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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세종 "진지한 나, 주변에서 저 '상남자'라고…누군가의 팬이었던 적 없어"[인터뷰③]

    양세종 "진지한 나, 주변에서 저 '상남자'라고…누군가의 팬이었던 적 없어"[인터뷰③]

    배우 양세종이 주변에서 자신에 대해 상남자라고 한다고 했다. 양세종은 2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 역)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수지 역)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현실적인 인물 원준의 시선을 따라가면서도 두나만의 세상에서 그녀가 느끼는 외로움을 동시에 그려내 서툴렀던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다가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극 중 양세종은 이원준 역을 연기한다. 이원준은 아버지 없이 혼자 생계를 책임지는 엄마와 아픈 동생 때문에 긴 통학을 하다 마침내 자취를 결심한 원준은 학교 근처 셰어 하우스에 입주한다. 눈에 밟히는 두나를 돌봐주고 스토커와 악플로 고통받는 두나를 지켜주고 싶어 하는 인물. 이날 양세종은 '이두나!'에 대해 "저는 두나 입장 그리고 원준이 입장 그 어느 입장에서 봐도 뜻깊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다 보고 나면 언젠가 한 번쯤 겪어봤을, 사랑에 대한 향수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또 이런 두나와 원준이에 대한 관계가 깊어지면서 여러 가지 감정 변화와 사람이 성숙해져 가는 과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저도 정주행을 두 번 했는데, 볼 때마다 느낌이 다르더라. 힐링 되는 부분도 있었다. 울컥하지 않을 것 같은 장면에서도 울컥 울컥하더라"고 했다. 양세종은 2019년 방송된 드라마 '나의 나라' 이후 4년 만에 '이두나!'로 복귀했다. 그사이 군대도 다녀왔다. 그는 "(길어진 텀을) 기다리면서 겁이 나 두려움은 느끼지 않는다. 제

  • 양세종 "'이두나!'=열린 결말, 언젠가 수지와 다시 만났을 거라고 확신"[인터뷰②]

    양세종 "'이두나!'=열린 결말, 언젠가 수지와 다시 만났을 거라고 확신"[인터뷰②]

    배우 양세종이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를 선택한 이유와 결말에 대해 언급했다. 양세종은 2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 역)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수지 역)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현실적인 인물 원준의 시선을 따라가면서도 두나만의 세상에서 그녀가 느끼는 외로움을 동시에 그려내 서툴렀던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다가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극 중 양세종은 이원준 역을 연기한다. 이원준은 아버지 없이 혼자 생계를 책임지는 엄마와 아픈 동생 때문에 긴 통학을 하다 마침내 자취를 결심한 원준은 학교 근처 셰어 하우스에 입주한다. 눈에 밟히는 두나를 돌봐주고 스토커와 악플로 고통받는 두나를 지켜주고 싶어 하는 인물. 이날 양세종은 "'이두나!'를 촬영하면서 진짜 행복했다. 수지 씨랑 이정효 감독님, 촬영 감독님을 비롯해 많은 스태프와 합이 잘 맞았다. 소통을 많이 하면서 촬영에 임했다. 소통하면서도 힘든 부분이 없었고 합이 잘 맞았던 그런 현장이었다"라면서 웃었다. 이어 "반응을 찾아봤는데, 감사하다. 좋아하시는 분들에 대한 피드백을 회사로부터 듣기도 하고 제가 찾아보기도 했다. 저 댓글들도 본다. 진짜 감사하다. 반응을 보면서 촬영장 생각이 나고, 감독님께 감사하다. 감독님은 제가 온전히 캐릭터에 집중할 수 있게 정말 많이 도와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이두나!'를 본 많은 시청자는 양세종이 출연한 드라마 '사랑의 온도'를 본다고

  • 양세종 "'이두나!' 그 자체가 된 수지, 독보적 분위기·뉘앙스 완벽"[인터뷰①]

