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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예지, 대중은 찝찝한 복귀 납득할까 [TEN스타필드]

    서예지, 대중은 찝찝한 복귀 납득할까 [TEN스타필드]

    ≪우빈의 조짐≫월요일 아침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짚어드립니다. 민심을 읽고 기자의 시선을 더한 입체적인 분석을 전합니다.올해의 문제적 배우 서예지가 복귀한다. 서예지는 여러 의혹에 대한 제대로 된 해명 없이 7개월의 휴식 끝에 드라마 촬영을 시작한다. 연예인은 대중과 소통과 인기를 바탕으로 생업을 이어간다. 많은 스타들이 물의를 일으킨면 대외적으로 반성의 모습을 보여준 이유다. 하지만 서예지는 7개월의 조용한 휴식 끝에 돌아온다. 그 배경엔 제작사와의 이해관계, 비난 여론만큼 무거운 옹호 팬덤 등이 있다. 하지만 엎질러진 물을 다시 담을 수 없듯 서예지의 이미지는 무너졌고 돌이킬 수 없다. (부정적인) 이슈로 작품의 화제 몰이를 할 수 있지만, 서예지의 부정적 이미지도 온전히 작품에게 돌아 올 수 있다. 그녀가 '독이 든 성배'격이 된 이유다. 서예지는 지난 4월 전 남자친구인 김정현과 관련된 논란에 이어 학력 위조, 학교폭력, 스태프 갑질 등 각종 의혹에 휘말렸다. 서예지는 당시 연인이었던 김정현에게 상대 여배우인 서현은 물론 다른 여성 스태프와의 스킨십 및 다정한 대화를 일체 금지했으며, 로맨스 장면 수정까지 요구했다. 서예지의 영향을 받은 김정현이 드라마 '시간'에 피해를 끼쳤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김정현도 사과문을 올리고 활동을 중단했다.연인 사이 가스라이팅은 사생활 문제지만 학력위조나 학교폭력 문제는 다르다. 특히나 학력 위조는 도덕성에 결부되는 민감한 사안. 소속사는 "서예지가 스페인의 한 대학교에 합격서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다"고만

  • [TEN피플]  서예지·김선호, 11월 동시 복귀…같지만 다른 '평행이론'

    [TEN피플] 서예지·김선호, 11월 동시 복귀…같지만 다른 '평행이론'

    배우 서예지와 김선호가 거의 동시에 복귀를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나란히 스타덤에 올랐다가 올해 사생활 논란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비슷한 시기에 냉탕과 온탕을 오가던 이들은 공교롭게도 복귀 시기마저 맞아떨어지며 평행이론을 세웠다. 하지만 이들의 케이스는 같은 듯 다르다. 서예지는 지난 4월 '가스라이팅 논란' 이후 약 7개월 만에 새 작품 촬영에 돌입한 반면, 지난달 전 여자친구와 낙태 스캔들에 휘말렸던 김선호는 단 한 달 만에 대본 리딩에 참석하며 활동을 알린 것. 서예지는 지난해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전 연인 김정현 가스라이팅 폭로를 시작으로 학폭, 갑질 등 각종 논란이 연이어 터지면서 곤욕을 치렀다. 이후 서예지는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했고 광고계는 앞다퉈 그를 손절했다.  7개월간 서예지는 철저한 '자숙'에 돌입했다. 대게 사생활 논란이 일었던 스타들이 짧게는 몇 개월에서 길게는 몇 년까지 자숙에 들어가곤 한다. 그간 서예지는 '팬들을 실망시킨 스타'와 동시에 '팬들이 가장 기다리는 스타'로 꼽히기도 했는데, 이는 대중이 그만큼 그의 소식을 궁금해한다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김선호는 나름대로 전략을 세운 듯하다. 18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선호가 다음 달 3일 진행하는 영화 '슬픈 열대' 대본 리딩에 참석한다고 알렸다. 완성된 영화가 극장에 걸리기까지 촬영이 끝난 후 1년 남짓의 시간이 걸린다고 봤을 때 그는 활동하면서도 1년 동안 자숙의 시간을 가진 것처럼 보일 수 있는 것. '물밑 활동'을 선택한 김선호를 살린 건 그의 팬덤이다.

