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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은빈과 러브라인 불발' 차학연 "2년간 짝사랑 경험 2번이나 있어"[인터뷰①]

    '박은빈과 러브라인 불발' 차학연 "2년간 짝사랑 경험 2번이나 있어"[인터뷰①]

    가수 겸 배우 차학연이 짝사랑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tvN '무인도의 디바' 차학연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차학연은 극 중 근성 끝판왕 보도국 기자 강우학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받았다. 때로는 오빠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서목하(박은빈 분)의 디바 도전기 속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가하면 과거의 기억을 잃은 자신을 보살펴준 가족들에게는 세상 살가운 아들의 모습, 동생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다만 짝사랑 상대 박은빈과 최종 러브라인은 불발됐다. 차학연은 "2년간 짝사랑해본 적이 2번이나 있다. 그래서 짝사랑에 대한 아픔을 너무 잘 알고 있다"라며 "표현을 잘 안하는 편이라 상대방이 잘 모르더라. 그래서 우학이의 절절함이 많이 공감됐고 감정을 절제해야 하는 우학이를 보며 안쓰러웠다. 많이 마음이 아렸던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이응복 감독 "송강·이진욱 전라노출, 이정도 관심이었으면 말릴걸" 너스레[인터뷰②]

    이응복 감독 "송강·이진욱 전라노출, 이정도 관심이었으면 말릴걸" 너스레[인터뷰②]

    '스위트홈2' 이응복 감독이 노출을 감행한 배우들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응복 감독이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2'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 1일 공개된 '스위트홈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송강 분)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작품. 이번 시즌2가 공개된 이후 가장 많은 화제를 얻은 건 배우 송강과 이진욱의 전라 노출 장면이었다. 송강, 이진욱 등 실험을 받는 특수감염인들이 노출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 이 감독은 “송강, 이진욱 배우들이 무조건 하겠다고 하더라. 상의한 부분을 지지해주고 따라줘서 감동적이었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노출과 관련해) 관심이 많으실줄 알았으면 말릴걸 그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대역이 늘 준비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이 스스로 노출 연기를 해냈다. 배우로서의 자세가 멋있었고 감동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송강도, 이진욱도 아니었다…이응복 감독의 PICK=배우 김동영 "내가 꼬셔"[인터뷰①]

    송강도, 이진욱도 아니었다…이응복 감독의 PICK=배우 김동영 "내가 꼬셔"[인터뷰①]

    '스위트홈2' 이응복 감독이 배우 김동영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응복 감독이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2'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 1일 공개된 '스위트홈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송강 분)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작품. 이날 이 감독은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로 준일 역의 김동영을 꼽았다. 극중 준일은 몸이 아픈 어머니와 함께 안전캠프에 머무는 인물. 이 감독은 "준일이 나오는 부분은 대본 단계부터 정말 좋아했던 시퀀스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선한 주인공이 우연찮게 희생되는 이야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평소에 정말 좋아하는 배우인데, 영화 '독전'에서 비슷한 느낌의 역할을 해서 처음엔 고사했었다"라며 "그래서 일단 한번 만나보자고 불러내서 설득했다. 엄청 꼬셨다. 다행히 이미 참여할 마음으로 나를 찾아와 줬더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준일 캐릭터가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장소 이동이 많아서 촬영을 꽤 오래 진행했다. 특별히 더 감사드리고 싶은 배우"라고 덧붙였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득음한 박은빈 "6개월동안 하루 3시간씩 43번 노래 레슨 받아"[인터뷰③]

    득음한 박은빈 "6개월동안 하루 3시간씩 43번 노래 레슨 받아"[인터뷰③]