    양세종 "'이두나!' 그 자체가 된 수지, 독보적 분위기·뉘앙스 완벽"[인터뷰①]

    배우 양세종이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에서 호흡을 맞춘 수지에 대해 언급했다. 양세종은 2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 역)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수지 역)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현실적인 인물 원준의 시선을 따라가면서도 두나만의 세상에서 그녀가 느끼는 외로움을 동시에 그려내 서툴렀던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다가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극 중 양세종은 이원준 역을 연기한다. 이원준은 아버지 없이 혼자 생계를 책임지는 엄마와 아픈 동생 때문에 긴 통학을 하다 마침내 자취를 결심한 원준은 학교 근처 셰어 하우스에 입주한다. 눈에 밟히는 두나를 돌봐주고 스토커와 악플로 고통받는 두나를 지켜주고 싶어 하는 인물. 이날 양세종은 함께 호흡을 맞춘 수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연출을 맡은 이정효 감독과 수지에게 거듭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양세종은 이두나 역을 맡은 수지에 대해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이두나 역할은 수지 씨가 1등, 독보적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 말을 수지 씨한테도 이야기했다. 이두나 그 자체인 것 같다. 촬영장에서 수지 씨를 처음 봤을 때 내가 대본에서 본 이두나가 돼 나타났다. 이두나가 된 수지 씨가 풍기는 뉘앙스, 분위기가 완벽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상대 배우가 수지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땠느냐는 물음에 "너무너무 좋았다. '수지 씨가 이두나를 한다고? 대박이다'라고 했었다. 제일 완벽한

  • 수지 "'이두나!' 엔딩, 양세종과 다시 각자의 세상으로…N차 정주행 의도"[인터뷰③]

    수지 "'이두나!' 엔딩, 양세종과 다시 각자의 세상으로…N차 정주행 의도"[인터뷰③]

    배우 수지가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를 N차 정주행하면서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수지는 2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 역)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수지 역)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현실적인 인물 원준의 시선을 따라가면서도 두나만의 세상에서 그녀가 느끼는 외로움을 동시에 그려내 서툴렀던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다가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극 중 수지는 이두나 역을 맡았다. 이두나는 눈에 띄는 외모와 특출난 실력으로 최정상 아이돌이 됐지만, 그룹과 회사를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과 멤버들의 질투까지 혼자 안고 활동하던 두나는 어느 날 공연 중 무대를 이탈하고 돌연 탈퇴를 선언한 인물. 이날 수지는 "두나는 개방적으로 자기감정을 내뱉는 거다. 원준이는 그걸 다 받아줘야 했다. 저는 최대한 막 던지려고 했다. 원준이는 그때그때 받아주려고 했다. 리허설 때 (양세종과)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했다. 막상 촬영에 들어갔을 때는 갑자기 제가 다른 포인트에서 다른 템포로 연기를 하면 오빠도 나이브하게 받을 수 있으니까 그런 식으로 호흡했다. 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양세종이) 원준이로 보였다. 리딩을 하고 촬영 들어갔을 때는 이미 너무 그 인물 자체로 보였다. 연기하기에 든든하고 안정감이 있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리허설 할 때부터 눈물이 많이 났다"라는 수지. 그는 "막상 촬영 들어갔을 때 에너지가 소진된 순간들이 많았다. 그래서

  • 수지 "중요한 흡연·추가로 넣은 욕설 신, '국민 첫사랑' 수식어 두려움·조심스러움 無"[인터뷰②]

    수지 "중요한 흡연·추가로 넣은 욕설 신, '국민 첫사랑' 수식어 두려움·조심스러움 無"[인터뷰②]

