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조여정·서효림 스타 만든 서현우, 이번엔 황세온이다('연매살')

    조여정·서효림 스타 만든 서현우, 이번엔 황세온이다('연매살')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서현우가 파란만장한 ‘스타 배우 만들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연출 백승룡/극본 박소영, 이찬, 남인영/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에는 담당 배우를 향한 애정과 온정이 넘치는 매니저가 있다. 바로 메쏘드엔터 김중돈(서현우) 팀장이다. 매니저 일을 하는 데 있어 진정성을 1순위로 두고 있는 그는, 언제나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배우를 먼저 생각한다. 나이가 들수록 할 수 있는 역할도 제한적이라 피부과 시술 고민까지 하는 메쏘드 소속 배우 조여정에게 “어떤 선택을 하든 지금도 충분히 저한테 최고의 배우”라는 진심을 내비친 장면은 그가 어떠한 매니저인지 단번에 설명해주는 대목이었다.그 따뜻함은 메쏘드엔터 안내 데스크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강희선(황세온)에게까지도 스며들었다. 메쏘드에서 일하면서 틈틈이 대학로 연극 무대에 서고, 오디션을 보며 배우의 꿈을 키워오고 있는 희선이 가장 부러워하는 사람은 중돈이 담당하고 있는 배우들이었다. 그가 온 마음을 다해 담당 배우들을 챙겨주는 게 내심 부러웠고, 회사도 매니저도 없이 혼자인 자신도 그의 배우가 되었으면 하고 바랐던 것.그 바람대로 희선은 메쏘드엔터와 정식으로 계약하게 됐다. 신인 배우와 계약하지 않는 메쏘드엔터기에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었다. “우리 희선씨랑 계약 안 해요”라고 단호하게 말하던 중돈이 마음을 바꾼 계기는 그녀가 출연한 연극이었다. 처음으로 희선의 연기를 제대로 본 중돈은 그녀의 감정에 동기화돼 눈물을 흘릴 정도로 큰 감명을 받았다. 모든 사람이 그녀를 데스크

  • [종합] 심은우, 학폭 논란+사과 그 후…"'세이레'와 존재할 수 있어 감사"

    [종합] 심은우, 학폭 논란+사과 그 후…"'세이레'와 존재할 수 있어 감사"

    배우 심은우가 지난해 3월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여 사과한 뒤, 약 1년여 만에 영화 '세이레'를 통해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1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세이레'(감독 박강)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서현우, 류아벨, 심은우, 박강 감독이 참석했다.'세이레'는 태어난 지 21일이 채 되지 않은 아기의 아빠 우진(서현우 역)이 외부의 출입을 막고 부정한 것을 조심해야 하는 세이레의 금기를 깨고, 과거의 연인 세영(류아벨 역)의 장례식장에 다녀온 뒤부터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다.앞서 심은우는 지난해 3월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심은우는 "성숙하지 못한 태도로 상처받은 친구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사과했다.심은우는 사과한 뒤 2021년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통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GV(관객과의 대화)에도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다시 논란이 불거지자 불참했다.이날 심은우는 "굉장히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간에 참 부족한 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셨는데 거기에 제가 어떻게 보답을 해야 할지 고민이 굉장히 많았다. 이렇게 작품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 그저 감사한 마음이다. 이 이 자리를 빌려서 그때 저와 함께 작업해주신 팀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과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제가 더 나은 사람으로, 더 좋은 배우로, 좋은 작품으로 증명해내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해내고 그래야 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렇게 할 것이고 좋

  • 서현우 "무당기 있는 심은우, 섬뜩한 느낌으로 다가와…좋은 영향 받았다"('세이레')

    서현우 "무당기 있는 심은우, 섬뜩한 느낌으로 다가와…좋은 영향 받았다"('세이레')

