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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 논란의 중심 '바이포엠'…츄·심은하·역바이럴 사건의 전말[TEN스타필드]

    연예 논란의 중심 '바이포엠'…츄·심은하·역바이럴 사건의 전말[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복기》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연예계 전반의 문화, 패션, 연예인들의 과거 작품 등을 살펴보며 재밌고 흥미로운 부분을 이야기해 봅니다. MZ세대의 시각으로 높아진 시청자들의 니즈는 무엇인지, 대중에게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집어 보겠습니다.종합 콘텐츠 회사 바이포엠 스튜디오가 논란의 중심에 있다. 가수 츄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간의 문제, 심은하의 복귀설, 영화 '비상선언'과 관련된 '역바이럴 논란' 등이다. 업계에서 존재감을 높이려 했다면 성공적이다.블록베리가 지난해 12월 연매협(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연제협(한국연예제작사협회)에 츄의 연예 활동 금지를 신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블록베리의 주장은 츄가 자사와 전속계약 해지 전 사전 접촉했다는 것이다.현재 연매협은 블록베리의 진정서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블록베리는 지난해 츄를 그룹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했다. 정산 문제가 화두였고, 블록베리 측은 '츄의 갑질'을 이유로 꼽았다.츄는 억울한 부분이 있다며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다만, 팀은 와해했다. 일부 멤버들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고, 그룹 활동은 잠정 중단됐다.츄는 문제가 심각해지자 바이포엠을 직접 언급했다. 츄 측은 "2021년 12월에는 바이포엠이라는 회사는 잘 알지도 못했다"라고 전했다. 결과는 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다. 향후 츄의 연예 활동 역시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심은하의 복귀설을 두고도 '바이포엠'이라는 이름이 나왔다. 일부 매체는 심은하가 바이포엠과 손을 잡고 약 20

  • 모든 영화가 재밌는 임시완, 조연상 "韓영화·콘텐츠 부흥 위해 이바지"[2022 부일영화상]

    모든 영화가 재밌는 임시완, 조연상 "韓영화·콘텐츠 부흥 위해 이바지"[2022 부일영화상]

    배우 임시완이 영화 '비상선언'으로 남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호텔에서 제31회 부일영화상이 개최됐다. 사회는 배우 김남길, 최수영이 맡았다.부일영화상은 1958년 출범한 국내 최초의 영화상. 올해로 31회째를 맞았다.올해 부일영화상은 지난해 8월 11일부터 올해 8월 10일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 215편을 대상으로 16개 부문에서 시상한다.이날 임시완은 '범죄도시2'의 박지환, '오마주'의 권해효, '킹메이커'의 조우진과 함께 남우조연상 트로피를 두고 경쟁했다.임시완은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그는 영화 '비상선언'과 '한산: 용의 출현' 중 무엇이 재밌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임시완은 "예기치 못하게 답변을 못했다. 모두 훌륭한 영화였다. 이것이 바로 영화제의 정신이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또한 "모두가 고생했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 많은 분에게 감사하지만, 이 자리가 아니라 내려가서 직접 연락을 드리는 것으로 하겠다"고 했다.마지막으로 임시완은 "앞으로 대단한 한국 영화, 한국 콘텐츠가 더욱더 부흥할 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이바지 될 수 있는 개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모든 영화가 다 재밌는 것 같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부산=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공식] 바이포엠스튜디오, '역바이럴 의혹 제기' 평론가 A씨 고소

