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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 포토] 차승원 '등장부터 남다른 아우라'

    [TEN 포토] 차승원 '등장부터 남다른 아우라'

    영화 '싱크홀'의 차승원이 18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파워FM ' 최화정의 파워타임' 라디오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들어서고 있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 영화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노규민의 영화인싸] 김지훈 감독, '7광구' 폭망 딛고 '싱크홀'로 날개

    [노규민의 영화인싸] 김지훈 감독, '7광구' 폭망 딛고 '싱크홀'로 날개

    ≪노규민의 영화人싸≫노규민 텐아시아 영화팀장이 매주 수요일 오전 영화계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배우, 감독, 작가, 번역가, 제작사 등 영화 생태계 구성원들 가운데 오늘뿐 아니라 미래의 '인싸'들을 집중 탐구합니다."장르적인 결합이 어려웠다. 재난 상황 속에서 관객이 어떻게 '재미'를 느끼게 해야 할지 고민했고, 영화를 만들어 내는 것 자체가 도전이었다."'도전'은 통했다. '타워' 이후 10여 년만에 자신의 영화를 관객에게 선보인 김지훈 감독이 그간의 마음고생을 한 짐 덜어놓게 됐다.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지하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극복기 '싱크홀'이 올해 한국 영화 최단기간 100만 돌파 기록을 세우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재난에 코미디를 첨가한 '도전'이 "시의적절한 영화"라는 평가를 받으며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로 지칠 대로 지친 이 시국에, 생사의 갈림길에 선 인물들이 힘을 합쳐 재난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가 '희망'이라는 두 글자를 상기시켜서다.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등 개성 있는 배우들의 케미가 영화를 보는 맛을 더 했지만, 재난에 코미디라는 다소 불균형한 조합으로 극을 그려내는 것은 감독에겐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앞서 감독 데뷔 이후 성공과 실패, 그리고 도전을 거듭하며 시행착오를 겪었던 김지훈 감독의 과감함이 비로소 빛을 발한 것이다. 김 감독에게도 '싱크홀'은 '시의적절한 영화'였다.김 감독은 중학교 시절, 배창호 감독 영화 '깊고 푸른 밤'(1985)을 보고 '영화감독'을 꿈꿨다. 엉뚱하게도

  • [무비차트 TEN] '모가디슈'냐 '싱크홀'이냐…광복절 연휴, 여름 흥행 대전 '초절정'

    [무비차트 TEN] '모가디슈'냐 '싱크홀'이냐…광복절 연휴, 여름 흥행 대전 '초절정'

    영화 '모가디슈'가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최초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싱크홀'이 개봉과 동시에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배턴'을 이어 받았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 '쌍끌이' 흥행 중인 '모가디슈'와 '싱크홀'이 광복절 연휴 동안 얼마나 많은 관객을 모을 지 관심이 쏠린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8월 5일(목)부터 8월 12일(목)까지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83만 1739명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97만 1163명. '모가디슈'는 13일 기준, 누적 200만을 넘었다.지난 28일 개봉한 '모가디슈'는 개봉 첫 날 12만 6670명을 모아, 올해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이후 7일 만에 100만을 돌파하며 흥행력을 폭발 시켰다. 이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라는 악조건 상황에서도 꾸준하게 관객을 모으며 200만 고지를 밟았다.이는 지난해 8월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후 1년 만의 한국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으로, 극장가의 활기를 되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베테랑'으로 1000만 감독 반열에 오른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등이 열연해 생생한 탈출기를 그렸다.2위는 지난 4일 개봉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다. 일주일 동안 18만 2049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34만 3968명을 기록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최악의 안티히어로들, 팀플레이가 불가능한 자살특공대에게 맡겨

  • [TEN 인터뷰] '싱크홀' 이광수 "'런닝맨' 관뒀어도 부담감 없어…많은 작품 도전할 것"

    [TEN 인터뷰] '싱크홀' 이광수 "'런닝맨' 관뒀어도 부담감 없어…많은 작품 도전할 것"