    배우 서현우가 영화 '세이레'에서 호흡을 맞춘 심은우에 대해 언급했다.1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세이레'(감독 박강)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서현우, 류아벨, 심은우, 박강 감독이 참석했다.'세이레'는 태어난 지 21일이 채 되지 않은 아기의 아빠 우진(서현우 역)이 외부의 출입을 막고 부정한 것을 조심해야 하는 세이레의 금기를 깨고, 과거의 연인 세영(류아벨 역)의 장례식장에 다녀온 뒤부터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이날 심은우는 "서현우 오빠와 7년 됐나. 7년 전에 한국 영화 아카데미 단편 영화 2편을 찍었던 경험이 있다. 그때 굉장히 같이 작업했던 기억이 좋았다. 호흡이 잘 맞았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에도 촬영하면서 기대를 많이 했다. 실제로 하면서도 너무 편했다. 아벨 언니도 느꼈겠지만, 오빠랑 작업을 했던 배우들이 공감을 하실 텐데 상대 배우를 편안하게 해준다. 많은 것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열어주는 배우라서 덕분에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이를 들은 서현우는 "은우 배우와 2016년인가 단편 작업을 여러 번 했다. 인상적인 생각을 많이 했다. 감독님께도 이번 역할을 많이 추천했다. 아기 무당 같은, 무당기가 좀 있다. 케미가 우진한테 무속 신앙적인 미신적인 세이레에 대해 전파를 할 때 굉장히 다른 질감으로서 섬뜩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좋은 영향을 받았다. 저도 사실 아이 아빠 역할을 처음 해본다. 오히려 아이를 잘 다뤄내더라"고 화답했다.한편 '세이레'는 오는 24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

  • 심은우 "'세이레'서 첫 아이 엄마 역할, 염려스러웠다"

    심은우 "'세이레'서 첫 아이 엄마 역할, 염려스러웠다"

    '세이레'를 통해 처음으로 아이 엄마 캐릭터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1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세이레'(감독 박강)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서현우, 류아벨, 심은우, 박강 감독이 참석했다.'세이레'는 태어난 지 21일이 채 되지 않은 아기의 아빠 우진(서현우 역)이 외부의 출입을 막고 부정한 것을 조심해야 하는 세이레의 금기를 깨고, 과거의 연인 세영(류아벨 역)의 장례식장에 다녀온 뒤부터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극 중 심은우는 해미 역을 맡았다. 해미는 우진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다.이날 심은우는 "처음으로 아이 엄마 캐릭터를 맡아 염려스러웠다. 제 주변에 출산을 한 지 얼마 안 된 친구와 언니가 있었다. 찾아가기도 했고 전화를 자문했다. 아기를 어떻게 다뤄내야 되는지 조언을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이어 "아이를 사랑하고 내 가정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에 '미신을 훨씬 더 믿게 되지 않았을까?'라면서 접근했다. 해미가 엄마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미신을 믿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됐고, 그래서 해미를 설득력 있게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세이레'는 오는 24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공식] 변요한·이규형·서현우, 송강호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 출연 확정

    [공식] 변요한·이규형·서현우, 송강호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 출연 확정

    배우 송강호의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에 변요한, 이규형, 서현우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11일 '삼식이 삼촌' 제작사 슬리샹 스튜디오에 따르면 송강호에 이어 변요한, 이규형, 서현우가 출연을 확정했다. '삼식이 삼촌'은 1960년대 초, 격동기를 살아낸 삼식이 삼촌과 김산, 두 남자의 뜨거운 욕망과 브로맨스를 다루는 드라마."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먹였다"는 삼식이 삼촌과 초엘리트 김산이란 두 가상의 인물이 사랑과 믿음 혹은 의심의 이야기를 써나간다. 특히 '삼식이 삼촌'은 송강호의 필모그래피에 등록될 첫 드라마 시리즈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여기에 변요한, 이규형, 서현우 등도 캐스팅됐다. 변요한은 삼식이 삼촌과 뜨거운 브로맨스를 그려갈 주인공 김산 역을 맡았다. 육사 출신의 최고 엘리트 김산은 올브라이트 장학생으로 미국에서 연수 중에 경제학으로 전공을 바꿔 대한민국을 산업국가로 만들 꿈을 안고 귀국한다. 하지만 현실에 벽에 부딪혀 좌절하던 중, 삼식이 삼촌이 우린 같은 꿈을 꾸고 있다며 그 꿈을 이뤄주겠다고 그 앞에 나타난다.이규형은 차기 지도자 후보 강성민을 연기한다. 강성민은 삼식이를 이용해 자신의 욕망을 이뤄왔지만, 이젠 삼식이를 버리려는 인물. 삼식이 김산에게 깊이 빠질 수밖에 없는 것은 이런 강성민에 대한 반감 때문이기도 하다. 그는 송강호와 대립각을 세우며 극적 긴장감을 이끌 예정.서현우는 육사 출신의 엘리트 군인 정한민으로 분한다. 정한민은 김산과 함께 올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연수를 다녀왔지만, 그와 달리 군에 남아 군의 개혁을 꿈꾸는 뜨거운 가슴을 가진 남자. 하지만 그 역시 김산처럼 현실의

