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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포토]정수빈 '잘록한 허리라인'

    [TEN포토]정수빈 '잘록한 허리라인'

    배우 정수빈이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2023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정수빈 '달콤한 눈빛'

    [TEN포토] 정수빈 '달콤한 눈빛'

    배우 정수빈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을 중심으로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대영 등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올해 상영작은 공식 초청작 69개국 209편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0편을 더해 총 269편의 영화가 소개된다. 부산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정수빈 '부러질듯한 손목'

    [TEN포토] 정수빈 '부러질듯한 손목'

    배우 정수빈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을 중심으로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대영 등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올해 상영작은 공식 초청작 69개국 209편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0편을 더해 총 269편의 영화가 소개된다. 부산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이레-정수빈 '함박웃음 지으며'

    [TEN포토] 이레-정수빈 '함박웃음 지으며'

    배우 이레와 정수빈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을 중심으로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대영 등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올해 상영작은 공식 초청작 69개국 209편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0편을 더해 총 269편의 영화가 소개된다. 부산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인터뷰] 정수빈 "경험 못한 유산, 산부인과에 자문…'트롤리' 김새론 대타, 동료들을 더 걱정"

    [TEN인터뷰] 정수빈 "경험 못한 유산, 산부인과에 자문…'트롤리' 김새론 대타, 동료들을 더 걱정"

    "부담감이 있었지만 저한테 주어진 시간 안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어요. 수빈이를 제가 먼저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었어요. 수빈이 처음에는 밉기도 하고 나빠보이기도 하는데, 한 번도 사랑받지 못해서 표현이 서툴고 겁내는 게 마음 아프더라고요. 제가 어떻게 연기해야 수빈이를 좀 더 따뜻하게 바라봐 주실까 생각했죠."배우 정수빈은 자신과 성은 다르지만 이름이 같은 김수빈 캐릭터를 첫 주연작 '트롤리'에서 연기하게 됐다. 지난 14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면서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 정수빈은 "공중파 드라마를 한 건 처음이라 피부에 와닿을 정도로 많은 응원을 받고 있고 주변에서 본방사수도 많이 해준다"고 기뻐했다. 또한 "부모님은 월화는 무조건 집에 계셨다. 배우 친구들은 연기적 조언도 해주고 시간을 내서 봐주니 감사하고 행복하더라"고 말했다. 정수빈이 연기한 김수빈은어린 시절 부모가 이혼하며 그룹홈에서 살다가 고교 중퇴 후 그룹홈을 나온 뒤 남지훈을 만났고 임신한다. 갑작스럽게 남지훈이 죽은 뒤 김수빈은 남지훈의 부모인 남중도(박희순 분), 김혜주(김현주 분)을 찾아간다. 그러던 중 유산의 아픔을 겪는다."임신, 유산은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일이라 산부인과에 자문을 구했어요. 한국 여성분들 3분의 1 가까이 유산을 경험한다고 하더라고요. 아픔은 나누면 절반이 된다고 하잖아요. 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분들도 좀 더 편히 털어놓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수빈을 연기했어요.&qu

  • 정수빈 "'트롤리' 촬영 전 설악산 14시간 등산"[인터뷰③]

    정수빈 "'트롤리' 촬영 전 설악산 14시간 등산"[인터뷰③]

    정수빈이 등산이 취미라고 밝혔다.지난 14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면서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 정수빈은 고교 중퇴 후 그룹홈을 나와 여러 친구들과 떠돌며 살다가 김혜주(김현주 분), 남중도(박희순 분)의 아들 남지훈을 만나게 된 김수빈 역을 맡았다. 남지훈의 아이를 임신한 김수빈은 남지훈이 갑작스럽게 죽은 뒤 그가 살던 집으로 찾아가지만, 유산하게 된다.평소 산에 올라 일출 보는 걸 좋아한다는 정수빈은 '트롤리' 촬영 전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을 다지려고 설악산에 갔는데, 14시간 등반해야 되더라. 산을 타면서는 '나는 왜 이런 선택을 했나, 저런 선택을 했나' 같은 여러 생각이 드는데 정상에 오르면 잡생각이 사라지고 성취감이 든다"고 말했다.등산을 취미생활로 갖게 된 건 코로나 이후다. 정수빈은 "아직은 등산을 전문적으로 하는 건 아니지만 한라산에 가보고 싶다. 많은 분들이 눈 덮인 눈 덮인 한라산의 풍광이 아름답다고 해서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등산의 묘미 중 하나로 정수빈은 "정상에서 먹는 컵라면이 맛있다"고 꼽으며 "따뜻한 물에 컵라면을 끓여서 떠오르는 아침 해를 보는 건 금상첨화"라며 웃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정수빈 "김새론 대타로 합류해 '트롤리' 준비 기간 1~2주, 연표 만들어 연구"[인터뷰②]