    "다른 배우들이 저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혹시나 해서 다 찾아봤는데 좋은 말만 해주셨더라고요. 감사합니다."이광수다웠다. 예능에서처럼 능청스러웠다. 앞서 영화 '싱크홀'에 함께 출연한 차승원, 김성균, 김혜준 등 배우들은 한결같이 "이광수에게 배울 점이 많았다"라며 칭찬했다. 이를 기사로 먼저 접한 이광수는 내심 기분 좋았는지 입이 귀에 걸려 있었다.영화 '싱크홀'로 돌아온 이광수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500m 지하로 추락하면서 벌어지는 재난물이다. 이광수는 상사의 집들이에 왔다가 운도 없이 싱크홀에 떨어진 '김대리'로 열연했다.이광수는 "이렇게 인터뷰하는 걸 편하게 생각하는지도 얼마 안 됐는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이런 (화상 인터뷰) 시스템으로 하게 되니 또 다른 긴장감이 있다"라고 말했다.'타짜: 원 아이드 잭' 이후 2년 만에 관객을 만나게 된 이광수는 "'싱크홀'이라는 소재 자체가 신선했다. 재난 상황에 닥친 김대리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궁금해져서 참여하게 됐다"라며 "김대리가 처한 상황은 비극이지만, 그 안에서 재미있게 표현한 것 같다. 이런 재난 영화는 처음이라 도전한 것에 만족한다"라고 했다.'싱크홀'은 재난에 코미디를 첨가해, 극한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다. 촬영 현장은 재난 현장을 방불케 할 만큼 고생스러웠지만, 코미디가 섞인 만큼 늘 즐거웠다는 것이 배우들의 일관 된 입장이다.이광수는 "특히 차승원 형님에게 감사하고 싶다. 늘 먼저 나서서 현장 분위기를 이끄셨다. 모든 배우들과

  • "희극과 비극의 조합, 新 재난영화"…오늘(11일) 개봉 '싱크홀' 관전 포인트 셋

    "희극과 비극의 조합, 新 재난영화"…오늘(11일) 개봉 '싱크홀' 관전 포인트 셋

    실시간 예매율 부동의 1위를 기록하며 올여름 최고의 오락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싱크홀'이 오늘(11일) 개봉 소식과 함께 관전 포인트를 전격 공개했다. # 신선한 소재와 확실한 오락성…'터널' '엑시트' 잇는 재난 영화의 탄생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영화 '싱크홀'. 이미 개봉 전부터 국내 최초로 싱크홀이라는 소재를 영화에 옮겼다는 것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전작 '타워'로 한국형 재난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김지훈 감독은 '싱크홀'에서 초대형 세트와 CG로 한 빌라가 통째로 침하하는 장면부터, 지하 500m 속에 펼쳐진 싱크홀의 세계를 구현했다. 여기에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 흙과 먼지, 폭우와 추가 붕괴의 위험까지 주변의 모든 환경과 사투를 벌이며 오로지 탈출만을 목표로 하는 '싱크홀' 속 주인공들의 모습은 '터널', '엑시트'를 이을 재난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 긴장과 유쾌함의 완벽한 조화…전 세계를 사로잡은 올여름 최고의 화제작!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뉴욕아시안영화제, 사라예보 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서도 주목하는 '싱크홀'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도 지루할 틈 없이 폭발하는 유쾌한 재미와 케미다. 새 집으로 이사하자마자 사사건건 부딪히던 '만수'(차승원)와 '동원'(김성균)은 싱크홀에 빠진 후 이웃 이상의 유대감을 쌓기 시작한다. 팀워크보다는 월급으로 묶여있는 직장 동료 '김대리'(이광수)와 '은주'(김혜준)도 마찬가지로 위기의 순간에서 동료애를 발휘하며 하나가 된다. 협동과는