    [공식] 바이포엠스튜디오, '역바이럴 의혹 제기' 평론가 A씨 고소

    종합 콘텐츠회사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영화평론가 A씨를 고소했다.바이포엠스튜디오는 4일 "영화평론가 A씨를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이어 "영화평론가 A씨가 개인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계정을 통해 당사에 대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이를 바탕으로 당사의 대표 및 직원들에 대한 인격모독성 게시물을 올리고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고소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바이포엠스튜디오는 "앞으로도 A씨와 같이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당사 및 주주가치를 훼손하고, 불철주야 열심히 일하는 임직원들의 인격을 모독하는 행위에 대해서 당사가 할 수 있는 가장 엄정하고 강력한 수단을 통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바이포엠스튜디오는 현재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 영화평론가 A씨를 마포경찰서에 형사 고소한 상태다.한편 8월 3일 개봉한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은 개봉 전 역바이럴 논란에 휩싸였다. 역바이럴은 의도적으로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바이럴 마케팅 중 하나다. 앞서 '비상선언' 배급사인 쇼박스는 "영화가 개봉한 이튿날부터 영화계 안팎의 여러 제보자로부터 '비상선언'과 관련해 온라인에서 악의적인 게시글이 특정한 방식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은 바 있습니다"며 "제보받은 내용들이 일관되고, 신뢰할 만하다는 판단 속에 지난 약 한 달간 '비상선언' 개봉을 전후로 온라인에 게시된 다양한 글과 평점 등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고 했다.쇼박스는

  • [전문] 쇼박스 "'비상선언', 역바이럴 정황 발견…경찰에 조사 의뢰"[공식]

    [전문] 쇼박스 "'비상선언', 역바이럴 정황 발견…경찰에 조사 의뢰"[공식]

    배급사 쇼박스가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역바이럴에 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쇼박스는 21일 "저희는 영화 '비상선언'이 개봉한 이튿날부터 영화계 안팎의 여러 제보자로부터 '비상선언'과 관련해 온라인에서 악의적인 게시글이 특정한 방식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은 바 있습니다"고 말했다.이어 "제보받은 내용들이 일관되고, 신뢰할 만하다는 판단 속에 지난 약 한 달간 '비상선언' 개봉을 전후로 온라인에 게시된 다양한 글과 평점 등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고 덧붙였다.쇼박스는 "그 과정을 통해 사적인 이익을 목적으로 한 세력이 영화에 대한 악의적 평가를 주류 여론으로 조성하고자 일부 게시글을 특정한 방식으로 확산 및 재생산해 온 정황들을 발견하였습니다"고 설명했다.또한 "쇼박스는 이날 서울경찰청에 해당 정황과 관련된 조사를 의뢰하였습니다. 수사 기관에서 진실을 규명하여 특정 세력의 범죄 사실이 드러날 경우 엄벌을 내려 주시기를 희망합니다"고 했다.쇼박스는 "관객들의 수준 높은 비평은 세계 속 한국 영화의 눈부신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에 앞서 표현의 자유 안에서 관객들의 의견은 어떠한 것이든 존중받아 마땅합니다"고 말했다.그뿐만 아니라 "특정 세력의 사적 이득을 위해 관객분들의 목소리가 이용되거나 왜곡되어서는 안 되며, 그러한 부당한 의도를 가진 세력이 존재한다면 이는 분명히 밝혀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지난달 3일 개봉한 '비상선언'은 개봉 전 역바이럴 논란에 휩싸였다. 역바이럴은 의도적으로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 [공식] '비상선언', 200만 돌파…송강호→임시완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공식] '비상선언', 200만 돌파…송강호→임시완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이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21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비상선언'은 지난 20일 개봉 18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감사의 의미로 배우들의 200만 관객 돌파 감사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 김소진은 "사랑합니다, 200만 관객 관람선언,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한편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의 사상 초유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을 그린 이야기.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비상선언' 이병헌 눈빛, 카메라 잡아먹겠네