    정수빈 "김새론 대타로 합류해 '트롤리' 준비 기간 1~2주, 연표 만들어 연구"[인터뷰②]

    정수빈이 김새론 태타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에 합류했던 심경을 털어놓았다.지난 14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면서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 정수빈은 고교 중퇴 후 그룹홈을 나와 여러 친구들과 떠돌며 살다가 김혜주(김현주 분), 남중도(박희순 분)의 아들 남지훈을 만나게 된 김수빈 역을 맡았다. 남지훈의 아이를 임신한 김수빈은 남지훈이 갑작스럽게 죽은 뒤 그가 살던 집으로 찾아가지만, 유산하게 된다.정수빈은 '트롤리'에 뒤늦게 합류하게 됐다. 당초 캐스팅됐던 김새론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어 하차하면서 새롭게 캐스팅된 것. 수빈 캐릭터를 준비할 수 있던 기간도 1~2주 남짓이었다.정수빈은 "저도 급하게 들어가게 됐지만, 드라마를 함께하는 스태프나 배우들도 힘들 수 있는 상황이지 않나"라며 동료들을 더 염려했다. 이어 "걱정했는데 제가 촬영장에 갔을 때 반갑게 인사하며 반겨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정수빈은 "수빈이 처한 상황들이 대본에서 시간 순서대로 드러나진 않는다"며 "그래서 한국사 연표처럼 도표로 정리해서 수빈에게 닥친 일들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밀이 많은 수빈이는 하는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쉽게 파악하기 힘들다. 나부터 제대로 수빈의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파악하고 정리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수빈이 유산 후에는 감정이 더 다양하게 드러났기 때문에, 앞부분부터 차근차근 정리가 돼야 그 감정에 제대로

  • 정수빈 "유산, 경험해보지 못한 일…산부인과에 자문"('트롤리') [인터뷰①]

    정수빈 "유산, 경험해보지 못한 일…산부인과에 자문"('트롤리') [인터뷰①]

    정수빈이 '트롤리'를 준비하며 산부인과에 자문을 구했다고 밝혔다.지난 14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면서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 정수빈은 고교 중퇴 후 그룹홈을 나와 여러 친구들과 떠돌며 살다가 김혜주(김현주 분), 남중도(박희순 분)의 아들 남지훈을 만나게 된 김수빈 역을 맡았다. 남지훈의 아이를 임신한 김수빈은 남지훈이 갑작스럽게 죽은 뒤 그가 살던 집으로 찾아간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유산을 하게 된다.정수빈은 "임신, 유산은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일이라 산부인과에 자문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여성들 3분의 1 가까이 유산을 경험한다고 하더라"며 마음 아파했다. 그러면서 "아픔은 나누면 절반이 된다고 하지 않나"라며 "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분들도 좀 더 편히 털어놓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수빈을 연기했다"고 털어놓았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종합] 김현주, ♥박희순 불륜 폭로한 정수빈에 "너 미쳤니?"('트롤리')

    [종합] 김현주, ♥박희순 불륜 폭로한 정수빈에 "너 미쳤니?"('트롤리')