  • [노규민의 영화인싸] '데뷔 33년' 차승원, 루머·연기력 논란 넘어선 슬기로운 배우생활

    [노규민의 영화인싸] '데뷔 33년' 차승원, 루머·연기력 논란 넘어선 슬기로운 배우생활

    ≪노규민의 영화인싸≫노규민 텐아시아 영화팀장이 매주 수요일 오전 영화계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배우, 감독, 작가, 번역가, 제작사 등 영화 생태계 구성원들 가운데 오늘 뿐 아니라 미래의 '인싸'들을 집중 탐구합니다. 188cm 큰 키에, 쭉쭉 뻗은 팔과 다리. 어떤 옷을 입어도 핏이 사는 남자. 짙은 눈썹, 오뚝한 코, 날렵한 턱선, 까무잡잡한 피부톤까지 빚어 놓은 듯한 얼굴. 1970년생, 52세 나이를 믿기 힘들 만큼 동안 이미지. 그보다 놀라운 것은 늘 한결같아 보이는데, 데뷔 33년 차라는 사실. 영화 '싱크홀'로 여름 극장가 흥행 경쟁에 뛰어든 배우 차승원이다.코로나 4차 대유행 속에 우려를 딛고 개봉한 한국영화 '모가디슈'가 흥행에 성공하며 200만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싱크홀'이 그 기세를 이어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싱크홀'은 개봉을 하루 앞둔 이 날 예매율 38%, 예매 관객 수 5만 3307명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이런 '싱크홀'의 최전방엔 차승원이 있다.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500m 지하로 추락하는 재난을 그린 영화 '싱크홀'에서 '프로참견러' 만수로 열연하며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등 후배 배우들을 이끈다. 특히 이 영화는 재난에 코미디를 뿌린 복합 장르의 오락영화로, 연기 스펙트럼 넓은 차승원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외모' 만큼은 어디서도 꿀리지 않는 차승원이지만, 사실 그게 문제였다. 외모에 가려 오랜 시간 동안 '연기력'과 관련해 편견에 휩싸여 있었다. 애초 모델로 데뷔했고, 수십 년간 큰 변화 없는 비주얼 때문에 "차승원

  • '싱크홀' 이광수 "유수빈, 성대모사 그렇게 하는 거 아니야…더 알려줄 것" [인터뷰③]

    '싱크홀' 이광수 "유수빈, 성대모사 그렇게 하는 거 아니야…더 알려줄 것" [인터뷰③]

    영화 '싱크홀'의 이광수가 '제2의 이광수'를 노리는 배우 유수빈을 응원했다.9일 오전 이광수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광수는 '싱크홀' 관련 에피소드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이날 이광수는 "유수빈과 드라마 '라이브'에 함께 출연했었다. 유수빈은 그때도 유쾌했고, 주변 사람들을 편하게 해줬다"고 밝혔다.이어 이광수는 "'집사부일체'에서 제 성대모사하는 걸 봤다. 나중에 만나게 된다면 그렇게 하는거 아니라고 조금 더 알려주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또 이광수는 "제가 '집사부일체'를 봤는데 너무 재미있게 잘 하더라. 감히 조언 하긴 쉽지 않다"라며 "성대모사 해줘서 반갑고 고마웠다. 더 재미있게 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앞서 유수빈은 '집사부일체'의 새 멤버로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제2의 이광수'를 꿈꾸며 이광수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영화로, 배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등이 출연한다. 이광수는 상사의 집들이에 왔다가 운도 없이 싱크홀에 떨어진 '김대리'로 열연한다.오는 11일 개봉.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싱크홀' 이광수 "♥ 이선빈과 잘 지내고 있어…남들과 비슷한 연애중" [인터뷰 ①]

    '싱크홀' 이광수 "♥ 이선빈과 잘 지내고 있어…남들과 비슷한 연애중" [인터뷰 ①]