  • '영화 복귀' 김선호, 이병헌 길 가기 위한 승부수는 '연기력' [TEN피플]

    '영화 복귀' 김선호, 이병헌 길 가기 위한 승부수는 '연기력' [TEN피플]

    엇갈리는 주장, 엇갈리는 선택, 엇갈리는 대중의 마음. 정상 직전에서 추락한 김선호가 붙잡게 된 것은 탄탄한 동아줄일까, 썩은 동아줄일까.김선호의 전 여자친구는 더 이상의 폭로를 멈췄고, 김선호 역시 대중에 직접적인 노출을 피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유튜버 연예 뒤통령 이진호, 연예매체 디스패치 등에서 김선호, 그리고 그의 전 여자친구와 관련된 폭로를 이어가며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에 다시금 불을 지피고 있다.이런 가운데 연예계와 대중, 그리고 광고계의 선택은 엇갈리고 있다. KBS2 예능 '1박 2일'은 김선호의 퇴출을 결정하고, 그를 '삭제'한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영화 '도그 데이즈'와 '2시의 데이트'는 김선호를 캐스팅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박훈정 감독의 신작 '슬픈 열대'는 최종적으로 김선호와 함께하기로 하고 곧 촬영에 돌입한다.김선호를 손절했던 광고주들 가운데 일부도 마음을 돌렸다. 일부 브랜드들이 그를 퇴출시켰다가 다시 그가 출연하는 광고를 내보내고 있는 것. 미마마스크는 김선호의 광고를 공개로 재전환하며 "연인 간 문제라고 생각했고, 상대방도 김선호의 사과를 받아들인다고 했기 때문에 편향적으로 생각할 게 아니라 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봤다"고 밝혔다. 11번가 역시 각종 SNS를 통해 '십일절 페스티벌' 알리는 김선호의 캠페인 광고를 게재했다.충성도 높은 김선호 팬들은 이러한 결정을 내린 브랜드와 제품을 "당장 사러 가야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또 다른 한편에서는 "불쾌하다"는 반감도 드러내고 있다. 다수의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11번가 회원 탈퇴를 인증하는

  • [TEN피플] '복귀각' 김정현·'함흥차사' 서예지, 미운털 박힌 둘의 우선 과제

    [TEN피플] '복귀각' 김정현·'함흥차사' 서예지, 미운털 박힌 둘의 우선 과제

    열애설부터 소속사 이적 문제, 가스라이팅 피해까지 각종 논란을 몰고 다니다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뻔했던 배우 김정현이 새 둥지를 틀었다. 김태희가 소속된 회사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한 것. 김정현은 날갯짓 시기를 점쳐보는 반면, 김정현을 가스라이팅을 했다는 서예지는 아직까지 바싹 엎드린 채 두문불출하고 있다.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김정현이 가지고 있는 배우로서의 재능을 눈여겨보고 있었다. 김정현이 자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접한 이후 오랜 시간 진심으로 대화하며 서로 신뢰를 쌓았다"며 김정현과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또한 "김정현은 현재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김정현이 앞으로의 활동에 있어 건강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 다시 이목이 쏠릴 것이 두려웠는지 김정현은 다음날 늦은 저녁에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김정현은 "지난 몇 개월간 바닥이 어딘 지 모르는 곳을 떠돌아다닌 듯하다. 제 자신을 채근하느라 바빴고, 마음 둘 곳 없이 허무했다. 그런 제 자신을 버텨내는 것만으로도 힘들었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제 마음 깊은 곳까지 샅샅이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무엇으로 보답하고 무엇으로 대중들께 다가가야 할지 아무리 고민을 해도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연기밖에 없었다"며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마음을 앞으로의 삶의 자양분으로 삼아 넘어지지 않고, 혹 넘어지더라도 다시금 일어나 걸어가겠다"고 전했다.김정현은 최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

  • 서예지·엄태웅, 철판 깔고 복귀 시동…배운게 도둑질이라서? [TEN스타필드]