  • 욕심만큼 부담 큰 라미란 "안 하고 후회하느니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TEN인터뷰]

    욕심만큼 부담 큰 라미란 "안 하고 후회하느니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TEN인터뷰]

    "제 삶의 모토는 안 하고 후회하느니 하고 후회하는 게 나아요. '정직한 후보2'는 우리들만의 욕심으로 가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했어요. 욕심만큼 부담도 커요. 해봐야 후회든 영광이든 얻으니까 해보자는 생각이었어요."배우 라미란이 '정직한 후보2'를 안 하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라미란 분)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2020년 개봉한 '정직한 후보'의 후속작.라미란은 2년 전 개봉한 '정직한 후보'에 대해 "코로나19 최정점에 신천지 사태가 터졌을 때 대구 무대 인사를 했다. 잘 될 거라고 신난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아예 문을 닫는 분위기였다. '이게 뭐지?'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그 이후에 손익 분기점을 넘기는데 힘들었지만, 자평하자면 나름 선방했다"고 회상했다.이어 "VOD나 다른 매체를 통해 '정직한 후보'를 많이 봐주신 것 같다. 그래서 겁 없이 2탄을 가지고 오게 된 것 같다. '왜 그랬을까?' 싶다. 상을 안 줬으면 그 이야기를 안 했을 텐데 정신이 없어서 입에서 말이 X처럼 나왔다. 놀림을 받았다"고 덧붙였다.라미란은 지난해 청룡영화상 최초로 코미디 영화로 여우주연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그는 소감을 통해 '정직한 후보2'를 촬영 중인 근황을 전하기도. 라미란은 "그 말을 하고 나서 제 소울 메이트인 김숙 씨가 '너는 희극인도 안 하는 배꼽 도둑이 되겠다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냐?', '미쳤냐?'라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분명 라미란에게 '정직한 후보2'를 안 하

  • [TEN 포토] 서현우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

    [TEN 포토] 서현우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

    배우 서현우가 29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APAN STAR AWARDS'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2 APAN STAR AWARDS’는 2021년 3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지상파, 케이블, OTT 등 전 플랫폼에서 상영한 모든 드라마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서현우 '화려한 엄지척'

    [TEN 포토] 서현우 '화려한 엄지척'

    배우 서현우가 29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APAN STAR AWARDS'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2 APAN STAR AWARDS’는 2021년 3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지상파, 케이블, OTT 등 전 플랫폼에서 상영한 모든 드라마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개봉 D-DAY '정직한 후보2' 라미란→김무열·윤두준, 웃음·케미·스케일 2배

    개봉 D-DAY '정직한 후보2' 라미란→김무열·윤두준, 웃음·케미·스케일 2배

    영화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이 개봉한 가운데, 필수 관전 포인트 베스트 3가 공개됐다.28일 배급사 NEW는 이날 개봉한 '정직한 후보2' 필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정직한 후보2'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역)과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 역)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웃음 대폭발 코미디.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진실의 주둥이'가 한명에서 두 명이 되어 돌아왔다는 것. 1편에서 할머니의 소원 덕분에 '진실의 주둥이'를 얻은 국회의원 주상숙과 거침없는 주둥이 때문에 터져버리는 상황들을 처리하는 그의 비서실장 박희철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정직한 후보2'에서는 도지사로 돌아온 오리지널 주둥이 주상숙과 여전히 그의 곁을 지키고 있는 비서실장 박희철까지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위기의 상황도 2배로 터질 예정이다. '진실의 주둥이' 경력자 주상숙이 신입 박희철에게 알려주는 생존 꿀팁과 쌍으로 터져버린 '진실의 주둥이' 때문에 발생하는 위기 상황을 수습하며 펼쳐지는 주상숙과 박희철은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다시 한번 뽐낼 예정이다.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새로운 캐릭터의 합류로 완전 무장한 ALL NEW 주둥이 군단. 다시 만나 반가운 오리지널 주둥이 군단에 새로운 주둥이들의 합류로 더욱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쌍으로 터진 '진실의 주둥이'로 돌아온 주상숙 라미란과 비서실장 박희철의 김무열, 그리고 주상숙의 연하 남편 봉만식의 윤경호와 시누이로 새롭게 등장한 봉만순 박진주는 눈치 제로

