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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윤여정·송중기 DAY, 존조·스티븐연 재미교포 영화인도 뜬다 [28th BIFF]

    오늘은 윤여정·송중기 DAY, 존조·스티븐연 재미교포 영화인도 뜬다 [28th BIFF]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셋째 날이 밝았다. 이날 영화제는 배우 윤여정과 송중기의 액터스 하우스를 비롯해 배우 존 조, 스티븐 연, 정이삭 감독, 저스틴 전 감독이 참석하는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기자회견이 개최된다. 영화제 셋째 날인 6일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액터스 하우스가 될 전망이다. 배우 윤여정과 송중기가 각각 팬들을 맞아 자신의 영화 이야기를 전한다. 2021년 신설된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함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며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향후 계획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이다. 영화 '미나리'(2020)로 제93회 미국아카데미시상식에서 한국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이 액터스 하우스를 찾는다. 시원시원하고 유쾌한 입담의 진심 어린 메시지가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송중기도 '화란'(2023)으로 2년 만에 다시 부산을 찾아 액터스 하우스의 호스트가 됐다.. 특히 제76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에 초청돼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화란'에서 송중기는 조직의 중간보스인 치건 역으로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얼굴을 꺼내들었다. 또,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와 관련한 기자회견이 열리며 배우와 감독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해당 특별전은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는 재미교포 영화인들의 작품 세계를 심도 있게 들여다볼 기회 제공하고, 미국 영화계의 위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존 조, 스티븐 연, 정이삭 감독, 저스틴 전 감독이 기자회견에 참석해 할리우드 속 영화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

  • 송강호·박은빈 있고 이제훈·고아성 없다…개막작 '한국이 싫어서' [28th BIFF]

    송강호·박은빈 있고 이제훈·고아성 없다…개막작 '한국이 싫어서' [28th BIFF]

    돛을 달고 항해를 시작한 28회 부산국제영화제 첫날, 배우 송강호와 박은빈은 있고 이제훈과 고아성은 없다. 4일부터 오는13일까지 열흘에 걸쳐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된다. 개막 당일인 이날 영화의전당 일대는 차분한 분위기 속 부산국제영화제 취재를 위해 방문한 취재진, 시네필, 영화 관계자, 영화팬 등이 자리했다. 올해로 28살이 된 부산국제영화제는 국내 최대 비경쟁 영화제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이번 28회는 개최를 앞두고 내홍과 구설에 휘말린 탓에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와 강승아 부집행위원장이 공석인 집행위원장과 운영위원장 자리를 메웠다. 개막작은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로,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어느 날 갑자기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 장강명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고아성과 주종혁, 김우겸 등이 출연했다. 원작 소설 '한국이 싫어서'(소설가 장강명)는 출간 당시 글로벌 세대의 문제적 행복론이자 절망 대처법으로 사회의 폐부를 찌르면서도, 공감의 위안을 안겨 MZ세대의 지지를 받았다. 영화 '괴이', '한여름의 판타지아' 등의 작품을 통해 특유의 감성과 섬세한 감각을 인정받은 장건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고아성은 해당 작품 관련 기자회견 참석 등을 위해 이번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전치 12주 천추골 골절로 참석이 불발돼 아쉬움을 샀다. 이날 예정된 기자회견에는 장건재 감독과 주종혁, 김우겸 등이 참석한다. 개막식에도 공백이 있다. 당초 이제훈

