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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인터뷰] 위하준, 손예진 동생에서 '오징어게임' 히든카드로…"가문의 영광"

    [TEN인터뷰] 위하준, 손예진 동생에서 '오징어게임' 히든카드로…"가문의 영광"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대본을 봤을 때, 작품이 완성된 걸 봤을 때 많은 시청자가 좋아해 주지 않을까 했는데 이렇게 많은 관심을 줄 거라 예상하지 못했어요. 너무 기쁘고, 신기하고, 이 작품에 참여했다는 게 영광스럽습니다."30일 화상 인터뷰로 만난 배우 위하준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전세계적인 흥행 열풍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오징어게임'에서 위하준은 실종된 형의 행방을 쫓다 서바이벌 현장에 잠입하게 되는 경찰 준호 역을 연기했다.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한국 시리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1위에 등극했을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인기 TV프로그램' 부문에서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사상 최초이자 아시아 드라마 사상 최초다. 인기를 실감하냐고 묻자 위하준은 "밖을 잘 돌아다니지는 않아서 실감은 못 하는데, 인스타 팬들께서 많은 팔로우와 좋아요, 메시지로 관심 가져줘서 느끼고 있다. 팔로워가 많이 늘고 있어서 나도 하루하루 신기하다. 꿈 인가 싶기도 하다"고 감사를 표했다.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은 무엇일까. 위하준은 "VIP 장면을 이렇게 좋아할 줄 몰랐는데 그 장면에 대한 언급과 반응들이 좋아서 기억에 남는다. 멋있다, 섹시하다 봐주시는 분들도 있어서 민망하고 감사하다. 작품에 자연스럽게 묻어났다는 반응을 보면 다행이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서양 백인인 VIP 손을 잡는 연기 디테일에

  • '오징어게임' 위하준 "마스크맨 죽이는 경찰, 나 역시 아이러니했다" [인터뷰③]

    '오징어게임' 위하준 "마스크맨 죽이는 경찰, 나 역시 아이러니했다" [인터뷰③]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배우 위화준이 캐릭터의 아이러니에 대해 답했다. 30일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위하준와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오징어 게임'은 황 감독이 2008년부터 구상해온 이야기로, 게임을 소재로 한 이야기에 매료됐던 그가 어린 시절 추억의 놀이와 극한 경쟁에 내몰린 현대사회를 결부시킨 작품.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위하준은 실종된 형의 행방을 쫓다 서바이벌 현장에 잠입하게 되는 경찰 준호 역을 연기했다. 캐릭터를 위해 액션 스쿨을 다니고 스킨스쿠버도 배웠다는 위하준. 그는 "산을 뛰는 건 어릴 때부터 운동을 많이 해서 힘들지 않았다. 그런데 스킨스쿠버 장면을 위해 수업을 받는데 내가 물 공포증이 있어서 많이 고생했다. 다행히 촬영 전까지 물 공포증이 많이 해결되서 잘 찍을 수 있었다. 그래서 스킨스쿠버가 가장 힘들었던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영어 대사 장면에 대해서는 "내가 영어를 잘 못해서 부담이 있었는데 친한 선생님께서 톤과 발음을 많이 잡아줬다. 감독님도 워낙 영어를 잘한다. 많은 도움을 줘서 무사히 잘 끝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황동혁 감독과 준호 캐릭터에 대해 어떠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지 묻자 위하준은 "감독님이 준호는 극중 가장 우직하고 강직하고 정의가 있는 캐릭터라고 말씀해줬다. 내면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래선지 일각에서는 준호가 경찰임에도 잠입 후 마스크맨을 죽이는 것에 망설임이 없

  • '오징어게임' 위하준 "이병헌과 호흡 영광, 시즌2 함께하고파" [인터뷰②]