    배우 수지가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 속 흡연, 욕설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수지는 2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 역)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수지 역)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현실적인 인물 원준의 시선을 따라가면서도 두나만의 세상에서 그녀가 느끼는 외로움을 동시에 그려내 서툴렀던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다가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극 중 수지는 이두나 역을 맡았다. 이두나는 눈에 띄는 외모와 특출난 실력으로 최정상 아이돌이 됐지만, 그룹과 회사를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과 멤버들의 질투까지 혼자 안고 활동하던 두나는 어느 날 공연 중 무대를 이탈하고 돌연 탈퇴를 선언한 인물. 이날 수지는 "웹툰과의 싱크로율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웹툰 원작을 다 보지는 않았지만, 촬영 중간마다 봤다. 이두나의 느낌을 잃고 싶지 않았다. 웹툰 본 게 도움이 됐다. 제가 '이두나!'를 제안받았을 때 웹툰에서 본 처음 받은 느낌을 잊고 싶지 않아서 본 거였다. 원작을 봤든 안 봤든 사람들도 이두나에게 느껴지는 분위기를 봐줬으면 했다. 그래서 중간중간 웹툰을 봤다"라고 밝혔다. 수지는 "두나에게 흡연 신은 가장 중요했다. 두나의 외로움을 표현하는 장치였다. 두나가 외로워 보이길 원했고, 그렇게 표현했다. '이두나!' 속 날씨 배경은 겨울이다. 두나가 추워하기 보다는 무딘 그런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 담배는 시중에 파는 담배였다. 웹툰에서도 실제로 나

  • 수지 "'이두나' 속 내 얼굴 재밌다? 촬영 감독님이 기뻐하실 듯"[인터뷰①]

    수지 "'이두나' 속 내 얼굴 재밌다? 촬영 감독님이 기뻐하실 듯"[인터뷰①]

    배우 수지가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 촬영 감독님이 기뻐할 것 같다고 밝혔다. 수지는 2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 역)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수지 역)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현실적인 인물 원준의 시선을 따라가면서도 두나만의 세상에서 그녀가 느끼는 외로움을 동시에 그려내 서툴렀던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다가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극 중 수지는 이두나 역을 맡았다. 이두나는 눈에 띄는 외모와 특출난 실력으로 최정상 아이돌이 됐지만, 그룹과 회사를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과 멤버들의 질투까지 혼자 안고 활동하던 두나는 어느 날 공연 중 무대를 이탈하고 돌연 탈퇴를 선언한 인물. 이날 수지는 "'이두나!'를 열심히 애정 있게 촬영했다. 많은 사람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에게 공개할 수 있어서 기쁘고 좋다. 많은 사람이 '이두나!'를 더 잘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도 잘 봤다고 연락을 많이 받았다. 반응도 보내주더라"고 덧붙였다. '수지 얼굴이 재밌다'라는 말에 대해 "두나의 다양한 모습이 나오는데, 그런 모습들은 이정효 감독님과 촬영 감독님이 애써서 예쁘게 찍어주셨다. 촬영 감독님께서 기뻐하실 것 같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두나!'는 제목에 인물의 이름이 들어가기도 하고 큰 사건이나 서사는 없지만, 이두나라는 인물을 표현하는 드라마라고 생각했다. 그게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서 이 작품을

  • 한동욱 감독 "힘들게 찍은 신, 아쉽게 잘라내 울었다…위하준·임세미 액션 신도 언젠간"[인터뷰③]

    한동욱 감독 "힘들게 찍은 신, 아쉽게 잘라내 울었다…위하준·임세미 액션 신도 언젠간"[인터뷰③]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을 연출한 한동욱 감독이 힘들게 찍은 신을 아쉽게 잘라내게 돼 울었다고 밝혔다. 한동욱 감독은 2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최악의 악'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 역)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한동욱 감독은 영화 '부당거래', '범죄와의 전쟁', '신세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범죄물의 조감독을 거쳐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로 데뷔했다. 그에게 있어서 '최악의 악'은 첫 시리즈 연출 작품인 셈. 이날 한동욱 감독은 위하준, 임세미, 비비(김형서), 강남 연합 멤버인 임성재, 차래형 등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위하준 배우는 얼굴이 되게 선하지 않나. 선함 속에 악행을 보고 싶었다. 어찌 됐든 우리 드라마에서 순정적인 남자이기 때문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그런 선한 느낌의 사람이 악행을 저질렀을 때 이질감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만큼 하준 배우가 잘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세미 배우에 대해서는 "제가 팬이었다. 연기를 잘해서 만나고 싶었다. 만나는 날 이미 의정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해왔더라. 의정이라는 역할이 어려웠는데, 고민이 많았다. 저도 표현이 잘 되겠느냐는 확신이 없었다. 그런데 임세미 배우이기 때문에 잘 표현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형서에 대해서는 "'화란' 때문에 사나이픽처스 사무실에 미팅하러 왔었다. 저도 비비 씨 팬이니까 한번 만나보고 싶다. 만났는데 느낌이 이상하더라.