    배우 박은빈이 노래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4일 서울 강남구 나무엑터스 사옥에서 tvN '무인도의 디바' 박은빈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박은빈은 검정색 니트를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단아하게 스타일링한 모습. 인터뷰 시작 전 본인이 먼저 장내를 돌아다니며 취재진 한 명 한 명에게 인사를 하며 명함을 받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기도. 통상적으론 배우가 앉아있는 상태에서 기자들이 명함을 전달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는데 박은빈의 경우 정반대였다. 대상 배우의 따뜻한 품격이었달까.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 분)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 박은빈은 무인도에서 15년만에 돌아온 서목하 역을 맡았다. 이날 박은빈은 득음을 하게 된 비결에 대해 "1월 중순부터 6개월동안 하루에 3시간씩 43번 레슨을 받았다"며 자신이 캘린더를 뒤적였다. 그러면서 "4월 촬영이 시작되고 나서부터는 레슨을 자주 받지는 못했는데 그전에 정말 열심히 했다. 8월부터 본격적인 녹음에 들어갔는데 녹음 장소에서 실력이 많이 향상됐다. 디렉터분들의 노하우를 빠르게 흡수하고자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올해로 데뷔 28년차인 박은빈은 "데뷔 이후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됐다. 가수의 삶에 대해 알게 됐다. 가수는 이런 루틴으로 사는구나 느꼈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었는데 정말 도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유료가구 시청률 기준 1회 3.2%로 출발한 '무인도의 디바'는 최종회에서 9.0%의 자체 최고 기록을 쓰며 끝을 맺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물 공포증까지 이겨낸 박은빈 "수중 촬영 안 좋은 기억 있었는데"[인터뷰②]

    물 공포증까지 이겨낸 박은빈 "수중 촬영 안 좋은 기억 있었는데"[인터뷰②]

    배우 박은빈이 새로운 도전에 성공했다. 4일 서울 강남구 나무엑터스 사옥에서 tvN '무인도의 디바' 박은빈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박은빈은 검정색 니트를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단아하게 스타일링한 모습. 인터뷰 시작 전 본인이 먼저 장내를 돌아다니며 취재진 한 명 한 명에게 인사를 하며 명함을 받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기도. 통상적으론 배우가 앉아있는 상태에서 기자들이 명함을 전달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는데 박은빈의 경우 정반대였다. 대상 배우의 따뜻한 품격이었달까.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 분)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 박은빈은 무인도에서 15년만에 돌아온 서목하 역을 맡았다. 이날 박은빈은 무인도에서 살아남은 서목하 역할을 위해 물 공포증까지 이겨냈다고 고백했다. 박은빈은 "물도 수영도 다 무서워 한다. 과거에 수중 촬영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었다. 다행히 확실한 콘티가 있어서 안전하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수중 촬영 외에도 박은빈이 새롭게 도전한 부분은 사투리였다. 그는 "어떻게 입을 떼어야 할까 고민이 많았다. 사투리도 소통하는 언어 중 하나니까 목하만의 감성을 잘 담아보려 했다. 서울에 올라온 이후 사투리가 점점 옅어질 것인지 목하만의 특성으로 밀어붙일 것인지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유료가구 시청률 기준 1회 3.2%로 출발한 '무인도의 디바'는 최종회에서 9.0%의 자체 최고 기록을 쓰며 끝을 맺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진지희 "아역은 아역에서 끝난다? NO…이세영·김유정보면 뿌듯해" [인터뷰①]

    진지희 "아역은 아역에서 끝난다? NO…이세영·김유정보면 뿌듯해" [인터뷰①]

    배우 진지희가 같은 아역배우 출신 김유정을 언급했다. 30일 오후 진지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 MBN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진지희는 '완벽한 결혼이 정석'에서 부잣집 막내딸 한유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유라는 원하는 것은 반드시 쟁취해야 하는 인물. 한유라의 표독스럽고 독한 면모를 고스란히 연기하며 몰입감을 더해 호평받았다. 이날 진지희는 주말극에서 활약하고 있는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 SBS '마이데몬' 김유정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아역이었던 언니, 친구들이 한 드라마의 메인으로 활약하고 있으니 뿌듯하다"며 "아역은 아역에서 끝난다는 말이 있지 않나. 언니들과 유정이도 그렇고 보면 '그렇지 않다. 아역이 오히려 좋은 베이스가 돼서 더욱 성장된 연기나 캐릭터를 구축할 수 있다' 이런 모습들이 보여지는 것 같아서 좋다"고 이야기했다. 진지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아역 배우 이미지에서 조금은 벗어난 것 같다고. 그는 "아직 중간 그 어디쯤인 것 같다"며 "이번 작품으로 벗어난 듯싶다. 주변 피드백도 그렇고 제가 봐도 어렸을 때 이미지나 얼굴이 잘 안 보인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그런 부분들을 인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죽음 후, 과거로 돌아와 남편과 가족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제안한 여자 한이주(정유민 역)와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받아들인 남자 서도국(성훈 역)의 운명 개척 회귀 로맨스 복수극이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유인수 "'정신병동'으로 다시 만난 박보영, 세상 다 가진 것 같았죠"[일문일답]