    '비상선언' 이병헌 눈빛, 카메라 잡아먹겠네

    여름 한국 영화 흥행 3강으로 극장가 관객을 모으고 있는 영화 <비상선언>이 뜨거웠던 촬영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영화 <비상선언>의 비하인드 스틸은 현장 세트의 모습을 담은 스틸이다. <비상선언>에서 다급한 현장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낸 상황실 세트의 모습이 최초로 스틸로 공개되었다. 상황실 세트는 배우들의 열연을 돕기 위해 최대한 사실과 같은 디테일함을 살려서 구성되었다. 모니터 화면의 이미지조차 사전 제작으로 화면에 담아낸 <비상선언> 제작진들의 꼼꼼함을 엿볼 수 있다. 이어 360도 롤링 짐벌(Gimbal)이 돌아가는 현장의 모습도 스틸에 담겼다. 국내 최초로 제작된 대형 비행기 세트의 롤링 짐벌(Gimbal)은 마치 관객들이 비행기에 함께 탑승한 듯한 몰입도를 선사하며 호평 받고 있다. 이어 공개된 스틸은 배우들이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담아냈다. 먼저 ‘현수’ 역으로 열연한 김남길은 현장에서도 재차 콘티를 확인하며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 눈에 띈다. 이어 인생 캐릭터 경신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임시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진석’ 역으로 열연을 펼친 임시완이 촬영 현장에서 늘 ‘진석’의 서늘한 눈빛을 표현하기 위해 집중을 거듭했던 모습이 담겼다. 이처럼 매 순간 최선을 다한 배우들의 치열한 노력들로 완성된 <비상선언>은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며 입소문을 낳고 있다.마지막으로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비상선언>의 열연 앙상블을 완성한 배우들의 현장에서의 호흡을 담아냈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 '생애 첫 흥행 참패' 최동훈'외계+인' 1부, 여름 텐트폴 최하위…2부 찍어놓은 CJ 초비상[TEN스타필드]

    '생애 첫 흥행 참패' 최동훈'외계+인' 1부, 여름 텐트폴 최하위…2부 찍어놓은 CJ 초비상[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한국판 '어벤져스'를 꿈꿨던 최동훈 감독의 바람은 꿈으로만 남게 됐다. 배급사 CJ ENM이 330억 원을 투자한 대작 '외계+인' 1부는 올해 한국 여름 텐트폴 영화 중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개봉 전부터 최동훈 감독의 7년만 신작, 류준열과 김우빈, 김태리의 조합, 한국 여름 텐프폴 영화 첫 주자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외계+인' 1부.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영화 팬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다.'외계+인' 1부를 시작으로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헌트'(감독 이정재)까지 한국 텐트폴 영화가 일주일 간격으로 관객과 만났다. 현재로서 성적 1위는 '한산: 용의 출현'이다.'외계+인' 1부는 지난달 20일 개봉해 8월 17일 기준 누적 관객 수 152만 7053명을 기록했다. '외계+인' 1부 개봉 첫 주 주말 관객 수는 91만 명이었다. '한산'(200만 명)', '비상선언(140만 명)', '헌트(150만 명)'와 눈에 띄게 비교되는 성적인 셈.'외계+인' 1부는 개봉 첫날 전국 1959개의 스크린 수를 확보했다. 개봉 첫날에는 15만 명을 불러 모았다. 개봉 4일, 5일 차인 첫 주말에 각각 25만, 24만 명을 동원했다. 하지만 개봉 6일 차부터 급격히 관객 수가 줄어들었다.반면 '한산'은 개봉 20일째인 광복절에 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로써 1269만 명을 불러 모은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에 이후 올여름 개봉 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

  • 이병헌·송강호의 '비상선언', 장기흥행 돌입했다…연휴 누적 195만명 돌파

    이병헌·송강호의 '비상선언', 장기흥행 돌입했다…연휴 누적 195만명 돌파

    올여름 한국 영화 3강으로 흥행을 이끌고 있는 영화 <비상선언>이 지난 광복절 연휴 누적 관객수 195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 <비상선언>은 한국 영화 기대작들과 더불어 올여름 극장가에 오랜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주말에 이어 월요일 광복절 공휴일까지 더해진 이번 연휴에 291만 명에 달하는 관객들이 극장가를 찾아, <비상선언>과 함께 박스오피스 TOP3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 영화들의 저력을 실감케 한다. 항공 재난 드라마 <비상선언>을 시작으로, 전쟁 액션 대작 <한산: 용의 출현>, 첩보 액션 드라마 <헌트>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한국 영화들이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바, 이번 광복절 연휴와 올여름을 기점으로 다시금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의 발걸음이 잦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영화 <비상선언>은 “러닝타임 순삭시키는 긴장감”, “몰입도가 장난아니다”, “대한민국 대표배우들의 연기만으로 빠져든다”, “깊은 공감과 몰입을 부른다”, “시대를 꿰뚫은 영화”, “현재를 살아가는 관객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것”, “재난에 맞서는 우리들의 모습” 등 실관람객들의 호평 세례를 이어가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의 사상 초유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을 그린 이야기.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이병헌·송강호의 '비상선언', 외신도 극찬…제 55회 시체스 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