    '오징어게임' 위하준 "이병헌과 호흡 영광, 시즌2 함께하고파" [인터뷰②]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배우 위하준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통해 이병헌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위하준와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오징어 게임'은 황 감독이 2008년부터 구상해온 이야기로, 게임을 소재로 한 이야기에 매료됐던 그가 어린 시절 추억의 놀이와 극한 경쟁에 내몰린 현대사회를 결부시킨 작품.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위하준은 실종된 형의 행방을 쫓다 서바이벌 현장에 잠입하게 되는 경찰 준호 역을 연기했다. '오징어게임'의 큰 반전 중 하나는 바로 프런트맨. 가면을 벗은 프런트맨은 준호가 그토록 찾던 형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배우 이병헌이 프런트맨 역으로 특별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위하준은 "이병헌 선배님이 프런트맨 역할이라는 걸 듣고, 너무 설?다. 너무 좋아하는 선배님이라 만나기 전까지 들떴던 기억이 난다. 너무 영광이었다"고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어 "촬영장에 직접 마주하니 역시나 대단했다. 눈빛과 대사 한 마디가 심장을 뛰게 했다. 분위기도 화기애애하게 주도해줬다. 같이 식사 하면서 인사도 드렸는데, 너무 잘 챙겨줘서 감동 받았다"덧붙였다. 준호는 결국 형인 프런트맨이 쏜 총에 맞고 절벽으로 떨어지는 최후를 맞이한다. 이에 준호가 살았는지 죽었는지에 관한 말도 많은 상황. 위하준은 "나는 준호가 제발 살았으면 좋겠다. 만약 출연하게 된다면 살아서 시즌2에도 참여하고 싶은 욕심과 갈망

  • '오징어게임' 위하준 "VIP 장면 이렇게 좋아할 줄 몰라, 손끝에 진심 담았죠" [인터뷰①]

    '오징어게임' 위하준 "VIP 장면 이렇게 좋아할 줄 몰라, 손끝에 진심 담았죠" [인터뷰①]

    배우 위하준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위하준와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오징어 게임'은 황 감독이 2008년부터 구상해온 이야기로, 게임을 소재로 한 이야기에 매료됐던 그가 어린 시절 추억의 놀이와 극한 경쟁에 내몰린 현대사회를 결부시킨 작품.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위하준은 실종된 형의 행방을 쫓다 서바이벌 현장에 잠입하게 되는 경찰 준호 역을 연기했다. 위하준은 오디션을 통해 준호 역으로 캐스팅 됐다. 그는 "훌륭한 작품에 훌륭한 제작진이라 하고 싶다는 욕심이 컸다. 좋게 봐주고 캐스팅 해줘서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준호가 많은 분량을 소화하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그만의 서사가 있었고, 그의 시점으로 집단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역할이라 매력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특별히 신경쓴 부분에 대해서는 "잠입을 하는 입장에서 형을 찾아야 했고, 그 안의 일들을 기록하고 보여줘야 했기 때문에 긴장을 계속 가지고 가려 노력했다. 내면적인 디테일과 호흡, 한 번씩 나오는 대사의 톤을 집중적으로 신경썼다"고 말했다. '오징어게임'은 한국 시리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1위에 등극했을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인기 TV프로그램' 부문에서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사상 최초이자 아시아 드라마 사상 최초다.&

  • '오징어게임' 김주령, 한미녀로 전세계 통했다…SNS 팔로우 1550배 증가

    '오징어게임' 김주령, 한미녀로 전세계 통했다…SNS 팔로우 1550배 증가

    배우 김주령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최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인기 순위 1위(플릭스 패트롤 기준)를 달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어린 시절의 추억의 놀이들이 잔혹한 게임으로 바뀐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오징어 게임’에서 한미녀 역을 맡은 김주령은 억세고 악착같은 캐릭터를 리얼하면서도 강렬하게 그려내며 관심을 얻었다.특히 거친 입담에 더해진 광기 어린 그의 연기는 극에 재미를 더했다. 이는 배우 김주령이라는 사람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으며 그가 출연한 전작들 역시 다시 회자되는 등 그 인기를 실감 중이다.김주령을 향한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은 SNS 팔로우로 이어졌다. 지난 29일 기준 김주령의 팔로우 수는 66만 5000명을 돌파, 이는 기존의 팔로우 수에서 155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 미녀 캐릭터 관련 패러디와 밈이 계속해서 생성되며 웹상에 게시되고 있어 그를 향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라는 것을 짐작케한다.김주령은 소속사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배우 생활 20년 했는데 이런 반응이 처음이라 얼떨떨하다.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선물 같은 이벤트라고 생각하며 들뜨지 않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기에 임하겠다"며 자신을 향한 뜨거운 응원과 사랑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TEN인터뷰] '오징어게임' 박해수 "정해인, 난리 났다고 연락와…욕 먹어도 감사했죠"