    정수빈이 김현주에게 박희순의 불륜 사실을 폭로했다.지난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 13회에서는 김수빈(정수빈 역)이 김혜주(김현주 역)에게 남중도(박희순 역)와 현여진(서정연 역)이 불륜 관계라는 사실을 터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김수빈을 만나고 돌아온 김혜주는 남중도에게 그날 밤의 진실을 추궁했다. 아들 남지훈(정택현 역)이 죽던 날 꾸민 알리바이와 사고 직후 조사에서 했던 이야기는 모두 김수빈의 폭로와 어긋났다.이에 남중도는 남지훈을 만났다는 사실을 부인하면서도, 누구를 만났는지 말할 수 없다며 함구했다. 그 사이 진승희(류현경 역)의 폭로 글은 온라인상에 빠르게 퍼졌다. 남중도는 "여론이 지지하는 쪽이 진실이 될 것"이라며 김혜주에게 거듭 TV 출연을 부탁했다.하지만 김혜주의 신뢰는 이미 무너졌고, 남중도의 남궁솔법에도 제동이 걸렸다. 진승희가 폭로한 김혜주의 과거는 남궁솔법의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는 반응이 줄지었다. 여기에 강순홍(장광 역)은 우진석(김미경 역)을 찾아와 민생 법안 10개를 통과시키는 대신, 당 차원에서 남궁솔법 추진을 반대해 달라는 거래를 제안했다. 김혜주도 직격탄을 맞았다. 그에게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고, 딸 남윤서(최명빈 역)마저 자신을 믿지 못하자 TV 출연을 하기로 마음을 바꿨다.남중도는 김혜주의 TV 출연 승낙에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했다. 그러자 김혜주는 "지금 나한테 미안해해야 하는 건 그날 일이야"라며 다시 한번 그날 있었던 일에 관해서 물었다. 마침내 남중도는 남지훈을 만난 사실과 그를 야단친 일을 고백했다. 그리고 그는 아들의

  • [종합] '유산' 정수빈, 성폭행 피해자였다…가해자는 박희순♥김현주 아들? '충격' ('트롤리')

    [종합] '유산' 정수빈, 성폭행 피해자였다…가해자는 박희순♥김현주 아들? '충격' ('트롤리')

    ‘트롤리’ 반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지난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 11회에서는 김혜주(김현주 분)와 남중도(박희순 분)의 갈등이 깊어진 가운데 사망한 아들 남지훈(정택현 분)이 생전 성폭행을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며 또 다른 국면에 접어들었다. 남중도는 김혜주와의 통화에서 기자회견을 예고했고, 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난 김수빈(정수빈 분)이 성폭행 피해 사실을 고백하는 과거 장면도 함께 공개되며 사건의 전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김혜주는 남중도를 위해 20년 전 일에 대해 밝히기로 했지만, 악몽에 시달릴 만큼 여전히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다. 여기에 우연히 마주친 남중도의 보좌진들을 통해 이미 자신의 의견을 확인도 하기 전에 공개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김혜주는 왠지 모를 배신감과 서운함이 밀려왔다. 남중도는 곧바로 이를 시인하며 강순홍(장광 분) 의원을 비롯한 진승희(류현경 분), 이유신(길해연 분) 모녀 쪽에서 먼저 폭로하기 전에 ‘선제적 대응’을 한 것뿐이라고 했다.최기영(기태영 분)은 김혜주를 만나기 위해 또다시 서울을 찾았다. 앞서 진승희에게 사과해 달라고 요구했던 것에 대해 늦었지만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또 남중도에게 강순홍의 땅 투기 관련 자료를 주려는 것도 진승희가 이유신의 민낯을 똑바로 직시하길 바라기 때문이라고 솔직한 이유를 털어놓았다. 과거의 불미스러운 일은 잊고 두 사람은 모처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학창시절의 추억을 나눴다. 하지만 바로 그때, 남중도의 아내 김혜주가 ‘김재은’이었음을 알게 된 이유신이 나타났다. 사위 최기영이 김혜주와 붙어 자신의

  • [단독] '학폭 피해자→임신·유산役' 정수빈 "아픈 친구들의 목소리 대변할 수 있어 행복했죠" [TEN인터뷰]

    [단독] '학폭 피해자→임신·유산役' 정수빈 "아픈 친구들의 목소리 대변할 수 있어 행복했죠" [TEN인터뷰]

    "'소년심판', '3인칭 복수', '아일랜드', '트롤리' 등 모두 각기 다른 아픔이 있고 사연이 있는 친구라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어 행복했어요."계묘년 설날을 맞아 텐아시아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배우 정수빈이 '학폭 피해자'부터 '몰카 피해 학생', 유산의 아픔을 겪은 인물 등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정수빈은 지난해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 부터 '3인칭 복수', 넷플릭스 '소년심판', 티빙 '아일랜드' 등 다수의 OTT 시리즈에 출연한 신예 배우다. 현재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에서 김혜주(김현주 분)와 남중도(박희순 분) 부부의 죽은 아들 아이를 가졌다고 찾아온 의문의 불청객 김수빈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앞서 '트롤리'는 촬영을 앞두고 당초 캐스팅이 확정됐던 김새론이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키고 자진 하차해 비상이 걸린 바 있다. 이에 제작진 측은 급하게 대체 배우를 물색했고, 정수빈이 낙점됐다. '트롤리'는 정수빈의 공중파 데뷔작이다. 촬영 전 급박하게 바뀐 캐스팅인 만큼 준비시간은 매우 촉박했다. 정수빈이 제작진과 세 차례의 오디션을 거치고 첫 미팅을 가진 날부터 촬영까지 고작 1~2주 정도의 시간 밖에 없었던 것. 정수빈은 "감독님과 세 번째 만남 때 촬영이 당장 내일이더라도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걱정 안해도 된다고, 저 뿐만 아니라 배우라면 해낼 수 있다고 말씀 드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정수빈은 "당시 대본은 8부까지 나와있었는데, 첫 촬영 장면이 6, 7부였다. 서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지 않으면 함부로 내뱉을 수 없는 대사들이