    이병헌·송강호의 '비상선언', 외신도 극찬…제 55회 시체스 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

    올여름 극장가 흥행을 이끌고 있는 영화 <비상선언>이 글로벌 호평 속에 제 55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스페인 시체스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로 브뤼셀 판타스틱영화제, 포르투갈 판타스포르토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영화제다. 이번 제 55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10월 6일(목)부터 10월 16일(일)까지 10일 간 개최된다. 그 중에서도 <비상선언>이 초청된 Orbita 섹션은 스릴러, 액션, 블랙코미디 장르 영화들이 경합을 벌이는 경쟁 부문이다. 기존 한국 영화 흥행작인 <공작>(2018), <독전>(2018) 등이 같은 섹션에 초청 받은 바 있다. 영화제 초청과 더불어 <비상선언>은 외신들의 호평도 받고 있어 글로벌 흥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먼저 해외 매체 버라이어티지는 “초조하게 마스크를 쓰고 모인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긴장감이 증폭되었다”며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은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영화임을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크리에이티브한 생각으로 디테일에 변주를 준다면, 새로운 항공 재난 영화가 탄생한다. 한재림 감독은 초반에 등장하는 낯선 빌런 캐릭터를 통해 영화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라며 새로움을 덧입은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만의 높은 몰입도와 긴장감에 호평을 전했다. 지난 4일 싱가폴과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 개봉한 <비상선언>은 뜨거운 호응 속 현지 관객을 만나고 있다. 싱가폴의 매체 Geek Culture는 “관객을 긴장하게 할 충분한 스릴을 가진 영화”라며 “

  • "엄청난 준비 또는 천재, 아니면 둘 다" 김남길, 찬사 부르는 싱크로율('비상선언')

    "엄청난 준비 또는 천재, 아니면 둘 다" 김남길, 찬사 부르는 싱크로율('비상선언')

    배우 김남길이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을 통해 모두의 찬사를 받고 있다.12일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는 김남길의 비행 시뮬레이터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김남길은 극 중 재난 상황에 빠진 비행기를 안전하게 착륙시켜야 하는 부기장 최현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이에 영화를 본 실제 항공사 관계자가 "교신 중 숫자 9를 독일어 Nein과 헷갈리지 않기 위해 niner로 발음하는데, (최현수 부기장이) 교신하는 부분이 실제 민항기 조종사처럼 해서 놀랐다"라는 리뷰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공개된 영상에는 김남길이 티웨이항공 항공 훈련센터에서 비행 시뮬레이션을 훈련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실제 항공기를 조종하는 것과 동일한 환경에서 연습을 거듭해 안정적인 랜딩으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실제 김남길의 비행 시뮬레이터 훈련을 담당했던 티웨이항공 송석호 기장은 "배우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은 비행기를 조종하는 연기였을 텐데, 훈련 당시에 김남길 배우는 실제 조종사가 받는 교육을 받고 싶어 했다. 항공 운항 지상 교육이 생소하고 전문적인 내용이라 쉽지 않았을 텐데, 복잡한 민간 항공기의 계기를 읽고 오토 파일럿에 사용하는 각종 스위치와 버튼의 기능들을 이해하고 비행에서 가장 힘들다는 이륙과 착륙 조작까지 한 번에 해낼 정도로 훈련을 잘 따라와 줬다"라며 김남길의 열정에 아낌없는 칭찬을 쏟아냈다.또한 송석호 기장은 "김남길 배우가 극 중 관제사와 영어로 통신하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 기장들이 관제사와 통화 시에 사용하는 특유의 영어 발음을 똑같이 하고 싶어 했다. 그러면서 실제 기장들