    영화 '싱크홀'의 이광수가 연인 이선빈과의 만남을 언급했다.9일 오전 이광수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광수는 '싱크홀' 관련 에피소드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이광수는 2018년 '런닝맨'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이선빈과 3년째 열애중이다. 과거 이광수는 열애 사실이 공개 된 이후 밖에서의 만남이 조금 어려워졌다고 털어놨다.이날 이광수는 "남들처럼 비슷한 연애를 하고 있다"라며 "사실 '밖에서 만나면 안 돼' 라는 건 없다. 맛있는 것도 먹고, 그렇게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영화로, 배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등이 출연한다. 이광수는 상사의 집들이에 왔다가 운도 없이 싱크홀에 떨어진 '김대리'로 열연한다.오는 11일 개봉.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공식] '싱크홀' 예매율 1위, 흥행 청신호

    [공식] '싱크홀' 예매율 1위, 흥행 청신호

    영화 '싱크홀'이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여름 극장가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개봉을 사흘 앞둔 '싱크홀'은 8일 오후 2시 27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이는 '모가디슈'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프리가이'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차지한 결과다.'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물. 이제껏 본적 없는 초대형 싱크홀이라는 기발한 소재와 스케일, 지하 500m 생존 액션을 담은 유쾌한 스토리로 기대를 모은다.8월 11일 개봉 예정.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노규민의 씨네락] '엑시트'에 도전 나선 '싱크홀'…재난에 코미디 버무리기, 얼마나 어렵게요

    [노규민의 씨네락] '엑시트'에 도전 나선 '싱크홀'…재난에 코미디 버무리기, 얼마나 어렵게요

    <<노규민의 씨네락>>노규민 텐아시아 영화팀장이 매주 영화 관련 이슈와 그 안에 숨겨진 1mm,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합니다. 알아두면 쓸모 있을 수도 있는, 영화 관련 여담을 들려드립니다."돈을 많이 들였는데 티 안 나는 영화가 있다. 사람들이 '회식비로 썼나?' 라고 말할 정도로 말이다. 보면 알겠지만 우리 영화는 돈을 들인 티가 팍팍 나는 영화다."재난영화 '싱크홀'(김지훈 감독)로 돌아온 배우 차승원이 이렇게 말했다. 차승원이 자신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싱크홀' 제작진은 세트부터 CG까지, 리얼리티를 극대화 하기 위해 전력을 다 했다. 차승원의 말대로 '돈 좀 들였겠네' 싶다.쇼박스에 따르면 '싱크홀'은 제작비 140억 원 정도를 들였다. 생생한 재난 상황을 구현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기 위해 동네를 통째로 만들어 냈다. '화려한 휴가'부터 '타워'까지 김지훈 감독과 오랜 호흡을 맞춘 김태영 미술 감독이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세트 팀과 힘을 합쳐, 빌라와 각종 편의시설 등 총 20여 채의 건물을 지어 대규모 세트를 완성 했다. 무엇보다 싱크홀 속 재난 상황을 실감나게 그려내는 것이 관건이었다. 제작진은 지하 500m 지반을 담아내기 위해 대규모 암벽 세트를 제작했고, 건물이 무너지며 발생하는 흔들림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짐벌 세트 위에 허물어진 빌라 세트를 지었다. 여기에 장마로 물이 차오르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아쿠아 스튜디오에 빌라 옥상까지 포함된 수조 세트를 만들어 더욱 몰입도를 높였다. "영화의 시작점은 세트다. 세트의 완성도가 CG 퀄리티를 결정한다"는 김 감독의 말처럼, 이러한 세트를

  • [TEN 인터뷰] '싱크홀' 김혜준 "순둥순둥해도 멘탈은 강하죠"

    [TEN 인터뷰] '싱크홀' 김혜준 "순둥순둥해도 멘탈은 강하죠"