  • [TEN리뷰] '정직한 후보2', 믿음에 보답하는 X텐 '라미란' 표 코미디

    [TEN리뷰] '정직한 후보2', 믿음에 보답하는 X텐 '라미란' 표 코미디

    '정직한 후보'가 라미란의 원맨쇼였다면, 정직한 후보2'는 한 마디로 '라미란' 표 코미디를 기대하는 관객에게 믿음으로 보답한다. 이번엔 김무열과 함께 쌍으로 확장된 세계관으로 돌아왔다.'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라미란 역)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2020년 개봉한 '정직한 후보'의 후속작이다.'진실의 주둥이'를 얻게 되면서 거짓말을 못 하게 된 주상숙. 정치인에게 필수(?)인 거짓말을 하지 못하자 주상숙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다. 선거에서 떨어진 국회의원은 무엇을 할까. 정답은 백수. 직업이 없는 채로 고향으로 내려간 주상숙은 할머니 집에서 생활 중이다. 그는 친구 일을 도우며 남편 봉만식(윤경호 역)과 살아가고 있다.하와이에서 주상숙의 시누인 봉만순(박진주 역)이 주상숙, 봉만식과 함께 살겠다며 짐을 싸서 들고 왔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떨어진 주상숙은 40억까지 오른 압구정 아파트를 날려 먹은 탓에 봉만순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됐다. 물론 주상숙의 정계 복귀 꿈은 계속됐다.그러던 중 주상숙에게 우연한 기회가 찾아온다. 트럭과 함께 바다에 빠진 청년을 구하게 된다. 주상숙이 바다로 뛰어들어 청년을 구하는 모습은 영상으로 찍혀 뉴스를 통해 알려지게 된다. 바다에 빠진 청년을 구한 영웅으로 전직 국회의원 주상숙의 존재가 알려진다. 이에 힘입어 주상숙은 강원도지사에 당선된다.10분 단위로 일정을 빡빡하게 일정을 잡는 주상숙. 그의 어깨에는 과도한 뽕을 넣은 가발만큼 힘이 들어간다. 늘 그의 옆에 함께했던 박희철(김무열 역)도 '누나'라 부르며 든든하게 지키

  • '정직한 후보2' 김무열→윤두준, 우리가 알던 맛이 아니네?

    '정직한 후보2' 김무열→윤두준, 우리가 알던 맛이 아니네?

    배우 김무열, 윤경호, 서현우, 박진주, 윤두준이 영화 '정직한 후보2'를 통해 원래 알고 있던 맛이 아닌 새로운 맛을 표현했다.아는 맛이 좋을 때도 있다. 하지만 아는 맛이라 신선함을 안기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런데 김무열부터 윤두준은 '정직한 후보2'를 통해 아는 맛이 아닌 킹받게(굉장히 열받는다라는 뜻, 킹과 열받네의 합성어) 만든다.'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라미란 역)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2020년 개봉한 '정직한 후보'의 후속작이다.김무열의 얼굴에는 선함과 악함이 공존한다. 한쪽에서 보면 선한 얼굴, 또 다른 쪽에서 보면 악한 얼굴이다. 그런데 앞머리를 내리고 등장하는 '정직한 후보2'에서는 그 누구보다 얼굴에 착함이 가득 차 있다.극 중 김무열이 연기한 박희철은 의리 하나만으로 백수가 된 주상숙의 옆을 든든하게 지키는 정직한 비서 실장이다. 전편에서는 라미란의 옆에서 든든한 면모를 보여줬다면, 이번엔 다르다. '진실의 주둥이'를 장착해 거침없이 할 말을 내뱉는다. 단정한 슈트 차림과 어울리지 않는 X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한다.라미란의 연하 남편으로 등장하는 윤경호는 신기한 관계를 유지한다. 봉만식은 주상숙과 이혼 할 줄 알았건만, 이혼하지 않고 여전히 주상숙 옆에 붙어 있다. 라미란과 김무열이 쌍으로 '진실의 주둥이'를 장착해 날리는 팩트 폭격에 마음은 상처로 멍이 든다. 그런데도 주상숙을 외조하며 동생인 봉만순(박진주 역)과 현실에서 보기 힘든 우애 좋은 남매 케미를 자랑한다.서현우, 박진주, 윤두준은 새롭게 '정직한 후보2'에 합류했