  • 댓글 찾아보는 한동욱 감독 "'최악의 악' 엔딩, 씁쓸·소주 한 잔 먹고 싶게끔"[인터뷰②]

    댓글 찾아보는 한동욱 감독 "'최악의 악' 엔딩, 씁쓸·소주 한 잔 먹고 싶게끔"[인터뷰②]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을 연출한 한동욱 감독이 엔딩에 대해 언급했다. 한동욱 감독은 2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최악의 악'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 역)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한동욱 감독은 영화 '부당거래', '범죄와의 전쟁', '신세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범죄물의 조감독을 거쳐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로 데뷔했다. 그에게 있어서 '최악의 악'은 첫 시리즈 연출 작품인 셈. 이날 한동욱 감독은 "마지막 회 오픈을 앞두고 있는데, 시원하다. 저는 여기저기서 댓글을 많이 본다. 시리즈는 영화랑 다르다. 영화는 개봉하면 끝인데, '최악의 악'은 시리즈니까 매주 나오지 않나. 댓글들 찾아보느라 아무것도 못했다. '왜 이렇게 했냐?' 등 안 좋은 말이 걸리더라. 그런 댓글을 보고 반성도 하게 되더라. 주변 사람들은 다 재밌다고 한다. 안 좋다고 하면 싸움 나니까, 다 좋다고 해줬다. '재밌다' 같은 좋은 이야기들만 해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얼마만큼 '최악의 악'을 좋게 보는지 저도 궁금하더라. 그래서 댓글을 계속 찾아본다. '최악의 악'이 오픈될 때 정배 역 임성재 배우 집에 모여서 다 같이 봤다. 볼 때마다 다 보고 나서 '됐다'라면서 소주 한 잔 마셨다. 그리고 또 봤다. 우리끼리는 좋았다. 내부에서 스태프들의 반응이 좋았다. 물론 안 좋아도 안 좋다는 내색을 안 하니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악의 악'은 이날 오후 4시 마지

  • '최악의 악' 감독 "지창욱 덕에 날로 먹어…대본 쓰고 연출한 것으로 봐도 무방"[인터뷰①]

    '최악의 악' 감독 "지창욱 덕에 날로 먹어…대본 쓰고 연출한 것으로 봐도 무방"[인터뷰①]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을 연출한 한동욱 감독이 함께 호흡을 맞춘 지창욱에 대해 언급했다. 한동욱 감독은 2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최악의 악'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 역)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한동욱 감독은 영화 '부당거래', '범죄와의 전쟁', '신세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범죄물의 조감독을 거쳐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로 데뷔했다. 그에게 있어서 '최악의 악'은 첫 시리즈 연출 작품인 셈. 이날 한동욱 감독은 "사나이픽처스 한재덕 대표님이 전화를 주셨다. 저한테 대본 하나 줄 테니 준비하라고 하시더라. 저는 대표님이 점지해주신 대로 했다. 처음에 '최악의 악' 대본을 보고 저는 '신세계'에 같이 참여한 사람이다. 영화 '무간도'를 좋아하는 팬의 입장으로서 언더커버 물이라고 해서 그 자체가 되는 특징이 있지 않나. 이걸 넘어설 수 있을까, 다르게 표현할 수 있을까 싶었다. 우리 작품에는 치정극도 있다. 작가님이 다르게, 좋게 풀어주셨다. 그런 부분에 포커스를 둬서 좋은 작품인 '신세계', '무간도'와 다른 결의 언더커버 물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최악의 악'을 두고 배우들은 MZ세대의 누아르 작품이라고 말하기도. 이와 관련해 한동욱 감독은 "저도 MZ 세대다. 누아르라는 장르적인 특성상 젊은 배우들이 별로 한 적 없지 않나. 우리 배우들도 마찬가지다. 사실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았나. 강남 연합이나 조직폭력