    유인수 "'정신병동'으로 다시 만난 박보영, 세상 다 가진 것 같았죠"[일문일답]

    배우 유인수가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유인수는 23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를 통해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애정이 가득 담긴 일문일답을 전했다. 극 중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실습생 지승재 역을 맡아 실감 나는 열연으로 호평받았다. 유인수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애정을 가지고 애쓰면서 촬영한 작품이라 걱정도 기대도 많았다. 막상 작품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규 감독님께서 작품을 준비하고 계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부터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그러던 어느 날 감독님께서 '승재라는 인물이 있는데 해줄 수 있겠니?'라고 직접 연락을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유인수는 이재규 감독과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그는 "감독님은 '지금 우리 학교는'도,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도 항상 저를 믿고 뭐든 가능하다는 마음으로 열어놓고 디렉팅을 해주셨다. 한편으론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는 부담도 있지만, 감독님과 함께 할 때면 자신감을 가지고 연기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인수는 박보영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을 통해 데뷔했다.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오랜만에 박보영과 재회하기도. 그는 "촬영하는 순간순간 기분이 묘했다. 선배님과 다시 호흡할 기회가 생겼다는 게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로 그래도 참 열심히 했다는 생각에 감회가 새로웠고 저를 기억해 주시고 제 작품도 잘 봐주셨다고 말씀해 주시는데 세상을 다 가진 거 같았다"라고 했다. 다음은 유인수 일문일답Q.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 "배우 연우진이 아닐 때, 철저하게 '39세' 김봉회로 살아가요"[TEN인터뷰]

    "배우 연우진이 아닐 때, 철저하게 '39세' 김봉회로 살아가요"[TEN인터뷰]

    배우 연우진의 본명은 김봉회다. 그는 일하지 않을 경우 배우 연우진 보다 인간 김봉회로 철저하게 살아간다. 연우진은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통해 용기를 얻었다. 하지만 나이 앞에서는 그도 벌벌 떨고 있었다. 법이 바뀌어 아직은 40대가 아닌 39세라 행복해하고 있다. 다가오는 40대는 자신에게 베풀었던 이들에게 그 마음을 돌려주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11월 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 역)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 실제 간호사 출신인 이라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연우진은 "저는 넷플릭스 작품이 처음이다. 영화 같은 경우는 시사회로 먼저 접하기도 하고 대충 영화의 흐름과 나온 완성본을 알고 간다. 하지만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공개되자마자 시청한 분들과 같은 호흡을 하려고 이른 시일 안에 펑펑 울면서 완주했다. 끊을 수 없더라. 시청자들과 호흡을 같이 하기 위해 빠른 완주와 빠른 눈물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용을 알고 있으니까 제 감정을 건들지 않겠거니라고 생각했다. 라포가 쌓였다고 하지 않나. 사람들과 감정이 쌓였는지 배우들의 얼굴만 봐도 울컥하더라. 서완(노재원 역) 님, 유찬(장동윤 역)이 얼굴만 봐도 울컥하더라. 내용이 진행되지도 않았는데, 무언가 나도 마음에 문제가 있나 싶더라. 저는 7부에서 감정이 터졌는데, 더 와닿더라. 임 교수님(김종태 역)이 안경을 벗고 담배를 찾는데 담배가 꾸깃꾸깃한 걸 보고 쌓이고 쌓인 감정 터졌다. 여러분보다 빠르게 감정이 터진 것 같다"라고

  • "저 천사 아니에요"라던 박보영, '정신병동'으로 선물한 희망[TEN인터뷰]

    "저 천사 아니에요"라던 박보영, '정신병동'으로 선물한 희망[TEN인터뷰]