    서예지·엄태웅, 철판 깔고 복귀 시동…배운게 도둑질이라서? [TEN스타필드]

    ≪노규민의 영화아싸≫노규민 텐아시아 영화 팀장이 연예계에서 사건, 사고, 논란, 풍문에 휩싸인 배우를 영화계 아웃사이더(아싸)로 분류해 집중 조명합니다.불명예스러운 논란에 휩싸여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은 배우들이 복귀에 시동을 건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4월 전 연인 김정현을 가스라이팅 했다는 논란이 시발점이 돼 비난의 화살을 맞은 서예지부터 드라마,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다'성추문'에 휩싸이면서 대중을 분노케 한 엄태웅까지, 이들의 복귀를 어떻게 봐야할까.지난 7일 오전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 따르면 서예지가 tvN 드라마 '이브의 스캔들' 주인공 역할을 제안받았으며, 작품 참여를 현재 검토 중이다. 이 드라마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재벌의 2조 원 이혼 소송 내막을 다루는 치정 멜로 드라마로, 내년 상반기 방송이 예정 돼 있다.앞서 지난 4월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주가가 치솟은 서예지에게 위기가 닥쳤다. 일단 배우 김정현과 연인 관계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대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과거 연인이던 김정현을 정신적으로 조종했다는 '가스라이팅' 의혹이 제기 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같은 논란이 제기 된 이후 서예지는 앞으로 나서지 않았다. 소속사 측에서 김정현과 연인 사이였음을 인정하며 "배우들 간에 열애하다 흔히 있을 수 있는 애정싸움"이라고 해명을 내놓았다.서예지는 영화 '내일의 기억'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그는 영화 홍보에 중요한 일정인 언론시사회에 불참 했고, 별다른 해명 없이 두문불출 했다. 이후 서예지를 향한 온갖 논란이 생성 됐다. 과거 스페

  • [노규민의 씨네락] 영화 같은 현실, 서예지·김정현이 쏘아 올린 '가스라이팅'

    [노규민의 씨네락] 영화 같은 현실, 서예지·김정현이 쏘아 올린 '가스라이팅'

    <<노규민의 씨네락>>노규민 텐아시아 영화팀장이 매주 영화 관련 이슈와 그 안에 숨겨진 1mm,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합니다. 알아두면 쓸모 있을 수도 있는, 영화 관련 여담을 들려드립니다."다 널 위해서야"디즈니 애니메이션 '라푼젤'(2010)엔 '과잉보호' 모친이 있다. 무려 18년 동안 친엄마 행세를 하며, 라푼젤을 조종한 납치범이자 사기꾼 고델이다. 고델은 '젊음'을 유지하고 싶었다. 그러려면 라푼젤의 머리카락이 필요했다. 고델은 라푼젤을 납치했고, 그녀의 머리카락을 보호하기 위해 성 안에 가둔 채 세상과 단절시켰다.또한 고델은 세상 밖으로 나가고 싶은 라푼젤에게 "바깥은 매우 위험하고, 사람들은 날카로운 송곳니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한다. 젊음을 유지하기 위한 자신의 욕심을 솔직하게 말하지 않고, "다 너를 위해서"라며 딸을 걱정해 주듯 말한다. 라푼젤은 양의 탈을 쓴 고델이 그저 자신을 사랑한다고 믿을 뿐이다.지난 4월 배우 서예지가 전 연인이자 배우인 김정현을 조종했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이때부터 '가스라이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가스라이팅이란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들고, 이로써 타인에 대한 통제능력을 행사하는 것을 말한다. 1938년 패트릭 해밀턴 작가가 연출한 스릴러 연극 '가스등'에서 유래 된 정신적 학대를 일컫는 심리적 용어다. 연극 '가스등'은 1944년 영화로도 제작됐다. 그레고리 안톤(찰스 보이어)은 폴라 앨퀴스트(잉그리드 버그만)를 유혹하지만 사실 런던에 있는 그녀의 집에 더 관심이 많다.안톤은 10년 전 보석을 훔치려다 실패해