  • 늘 변화하려는 지창욱 "액션 너무 하기 싫은데, 분명한 매력·성취감 있죠"[TEN인터뷰]

    늘 변화하려는 지창욱 "액션 너무 하기 싫은데, 분명한 매력·성취감 있죠"[TEN인터뷰]

    "올해는 잠과 쉬는 날을 줄였어요.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욕심이 있었거든요.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연기로) 표현하는 과정이 저한테는 힐링이에요. 그런데 저는 액션 너무 하기 싫어요. 하기 싫은데, 그만의 매력이 분명히 있어요. 성취감이 있어요." 쉼 없이 달리고 있고, 항상 변화를 꿈꾸는 배우 지창욱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올해 4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 촬영을 마친 뒤 뮤지컬 '그날들'로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났다. 이어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와 티빙 '우씨왕후' 촬영을 병행 중이다. 지창욱은 공백기 없이 촬영 중이다. 쉴 틈 없이 작품에 임하고 있기에 체력적인 한계도 있을 터. 하지만 지창욱의 얼굴에서는 지친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늘 자신에 대한 변화를 꿈꾸고 욕심이 있었기에 더욱 활기차 보였다. 최근 그가 출연한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비슷하거나 겹치는 캐릭터를 연기하지 않았다. 늘 배우로서 자신이 나아갈 지점을 고민하고 작품을 선택한다고 했다. 그는 "지쳐 갔던 것 같다. 사실 쉬운 스케줄은 아니었다. 공연도 있고, 영화 '리볼버' 촬영을 마쳤고, '우씨왕후'와 '웰컴투 삼달리'를 촬영 중이다. 올해가 그랬나 보다. 올해 정말 계속 (일을) 해보고 싶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스케줄은 아니었던 것 같다. 잠과 쉬는 날을 줄이자고 했다. 그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욕심이 있었다. 현장에 가서 사람들을 만나면 계속 무언가 생각이 난다. 아이디어를 내고, 표현하는 과정들이 어떻게 보면 저한테는 힐링"이라며 웃었다. 지창욱은 지난달 27일 공개된 '최악의 악'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10월 24일 기준 '최악의 악'은 마지막 화인 10~12화

  • 지창욱 "자존감 낮은 나, 군대서 처음 본 '하트시그널', 재밌어서 충격"[인터뷰③]

    지창욱 "자존감 낮은 나, 군대서 처음 본 '하트시그널', 재밌어서 충격"[인터뷰③]

    배우 지창욱이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을 군대에서 처음 보고 충격받았다고 밝혔다. 지창욱은 2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최악의 악'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최악의 악'은 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 역)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극 중 지창욱은 성공과 인정을 위해 목숨을 건 언더커버 작전에 뛰어드는 악바리 경찰 준모 역을 맡았다. 이날 지창욱은 "주변 친구들은 재밌게 봤다고 하더라. 저한테 연락 작품이 '별로다'라고 하는 연락은 아직은 없었다. 고생했을 법한가 보더라. 시간이 지났으니까 재밌었던 기억만 생각하다가 요즘에 인터뷰하면서 '저 때 즐거웠고 행복하게 작업했다'라고 했는데 곰곰이 생각하니 고통스러웠고,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결과적으로는 팀원들과 치열하게 했던 게 그래도 좀 화면에 조금이나마 나올 수 있게 돼 좋은 것 같다"라며 웃었다. 지창욱은 "'THE K2' 작품 이후에 액션을 안 하겠다고 했었다. 오랜만에 액션을 했는데,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액션을 떠나서 누아르 장르이고, 2시간짜리 영화가 아니라 시리즈였기 때문에 전체적인 흐름이나 캐릭터에 대한 빌드업, 긴장감 유지해야 하는 것들이 진짜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감독님과 글에 관해서 이야기도 많이 했다. 이걸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긴장감이 있을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그런 게 많이 힘들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런데도 지창욱이 다시 액션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최악의 악'이라는 작품은 액