  • [공식] 정우X한예리, BIFF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확정

    [공식] 정우X한예리, BIFF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확정

    오는 10월 4일(수)부터 10월 13일(금)까지 열흘간 개최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배우 정우와 한예리를 확정 지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올해의 배우상은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잠재력과 가능성을 갖춘 신인배우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4년 개설된 상이다. 뉴 커런츠와 한국영화의 오늘 - 비전 부문에 선정된 한국장편독립영화 중 가장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최우수 남자, 여자 신인배우 각 1인에게 수여된다. 한국영화를 이끌어 온 선배 배우들이 한국영화의 주축이 될 신예들에게 직접 상을 수여한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한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배우 정우는 영화 (2009)에 출연해 독보적인 연기로 관심을 받음과 동시에 2010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이후 복고 신드롬을 일으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응답하라 1994](2013)에서 생동감 넘치는 생활 연기로 대중을 사로잡은 그는 영화 (2014), (2015), (2016), (2020), (2020)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배우 한예리도 가세한다. 영화 (2011), (2016), (2016), 드라마 [청춘시대](2016), [녹두꽃](2019),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2020)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섬세한 연기와 다채로운 매력으로 사랑받은 그는 2020 선댄스영화제 미국극영화부문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영화 (2020)로 세계 무대에 발돋움했다. 또한, 2021 골드리스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대세 월드 스타임을 입증했다. 올해의 배우상 수상자에게는 5백만 원의 상금이 함께 수여되며, 제28회

  • 이병헌·송중기→변요한·김고은·박지훈…'해운대의 밤'을 빛낸 스타들[BIFF 중간결산]

    이병헌·송중기→변요한·김고은·박지훈…'해운대의 밤'을 빛낸 스타들[BIFF 중간결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3년 만에 정상화해 관객과 만나고 있는 가운데, 이병헌을 비롯해 송중기, 변요한, 김고은, 박지훈 등이 밤을 빛냈다.10월 6일 배급사 CJ ENM이 주최한 일명 'CJ의 밤'이 '한잔할 결심'이라는 타이틀로 개최됐다. 해운대 모처 호텔에서 열린 '한잔할 결심'에는 많은 관계자가 방문해 이야기를 나눴다. 송강호, 설경구 등도 참석해 배우들 간의 돈독한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CJ의 밤'이 열리던 시각 근처 장소에서 '한산의 밤'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부일영화상 감독상을 받은 김한민 감독을 비롯해 변요한, 김성규, 박훈, 옥택연 등 '한산: 용의 출현'에 출연한 배우들이 회포를 풀었다. 이 자리에는 설경구, 임시완, 김규리, 예지원, 정일우 등도 들러 배우들과 인사를 나누기도.10월 7일에는 공식적인 행사가 열렸다. 올해 개봉을 앞둔 '영웅'(감독 윤제균)의 미디어 데이와 웨이브 '약한 영웅의 밤'이 개최된 것. 먼저 '영웅' 미디어 데이에는 윤제균 감독, 정성화, 김고은, 이현우, 배정남이 함께해 많은 관계자와 테이블을 옮겨가며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임시완은 미디어 데이가 열린 장소를 지나가다 윤제균 감독, 이현우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이어 '약한 영웅의 밤'에는 박지훈, 최현욱, 홍경, 신승호, 이연, 유수민 감독이 마이크를 잡고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한준희 감독도 함께했다. 이 자리에도 많은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지훈, 최현욱, 홍경, 신승호, 이연은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인사를 건네기도 하고, 이야기꽃을 피웠다.10월 8일에는 배급사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이 주최한 '

  • "더럽다"는 양조위→'담배' 구혜선·'햇병아리' 아이유·'학폭 의혹' 박혜수[BIFF 중간결산]

    "더럽다"는 양조위→'담배' 구혜선·'햇병아리' 아이유·'학폭 의혹' 박혜수[BIFF 중간결산]

    중화권 배우 양조위, 구혜선, 이지은(아이유), 박혜수까지 솔직함을 내세운 '한 마디'가 부산 관객뿐만 아니라 온에어로 시청한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 한마디는 과연 무엇일까.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5일 개막해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 등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양조위는 기자회견, '양조위의 화양연화' 오픈 토크 및 핸드 프린팅서 악역을 맡고 싶다고 했고, 구혜선은 GV에서 흡연과 다이어트 등을, 이지은은 '브로커' 오픈 토크를 통해 '햇병아리'라고 칭했으며, '학교 폭력 의혹'을 받는 박혜수의 말까지 정리해봤다.더럽다고 생각하는 양조위양조위는 10월 6일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악역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배우라면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고 싶어 한다. 저도 똑같다. 저한테는 아쉽게도 악역 대본은 많이 안 들어오더라. 저는 관심이 많다"고 강조했다.이어 "꼭 악역이라기보다 복잡한 역할, 배경 등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역할도 관심이 있다. 연쇄살인마 캐릭터에 도전도 하고 싶다. '샹치'는 처음에 역할 악인이고 악역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하다 보니 그렇지 않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올해 한국 나이로 환갑인 양조위는 "지금 정도 어느 정도 나이가 들었으니까 젊은 나이에 할 수 없는 나이 든 역할에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10월 7일 '양조위의 화양연화' 오픈 토크에서는 샤워한 뒤 거울을 볼 때 드는 생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양조위는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면 '아, 더럽다'는 생각이 든다. 머리도 지저분하고 눈도

