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알선 및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기소된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26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승리 상고심 기일을 열고 2심 선고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했다.승리는 2018년 ‘버닝썬 게이트’가 터진 후 상습 도박과 성매매처벌법(성매매·성매매 알선·카메라 등 이용 촬영)·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등 9개 혐의를 받고 2020년 1월 기소됐다.다만 승리가 같은 해 3월 입대를 하며, 군사법원으로 재판이 넘겨졌다. 승리는 지난해 8월 징역 3년이라는 1심 선고 이후 법정구속이 됐다.승리는 항소를 진행했고, 지난 1월 2심 재판이 당시 "고등군사법원은 처벌이 너무 무겁다"는 주장을 펼쳤다. 재판부는 해당 주장을 받아들였고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했다.한편, 병역법 시행령상 1년 6개월 이상의 징역 또는 금고의 실형을 선고받은 사람을 전시근로역에 편입된다. 승리는 이에 대법원의 원심 확정판결에 따라 국군교도소에서 민간교도소로 오늘(26일) 이감된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가수 임영웅이 멜론 주간 인기상에서 TOP 1을 차지했다.임영웅은 멜론 앱에서 진행된 5월 1주차 주간 인기상 투표와 음원차트 성적을 종합해 빅뱅,아이브를 제치고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임영웅은 투표점수 44.7점과 음원차트 점수 25.9점을 합산해 70.6점을 받아 1위를 했다. 이어 61.7점을 기록한 빅뱅이 2위 자리를, 58.2점을 기록한 아이브가 3위 자리를 가져갔다.지난달 17일 오후 6시에 발매한 '우리들의 블루스 ' 음원이 발매하자 마자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 하는등 막강한 인기를 달리고 있다.멜론 실시간 차트 (1위),최신 발매 1주일 (1위),그리고 최신 발매 4주(3위)와 TOP100(5위)를 기록 했다.그리고 벅스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지니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 하는등 막강한 음원 파워를 실감케 했다.한편 지난 2일 발매한 임영웅의 정규 1집 'IM HERO(아임 히어로)'는 한터차트 기준 110만 2012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9일 한터차트는 2022년 5월 1주 차 주간 음반차트와 글로벌 차트를 발표, 임영웅은 주간 음반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거머쥐었다.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일상을 공유했다.지드래곤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명품 브랜드 C사 의상을 입고 한적한 곳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다.앞서 지드래곤은 C사의 패션쇼 참석을 위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출국했다. 그는 카디건과 티셔츠, 바지,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고 남다른 자태를 뽐내고 있다.한편 지드래곤이 속한 빅뱅은 지난달 5일 '봄여름가을겨울'을 발표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빅뱅 태양의 아내이자 배우 민효린이 자신을 응원해준 조카에게 고마워 했다.민효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쏘 스윗. 힘이 나는 장미. 고모를 위한 그림"이라는 글과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사진에는 민효린의 조카가 그려준 장미 그림이 담겨있다. 보라색, 빨간색 장미 옆에 '힘이 나는 장미'라는 커다란 문구가 눈길을 끈다. 또한 '고모 이거를 보고 있으면 힘이 날 거야'라는 응원이 감동을 자아낸다. 민효린은 2018년 태양과 결혼해 지난해 12월 득남했다. 현재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의 근황이 전해졌다.19일 승리의 여동생 A 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가 여러분을 그리워한다. 만약 그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에게 알려달라. 제가 대신 전해주겠다(He misses you guys. If you guys have something to tell him please contact me. I'll pass it on to him. Instead)"라는 글을 게재했다.게재된 글 속 '그'는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인 승리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한편,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 중심인물로 지목된 이후 연예계 생활을 은퇴했다. 재판부는 그에게 성매매, 성매매 알선, 상습도박 등 총 9개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징역 3년 형을 선고했다. 승리는 1심에 불복, 항소했고 2심에서 절반으로 줄어든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음원 차트 집어삼킨 그룹 빅뱅, 무엇이 달랐을까.빅뱅이 약 4년 만에 발표한 디지털 싱글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은 15일 현재 멜론 톱100 24hits를 비롯해 지니, 벅스, 바이브, 플로 등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11일째 점령 중이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가온차트 15주차(4월3일~4월9일) 6관왕에 올랐다. 디지털·다운로드·스트리밍·BGM·벨소리·통화연결음 부문 1위다.국내 음원 시장 최대 점유율을 자랑하는 멜론에서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은 발매 첫날 24시간 동안 90만 8000여 명이 들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보이그룹 음악 기준 2020년 이후 최고치이자 멜론이 음원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역대 톱10에 드는 기록. 이미 1위부터 8위까지 빅뱅의 곡들이 독식 중인 분야지만 최근 3년 내 신곡이 새롭게 이름을 올린 건 '봄여름가을겨울 (Stil Life)'이 유일하다.멜론 내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이용자 분포를 살펴보면 그 원동력을 짐작할 수 있다. 아이돌 그룹의 음악은 특정층 쏠림 현상이 많은데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은 고른 분포를 나타냈다. 여성이 56%, 남성이 44% 이용 비율로 거의 대등했으며 연령층은 20대가 45%, 30대는 20%, 10대와 40대가 각각 13%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다 잡아온 빅뱅의 음악적 신뢰가 있기에 가능한 결과다.