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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ENM 영화 명운 달렸다…'외계+인' 2부 향한 우려와 기대 사이 [TEN스타필드]

    CJ ENM 영화 명운 달렸다…'외계+인' 2부 향한 우려와 기대 사이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에필로그≫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영화 '외계+인' 2부가 CJ ENM의 명운을 가를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 이하 '외계인2')가 오는 2024년 갑진년 새해 포문을 연다. 지난해 전례 없는 부진을 겪은 CJ ENM이 '외계인2'를 들고 새해 벽두 첫 주자로 나선다.연말 극장가는 분위기가 좋다. 11월 22일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천만 관객을 넘어 올해 랭킹 1위였던 '범죄도시3'을 넘어서고, 10년에 걸친 이순신 3부작 피날레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이 바통을 받아 힘차게 달리며 연말 극장가는 뜨겁게 달아올랐다.이 상황 속 출격을 준비하는 '외계인2'에 대해 영화계의 우려와 기대가 공존한다.우선, 우려에 대한 가장 큰 부분은 1부에 대한 실망감이다. 극장 문턱이 높아지고, 흥행 격차가 더욱 심화된 상황에서 전작의 실패는 후속작에 있어 치명적인 핸디캡이다.'외계+인' 1부의 경우 154만 가량의 관객을 동원, 손익분기점인 730만에 크게 미치지 못해 흥행 참패의 결과를 냈다. 흥행과 별도로 봐도 작품성 측면에서 역시 높은 만족도를 주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래대로라면 2부가 나오는 것 자체가 어려웠겠지만, 태생부터 2부로 기획됐고 촬영 역시 한 번에 다 마친 상황 속 극장에 걸리게 된 '외계인2'다. 전작에서 관객들을 사로잡는데 실패한 '외계+인'이 2부에서 기사회생할 가능성을 높게 점치기 어렵다는 게 우려의 핵심이다.반면, 작품이

  • 신검·시간의 문·하바가 뭔데? 류준열·김태리·김우빈 '외계+인' 2부 용어사전

    신검·시간의 문·하바가 뭔데? 류준열·김태리·김우빈 '외계+인' 2부 용어사전

    영화 '외계+인' 2부가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용어 사전을 공개했다.'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뉴페이스까지 합세해 더욱 치열해진 신검 쟁탈전!가장 핵심이 되는 물건인 신검은 신묘한 힘을 가진 외계의 에너지원.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신검으로 인해 영화 속 인물들은 제각기 다른 목적으로 신검을 차지하고자 쟁탈전을 벌이게 된다. 신검은 과거 혹은 미래로 향하는 시간의 문을 열 수 있고, 인간을 죽게 하는 외계 대기 '하바'를 폭파시키거나 멈출 수 있다. 또한 인간의 몸 속에 갇힌 외계 죄수를 탈옥시킬 수도 있다. 한편, 과거의 사람들은 신검이 병을 낫게 해준다고 믿었다. 이런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영화 속 인물들은 제각기 다른 목적으로 신검을 차지하고자 쟁탈전을 벌이게 된다. 1부에서는 치열한 쟁탈전 끝에 이안(김태리)이 신검을 차지하게 되지만, 이안을 쫓는 무륵(류준열), 요괴를 잡기 위해 신검을 쫓는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 탈옥을 노리는 외계 죄수 자장(김의성)을 비롯 신검을 이용해 눈을 뜨려는 맹인 검객 능파(진선규)까지 합세해 신검 쟁탈전 이 끝나지 않았음을 예고하며 마침내 완성될 2부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시간의 문 시간의 문은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통로로 1부에서 현대에 있던 이안과 가드, 썬더(김우빈)가 현대의 외계 죄수를 가두기 위해 이를 통과해 고려 시대로 올 수 있었다. 시간의 문은 신검의 에너지로 열 수 있다. 즉, 신검의 에너지를 다룰 수 있는