  • 3년만 정상화로 부산에 뜬 양조위→박은빈…한지민·정해인·박지훈과 OTT[BIFF 중간결산]

    3년만 정상화로 부산에 뜬 양조위→박은빈…한지민·정해인·박지훈과 OTT[BIFF 중간결산]

    부산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 팬데믹을 딛고 3년 만에 정상화된 가운데, 반환점을 돌았다. 3년이라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이 지난 뒤 오랜만에 시작된 축제를 즐기기 위해 영화의 전당을 찾는 관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5일 개막해 축제를 시작했다. 3년 만에 정상화를 개최한 만큼 부산을 찾은 스타들의 라인업도 화려했다. 류준열, 전여빈이 개막식 사회를 맡았고, 중화권 배우 양조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킨 박은빈, '스크린 온' 섹션에 초대된 글로벌 OTT 작품들까지. 영화의 전당을 빛냈다.8년만 부산 찾은 양조위양조위는 2014년 영화 '2046'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부산을 찾았다.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그는 직접 선정한 6편의 영화를 상영하는 특별전 '양조위의 화양연화'를 진행했다.회고전이 아닌 양조위와 같이 해외 스타가 특별전을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양조위가 직접 선정한 6편의 영화는 '해피투게더 리마스터링', '화양연화 리마스터링', '2046 리마스터링', '동성서취', '무간도', '암화'다. 특히 '암화'는 처음으로 국내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은다.양조위는 개막식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기자회견, '양조위의 화양연화' 오픈 토크 및 핸드 프린팅 행사로 관객과 만났다. 8년 만에 한국을 찾은 양조위를 보기 위해 교복을 입은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영화의 전당으로 들렀다. 양조위의 굿즈는 하루 150개 한정 판매됐다. 특히 해당 굿즈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기도.'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드롬은 계속, 박은빈 A

  • [종합] '학폭 의혹' 박혜수, 악어의 눈물 아닌 정면 돌파 "상황과 마주"[27th BIFF]

    [종합] '학폭 의혹' 박혜수, 악어의 눈물 아닌 정면 돌파 "상황과 마주"[27th BIFF]

    "지금 상황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면서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너와 나'를 정말 운명처럼 만났다. 영화를 찍는 내내 그 시기에 정말 사랑밖에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다."'학교 폭력 의혹'을 받는 배우 박혜수가 1년 8개월 자숙 후 굳게 닫았던 입을 열었다.지난 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진흥위원회 표준시사실에서 영화 '너와 나'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조현철과 박혜수, 김시은이 참석했다.박혜수는 2021년 2월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소속사의 1, 2차 공식 입장문에 이어 박혜수가 직접 SNS를 통해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촬영을 마친 KBS2 드라마 '디어엠' 편성은 무기한 연기됐다. 다만 일본에서 먼저 공개돼 파문이 일기도.한동안 자숙했던 박혜수는 같은 해 2월 제41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밟았다. 이어 SNS를 통해 장문의 입장을 냈다. 직접 마이크를 잡고 멘트를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박혜수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박수받으며 등장했다. 부산국제영화제 방역 전문가의 확인을 받은 후 무대 위에서 마스크를 벗었다. 박혜수가 마스크를 벗자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가 이어졌다.'너와 나'는 고등학교 수학여행 전날 벌어진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하이틴 무비. '너와 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비전'에 공식 초청됐다. 연출을 맡은 조현철은 박혜수와 2020년 개봉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조현철의 첫 인사가 끝난 뒤 박혜수가 인사를 건넸다. 박혜수는 "정말 오랜만에 인사를 드린다. 이렇게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

  • [종합] '가짜 퇴마사' 강동원, 베테랑 신인 감독과 작업 자신 "'빙의', B급 아닌 A급!"[27th BIFF]