  • [TEN 이슈] '잠수'탔던 서예지 근황, 사진으로 재는 복귀각

    [TEN 이슈] '잠수'탔던 서예지 근황, 사진으로 재는 복귀각

    배우 서예지가 '김정현 가스라이팅' 및 학교 폭력, 학력 위조 등 대형 논란 뒤 두 달 만에 근황을 알렸다. 잠수로 일관하던 서예지는 팬심에 기대어 복귀각(角)을 재는 듯하다. 서예지는 지난 11일 자신의 팬카페와 팬페이지 등에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일 거야"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불과 2개월 전 연예계를 쓸고 간 가스라이팅 사건과 그 사건으로 인해 줄줄이 이어진 학폭 의혹, 학력 위조 의혹 뒤 잠수를 탔던 서예지의 첫 근황이었다. 지난 4월 김정현과 서예지가 연애를 했고, 그 과정에서 김정현이 서예지에게 조종 당해 당시 출연 중이던 드라마 '시간'(2018)에 피해를 끼쳤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배우의 연애는 사생활이지만, 작품을 망친 건 공사를 구분하지 못한 명백한 잘못이었다. 당시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정현의 드라마 관련 논란이 서예지로 인해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확인 받았다"고 강조했다.소속사 측은 "김정현도 다른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던 서예지에게 키스신을 촬영하지 말라는 등을 요구하는 대화가 있었으나 이에 서예지도 '그럼 너도 하지마'라는 식의 타인과의 스킨십에 대한 연인 간의 질투 섞인 대화들이 오간 것으로, 업계에서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고 볼 수 있다"는 내용의 입장을 내놨다.하지만 오은영 박사는 서예지와 김정현의 대화를 '가스라이팅'으로 봤다. 오은영 박사는 "여기서 가장 기본은 아주 지나친 지시와 명령이다. 이거에 대해서 지나치게 복종적이면서 끊임없이 보고를 한다. 지속적인 가

  • 서예지, 해명 대신 팬심 확인?…'논란' 이후 2달 만에 침묵 깼다 [종합]

    서예지, 해명 대신 팬심 확인?…'논란' 이후 2달 만에 침묵 깼다 [종합]

    남자 친구 가스라이팅부터 스태프 갑질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던 배우 서예지가 두 달 만에 나타났다. 침묵을 깼지만 별다른 해명은 없었다.서예지는 11일 디시인사이드 서예지 갤러리에 미국의 유명 만화 '피너츠'의 한 장면을 캡처해 올렸다. 여기에는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일거야"라고 말하는 '피너츠' 주인공 찰리 브라운의 모습이 담겨있다.이는 서예지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 보인다. 서예지는 "예지예찬 팬분들께.."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팬카페 '예지예찬'에도 올렸다.지난 4월, 서예지는 전 연인인 배우 김정현을 조종했다는 의혹부터, 학교 폭력, 스태프 갑질 등 제보가 잇따르면서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정현 조종', '학교폭력' 의혹 등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해명 했지만, 스태프 갑질 논란과 관련해서는 "했다'라는 제보자와 "안 했다"라는 제보자가 등장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의혹과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는데도 서예지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논란이 겉잡을 수 없이 번졌는데도, 직접 입을 열진 않았다. 여기에 영화 '내일의 기억' 시사회부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까지,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자취를 감췄다.논란 이후 서예지는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 '아일랜드'에도 합류할 수 없게 됐고, 광고계도 그를 손절 했다.서예지는 2013년 시트콤 '감자별'로 데뷔해 얼굴을 알린 뒤, 2017년 OCN 드라마 '구해줘'로 연기력을 인정 받고, 지난해 방송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통해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노

  • 서예지X김정현 가스라이팅, 오은영 "보고와 지시 관계" 일침 ('알쓸범잡')

    서예지X김정현 가스라이팅, 오은영 "보고와 지시 관계" 일침 ('알쓸범잡')