    [TEN인터뷰] '오징어게임' 박해수 "정해인, 난리 났다고 연락와…욕 먹어도 감사했죠"

    "'오징어게임'에 큰 호응과 관심 가져줄 거라 예상은 했어요. 그만큼 작품에 대한 만족도가 있었거든요. 한국적인 놀이었지만 시나리오 안에 인간이 공감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다고 느꼈거든요."29일 화상 인터뷰로 만난 배우 박해수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세계적인 인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해수는 득남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는 "득남 소식도 전하게 돼서 감사하다. 전 세계에 아이의 탄생을 축복받게 됐다. 아내에게도 기사가 나갈거라고, 많은 축복이 있을거라 이야기 해놓고 나왔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오징어게임'은 황동혁 감독이 2008년부터 구상해온 이야기로, 게임을 소재로 한 이야기에 매료됐던 그가 어린 시절 추억의 놀이와 극한 경쟁에 내몰린 현대사회를 결부시킨 작품.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박해수는 어릴 적부터 수재였던 기훈(이정재 분)의 동네 후배 상우를 연기했다. 상우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해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모두가 알고 있지만, 실상은 고객의 돈까지 유용했던 투자에 실패해 거액의 빚더미에 앉아 게임에 참가하게 되는 인물이다. 상우 캐릭터로 섭외된 이유를 묻자 박해수는 "감독님에게 어떤 이유로 섭외했다는 이유는 못 들었다. 촬영이 다 끝나고 편집이 마무리됐을 때 감독님이 '상우는 해수가 아니었으면 안 되는 캐릭터였다'고 해줘서 감사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나도 모르는 얼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

  • [TEN인터뷰] '오징어게임' 이정재 "비주얼 '오징어' 됐다, 시즌2는 이병헌과"

    [TEN인터뷰] '오징어게임' 이정재 "비주얼 '오징어' 됐다, 시즌2는 이병헌과"

    "망가졌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비주얼은 확실히 '오징어'가 됐더라고요. 하하."29일 화상 인터뷰로 만난 이정재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통해 '잘생김'을 내려놓은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선보인 것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오징어게임'은 황동혁 감독이 2008년부터 구상해온 이야기로, 게임을 소재로 한 이야기에 매료됐던 그가 어린 시절 추억의 놀이와 극한 경쟁에 내몰린 현대사회를 결부시킨 작품.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이정재는 구조조정으로 실직한 후, 사채와 도박을 전전하다 이혼하고 무기력한 삶을 이어가던 중 게임에 참가하게 되는 성기훈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정재는 "나이가 먹다보니 악역이랑 센 역할 밖에 안 들어오더라. 근래에 했던 작품 대부분이 극중에서 긴장감을 크게 불러일으켜야만 하는 캐릭터라 새로운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런 찰나에 황동혁 감독님이 기훈 캐릭터를 제안했고, 일상에서 흔히 볼수 있는 남자 역할을 오랜만에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처음부터 '오징어게임' 콘셉트가 좋았다. 성인들이 하는 서바이벌 게임인데 어렸을 때 했던 게임으로 한다는 것 자체가 그로테스크하게 느껴졌다. 서바이벌 게임 장르긴 하지만, 게임 안에 들어와 있는 사람들의 애환과 고충들을 꼼꼼하게 설명해 놨고, 그런 것들이 과장되지 않게 하나씩 쌓아져 나가는 게 효과적으로 드러난다는 점이 다른 작품과의 차별성으로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n

  • '오징어게임' 박해수 "이정재·오영수 마지막 장면서 눈물 쏟았다" [인터뷰②]

    '오징어게임' 박해수 "이정재·오영수 마지막 장면서 눈물 쏟았다" [인터뷰②]

