 마지막 관문만이 남은 가운데 대군들의 목숨을 노리는 대비(김해숙 분)에게 묵직한 반격을 날린 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성남대군과 보검군은 박경우(김승수 분)를 데려오라는 어명을 수행하기 위해 지방으로 떠난 상황. 둘은 박경우가 만월도민들의 수익을 편취하고 있다는 의심이 들자 그의 삶을 면밀히 관찰하기 시작했다.하지만 이내 박경우가 백성들의 등골을 빼먹는 자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오히려 흉년에도 자생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주며 만월도의 경제적 자립을 일궈놓고 있던 것. 박경우는 나라를 위해 꼭 필요한 신료였던 것이다. 성남대군과 보검군이 만월도의 재정 원리를 터득하자 박경우는 그제야 미소를 지으며 예를 갖추고 교지를 받들었다.어영대장 자리에 앉힐 서함덕(태원석 분)을 찾아 나선 계성대군(유선호 분)과 의성군(강찬희 분)의 여정은 만월도의 사정과는 사뭇 달랐다. 서함덕은 계성대군의 예상대로 역모를 준비하고 있었고 그 곁엔 토지선생(권해효 분)과 사라진 권의관(김재범 분)이 함께 있었다. 역모를 꾸미는 중 왕에게서 교지가 내려졌단 사실에 혼란이 든 서함덕은 자신을 데려가기 위해 살인죄를 뒤집어씌운 의성군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대

  • 김혜수, 후궁 소생 왕자들도 품는 배포…국모의 품격('슈룹')

    김혜수, 후궁 소생 왕자들도 품는 배포…국모의 품격('슈룹')

    배우 김혜수가 국모의 품격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김혜수는 지난 12일 방영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 성남대군(문상민)의 목숨을 노렸던 대비(김해숙 분)와 황원형(김의성 분)을 견제하는 한편 왕세자가 되기 위해 경쟁하고 몸과 마음의 상처를 입은 왕자들을 품어주는 따뜻하고 자애로운 중전 화령의 모습을 그려 눈길을 끌었다.이날 화령은 성남대군을 해치려던 대비의 음모를 알게된 후 그와 강도 높은 신경전을 펼치며 진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대비는 화령이 준 천남성을 달여 마신 후 위독해졌다며 이호(최원영 분)에게 화령을 모함했다. 이 천남성은 앞서 화령이 경고의 메시지로 대비에게 전한 독초였다. 그러나 소문과 달리 멀쩡한 대비를 본 화령은 "이러실 줄 알았으면 제가 직접 달여서 올릴 걸 그랬다. 진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면 광대처럼 싸구려 연희를 펼칠 필요는 없으셨을 텐데"라며 차게 응수했다.화령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황원형 앞에 성남대군을 해친 범인인 부두령을 꿇어앉힌 후, 그가 황원형의 사주를 받아 범행을 저질렀음을 실토하게 만들었다. 당황하는 황원형에게 화령은 "성남대군의 살해를 지시하고 그 누명을 대감께 씌우기까지 한 것은 바로 대비마마"라며 대비가 보검군(김민기)과 태소용(김가은)을 밀어주고 있다는 것을 은밀히 알렸다. 그러면서 "이러다 영상대감과 제가 손을 잡아야 할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다"는 뼈있는 농담으로 대비와 황원형의 사이 불신을 심었다.세자선발전에서도 낙오자가 속출했다. 일영대군(박하준 분), 호동군(홍재민 분)도 다시 궁으로 돌아왔다. 심소군(문성현 분)은 낙오해 돌아온 자신에게 "차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