    배우 박보영이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통해 뻔하지만, '희망'을 선물했다. 그는 드라마를 시청한 글로벌 시청자들을 향해 희망을 놓지 않고 또 다른 아침이 되기를 바랐다. 지난 11월 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이하 정신병동)'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 역)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 실제 간호사 출신인 이라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박보영은 '정신병동'에 어떤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심했을까. 그는 "편견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어느 정도는 따뜻하게 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대본을 다 읽었다. 누구든 우리 드라마를 처음부터 본다면 에피소드들 중의 하나는 공감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 많은 분이 드라마를 통해 위로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잘되지 않더라도 누군가에게는 '인생 드라마'가 되기를 바랐다"라고 말했다. '정신병동'이 공개되기 전 박보영은 그저 많은 사람이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고 기도했다고. 그는 "부끄럽고 쑥스럽지만, 반응을 다 찾아본다. 우리 드라마에 직접 자문을 해주셨던 서울성모병원 선생님들도 '우리도 환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라고 말씀을 해주시더라. 제 주변 지인들도 평소에 '잘 봤어'라고 짤막하게 리뷰를 보내줬다면, '정신병동'을 보고 나서는 장문으로 연락을 많이 주셨다. 디테일하게 어느 에피소드가 와닿았는지 등 그런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고 했다. 박보영과 함께 호흡을 맞춘 연우진은 "보영 씨는 저도 처음 뵀지만, 천사가 있구나 싶더라. 바쁜 와중에 주위 사람 챙기는 모습을 보니 앞서 천

  • '신인 아이돌' JD1, AI 인터뷰 영상 공개…"아이돌로서 인정 받을 것"

    '신인 아이돌' JD1, AI 인터뷰 영상 공개…"아이돌로서 인정 받을 것"

    AI 신인 솔로 아이돌 JD1(제이디원)의 질의응답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JD1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AI 아이돌 JD1에 대한 질의응답을 담은 ‘ID:JD1ㅣAI Interview’ 영상이 공개됐다. 밝은 금발머리와 청재킷 차림으로 등장한 JD1은 AI 아이돌다운 무결점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깍듯한 90도 인사를 한 후 인터뷰를 위해 자리에 착석한 JD1은 “저는 AI이고 JD1이라고 한다. 이번에 K-POP씬에 데뷔하고자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섰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자신의 탄생 배경에 대해 “그저 눈 떠보니 실험실이었고, 저는 JD1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나 있었다. 저를 만든 제작자가 K-POP시장에 도전할 AI를 만들었고, 그래서 제가 이렇게 여러분 앞에 있는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AI도 꿈과 목표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K-POP 아이돌로 대중들에게 인정받는 게 제 목표다. AI도 생각을 하고, 여러 상황에 대해 판단하고 배울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꿈과 목표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신의 충전 방식에 대해서 JD1은 “인간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잠을 자면서 에너지를 충전한다. 그리고 JD1은 팬들이 함성을 질러줬을 때 충전이 자동으로 된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에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좋은 곳을 구경 가기도 한다. 잠도 잔다. AI라고 해서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JD1은 “대중들에게 JD1이라는 이름을 인식시키고, 아이돌 시장에서 아이돌로서 인정받는 것이 목표다. “AI가 두렵고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 인간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존재임을 알리는 것이 제가 아이돌로 데뷔하는 목표이자 이유이다”라고 아이돌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에

  • 오은영 박사 "'알콜 지옥', 치료 프로그램 NO…술 인식 바꾸는 계기 되길"[일문일답]

    오은영 박사 "'알콜 지옥', 치료 프로그램 NO…술 인식 바꾸는 계기 되길"[일문일답]