    [종합] '가짜 퇴마사' 강동원, 베테랑 신인 감독과 작업 자신 "'빙의', B급 아닌 A급!"[27th BIFF]

    '열일' 중인 배우 강동원이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빙의'에 대해 'A급'이라고 강조했다.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타워 KNN 시어터에서 '액터스 하우스 강동원'이 개최됐다. '액터스 하우스'는 한국 영화계 아이콘과 같은 최고의 배우들과 관객이 만나 그들의 연기 인생과 철학을 직접 나누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영화제에서 선보였던 작품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기존의 관객과의 대화 등과 같은 프로그램과 달리 '액터스 하우스'에서는 배우가 생각하는 연기의 의미, 직접 손꼽는 명장면 등을 비롯한 연기 인생 면면을 전한다.이날 강동원은 영화 '전우치'의 OST인 '궁중악사'에 맞춰 등장했다. KNN 시어터 300여 석에는 강동원을 보기 위한 관객들이 가득 채웠다.강동원은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TV 인터뷰 한 번 있었던 것 같다. 관객과 심도 있는 이야기를 해보는 기회는 처음이다. 깊은 대화를 나눠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강동원은 '엑시던트', '브로커'에 이어 현재 '빙의' 촬영 중이다. 그는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 강동원에게 2022년은 어떤 해일까. 강동원은 "올해는 정말 오랜만에 극장이 정상적으로 돌아와서 개봉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의미를 둘 수 있다. 전 작품 '반도'가 코로나19 시기에 개봉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래서 관객을 찾아뵙기 쉽지 않았다. '브로커'가 개봉해서 관객과 만날 수 있어서 좋다. '엑시던트'를 끝내고, 바로 쉬진 않았지만, 열심히 하다가 '빙의' 촬영 들어갔다. 올해는 정말 바쁜 한해였다. 작년부터 열심히 달리고 있는 일들이 성과를 내기 시작하고 있는 것 같다"고

  • 강동원에게 2022년이란? "작년부터 열심히 달리고 있는 일, 성과내기 시작"[27th BIFF]

    강동원에게 2022년이란? "작년부터 열심히 달리고 있는 일, 성과내기 시작"[27th BIFF]

    배우 강동원이 2022년, 올 한해를 돌아본 소감을 밝혔다.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타워 KNN 시어터에서 '액터스 하우스 강동원'이 개최됐다. '액터스 하우스'는 한국 영화계 아이콘과 같은 최고의 배우들과 관객이 만나 그들의 연기 인생과 철학을 직접 나누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영화제에서 선보였던 작품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기존의 관객과의 대화 등과 같은 프로그램과 달리 '액터스 하우스'에서는 배우가 생각하는 연기의 의미, 직접 손꼽는 명장면 등을 비롯한 연기 인생 면면을 전한다.이날 강동원은 '엑시던트', '브로커'에 이어 현재 '빙의' 촬영 중이다. 그는 열일 행보를 보인다.강동원에게 2022년은 어떤 해일까. 강동원은 "올해는 정말 오랜만에 극장이 정상적으로 돌아와서 개봉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의미를 둘 수 있다. 전 작품 '반도'가 코로나19 시기에 개봉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래서 관객을 찾아뵙기 쉽지 않았다. '브로커'가 개봉해서 관객과 만날 수 있어서 좋다. '엑시던트'를 끝내고, 바로 쉬진 않았지만, 열심히 하다가 '빙의' 촬영 들어갔다'고 덧붙였다.강동원은 "올해는 정말 바쁜 한해였다. 작년부터 열심히 달리고 있는 일들이 성과를 내기 시작하고 있는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부산=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2년만 복귀' 박혜수 "육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았던 나, 사랑만 느껴"[27th BIFF]

    '2년만 복귀' 박혜수 "육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았던 나, 사랑만 느껴"[27th BIFF]