  • '콩콩팥팥' 농사는 워밍업…김우빈, '외계+인' 2부→'다 이루어질지니' 광폭 행보

    '콩콩팥팥' 농사는 워밍업…김우빈, '외계+인' 2부→'다 이루어질지니' 광폭 행보

    배우 김우빈이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우빈은 최근 방영 중인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를 시작으로 영화 ‘외계+인’ 2부,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까지 예능,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다방면에서 눈부신 존재감을 발산할 전망이다. 먼저 김우빈은 데뷔 이후 첫 고정 예능인 tvN 예능 ‘콩콩팥팥’으로 열일의 포문을 열었다.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다양한 모습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그는 훈훈한 비주얼 뒤 뜻밖의 몸개그로 물오른 예능감을 뽐내는 것은 물론 멤버들에게 다정한 모습으로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김우빈은 오는 2024년 1월 개봉 예정인 영화 ‘외계+인’ 2부로 관객들을 만난다. 그는 ‘외계+인’ 1부에서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관리하는 ‘가드’와 ‘썬더’로 분해 1인 2역을 소화해 내며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외계+인’ 1부에서 고난도 액션에 도전한 것은 물론 절제된 감정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면 ‘외계+인’ 2부에서는 다정하고 인간미 넘치는 ‘썬더’ 역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김우빈은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 출연을 확정하며,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무도실무관’은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감시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무도실무관’ 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코믹 영화로 김우빈은 극 중 태권도, 검도, 유도 합이 9단 소유자로 힘든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청년 이정도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 유쾌한 웃음뿐만 아니라 현실 청춘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 달라진 류준열, 티격태격하던 김태리와 케미 끈끈해진다 ('외계+인')

    달라진 류준열, 티격태격하던 김태리와 케미 끈끈해진다 ('외계+인')

    독창적인 세계관 속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시너지와 볼거리를 선사할 영화 '외계+인' 2부의 류준열이 얼치기 도사에서 완성형 도사 무륵으로 귀환해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올빼미'를 비롯 '봉오동 전투', '독전', '택시운전사' 등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관객들을 사로잡은 배우 류준열이 '외계+인' 2부에서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도사 무륵으로 분해 더욱 깊어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에서 어설프게 남의 도술을 흉내 내며 경쾌한 웃음을 자아냈던 얼치기 도사 무륵은 2부에서 진짜 도술을 터득하며 점차 성장하는 모습으로 1부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 특히 마주칠 때마다 티격태격하던 무륵과 이안의 과거 인연이 밝혀지며 류준열과 김태리의 더욱 끈끈해진 케미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류준열은 몸을 사리지 않는 도술 액션을 비롯해 섬세한 내면 연기로 진짜 도사가 되어가는 무륵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그려낼 것으로 자신했다. 최동훈 감독이 "류준열 배우는 너무 잘하는 배우인지라 캐릭터를 믿고 맡길 수 있었다"고 전한 만큼 한층 깊어진 표현력으로 극을 이끄는 류준열은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2024년 1월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벡델데이2023, 영화 부문 ‘벡델초이스10’ 공개…'길복순'→'외계+인'

    벡델데이2023, 영화 부문 ‘벡델초이스10’ 공개…'길복순'→'외계+인'

    한국 영화영상 미디어에서의 성평등 재현을 돌아보는 벡델데이2023(주최·주관: DGK(한국영화감독조합) |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이 올해의 작품을 선정하는 영화 부문 ‘벡델초이스10’을 공개했다. 올해 벡델초이스10에는 독립영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와 ' 다음 소희', '드림팰리스', '성적표의 김민영' 4편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길복순'과 '정이', 여성 주인공들을 내세워 팬들의 각광을 받은 '소울메이트'와 '유령', 전편의 흥행에 힘입어 코믹 시리즈물로 확장한 '정직한 후보2', 최동훈 감독의 SF 블록버스터 '외계+인 1부'가 선정됐다. 독립영화 6편, 상업영화 4편이 선정된 전년도 벡델초이스10에 비해 올해에는 상업영화가 6편을 차지하며 눈에 띄는 약진을 보였다. 내용 면에서는 '길복순', '외계+인 1부', '유령', '정이'와 같이 다양화된 여성 주인공의 액션 활극과,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드림팰리스', '성적표의 김민영', '소울메이트' 등처럼 여성들의 관계를 깊이 있게 성찰한 작품이 다수 선정됐다. 벡델데이2023 이화정 프로그래머는 “올해 선정된 작품들은 단순히 성평등한 영화라는 의미에만 머물지 않고 그 가치가 영화의 신선함을 보장하는 요소로 읽히며, 관객에게 사랑 또한 받은 작품들이라는 점에서도 고무적이다. 벡델데이의 취지에 부합하는, 성평등에 관한 창작자들의 균형 잡힌 시각이 작년과 올해도 또 한 번 한국영화 콘텐츠의 질적인 지점을 개선해 주었다”고 밝혔다. 벡델데이2023 영화 부문은 실질 개봉작 및 OTT 오리지널 120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①영화 속에 이름을 가진 여성 캐릭터가 최소 두 사람 나올 것 ②1번의 여성 캐릭터들이 서로 대화를