    배우 박해수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속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았다. 29일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이정재와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오징어 게임'은 황 감독이 2008년부터 구상해온 이야기로, 게임을 소재로 한 이야기에 매료됐던 그가 어린 시절 추억의 놀이와 극한 경쟁에 내몰린 현대사회를 결부시킨 작품.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해수는 어릴 적부터 수재였던 기훈의 동네 후배 조상우를 연기했다. 상우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해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모두가 알고 있지만, 실상은 고객의 돈까지 유용했던 투자에 실패해 거액의 빚더미에 앉아 게임에 참가하게 되는 인물이다. 점점 괴물처럼 변해가는 상우를 연기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을 묻자 박해수는 "심리적인 변화를 많이 읽었다. 점점 변해가는 과정속에서 외향적으로 수염도 그렇고, 동적으로 나오는 행동들이 뭐가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또 경쟁 사회에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박탈감이 있더라. 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는 박탈감에 대한 걸 끌어내려고 인터뷰도 하는 등 준비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우가 초반에는 안경을 쓰는데, 다시 들어올 때는 안경을 쓰지 않는다. 그런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행동 역시 초반에는 군중 속에 숨어있으려고 했다면, 갈수록 돌출되는 행동들을 하는 걸 보여주려 했다"고 덧붙였다.  박해수는 조상우 캐릭터에 대해  "상우는 기훈(이정재 분)에 대한 질투심도 많고, 첫 번째가

  • 박해수 "'오징어게임' 흥행에 득남까지, 많은 축복 받았다" [인터뷰①]

    박해수 "'오징어게임' 흥행에 득남까지, 많은 축복 받았다" [인터뷰①]

    배우 박해수가 득남 소식은 전한 가운데, "아이의 탄생을 축복 받게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29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이정재와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이날 박해수는 결혼 2년 만에 득남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넷플릭스에서 글로벌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전세계에서 '오징어 게임' 열풍이 일어난 것은 물론 득남까지 겹경사가 일어난 소감을 묻자 박해수는 "이렇게까지 큰 호응과 관심 가져줄 거라 예상은 했다. 그만큼 작품에 대한 만족도가 있었다. 한국적인 놀이었지만 시나리오 안에 인간이 공감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다고 느꼈다. 재미도 있고, 게임이라는 극단적인 소재도 있어서 잘 될줄 알았다. 이렇게까지 엄청나게 잘 될 줄은 몰랐지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득남 소식도 전하게 돼서 감사하다. 전세계에 아이의 탄생을 축복 받게 됐다. 아내에게도 기사가 나갈거라고, 많은 축복이 있을거라 이야기 해놓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오징어 게임'은 황 감독이 2008년부터 구상해온 이야기로, 게임을 소재로 한 이야기에 매료됐던 그가 어린 시절 추억의 놀이와 극한 경쟁에 내몰린 현대사회를 결부시킨 작품.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해수는 어릴 적부터 수재였던 기훈의 동네 후배 상우를 연기했다. 상우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해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모두가 알고 있지만, 실상은 고객의 돈까지 유용했던 투자에 실패해 거액의 빚더미에 앉아 게임에 참가하게 되는

  • '오징어게임' 이정재 "박해수=분위기메이커, 덩치와 다르게 귀여워" [인터뷰③]

    '오징어게임' 이정재 "박해수=분위기메이커, 덩치와 다르게 귀여워" [인터뷰③]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배우 이정재가 박해수와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이정재와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오징어 게임'은 황 감독이 2008년부터 구상해온 이야기로, 게임을 소재로 한 이야기에 매료됐던 그가 어린 시절 추억의 놀이와 극한 경쟁에 내몰린 현대사회를 결부시킨 작품.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정재는 구조조정으로 실직한 후, 사채와 도박을 전전하다 이혼 하고 무기력한 삶을 이어가던 중 게임에 참가하게 되는 기훈 역을 맡아 '잘생김'을 내려놓은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이정재는 박해수(상우 역), 오영수(일남 역)와의 호흡에 대해 "오영수 선배님은 대극장 연기가 뛰어나신 대선배님이라 이 작품을 같이 해서 반가웠다. 워낙에 나이차이도 많이 나고, 그동안 뵙던 적도 없어서 처음엔 조금 어려움이 있었는데 선생님 자체가 생각이 굉장히 젊다. 작품을 보시는 시각도 젊으시지만, 촬영 끝나고 혹은 휴식할 때 전반적인 사회 이슈들에 같이 이야기해보면 생각이 젊다. 연기적으로는 나하고 꽤 많은 부분을 함께 하는 캐릭터다보니 처음부터 잘 맞았던 것 같다. 일남 캐릭터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만들어 오셔서 촬영을 순조롭게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해수 씨도 연극쪽 베이스가 탄탄히 잡혀 있는 친구라 캐릭터를 구축해가는데 있어 깊게 해석을 해 왔더라. 박해수 씨는 덩치하곤 다르게 귀여운 면이 많다. 현장에서도 유머러스하다.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라