  • [단독]'한예종 출신' 정수빈 "고교 3년내내 회장, 공부밖에 못하는 모범생이었는데…" [인터뷰③]

    [단독]'한예종 출신' 정수빈 "고교 3년내내 회장, 공부밖에 못하는 모범생이었는데…" [인터뷰③]

    배우 정수빈이 고3때 배우를 꿈꾸게 됐다고 밝혔다. 계묘년 설날을 맞아 텐아시아 사옥에서 정수빈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수빈은 지난해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 부터 '3인칭 복수', 넷플릭스 '소년심판', 티빙 '아일랜드' 등 다수의 OTT 시리즈에 출연한 신예 배우다. 현재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에서 김혜주(김현주 분)와 남중도(박희순 분) 부부의 죽은 아들 아이를 가졌다고 찾아온 의문의 불청객 김수빈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고3때 배우의 꿈을 가지게 됐다는 정수빈. 그는 "고등학교 3년 내내 회장하는, 열심히 학교 다니고 공부만 할 줄 알던 모범생이었다"며 "어느날 '고도를 기다리며' 작품을 봤는데, 60대 연배의 배우들이 3시간동안 땀과 열정을 쏟으면서 연기를 하더라. 지금의 나는 행복하지 않은데, 그들은 너무 대단하고 행복해보였다. 나도 연기를 하면 행복해질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연기학원을 다니며 고3 학업을 병행한 정수빈은 바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에 합격했다. 정수빈은 "타고난 건 아니다. 많이 부족한 만큼 더 열심히 했다. 부모님한테 감사한 건 학교를 한 번도 못 빠지게 했다. 아파도 등교하고 보건실에 가라고 할 정도였다. 이러한 태도가 연기를 배우는데 있어서도 자연스럽게 녹아든 것 같다. 한예종에는 정말 뛰어난 분도 있지만, 새벽 4~5시까지 남아서 연습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냐고 묻자 정수빈은 "걱정이고 염려라고 생각한다. 부모님은 저보다도 제 삶에 대한 불안이 크시다. '트롤리'를 매주 챙겨보시는데

  • [단독] 정수빈 "백발 위해 탈색만 13번, 두피 걱정될 정도였다" [인터뷰②]

    [단독] 정수빈 "백발 위해 탈색만 13번, 두피 걱정될 정도였다" [인터뷰②]

    배우 정수빈이 백발 캐릭터를 위해 탈색만 13번을 했다고 밝혔다. 계묘년 설날을 맞아 텐아시아 사옥에서 정수빈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수빈은 지난해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 부터 '3인칭 복수', 넷플릭스 '소년심판', 티빙 '아일랜드' 등 다수의 OTT 시리즈에 출연한 신예 배우다. 현재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에서 김혜주(김현주 분)와 남중도(박희순 분) 부부의 죽은 아들 아이를 가졌다고 찾아온 의문의 불청객 김수빈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정수빈은 '3인칭 복수'에서 지수헌(로몬 분)에게 복수 대행을 제안하고 함께 계획하는 인물인 태소연으로 분해 파격적인 백발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바 있다. 극중 태소연은 백반증이라는 아픔이 있는 친구로, 이로 인해 학교 폭력 피해를 당한 캐릭터다. 정수빈은 "학교 폭력 피해자라는 서사가 있고, 백반증이라는 아픔이 있기에 두피가 검정색이 되면 안 됐다. 조금만 올라와도 계속해서 탈색을 했다. 백발 헤어스타일을 위해 탈색을 13번 정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반부에는 분장팀들도 내 두피가 걱정됐지만, 한올한올 하얗게 칠해줬다"고 고마워했다. '트롤리'에서 호흡을 맞춘 김현주, 박희순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표본이 되고 싶은 배우를 만난 것 같다. 사람으로서도 너무 좋았다"며 "처음에는 강한 이미지라 너무 무서웠는데, 선배님들이 먼저 밝게 다가와줬고, 연기적인 것도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하고 챙겨줬다, 현장 안에서 집중하다보니 좋은 에너지를 많이 얻었다. 실제로도 정말 좋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느꼈다. 걱정한 게 누가 될 정