  • '비상선언', 개봉 7일째 150만 돌파…'한산'과 흥행 2강 체제

    '비상선언', 개봉 7일째 150만 돌파…'한산'과 흥행 2강 체제

    여름 극장가 활기를 이끌고 있는 영화 <비상선언>이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7일째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이 같은 쾌속 흥행은 영화 <비상선언>이 호우와 무더위를 뚫고 <한산: 용의 출현>과 함께 흥행 2강 체제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해 더욱 고무적이다. 각각의 장르적 매력을 지닌 <비상선언>, <한산: 용의 출현>이 극장가 흥행을 이끄는 바, 올여름 한국 영화계에 활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비상선언>은 “항공 재난 영화 장르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의 몰입감”, “단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등 언론의 호평 뿐만 아니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 있다”, “지금 현재 우리의 상황 같다”, “러닝타임 순삭이다” 등 높은 몰입도와 긴장감에 실관람객들의 호평도 줄을 잇고 있다. 여기에 “팬데믹을 겪은 사람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것”, “지금, 현 시국이라 더 와 닿는 영화”, “공감과 울림을 전한다” 등 예상치 못한 재난을 마주한 전 세대 모두가 공감할 이야기로 무더위를 피해 온가족이 함께 극장에서 즐기기에 적합한 영화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의 사상 초유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을 그린 이야기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TEN인터뷰] 칭찬에 목 마른 임시완 "연기 데뷔 10주년, 외면하고파"

    [TEN인터뷰] 칭찬에 목 마른 임시완 "연기 데뷔 10주년, 외면하고파"

    "한 거에 비해 시간이 빠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해야 할 것들이 많고요. 아직도 모르는 게 더 많아요. 개인적으로 연도 수를 따지고 싶지 않아요. 아직은 10년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외면하고 싶어요. 하하."지난달 3일 개봉한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속에서 배우 임시완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 중이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등 내로라하는 선배들 사이에서도 눈에 띈다. 하지만 연기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는 연차를 외면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 지난해 제74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은 작품. 특히 영화제 뺨치는 출연 라인업을 완성해 화제를 모으기도.임시완은 "한 나라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대단한 선배들과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엄청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로서는 누구든지 상상해볼 법한 그런 기회이지 않을까 싶다. 엄청난 기회를 제가 갖게 돼서 늘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꿈 같기도 했다 실제로 모든 선배님과 연기 합을 맞춰 볼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테지만, 그러지 못한 게 아쉽다"고 덧붙였다.임시완은 송강호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무대인사에서도 낯부끄럽게 제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감사할 따름이다. 송강호 선배님과 작품에서 마주치는 장면이 없었다. 선배님은 지상에 계셨다. 제가 연기를 할 때 응원차 현장에 와주셨다. 그때도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그런 칭찬들이 힘이 많이 됐었다"며 "힘이 많이 된다. 배우

  • '비상선언' 임시완 "'눈 돌았다'는 반응, 칭찬 감사…평상시에는 전혀 아냐"[인터뷰③]

    '비상선언' 임시완 "'눈 돌았다'는 반응, 칭찬 감사…평상시에는 전혀 아냐"[인터뷰③]

    배우 임시완이 영화 '비상선언'에 대한 관객 평을 언급했다.임시완은 8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텐아시아와 만나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 지난해 제74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은 작품.임시완은 극 중 진석으로 분했다. 진석은 행선지를 정하지 않고 공항에 온 승객.'비상선언'에서 빌런으로 등장한 임시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한재림 감독은 '미생'에 한동안 빠져 재밌게 봤다며 "사이코패스, 범죄자지만 아무렇지 않아 보이고 착해 보이는 사람이 하면 어떨까 싶어서 임시완을 떠올렸다. 임시완이 재난의 상징"이라고 말하기도.이날 임시완은 "저는 '비상선언'을 칸국제영화제에서 칸 버전으로도 보고 한국 버전으로도 봤다. 그럴 때마다 승객들의 연기가 기억에 남더라. 송강호 선배님의 아내인 우미화 선배님부터 고등학생 역할 했던 친구들까지 연기를 볼 때마다 찡한 게 있더라.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승객"이라고 말했다.이어 "저는 '돌아이'라고 하더라. 그런 평이 기억에 남는 거 같다. 칭찬으로 생각한다. 저는 평상시에 눈이 돌아있지 않다. 이번 작품에서 조명의 문제로 눈이 돌아있는 것처럼 나왔을 뿐이다. 저는 전혀 눈이 돌아있지 않다. 조명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그렇지 않았나 생각하는데, 그래도 캐릭터로서 좋게 봐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알고 보니 '비상선언' 예고편에 등장하는 임시완의 모습은 슛이 아닌 리허설 당시