  • '오징어게임' 이정재 "빨간 머리=가발, 이병헌과 시즌2 함께 하고파" [인터뷰②]

    '오징어게임' 이정재 "빨간 머리=가발, 이병헌과 시즌2 함께 하고파" [인터뷰②]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배우 이정재가 이병헌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이정재와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오징어 게임'은 황 감독이 2008년부터 구상해온 이야기로, 게임을 소재로 한 이야기에 매료됐던 그가 어린 시절 추억의 놀이와 극한 경쟁에 내몰린 현대사회를 결부시킨 작품.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정재는 구조조정으로 실직한 후, 사채와 도박을 전전하다 이혼 하고 무기력한 삶을 이어가던 중 게임에 참가하게 되는 기훈 역을 맡아 '잘생김'을 내려놓은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일각에서는 극중 기훈이 유독 오일남(오영수 분)에게 관심을 보이고 챙겨주는 게 이해가지 않는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에 이정재는 "기훈은 본인이 생각하기에 약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쉽게 지나치지 못하는 심리가 있는 것 같다. 자신도 보잘 것 없는 약자인데 자기보다 더 약자를 봤을 때 자기를 보는 듯 한 느낌이 들면서 측은지심이 발동되는 것"이라며 "또 회사에 다닐 때 죽어가는 자기 친구를 지켜주지 못한 트라우마도 있지 않나. 그해서 오일남을 도와주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왜 약한 사람들을 그냥 못 지나칠까 생각하면 보호받지 못한 인간이라 그러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게임으로 '달고나 뽑기 게임'과 '징검다리 건너기 게임'을 꼽았다. 그는 "달고나 뽑기 게임에서 핥는 장면이 있는

  • '오징어게임' 이정재 "망가졌다 생각치 않아, 새로운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인터뷰①]

    '오징어게임' 이정재 "망가졌다 생각치 않아, 새로운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인터뷰①]

    배우 이정재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29일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이정재와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오징어 게임'은 황 감독이 2008년부터 구상해온 이야기로, 게임을 소재로 한 이야기에 매료됐던 그가 어린 시절 추억의 놀이와 극한 경쟁에 내몰린 현대사회를 결부시킨 작품.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정재는 구조조정으로 실직한 후, 사채와 도박을 전전하다 이혼 하고 무기력한 삶을 이어가던 중 게임에 참가하게 되는 기훈 역을 맡아 '잘생김'을 내려놓은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이정재는 "나이가 먹다보니 악역이랑 센 역할 밖에 안 들어오더라. 근래에 했던 작품 대부분이 극중에서 긴장감을 크게 불러일으켜야만 하는 캐릭터라 새로운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런 찰나에 황동혁 감독님이 기훈 캐릭터를 제안했다. 일상에서 흔히 볼수 있는 남자 역할을 오랜만에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처음부터 콘셉트가 좋았고, 성인들이 하는 서바이벌 게임인데 어렸을 때 했던 게임으로 한다는 것 자체가 공포감이 느껴졌다. 서바이벌 게임 장르긴 하지만, 게임 안에 들어와 있는 사람들의 애환과 고충들을 꼼꼼하게 설명해 놓으셨고, 그런 것들이 과장되지 않게 하나씩 쌓아져 나가는 게 효과적으로 드러난다는 점이 다른 작품과의 차별성으로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기훈을 연기하면서 어떤 기분과 각오로 역할에 임했는지 묻자 이정재는 "강한 캐