    정신겅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가스라이팅에 대해 언급하며 배우 서예지와 김정현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을 예시로 소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알쓸범잡'(알아두면 쓸데 있는 범죄 잡학사전) 10회에서는 가스라이팅 범죄에 대해 다뤄졌다. 가스라이팅은 어떤 사람의 심리상태에 조작을 가해 자신을 불신하고 가해자에 의존하게 하는 심리적 학대다.이날 오은영 박사는 "가스라이팅의 시작은 언제나 친밀한 관계를 맺는 데서 시작한다. 예를 들어 '나니까 네 얘기를 들어주지, 얘기해 봐'라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연인, 부부, 부모 자녀, 상사 부하직원 등 가까운 관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지만 피해자는 피해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상대를 굉장히 폄하하고 문제가 많은 사람인 것처럼 몰아간다. 그렇게 되면 당하는 인물은 자신에게 불확실성이 생기고 그러면서 상대에게 끊임없이 물어보고 판단을 기다리게 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서예지와 김정현이 나눈 문자 메시지 내용이 소개됐다. “오늘은 어떻게 했는지 말 안 해?”, “행동 잘하고 있어?”, “기분 나쁘거든. 사진 찍어 보내봐”, “나로 인해 자긴 행복하지. 날 그러니 더 행복하게 만들어”라는 내용이었다. 앞서 서예지는 전 연인 김정현 조종설에 휩싸였지만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오은영 박사는 이 문자 내용을 두고 "최근 보도된 사건에서 그 내용을 봤을 땐 끊임없이 보고를 한다. 보고를 받은 상대는 명령과 지시를 하고 판단을 내린다&q

  • 서예지X김강우 '내일의 기억', 피렌체 한국 영화제 관객상 수상 [공식]

    서예지X김강우 '내일의 기억', 피렌체 한국 영화제 관객상 수상 [공식]

    영화 '내일의 기억'이 피렌체 한국 영화제(Florence Korea Film Festival)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배우 서예지와 김강우의 열연, 그리고 서유민 감독의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 '내일의 기억'이 피렌체 한국 영화제(Florence Korea Film Festival)에서 관객상을 수상해 관심을 모았다.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피렌체 한국 영화제는 젊고 유망한 한국 영화 감독들의 열정을 이탈리아에 소개하기 위해 시작된 영화제로, 올해 19주년을 맞이해 오랜 시간 동안 한국과 이탈리아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 왔다. '내일의 기억'은 피렌체 한국 영화제의 오리죵티(Orizzonti) 섹션에서 이창동 감독의 '버닝', 윤종빈 감독의 '공작' 등과 함께 상영되어 이탈리아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아 관객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내일의 기억'의 수상 소식에 감독 서유민은 "학창 시절부터 이탈리아 영화들을 정말 좋아했다. 훌륭한 영화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내일의 기억'이 관객상을 받았다고 하니 굉장히 뜻깊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사로잡은 영화 <내일의 기억>은 현재 IPTV(KT Olleh TV, SK B tv, LG U+ 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KT skylife, TVING, 네이버 시리즈on, 카카오페이지, Wavve, 구글플레이, Yes24, 씨네폭스 등의 플랫폼에서 VOD 서비스를 통해 즐길 수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서예지없지만 괜찮아'…김수현, 오정세와 꽉찬 '백상' 케미 [TEN★]

    '서예지없지만 괜찮아'…김수현, 오정세와 꽉찬 '백상' 케미 [TEN★]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배우 김수현, 오정세가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했다. 14일 김수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상태 #문강태 #Brothers”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정세와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김수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두 사람은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형제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날 김수현, 오정세는 지...

  • 서예지, '백상' 시상식 불참→소속사 인기상 자축

    서예지, '백상' 시상식 불참→소속사 인기상 자축

    배우 서예지의 소속사가 '57회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수상을 자축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14일 공식 SNS 계정에 서예지의 사진을 게재하며 '서예지', '백상예술대상', '틱톡 인기상'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를 본 팬들은 "상태, 강태, 고문영 그립다. 대단한 드라마에 감사드린다"며 서예지가 출연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고마움을 표했다....