  • SF 불모지 한국에 출격한 영화 '더 문', SF 어디까지 알고 있니?[TEN스타필드]

    SF 불모지 한국에 출격한 영화 '더 문', SF 어디까지 알고 있니?[TEN스타필드]

    ≪이하늘의 롱테이크≫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겸 영화평론가)가 한 호흡으로 화면을 길게 보여주는 롱테이크 촬영 기법처럼, 영화 속 장면이나 영화 이야기를 심층 분석합니다. 한국 SF(Science Fiction) 영화는 할리우드에 비해 비교적 역사가 짧은 편이다. 1895년 프랑스 뤼미에르 형제의 '열차의 도착'으로 영화가 탄생한 이후, 불과 7년 만에 SF 장르가 세상 밖으로 모습을 내밀었다. 1902년 프랑스 조르주 멜리아스 감독의 '달세계여행'은 최초의 SF영화로, 2000년대 후반 서서히 SF 영화 제작에 관심을 가진 한국에 비하면 100년 가까운 격차를 지닌다. 그 때문에 할리우드의 SF 영화로 이미 일종의 공식들을 답습한 바 있는 한국 관객들에게 한국형 SF 영화는 이미 본 듯한 혹은 아직 부족한 영화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한국형 SF 영화를 제작하는 것이 의미 있는 이유는 SF 불모지에서 시도하면서 또 하나의 가능성을 만든다는 점에 있다. 오는 8월 2일 개봉하는 SF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은 제목에서 드러나듯 주요 공간을 달로 삼는다. 영화는 근미래인 2029년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아 대한민국 달 탐사선 우리 호가 달로 향하다가 태양 흑점 폭발로 인해 황선우(도경수) 대원만이 홀로 남겨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에 나로 우주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전임 센터장이었던 김재국(설경구)이 다시 복귀하면서 황선우 구출 작전을 펼친다. 최근 한국형 SF 영화의 성적이 처참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더 문'에게 관객들이 거는 기대는 그야말로 반신반의다. 같은 형태의 익숙한 SF가 나온다면 장르를 확장하는 면에서 한국 관객들은 할리우드 SF에 눈을 돌릴 확률이 커지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드니 빌뇌브 감독의

  • 해녀로 돌아오는 김혜수·염정아, 그녀들이 연기했던 여성 캐릭터 뭐뭐 있지?[TEN초점]

    해녀로 돌아오는 김혜수·염정아, 그녀들이 연기했던 여성 캐릭터 뭐뭐 있지?[TEN초점]

    여성 캐릭터가 주연으로 나오는 작품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비교적 최근에 와서야 여성 캐릭터가 남자 주인공의 사건을 도와주는 감초나 팜프파탈과 같은 캐릭터가 아닌 사건의 중심에 서는 인물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한국 영화를 비롯한 해외의 영화에서도 여성 캐릭터가 주연을 맡는 경우는 손에 꼽힐 정도다. 다수의 유명 작품들만 하더라도 남성 캐릭터가 주연이라는 점을 심심치 않게 살펴볼 수 있다. 이 가운데 감독 류승완이 '피도 눈물도 없이'(2002)에 이어 20년 만에 여성 캐릭터가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 '밀수'를 오는 26일 선보인다. 김혜수와 염정아가 그 주인공. 사실 류승완은 이전까지 남자 캐릭터가 투톱으로 나오는 영화들을 주로 제작했었다. 2021년 개봉한 '모가디슈'에서는 김윤석과 조인성, '베테랑'(2015)에서는 황정민과 유아인, '베를린'(2013)에서는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이 출연했다. 물론 '베를린'의 경우, 전지현도 비중이 있는 역할로 등장하지만, 하정우의 아내라는 다소 한정적인 역할이다. '부당거래'(2010)의 하정우, 류승범, '짝패'(2006)의 정두홍, 이범수, '주먹이 운다'(2005)의 최민식, 류승범, '아라한 장풍대작전'(2004) 류승범 등 필모그래피를 이 잡듯이 뒤져봐도 여성 주연의 영화는 '피도 눈물도 없이'의 전도연과 이혜영이 유일하다. 최근 들어 여성 캐릭터가 주연인 한국 영화의 존재도 심심치 않게 엿볼 수 있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길복순'(감독 변성현)은 킬러이자 평범한 가정주부 길복순 역에 전도연은 극을 무게감 있게 끌고 나간다. 킬러=남자라는 공식을 가볍게 틀어 생계를 위해 그저 일로서 킬러를 하는 전도연은 강렬하지만, 엄마로서의 균형도 재치