  • '정직한 후보2' 라미란 "김무열은 갔지만…'빌런' 윤두준, 자기 몫 충분"[인터뷰③]

    '정직한 후보2' 라미란 "김무열은 갔지만…'빌런' 윤두준, 자기 몫 충분"[인터뷰③]

    배우 라미란이 영화 '정직한 후보2'에 새롭게 합류한 서현우, 윤두준에 관해 이야기했다.라미란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라미란 분)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2020년 개봉한 '정직한 후보'의 후속작.극 중 라미란은 주상숙 역을 맡았다. 주상숙은 '진실의 주둥이' 사건 이후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인물이다.이날 라미란은 '정직한 후보2'에 새롭게 합류한 서현우와 윤두준에 관해 이야기했다. 먼저 서현우에 대해서는 "'악의 꽃'을 봤다. 리딩 때 봤는데 전혀 다른 사람이 와 있더라. 생각보다 괜찮았다. 얼굴도 몸집도 스크린 속처럼 '악의 꽃' 때보다 더 불어 있었다. 그 모습으로 리딩 때 왔더라"고 말했다.이어 "'내가 아는 그 배우가 아닌데'라고 생각했다. 최근 무대 인사 할 때 보니까 옛날 제가 알던 모습으로 돌아왔다. 서현우 배우가 그 역할을 한다고 했을 때 '나이가 더 있는 사람이 하는 게 낫지 않나?'라고 생각했다. 18년 이상 공무원을 한 사람이니까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게 낫지 않았냐고 했다. 그런데 나이 든 사람이 왔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라미란은 '빌런' 윤두준에 대해 "전혀 걱정이 안 됐다. 원체 강연준이라는 인물은 젊은 사업가로 만들어놔서 두준 씨가 한다고 했을 때 '의외로 잘 어울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연기를 했던 친구여서 큰 걱정은 안 했다. 자꾸 특별 출연 쪽으로 가려다 보니까 오히려 분량을 늘려

  • [종합] "3등신 소리 들었지만…" 라미란, '정직한 후보2'에 담은 욕망과 눈물

    [종합] "3등신 소리 들었지만…" 라미란, '정직한 후보2'에 담은 욕망과 눈물

    "혼자 코미디 영화를 1편과 2편에 거쳐 채워가야 한다는 것에 대해 부담도 있었다. 좋게 봐주시고, 기사도 써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눈물)"배우 라미란이 '3등신'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영화 '정직한 후보2'에 자기의 욕망을 담았다. 그는 김무열과 함께 '진실의 주둥이'로 다시 한번 관객의 웃음을 정조준한다.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장유정 감독, 배우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서현우, 박진주가 참석했다.오는 28일 개봉하는 '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라미란 분)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2020년 개봉한 '정직한 후보'의 후속작.장유정 감독은 2017년 '부라더', 2020년 '정직한 후보', 2022년 '정직한 후보2'까지. 관객들에게 무해한 웃음을 전하기 위해 벌써 세 번째 코미디 영화를 연출하게 됐다. 특히 '정직한 후보'에 이어 2년 만에 속편으로 컴백한다.이날 장유정 감독은 "이번에는 거짓말을 못 하는 사람이 두 사람이다. 라미란, 김무열의 진정성 있는 연기로 코미디가 더 승화됐다. 정치인이었던 주상숙이 행정가가 되면서 관객에게 더 피부로 와닿는 지점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전편에서 주상숙이 활동한 배경은 여의도였다면, '정직한 후보2'에서는 강원도로 장소를 옮겼다. 장유정 감독은 왜 강원도를 선택했을까. 그는 "'정직한 후보'일 때는 재단 비리를 소재화했었다. 지금은 환경 문제로 하다 보니까 바다가 지리적으로 가까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TEN 포토] 서현우 '정직한 후보2 엄지척'

    [TEN 포토] 서현우 '정직한 후보2 엄지척'

    배우 서현우가 20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정직한 후보2'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장유정 감독의 '정직한 후보2'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과 그의 비서 ‘박희철’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웃음 대폭발 코미디.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서현우, 박진주, 윤두준 등이 출연하며 오는 28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서현우 '정직한 미소'

    [TEN 포토] 서현우 '정직한 미소'

    배우 서현우가 20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정직한 후보2'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장유정 감독의 '정직한 후보2'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과 그의 비서 ‘박희철’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웃음 대폭발 코미디.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서현우, 박진주, 윤두준 등이 출연하며 오는 28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