  • [TEN인터뷰] "시즌2 당분간 NO"…'오징어게임' 감독, 표절·혐오 각종 논란에 입 열었다

    [TEN인터뷰] "시즌2 당분간 NO"…'오징어게임' 감독, 표절·혐오 각종 논란에 입 열었다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극한 상황에 놓이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한미녀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여성을 비하하거나 혐오할 의도는 전혀 없었어요. 인간이 최악의 상황에 놓여있을 때 할 수 있는 행위라고 생각했습니다." 28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난 황동혁 감독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에 대한 표절 의혹부터 여성 혐오, 개인정보 유출까지 각종 논란에 관해 답했다.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징어게임'은 장르의 유사성으로 공개 전부터 영화 '신이 말하는 대로', '아리스 인 보더랜드' 등과 비슷하다며 표절 의혹이 일었다. 그러나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게임'은 내가 2008년부터 구상한 작품이다. 유사 포맷이라 언급되는 작품은 그보다 훨씬 이후에 공개됐다. 굳이 우선권을 따지자면 제가 원조"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공개 후에도 계속되는 표절 시비에 황 감독은 '오징어게임' 만의 독창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큰 차이점은 두 가지"라며 "게임보다는 사람이 보이는 작품이다. 다른 작품들의 게임이 어렵고 복잡해서 풀어내면서 진행되는데, '오징어 게임'은 아이들 게임 중에서도 제일 단순한 것들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30초 안에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사람의 감정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한 명의 영웅을 내세워 리더가 되는 과정이 아닌 루저의 이야기를 담는다"며 &quo

  •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이 밝힌 #빨간머리 #공유·이병헌 #시즌2 [인터뷰③]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이 밝힌 #빨간머리 #공유·이병헌 #시즌2 [인터뷰③]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이 작품 속 궁금증과 시즌2 제작에 대해 답했다. 28일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과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오징어 게임'은 황 감독이 2008년부터 구상해온 이야기로, 게임을 소재로 한 이야기에 매료됐던 그가 어린 시절 추억의 놀이와 극한 경쟁에 내몰린 현대사회를 결부시킨 작품.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징어 게임' 마지막에 기훈(이정재 분)의 머리를 빨갛게 염색한 이유를 묻자 황동혁 감독은 "사실 빨간 머리는 직관적으로 떠올린 거다. 이 작품을 찍어갈 무렵 그런 생각이 들었다. '기훈은 다시 예전으로,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내가 기훈이라면 미용실에 앉아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라고. 그랬을때 평소 기훈이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것 같은 머리를 했을 것 같더라. 그 전의 기훈과는 다른 사람이 됐으니까. 기훈이 할 수 있는 가장 미친 짓은 뭘까 했을때 빨간 머리였다. 기훈의 분노가 안에 내제 되어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456명이 참석해 456억 원의 상금을 받는 '오징어 게임'. 456명으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2008년 각본을 썼을 때는 1000명에 상금은 100억이었다. 10년 후 제작하려 보니 이제 100억은 작은 돈이 되 버려서 상금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하고 로또 가장 큰 당첨액을 찾아보니 초창기에 400억 정도 받았더라. 그래서 400억대로 책정한 뒤 가장 기억하기 좋은 중간에 있는 쉬운 번호인 456으로 정했다"고 설명했

  •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전화번호 노출 피해 예상 못해, 죄송하다" [인터뷰②]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전화번호 노출 피해 예상 못해, 죄송하다" [인터뷰②]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이 표절 논란과 전화번호 노출 피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8일 '오징어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과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오징어 게임'은 황 감독이 2008년부터 구상해온 이야기로, 게임을 소재로 한 이야기에 매료됐던 그가 어린 시절 추억의 놀이와 극한 경쟁에 내몰린 현대사회를 결부시킨 작품.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징어 게임'은 장르의 유사성으로 공개 전부터 영화 '신이 말하는 대로', '아리스 인 보더랜드' 등과 비슷하다며 표절 의혹이 일었다. 그러나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게임'은 2008년부터 구상한 작품이다. 유사 포맷이라 언급되는 작품은 그보다 훨씬 이후에 공개됐다. 굳이 우선권을 따지자면 제가 원조"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개 후에도 계속되는 표절 시비에 대해 황 감독은 '오징어 게임' 만의 독창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큰 차이점은 두 가지"라며 "게임보다는 사람이 보이는 작품이다. 다른 작품들의 게임이 어렵고 복잡해서 풀어내면서 진행되는데, '오징어 게임'은 아이들 게임 중에서도 제일 단순한 것들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30초 안에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사람의 감정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한 명의 영웅을 내세워 리더가 되는 과정이 아닌 루저의 이야기를 담는다"며 "어떤 위너도 영웅도 천재적인 사람도 없다. 기훈(이정재 분)도 남의 도움을 받아 한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