    배우 박혜수가 영화 '너와 나'를 찍는 내내 사랑만 느꼈다고 밝혔다.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진흥위원회 표준시사실에서 영화 '너와 나'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조현철과 박혜수가 참석했다.박혜수는 2021년 2월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한동안 자숙했던 박혜수는 같은 해 10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레드카펫에서는 포토월만 섰고, 직접 마이크를 잡고 멘트를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너와 나'는 고등학교 수학여행 전날 벌어진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하이틴 무비. '너와 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비전'에 공식 초청됐다.연출을 맡은 조현철은 박혜수와 2020년 개봉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이날 박혜수는 "'너와 나'를 촬영할 당시 제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아주 건강한 상태는 아니었다. '너와 나'를 정말 운명처럼 만났다. 영화를 찍는 내내 그 시기에 정말 사랑밖에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독립 영화는 처음이었다. 다 같이 똘똘 뭉쳐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한 작품을 위해 이렇게 온 정성과 마음을 쏟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 작업이었다. 앞으로도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들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부산=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박혜수, '학교 폭력 의혹'에 입 열었다 "상황 피하지 않고 마주…해결 노력"[27th BIFF]

    박혜수, '학교 폭력 의혹'에 입 열었다 "상황 피하지 않고 마주…해결 노력"[27th BIFF]

    학교 폭력 의혹을 받는 배우 박혜수가 공식 석상에서 입장을 밝혔다.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진흥위원회 표준시사실에서 영화 '너와 나'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조현철과 박혜수가 참석했다. '너와 나'는 고등학교 수학여행 전날 벌어진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하이틴 무비. '너와 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비전'에 공식 초청됐다.연출을 맡은 조현철은 박혜수와 2020년 개봉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박혜수는 2021년 2월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한동안 자숙했던 박혜수는 같은 해 10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레드카펫에서는 포토월만 섰고, 직접 마이크를 잡고 멘트를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박혜수는 "정말 오랜만에 인사를 드린다. 이렇게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 자리에,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인사를 건넸다.그는 "제 상황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말씀을 드리자면, 저는 지금 상황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면서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혜수는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상황이 정리되었을 때 더 자세히 말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부산=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파격적 도전' 정일우, 집처럼 편한 휴게소서 '소떡소떡' 못 잃은 이유[27th BIFF]

    '파격적 도전' 정일우, 집처럼 편한 휴게소서 '소떡소떡' 못 잃은 이유[27th BIFF]

    배우 정일우가 영화 '고속도로 가족'을 촬영하면서 군것질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영화 '고속도로 가족' 오픈 토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상문 감독, 배우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 서희수가 참석했다.'고속도로 가족'은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 우연히 한 부부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이날 정일우는 영화 '내 사랑'과 특별 출연했던 '1급기밀' 이후 '고속도로 가족'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그는 "평이한 캐릭터로 복귀하고 싶진 않았다. 파격적이라고 할 만큼 반전이 있는 캐릭터"라고 밝혔다.이어 "드라마에서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을까 싶다. 이 캐릭터를 선택한 이유는 우리 모두 아픔이 있지만, 아픔을 어떻게 표현 하느냐에 있어서 깊이가 달라 보이지 않나. 기우는 그런 것들에 굉장히 감정의 표현 증폭이 강한 캐릭터다. 그 캐릭터가 가진 힘이 강하다고 생각해서 감독님과 좋은 작업을 했다"고 덧붙였다.'고속도로 가족'이라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영화의 배경은 휴게소다. 정일우는 "휴게소가 그렇게 편한 곳인 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먹을 곳도 가까이 있더라. 보통 촬영 현장은 화장실이나 편의 시설이 멀다. 편의 시설과 가까이서 촬영하는 게 집처럼 편하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웃었다.또한 정일우는 "그래서 군것질거리도 많이 사 먹었다. 저는

  • [종합] 7층짜리 신사옥 생긴 '제작자' 송은이, '절친' 장항준도 궁금한 성공 신화[27th BIFF]

    [종합] 7층짜리 신사옥 생긴 '제작자' 송은이, '절친' 장항준도 궁금한 성공 신화[27th BIFF]