    오은영 박사가 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에 대한 뜻깊은 의미를 밝혔다. 16일 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 측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오은영 박사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방송에 합류한 소감과 이번 프로그램만의 특별한 의미, 알코올 사용 문제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전했다. 오은영 박사는 "'알콜 지옥'은 치료 프로그램이 아니다. 자기 삶을 되돌아보고 그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고 건강한 삶으로 가는 문을 여는 계기가 되는 프로그램이다. 권주 국가 대한민국은 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알콜 지옥'이 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알콜 지옥'은 '결혼 지옥'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오은영 박사는 '오은영 리포트' 제작진과 다시 한번 뭉친 것에 대해 "'오은영 리포트' 제작진은 진정성을 가진 사람들이기에 함께 일하며 뿌듯할 때가 참 많다. 건강하고 건전한 술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이렇게 뭉치게 되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한민국 알코올 문제 권위자 3인 한양대병원 노성원 교수, 일산 명지병원 한창우 교수, 국립중앙의료원 김장래 교수가 '알코올 어벤져스'로 합류해 오은영 박사와 함께 금주 캠프를 이끈다. 이와 관련 오은영 박사는 "알코올 문제 전문의이신 교수님들께 시청자분들을 대신해 질문을 드리고 답변을 듣는 인터뷰어 역할을 했다"라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오은영 박사는 "가깝다 못해 관대하게 생각했던 알코올 사용 문제로 지옥의 문을 열고 들어설 수 있다. 알코올을 건강하게 사용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게 되어 영광이다"라면서 "

  • 박보영 "한화 이글스 경기, 하루 엔딩이 망쳐지기도…이 공놀이가 왜 날 힘들게 하나"[인터뷰③]

    박보영 "한화 이글스 경기, 하루 엔딩이 망쳐지기도…이 공놀이가 왜 날 힘들게 하나"[인터뷰③]

    배우 박보영이 웹 예능 '핑계고'에서 밝힌 아르바이트생 대변, 한화 이글스 팬심 등에 대해 언급했다. 박보영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 3일 공개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 역)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 실제 간호사 출신인 이라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박보영은 정다은 역을 연기했다. 정다은은 명신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간호사다. 내과 근무 3년 차인 정다은은 정신건강의학과로 전과한 인물. 다양한 증상을 가진 사람들과 마주한 정다은은 돌발 상황에 헤매기도 하지만, 점차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앞서 박보영은 웹 예능 '핑계고'에 출연해 아르바이트생을 대변해 화제를 모으기도. 박보영은 "백종원 프랜차이즈 카페에 메뉴가 진짜 많다. '핑계고'에서 제가 그렇게 이야기하고 나서 우리 형부가 점주들이 있는 카페에 글이 올라왔다고 하더라. 아뿔싸 좋은 말도 할 걸 그랬나 싶더라. 백종원 프랜차이즈 카페 정말 맛있다. 맛있는 메뉴가 많다. 메뉴가 많은 건 지극히 아르바이트생으로 힘들다고 하는 거지 많이 애호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영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팬이라고. 그는 "어느 순간 (야구 때문에) 제 하루의 엔딩이 망쳐지는 경우가 있었다. 어제 하루는 괜찮았는데, 이 결과로 절망의 감정으로 잠을 자고 그랬다. 이 공놀이가 왜 나를 힘들게 하나. 적당히 보고 있다. (한화가 8연승 할 때) 일기장에 몇 대 몇으로 이기고, 어

  • 박보영 "'정신병동' 1위 하자마자 발 빠르게…워킹맘 에피소드, 나도 모르게 눈물 펑펑"[인터뷰②]

    박보영 "'정신병동' 1위 하자마자 발 빠르게…워킹맘 에피소드, 나도 모르게 눈물 펑펑"[인터뷰②]

    배우 박보영이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에피소드 중 공감했던 부분에 관해 이야기했다. 박보영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 3일 공개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 역)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 실제 간호사 출신인 이라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박보영은 정다은 역을 연기했다. 정다은은 명신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간호사다. 내과 근무 3년 차인 정다은은 정신건강의학과로 전과한 인물. 다양한 증상을 가진 사람들과 마주한 정다은은 돌발 상황에 헤매기도 하지만, 점차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날 박보영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넷플릭스 대한민국 '오늘의 TOP 10' 1위에 올랐을 때 간호 팀 단체방과 명신대 단체방에 다 올리면서 서로 축하해줬다. 공유하면서 기쁨을 같이 나눴다. 제 발 빠르게 올렸다. 성적을 확인하자마자 '여러분 이것 좀 보세요, 저희가 일등했습니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 보고 엄청나게 울었다. 대본 때보다 힘든 경우가 있었다. 6부 같은 경우에는 뒤에 차마 못 못 볼 것 같아서 쉬었다가 봤다. 영상으로 보니까 1부부터 점차 감정이 쌓이게 보니까 2부부터 울었다"라고 덧붙였다. 박보영은 "편견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대본을 다 읽고 나서 어느 정도는 따뜻하게 봤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라. 누구든 우리 드라마를 처음부터 본다면 한 에피소드에는 공감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 박보영, 연우진이 제기한 '천사설' 해명 "다은이는 천사, 난 천사 아냐"('정신병동')[인터뷰①]