  • [단독] '음주' 김새론 대타 정수빈 "준비기간 고작 2주, 부담 있었지만 걱정하지 말라고" [인터뷰①]

    [단독] '음주' 김새론 대타 정수빈 "준비기간 고작 2주, 부담 있었지만 걱정하지 말라고" [인터뷰①]

    배우 정수빈이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김새론 대신 투입된 소감을 밝혔다. 계묘년 설날을 맞아 텐아시아 사옥에서 정수빈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수빈은 지난해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 부터 '3인칭 복수', 넷플릭스 '소년심판', 티빙 '아일랜드' 등 다수의 OTT 시리즈에 출연한 신예 배우다. 현재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에서 김혜주(김현주 분)와 남중도(박희순 분) 부부의 죽은 아들 아이를 가졌다고 찾아온 의문의 불청객 김수빈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앞서 '트롤리'는 촬영을 앞두고 당초 캐스팅이 확정됐던 김새론이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키고 자진 하차해 비상이 걸린 바 있다. 이에 제작진 측은 급하게 대체 배우를 물색했고, 정수빈이 낙점됐다. '트롤리'는 정수빈의 공중파 데뷔작이다. 촬영 전 급박하게 바뀐 캐스팅인 만큼 준비시간은 매우 촉박했다. 정수빈이 제작진과 세 차례의 오디션을 거치고 첫 미팅을 가진 날부터 촬영까지 고작 1~2주 정도의 시간 밖에 없었던 것. 정수빈은 "감독님과 세 번째 만남 때 촬영이 당장 내일이더라도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걱정 안해도 된다고, 저 뿐만 아니라 배우라면 해낼 수 있다고 말씀 드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정수빈은 "당시 대본은 8부까지 나와있었는데, 첫 촬영 장면이 6, 7부였다. 서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지 않으면 함부로 내뱉을 수 없는 대사들이라 밤새가며 대본을 읽고 또 읽었다"고 말했다. '김새론 대타'라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정수빈은 그보다 김수빈이라는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 더욱 노력을 쏟았다. 정수빈이라는 배우가 그린 김수빈을 믿어

  • 정수빈 아니었음 어쩔 뻔, '김새론 대타' 뛰어넘는 존재감

    정수빈 아니었음 어쩔 뻔, '김새론 대타' 뛰어넘는 존재감

    배우 정수빈이 2023년 ‘라이징 스타’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올 한 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시작으로, 넷플릭스 ‘소년심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3인칭 복수’, SBS ‘트롤리’,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까지 그야말로 2022년을 꽉 채운 작품활동을 펼친 신예 정수빈에게 대중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디즈니+와 넷플릭스 등의 OTT 작품에서 임팩트 있는 캐릭터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활약을 펼친 정수빈은 특히 지난 14일 마지막회까지 공개된 ‘3인칭 복수’에서 ‘태소연’으로 분해 파격적인 금발 변신부터 다채로운 색을 지닌 캐릭터의 면면을 촘촘하게 담아내 호평을 이끌어냈다.그런 가운데 지난 19일 첫 방송된 ‘트롤리’를 통해 OTT를 넘어 처음 공중파 작품으로 안방극장을 찾은 그녀는 극중 김혜주(김현주 분)와 남중도(박희순 분) 부부를 찾아온 의문의 불청객 김수빈 역을 맡아 선배 배우들 사이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키는 것은 물론, 극에 몰입도를 높이는 탄탄한 열연으로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김새론 대타’라는 꼬리표를 완벽히 지우고, 그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정수빈은 오늘(30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에선 반(김남길 분)과 미호(이다희 분)와 남다른 인연을 지닌 여고생 이수련 역으로 또 한번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이에 누구보다 가파르고 눈부신 성장세를 예감케 하며 다가오는 새해, 그녀가 보여줄 행보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