  • 지창욱 "무드·수위 짙었던 비비와 키스신, 당하는 입장이라 평소보다 편했죠"[인터뷰②]

    지창욱 "무드·수위 짙었던 비비와 키스신, 당하는 입장이라 평소보다 편했죠"[인터뷰②]

    배우 지창욱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에서 호흡을 맞춘 임세미, 비비(김형서)에 대해 언급했다. 지창욱은 2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최악의 악'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최악의 악'은 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 역)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극 중 지창욱은 성공과 인정을 위해 목숨을 건 언더커버 작전에 뛰어드는 악바리 경찰 준모 역을 맡았다. 이날 지창욱은 "누아르라는 장르는 제가 어렸을 때 많이 봤던 선배님들의 모습이나 다름없는 것 같다. 어렸을 때 선배님들이 했던 걸 보고 자랐고, 어떻게 보면 나도 한 번쯤은 해보고 싶다, 나도 할 수 있을까 이런 것들을 가지고 '최악의 악'을 했다. 이번에 해봤는데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다. 선배님들만큼 깊이 있는 모습이 나올 수 있을까, 어느 순간부터는 굳이 의심하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만의 분위기가 있었다. 모든 팀원이 있어서 의심하지 않았다. 우리가 하면 분명히 우리만의 색이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선배님들이 이걸 보면 어떨까, 우스워 보일까, 부러워 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다만 선배님들이 우리 작품을 보면서 '이제는 내가 못 내는 색깔을, 이 친구들이 하고 있네'라는 부러움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욕심, 바람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임세미는 '최악의 악'은 MZ 누아르라고 하기도. 지창욱은 "MZ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제가 MZ라고 하기에는 나이가 더 있다. 우리 작품의 색은 누아르라

  • 지창욱 "귀여운 위하준, 질투 나고 부럽기도…브로맨스 염두 NO"[인터뷰①]

    지창욱 "귀여운 위하준, 질투 나고 부럽기도…브로맨스 염두 NO"[인터뷰①]

    배우 지창욱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에서 호흡을 맞춘 위하준에 대해 언급했다. 지창욱은 2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최악의 악'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최악의 악'은 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 역)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극 중 지창욱은 성공과 인정을 위해 목숨을 건 언더커버 작전에 뛰어드는 악바리 경찰 준모 역을 맡았다. 이날 지창욱은 함께 호흡을 맞춘 위하준에 대해 "연출적인 의도는 감독님이 알지 않을까 싶다. 저는 연기하면서 개인적으로 어떤 우정이라고 해야 하나. 브로맨스 이런 것들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 굳이 내가 그에게 약간 우정이나 브로맨스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은 하지 않았다. 그냥 정기철을 잡아야 하는 인물, 그를 잡기 위해서는 그간의 경찰로서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정당화 시키기 위해서는 그를 잡아야 한다는 것만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에 약간 일말의 연민, 그를 보면 사람으로서 가질 수 있는 안쓰러움 정도다. 그걸 나랑 같은 과거를 가지고 있고 이렇게까지 생각하지 않았다. 저한테 정기철은 목표였고, 나중에는 잡지 않으면 안 되는, 왜냐하면 이 사람을 잡기 위해서 그간 내가 했던 행동을 정당화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수사를 종결시켜야 했던 게 목표였다. 휴머니즘적으로 깊이 들어가고 이런 건 전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위하준은 지창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그는 " 액션도 되고 멜로도 되는, 정말 모든 장르를 소화