    개그우먼에서 영화 제작자로 변신한 송은이의 성공 신화는 어디까지 갈 것인가. 장항준 감독은 '절친' 송은이가 상암동 7층짜리 신축 건물 사옥을 갖게 됐다고 대놓고 자랑했다.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 오픈 토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장항준 감독, 송은이, 배우 김수진, 이순원이 참석했다.이날 장항준 감독, 송은이, 김수진, 이순원은 환한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며 무대 위로 올랐다. 장항준 감독의 첫인사와 함께 오픈 토크가 시작됐다.송은이는 '오픈 더 도어'의 큰 팬이 될 관객 앞에서 냅다 큰절을 올리겠다고. 큰절한 뒤 송은이는 "어떻게 하다 보니 코미디언으로 시작해 영화 제작자까지 됐다"고 밝혔다.이어 "영화를 만들 수 있고 참여할 수 있게 돼 좋다. 장항준 감독과 술자리에서 나온 에피소드가 영화로 만들어진 게 꿈같다. 제가 제작을 했다는 것 역시 믿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송은이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초대된 게 영광이다. (공식 후원사인) 제네시스도 실컷 타봤다. 차종별로 타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장항준 감독은 "송은이 대표님을 처음 본 게 대학생 때였다. 복학생 선배로서 처음 봤다. 작고 여리여리하고 파이팅 있던 그 소녀가 어른이 돼 저를 이렇게 한 번 살려줄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여러분들도 이런 호구가 있으면 잘 잡아서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장항준 감독의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에서 어느 밤 술에 취한 두 남자가 애써 외면했던 불행을 길어 내고, 감정이 격해진 문석(

  • "이순원, '메가박스의 밤'서 경품 당첨"…송은이, 기쁜 밤을 보낸 이유[27th BIFF]

    "이순원, '메가박스의 밤'서 경품 당첨"…송은이, 기쁜 밤을 보낸 이유[27th BIFF]

    '제작자'로 나선 송은이가 이순원의 경품 당첨 소식을 알려줬다.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 오픈 토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장항준 감독, 송은이, 배우 김수진, 이순원이 참석했다.이날 송은이는 최근 부산코미디페스티벌 MC로 부산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영화제가 처음이다. 그런데 어제 '메가박스의 밤'이라는 행사를 하러 갔다"고 했다.송은이는 "우리 이순원 배우가 경품에 당첨이 됐다. 다섯 개 상품 중 걸려서 가장 기쁜 밤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옆에서 이순원은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한편 장항준 감독의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에서 어느 밤 술에 취한 두 남자가 애써 외면했던 불행을 길어 내고, 감정이 격해진 문석(이순원 역)에 의해 숨겨져 있던 비밀이 밝혀지는 이야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됐다.부산=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많이 안 오실까봐…" 천우희, 궂은 날씨를 걱정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27th BIFF]

    "많이 안 오실까봐…" 천우희, 궂은 날씨를 걱정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27th BIFF]

    배우 천우희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지만, 날씨 때문에 걱정한 사연을 털어놨다.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영화 '앵커'의 무대 인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정지연 감독, 배우 천우희가 참석했다.'앵커'는 생방송 5분 전,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천우희 역)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 오고, 이후 그녀에게 벌어지는 기묘한 현상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이날 부산의 날씨는 좋지 않았다. 먹구름이 가득했고 바람이 불어 살짝 쌀쌀했다. 야외무대에 깔린 많은 의자에 관객의 수는 생각보다 적었다.정지연 감독과 천우희 역시 날씨를 걱정했다. 정지연 감독은 "3년 만에 부산국제영화제에 참가하게 됐다. 오늘 날씨가 궂어서 사실 많은 분이 안 오실까 봐 걱정했다. 하지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천우희도 날씨 때문에 걱정했다고. 그는 "3년 전에는 '버티고'라는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왔었다.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온 건 '한공주'였다. 이번에도 직접적으로 관객, 부산 시민들을 만나서 기쁘다"고 웃었다.또한 천우희는 '앵커'를 통해 방송국 간판 앵커로 변신했다. 그는 "전문직을 연기해야 하니까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았으면 했다. 연습밖에 답이 없었다. 매일 4~5시간 아나운서 연습을 했다. 최선을 다했지만 보시는 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모르겠다"고 했다. 지금은 아나운서 말투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천우희는 '앵커'에서 신하균, 이혜영과 호흡을 맞췄다. 천우희는 "이혜영 선배님, 신하균 선배님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