  • 김정현 "계약 만료" vs 오앤엔터 "비정상적 활동"…서예지는 백상 불참 [종합]

    김정현 "계약 만료" vs 오앤엔터 "비정상적 활동"…서예지는 백상 불참 [종합]

    배우 김정현과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간의 전속계약 문제로 인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김정현은 오앤엔터가 자신의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한 것을 알고도 스케줄을 강행했다고 주장했고, 오앤엔터는 이를 반박했다.지난 12일 YTN Star는 오앤엔터가 모회사로부터 통보를 받고 3월 31일 폐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직원들에게는 해고 예고 통지서를 전했다고 보도했다.김정현은 이날 홍보대행사를 통해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정현 측은 "우리는 소속사와 모 회사가 더 이상의 협상 의지가 없다는 것으로 판단하고, 법무법인 율과 함께 김정현의 추락된 명예와 잘못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정현 측의 설명에 따르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것을 피하고자 말을 아끼며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내려고 했다고 한다.그러나 오앤엔터의 입장은 다르다. 오앤엔터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오앤엔터는 사업 구조 재편과정에 있다. 김정현을 제외한 오앤엔터 소속 6명의 배우는 전속 기간 동안 계약을 성실히 이행했고 원만히 계약을 합의 해지하는 절차를 밟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정현의 경우에는 활동 기간 중에 사적인 이유로 11개월 동안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했다"며 "그 기간 동안 오앤엔터는 김정현의 재기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다시금 정상적 활동을 하게 됐다. 따라서 김정현에 대한 계약 종료 및 해지 문제는 다른 절차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정현은 2018년 7월 방영된 '시간'에서 주인공을 맡았으나 중도 하차한 바 있다. 당시 김정현은 건강 문제를 핑계로 댔다. 그러나 최근 전 연인 서예지가 김정현

  • [TEN 이슈] 서예지에 박나래까지…논란으로 얼룩진 '백상'의 위상

    [TEN 이슈] 서예지에 박나래까지…논란으로 얼룩진 '백상'의 위상

    '57회 백상예술대상'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트로피의 향방이 아닌 논란을 일으킨 주인공들의 참석 여부 때문이다. '백상예술대상'은 수상 후보부터 시상자까지 국내 최고 스타들로 꽉 채우는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화려한 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시상식 그 자체로 높은 권위를 갖는다. '백상예술대상'은 각 방송사 시상식 또는 청룡 영화상, 대종상 등과 달리 드라마부터 예능, 영화,...

  • 김정현, 전 소속사 오앤엔터 사실상 폐업…전속계약 문제 새 국면 [종합]

    김정현, 전 소속사 오앤엔터 사실상 폐업…전속계약 문제 새 국면 [종합]

    배우 김정현의 원래 소속사인 오앤엔터테인먼트가 사실상 폐업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김정현의 전속계약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12일 YTN Star는 김정현의 전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가 지난 3월 모회사 코아시아옵틱스로부터 폐업 통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모회사 코아시아옵틱스는 3월 5일자로 오앤엔터테인먼트 직원들에게 해고 예고 통지서를 전했고, 이 문서에는 오앤엔터테인먼트가 3월 31일 부로 폐업을 진행하게 됐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또한 김정현에 대한 의사의 소견서와 진료 확인서를 공개했다. 소견서에는 김정현이 우울, 불안 등의 증상으로 치료 중이며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고 나와있다. 해당 문서를 제공한 김정현 측근에 따르면 김정현은 드라마 '시간'에 들어가기 전부터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정현에게 당시 이같은 내용을 들은 적 없다고 했다.김정현은 이날 홍보대행사를 통해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김정현 측은 이날 "금일 오전 0시를 기점으로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현과 그의 대리인인 김정현 형은 계약 기간 관련 의견 차이가 발생한 직후부터 전속계약 만료 일인 어제(11일)까지, 말하지 않은 많은 억울한 사정이 있었다. 그러나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것을 피하고자 말을 아낀 채 전 소속사와 최대한 협의를 통해 '매니지먼트에 대한' 모든 일을 원만히 해결하려고 노력했다"며 "그간 협의를 위한 접촉도 있었지만, 소속사 측의 협의에 대한 진정성, 성실성이 의심스러운 상황이 지속됐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