  • '외계+인' 1부 참패 CJ ENM, '헤어질 결심'으로 오스카 4관왕 영광 되찾나[TEN스타필드]

    '외계+인' 1부 참패 CJ ENM, '헤어질 결심'으로 오스카 4관왕 영광 되찾나[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배급사 CJ ENM이 올해 자신 있게 텐트폴로 내놓은 영화 '외계+인'. 1편과 2편으로 나눴고, 1부 한 편에만 330억 원을 투자했다. 투자 대비 성적은 참패였다. 한국 텐트폴 영화 중 최하위를 기록했기 때문. '외계+인' 1부 손익분기점은 730만 명이었으나 겨우 153만 명을 동원했다.CJ ENM이 11월 지금까지 배급한 영화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 '외계+인' 1부(감독 최동훈),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까지 4편이다.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은 2개에 불과했다. 바로 '헤어질 결심'과 '공조2: 인터내셔날'이다.그중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역)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역)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흥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박찬욱 감독, 탕웨이, 박해일 조합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흥행 속도는 느렸다.일명 N차 관람 열풍을 주도한 '헤친자(헤어질 결심에 미친 사람)' 덕에 느림의 미학을 선보여 손익분기점(122만 명)을 넘겼다. '헤어질 결심'은 이제 1인치의 벽을 넘긴 '기생충'에 이어 오스카를 정조준한다. CJ ENM은 '외계+인' 1부 참패를 잊고 '헤어질 결심'을 통해 '기생충'의 영광에 도전한다.지난 8월 영화진흥위원회

  • '생애 첫 흥행 참패' 최동훈'외계+인' 1부, 여름 텐트폴 최하위…2부 찍어놓은 CJ 초비상[TEN스타필드]

    '생애 첫 흥행 참패' 최동훈'외계+인' 1부, 여름 텐트폴 최하위…2부 찍어놓은 CJ 초비상[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한국판 '어벤져스'를 꿈꿨던 최동훈 감독의 바람은 꿈으로만 남게 됐다. 배급사 CJ ENM이 330억 원을 투자한 대작 '외계+인' 1부는 올해 한국 여름 텐트폴 영화 중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개봉 전부터 최동훈 감독의 7년만 신작, 류준열과 김우빈, 김태리의 조합, 한국 여름 텐프폴 영화 첫 주자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외계+인' 1부.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영화 팬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다.'외계+인' 1부를 시작으로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헌트'(감독 이정재)까지 한국 텐트폴 영화가 일주일 간격으로 관객과 만났다. 현재로서 성적 1위는 '한산: 용의 출현'이다.'외계+인' 1부는 지난달 20일 개봉해 8월 17일 기준 누적 관객 수 152만 7053명을 기록했다. '외계+인' 1부 개봉 첫 주 주말 관객 수는 91만 명이었다. '한산'(200만 명)', '비상선언(140만 명)', '헌트(150만 명)'와 눈에 띄게 비교되는 성적인 셈.'외계+인' 1부는 개봉 첫날 전국 1959개의 스크린 수를 확보했다. 개봉 첫날에는 15만 명을 불러 모았다. 개봉 4일, 5일 차인 첫 주말에 각각 25만, 24만 명을 동원했다. 하지만 개봉 6일 차부터 급격히 관객 수가 줄어들었다.반면 '한산'은 개봉 20일째인 광복절에 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로써 1269만 명을 불러 모은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에 이후 올여름 개봉 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

  • "아뿔싸" 뽀로로에도 밀린 '외계+인'…최동훈 감독, 한여름 밤의 꿈[TEN스타필드]

    "아뿔싸" 뽀로로에도 밀린 '외계+인'…최동훈 감독, 한여름 밤의 꿈[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CJ ENM이 야심 차게 내놓은 올여름 텐트폴 한국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 현실은 관객으로부터 외면당했다. 뽀로로에도 밀려 박스오피스에서 존재감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지난달 20일 개봉한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 영화 '도둑들', '암살'로 쌍천만 감독에 등극한 최동훈 감독의 7년 만의 신작으로 주목받았다.개봉 3주차를 맞은 '외계+인' 1부. 현재 박스오피스에서 힘을 못 쓰고 있다. 개봉 전 언론배급시사회 및 유료시사회 등을 통해 공개된 '외계+인' 1부에 대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다. 이에 개봉 전부터 흥행에 대한 빨간불이 켜졌다.'외계+인' 1부는 개봉 첫날 15만 8157명을 불러 모았다. 개봉 첫날이라는 특수 효과로 인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같은 날 개봉한 '미니언즈2'와는 1만 1249명 차이를 보였다.개봉 6일 만에 '외계+인' 1부는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아슬아슬한 차이로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개봉 7일 만에 '미니언즈2'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외계+인' 1부는 '미니언즈2'에 바짝 쫓기는 신세가 됐다. 장기흥행 중인 '탑건: 매버릭'과 '헤어질 결심'도 '탑친자(탑건에 미친 자)', '헤친자(헤어질 결심에 미친 자)'의 등장으로 N차 관람으로 이어진