    박보영, 연우진이 제기한 '천사설' 해명 "다은이는 천사, 난 천사 아냐"('정신병동')[인터뷰①]

    배우 박보영이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호흡을 맞춘 연우진이 이야기한 '천사설'에 대해 해명했다. 박보영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 3일 공개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 역)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 실제 간호사 출신인 이라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박보영은 정다은 역을 연기했다. 정다은은 명신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간호사다. 내과 근무 3년 차인 정다은은 정신건강의학과로 전과한 인물. 다양한 증상을 가진 사람들과 마주한 정다은은 돌발 상황에 헤매기도 하지만, 점차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앞서 연우진은 "보영 씨는 저도 처음 뵀지만, 천사가 있구나 싶더라. 바쁜 와중에 주위 사람 챙기는 모습을 보니 앞서 천사 같다고 했는데 농담이 아니다. 마음이 따뜻한 배우다.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날 박보영은 "연우진 선배님이 저를 잘 모르시는 것 같다. 저를 100% 모르시는 것 같다. 다은이가 너무 따뜻한 친구이지 않나. 제가 7개월로 다은이로 살았다. 따뜻한 친구로 살아서 그런지 다은이를 보고 그렇게 생각하신 것 같다. 다은이는 천사가 맞는데 저는 천사가 아니다. 저 천사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우진은 "보영 씨가 더 선배인데 저를 선배라고 부른다. 저를 '선배님'이라고 부르는데 사실 보영 씨가 저보다 연차가 몇 년 위다"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박보영은 "몰랐다. 저보

  • 방탄소년단 정국 "아미와 특별한 유대감…서로 의지하고 있다는 점이 특별해"[인터뷰]

    방탄소년단 정국 "아미와 특별한 유대감…서로 의지하고 있다는 점이 특별해"[인터뷰]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애플 뮤직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대면 영상을 진행한 가운데, 아미(팬클럽 이름)에 대해 특별한 유대감이 있고 서로를 의지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특별하다고 밝혔다. 10일 애플 뮤직은 방탄소년단 정국과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인 로우(Zane Lowe)와의 인터뷰 ‘제인 로우가 만난 정국’을 공개했다. 애플 뮤직의 라디오 프로그램의 호스트이기도 한 제인 로우(Zane Lowe)는 최근 서울을 방문했다. 제인 로우는 지난 3일 솔로 앨범 'GOLDEN'을 공개한 정국을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직접 만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정국은 애플 뮤직과의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의 막내로서 그룹 활동 초기의 에피소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활동, 다른 아티스트와 협업에 대한 생각, 솔직한 가사를 쓰게 된 배경, 라이브 공연이 주는 황홀한 경험 등에 대해 제인 로우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이번 앨범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곡, 2025년을 맞게 될 방탄소년단, 아미와의 특별한 유대감 등 앨범 외에도 흥미롭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줬다. 정국은 "방탄소년단의 막내라는 특권이 확실히 있었던 것 같아요. 저도 알게 모르게 멤버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해요. 멤버들이 정말 좋은 사람들이어서 그들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우지 않았나 싶어요. 여섯 명의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 지금의 저로 성장할 수 있었죠"라고 말했다. 그는 "활동 초기 당시에는 우리가 그렇게 멋있었다고는 말할 수는 없겠네요. 물론 제 시야에 형들(다른 멤버들)은 너무 멋졌는데, 전 솔직히 데뷔 초 그로부터 몇 년 후의 영상을 지금도 잘 못 봐요. 그때 생각을 하면 조금 아쉬워요. 그때부터 지금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