  • "선망하는 연예인과 직접 대화"…'비상선언' 임시완, 이병헌에게 사과한 이유[인터뷰②]

    "선망하는 연예인과 직접 대화"…'비상선언' 임시완, 이병헌에게 사과한 이유[인터뷰②]

    배우 임시완이 영화 '비상선언'에서 호흡을 맞춘 이병헌에 대해 언급했다.임시완은 8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텐아시아와 만나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 지난해 제74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은 작품.임시완은 극 중 진석으로 분했다. 진석은 행선지를 정하지 않고 공항에 온 승객.이날 임시완은 '비상선언'을 통해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등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저한테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대단한 선배들과 한다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엄청난 경험이었다"며 웃었다.이어 "배우로서는 누구든지 상상해볼 법한 그런 기회이지 않을까 싶다. 엄청난 기회를 제가 갖게 돼서 늘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꿈 같기도 했다 실제로 모든 선배님과 연기 합을 맞춰 볼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테지만, 그러지 못한 게 아쉽다"고 덧붙였다.임시완은 "이병헌 선배님과 처음 맞춰봤는데 연기를 하다가 '대단한 분들과 호흡을 맞춰 볼 수 있을까?'라는 생경함도 들었다. 그날 유독 기억이 난다. 이병헌 선배님과 처음 호흡을 맞춘 날도 기억난다. 저한테 있어서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웃었다.또한 임시완은 "뭐라고 해야 할까. 선망하는 연예인을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느낌, 그 느낌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TV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만나서 대화까지 하는, 제가 제 대사를 하고 선배님이 선배님의 대사를

  • 임시완 "'범죄도시2'엔 손석구, '비상선언'엔 나? 비교선상 놓일만한 게 아냐"[인터뷰①]

    임시완 "'범죄도시2'엔 손석구, '비상선언'엔 나? 비교선상 놓일만한 게 아냐"[인터뷰①]

    배우 임시완이 손석구에 대해 언급했다.임시완은 8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텐아시아와 만나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 지난해 제74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은 작품.임시완은 극 중 진석으로 분했다. 진석은 행선지를 정하지 않고 공항에 온 승객.앞서 송강호는 "'범죄도시2'에 손석구 씨가 있다면 '비상선언'엔 임시완이 있다"며 "임시완이 지금 구례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는데, 문자로 칭찬해줬다. 대견스럽고 훌륭하게 연기했다고 말해줬다"고 말했다.이날 임시완은 "저도 '범죄도시2'를 봤다. 손석구 선배님의 연기를 봤는데 비교선상에 놓일만한 게 아니다. 송강호 선배님께서 칭찬의 의도로 해주신 걸로 이해하고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문자 보내고 연락드렸다"고 밝혔다.이어 "무대인사에서도 낯부끄럽게 제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감사할 따름이다. 송강호 선배님과 작품에서 마주치는 장면이 없었다. 선배님은 지상에 계셨다. 제가 연기를 할 때 응원차 현장에 와주셨다. 그때도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그런 칭찬들이 힘이 많이 됐었다"고 덧붙였다.임시완은 "힘이 많이 된다. 배우로서 칭찬을 들으면 들을수록 늘 좋다고 생각한다. 저는 칭찬에 목말라 있는 사람인 것 같다"고 했다.또한 송강호로부터 극찬 문자를 받았다는 그는 "제가 생각하기에 연기를 세계에서도 손꼽히게 잘하는 분께서 '연기 칭찬해주신다'는 건 저한테 있어서 큰 의미가 있는 거다.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