  • '최악의 악' 임세미 "눈앞 나타난 지창욱·위하준 둘 중 선택? 놔두고 도망 갈 듯"[인터뷰②]

    '최악의 악' 임세미 "눈앞 나타난 지창욱·위하준 둘 중 선택? 놔두고 도망 갈 듯"[인터뷰②]

    배우 임세미가 디즈니+ 오리지널 '최악의 악'에서 호흡을 맞춘 지창욱, 위하준에 대해 언급했다. 임세미는 2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최악의 악'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최악의 악'은 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 역)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극 중 임세미는 엘리트 경찰이자 준모의 아내, 기철(위하준 역)에게는 첫사랑이었던 의정을 연기했다. 이날 임세미는 지창욱, 위하준, 준모, 기철 중 이상형을 꼽아달라는 물음에 "어려운 질문이다. 항상 그 질문 많이 받았다"라고 답했다. 그는 "현장에서도 그랬다. 준모와 기철의 매력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먼저 기철에 대해서는 겉으로 지금 살아온 과정만 보면 현재 강남에서 최고의 마약 대장이 됐다. 마음만으로는 한 여자만 바라보는 지고지순한, 긴 마라톤을 하는 것 같은 사람이다. 이 부분이 기철의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철도 아픔이 있지만, 준모도 아픔이 있다. 해야 할 일, 직업 정신이나 의정과 소통하면서 내가 지켜내야 한다는 확신을 가진 사람이라 매력적으로 느껴진다고 생각한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를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저에게 이런 두 남자가 눈앞에 나타난다면 둘 다 놓고 도망갈 것 같다. 한 명을 선택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닐까 싶다. 오히려 제가 대중에게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라고 덧붙였다. 임세미에 따르면 멋진 팀이 많이 붙었다고. 그는 "소품, 미술, 조명, 촬영 등 하나 빠질 거 없이 완벽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

  • '최악의 악' 임세미 "기념비적인 위하준 첫 키스신 상대인 나, 도와달라는데 어떻게 돕나"[인터뷰①]

    '최악의 악' 임세미 "기념비적인 위하준 첫 키스신 상대인 나, 도와달라는데 어떻게 돕나"[인터뷰①]

    배우 임세미가 디즈니+ 오리지널 '최악의 악'에서 위하준 필모그래피 사상 첫 키스신 상대가 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임세미는 2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최악의 악'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최악의 악'은 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 역)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극 중 임세미는 엘리트 경찰이자 준모의 아내, 기철(위하준 역)에게는 첫사랑이었던 의정을 연기했다. 앞서 위하준은 자기 필모그래피 사상 처음으로 키스신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그는 "쉽지 않더라. 진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싶더라. 다행히 잘 찍었다. 제 첫 키스신이 아름다운 키스신이 아니어서 굉장히 참 안타깝다"라고 했다. 이날 임세미는 위하준과의 키스신에 대해 "기념비적인 순간이었다. 하준 씨와 오랜 시간 이야기했다. 길게 집중해서 키스신을 잘 찍어주셨다. 긴 시간 키스 액션을 하지 않았다. 하준 씨가 정말 많은 고민과 걱정을 하면서 잠을 못 이루고 왔더라. 그날 그 장면만 찍으려고 현장에 왔었다. 감독님께서 중요한 신이고, 하준 씨가 걱정 많이 하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하셨다. 제가 뭘 돕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먼저 들이대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하나 싶더라. 농담하면서 재밌게 찍어보려고 했다. 평상시에도 하준 배우가 배려심도 많고, 현장에서도 위트가 많아서 스태프들과 친근하게 지냈다. 그런데 그날 긴장한 티를 안 내려고 서로 노력했다. 긴장을 안 한 건 아니더라. 제 앞에 훌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