    "시작부터 끝까지, 이광수 선배랑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눴어요. 현장에서의 태도, 자세, 연기하는 순간, 그리고 평소 성격까지 감동 받은 부분이 많아요. 배울 점이 진짜 많은 선배예요."영화 '싱크홀'로 돌아온 배우 김혜준이 직장상사 이광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광수는 극 중에서도, 현실에서도 직장상사다. 김혜준은 '싱크홀'에서 동원(김성균 분)이 다니는 회사 인턴사원 은주로 열연했다. 또 현실에서도 막내 배우로 선배들과 함께 열일 했다.김혜준은 2015년 웹드라마 '대세는 백합'으로 데뷔했다. 이후 여러 단편영화에서 범상치 않은 연기력을 보여온 그는 2019년 영화 '미성년'으로 데뷔 4년 만에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그렇게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김혜준은 넷플릭스 '킹덤'으로 전 세계에 자신의 존재감을 발산했다. 그리고 '변신' 이후 2년 만에 '싱크홀'로 관객을 만나게 됐다.그는 "신인여우상을 받았다고 해서 부담감이 생기진 않았다. 꾸준하게 작품을 하면서 많은 사람과 함께하니 책임감이 커지더라. 직업의식을 가진 배우로서 부담감은 앞으로도 계속 생길 것 같고, 더 커질 것이다"라고 밝혔다.'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영화로, 극한의 상황에 처한 인물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는 탈출기를 담았다.극 중 은주는 직장 상사인 동원의 집들이에 왔다가 싱크홀로 추락하게 된다. 김혜준은 "재난 상황을 실제로 겪어본 적이 없어서 진짜라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어떤 호흡으로 연기를 해야 할지 몰라 고민했다"라고 털어놨다.&nb

  • [무비차트TEN] '모가디슈' 올해 한국 영화 첫 100만 돌파…'싱크홀' 韓영화 쌍끌이 흥행 이룰까

    [무비차트TEN] '모가디슈' 올해 한국 영화 첫 100만 돌파…'싱크홀' 韓영화 쌍끌이 흥행 이룰까

    영화 '모가디슈'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라는 악조건에서도 폭발적인 흥행력을 보였다. 또 한 편의 성수기 대작 '싱크홀'이 '모가디슈'와 쌍끌이 흥행을 이끌지 기대가 모아진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스베이비2'는 7월 29일(목)부터 8월 5일(목)까지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109만 5031명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23만 1774명.지난 28일 개봉한 한국영화 '모가디슈'는 개봉 첫 날 12만 6670명을 모아, 올해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이후 7일 만에 100만을 돌파하며 흥행력을 폭발 시켰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중 처음으로 100만을 넘어섰다.'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베테랑'으로 1000만 감독 반열에 오른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등이 열연해 생생한 탈출기를 그렸다.2위는 '보스 베이비2'다. 한주 동안 28만 6690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75만 8280명. '보스베이비2'는 진짜 보스가 된 테드가 조카인 줄만 알았던 뉴 보스 베이비 티나의 지시로 다시 베이비로 돌아가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 패밀리 비즈니스 어드벤처다. 2017년 개봉해 245만명을 동원한 '보스 베이비1' 이후 2탄을 기다린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드웨인 존슨-에밀리 블런트 주연 액션 어드벤처 '정글 크루즈'는 3위에 올랐다. 한주 동안 18만 5501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21만 2334명. 정글 크루즈'는 재치 있는 선장 프랭크(드웨인 존슨)와 용감하고 자유분방한 식물 탐험

  • [TEN 포토] 이광수 '마성의 분위기남...우주를 담은 눈동자'

    [TEN 포토] 이광수 '마성의 분위기남...우주를 담은 눈동자'

    배우 이광수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방송국에서 열린 KBS 1TV '아침마당' 을 마치고 길을 나서고 있다.'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이광수 '이선빈이 반한 극강의 남친美'

    [TEN 포토] 이광수 '이선빈이 반한 극강의 남친美'

    배우 이광수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방송국에서 열린 KBS 1TV '아침마당' 을 마치고 길을 나서고 있다.'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이광수 '배우 본업으로 돌아온 아시아프린스'

    [TEN 포토] 이광수 '배우 본업으로 돌아온 아시아프린스'

    배우 이광수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방송국에서 열린 KBS 1TV '아침마당' 을 마치고 길을 나서고 있다.'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