  • [공식] 최동훈 감독·소지섭, 코로나19 확진→'외계+인' 주말 무인 취소

    [공식] 최동훈 감독·소지섭, 코로나19 확진→'외계+인' 주말 무인 취소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 배급사 CJ ENM이 무대인사 취소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28일 CJ ENM은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것처럼 <외계+인> 1부의 감독 및 일부 출연진들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고 말했다.이어 "고심 끝에 이번 주말 예정이었던 무대인사를 불가피하게 취소키로 결정했습니다. <외계+인> 1부를 사랑해 주시는 관객분들을 직접 만나고 싶은 마음에 고민을 거듭했으나,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고 덧붙였다.CJ ENM은 "무대인사를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했다.또한 "앞으로도 <외계+인> 1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합니다"고 전했다.앞서 '외계+인' 1부 주역인 최동훈 감독과 소지섭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김태리는 코로나19 자카키트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곧바로 PCR 테스트를 실시,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류준열, 김우빈, 조우진, 염정아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예정된 무대인사를 취소하게 됐다.한편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단독] 김태리, 코로나19 자카키트 양성…PCR 검사 결과 대기

    [단독] 김태리, 코로나19 자카키트 양성…PCR 검사 결과 대기

    배우 김태리가 코로나19 자가키트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27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김태리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최동훈 감독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카키트 검사를 실시했다. 이에 자카키트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고, 곧바로 PCR 테스트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로써 이날 예정된 '외계+인' 1부 개봉 2주차 무대 인사를 취소했다.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조우진이 '외계+인' 1부 무대 인사를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동훈 감독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외계+인' 1부 배급사 CJ ENM 역시 SNS를 통해 "오늘 진행 예정이었던 <외계+인> 무대인사는 주요 참석자들의 코로나 확진과 밀접접촉 등의 이슈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를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알렸다.한편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단독] 최동훈 감독, 코로나19 확진…'외계+인' 1부 무인 취소

    [단독] 최동훈 감독, 코로나19 확진…'외계+인' 1부 무인 취소

    영화 '외계+인' 1부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27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최동훈 감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에 이날 예정이었던 '외계+인' 1부 개봉 2주차 무대 인사를 취소했다.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조우진이 '외계+인' 1부 무대 인사를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동훈 감독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한편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공식] 류준열→김우빈·김태리 '외계+인' 1부, 6일 만에 100만 돌파

    [공식] 류준열→김우빈·김태리 '외계+인' 1부, 6일 만에 100만 돌파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26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외계+인' 1부는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01만 4529명을 기록했다.이로써 '외계+인' 1부는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또한 '외계+인' 1부는 지난 20일 개봉한 뒤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이다.'외계+인' 1부 주역들은 이러한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는 27일에 개봉 2주차 서울 지역 무대인사와 GV를 진행한다.한편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김희경♥' 김기방, '190cm' 이광수·'186cm' 임주환 사이 쪼꼬미 "든든한 동생들"[TEN★]

    '김희경♥' 김기방, '190cm' 이광수·'186cm' 임주환 사이 쪼꼬미 "든든한 동생들"[TEN★]

    배우 김기방이 이광수, 임주환과 함께 김우빈을 응원하기 위해 영화 '외계+인' 1부 시사회에 참석했다.김기방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시사회~ 든든한 동생들이 있어서 더 좋았던 날!"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외계+인 1부가 상영 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장르의 영화가 나올 수 있구나. 정말 대단하다!! 연신 감탄에 감탄하면서 봤습니다"고 덧붙였다.김기방은 "꿉꿉하고 더운 여름 극장에서 외계+인과 함께 하시는 것도 아주 좋을 듯~~ #외계인 #외계인_1부 #천만가자 #하루빨리2부가나와라"고 전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기방은 이광수, 임주환과 함께 서 있는 모습. 김기방은 키 큰 동생들 사이에 서서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 중이다.김기방은 이광수, 임주환과 함께 김우빈을 응원하기 위해 '외계+인' 1부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김우빈이 출연한 영화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한편 김기방은 모델 출신 사업가 김희경과 결혼,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