대중이 빅뱅의 음악을 듣는 방법도 더욱 적극적이다. 유튜브 내 뮤직비디오 스트리밍 분석 결과,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리스너는 알고리즘 추천에 의한 유입이 아닌 직접 검색이 약 3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빅뱅의 전작들과 비교해 화제성과 호감도가 높아졌다고 YG 측은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일상을 공유했다.지드래곤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x5"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명품 C사의 부티크에서 옷을 착용하고 거울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지드래곤은 얼굴이 나오지 않게 사진을 촬영해 시선을 끈다. 그는 화려한 옷과 액세서리를 착용해 남다른 자태를 뽐냈다.한편 지드래곤이 속한 빅뱅은 지난 5일 신곡 '봄여름가을겨울'을 발매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빅뱅 지드래곤이 독보적인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강탈했다.지드래곤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지드래곤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거울 셀카를 찍고 있다. 특히 지드래곤은 파격적인 염색 머리와 화려한 액서서리로 독보적인 외출 의상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지드래곤이 속한 그룹 빅뱅은 지난 5일 0시 신곡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을 발매,ㅇ 4년 만에 컴백했다.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그룹 빅뱅의 신곡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이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했다.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은 11일(현지 시각) 발표된 미국 빌보드 글로벌 (Billboard Global Excl. U.S) 최신 차트서 3위를 기록했다.미국을 포함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 200 (Billboard Global 200) 차트서는 9위를 차지, 주류 팝 시장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두 차트는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한다. 미국 빌보드가 대중음악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만든 기준이어서 글로벌 메인 차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 중이다.미국 빌보드는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이 이번 차트 집계 기간(2022.04.02~2022.04.08) 동안 전 세계적으로 3400만 스트리밍과 2만 9700 판매량(다운로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은 빅뱅의 지난날에 대한 단상과 고민,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곡.아름다운 멜로디와 시적 은유가 깃든 노랫말, 그 안에 담긴 진정성 가득한 서사가 우리 모두의 청춘을 되돌아보게 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이 노래는 지난 5일 0시 발매 첫날 아이튠즈 33개 지역서 1위를 차지하며 월드 와이드 차트 정상에 올랐고 중국과 일본의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 라인뮤직 실시간 차트를 휩쓴 바 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그룹 빅뱅이 '이름값'에 걸맞은 컴백을 했다. 논란과 구설에 끊임없이 휘말렸지만, 이번에도 음원차트를 휩쓴 것. 하지만 빅뱅의 컴백은 어딘가 께름칙하다. 빅뱅이 5일 0시 '봄여름가을겨울'을 공개했다. 싱글 앨범 '꽃길' 이후 4년 만이다. '봄여름가을겨울'은 계절의 흐름과 변화뿐만이 아니라 빅뱅의 지난 4년간의 공백기와 미래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곡.빅뱅은 2006년 데뷔 이후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뱅뱅뱅(BANG BANG BANG)' 등 많은 히트곡을 냈다. 발표했던 곡마다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고 가요계의 트렌드를 주도했다.긴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화제성은 이번 컴백에서도 이어졌다. '봄여름가을겨울'은 발매와 함께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기존에 활약했던 중국과 일본에서도 각 나라의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 라인뮤직 1위에 올랐다. 더불어 해당 곡 뮤직비디오는 2000만뷰를 돌파하면서 그들의 인기를 입증했다.하지만 빅뱅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4년의 공백기는 스스로의 선택보단 자숙의 결과다. 전 멤버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 중심인물로 지목된 이후 연예계 생활을 은퇴했다. 그는 2019년 성매매, 성매매 알선, 상습도박 등 총 9개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징역 3년 형을 선고받았다. 1심에 불복한 승리는 항소했고 2심에서 절반으로 줄어든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활동을 하고 있는 멤버들도 빅뱅이라는 그룹의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만드는데 한 몫 거들었다. 지드래곤은 2011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적발된 후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다. 6년 뒤
컴백한 그룹 빅뱅이 각종 차트의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멤버 탑이 작별인사를 하듯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습니다.지난 5일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드디어, 신곡이 나왔다. 모든 YG 스태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다"며 "지난 16년 동안의 모든 것에 감사한다. 나에게는 정말 큰 의미"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나는 지금 이 순간, 내 삶의 또 다른 전환점을 지나고 있는 것 같다"며 "난 가까운 미래에,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으로 돌아올 그 날을 학수고대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하다"고 글을 마무리했습니다.빅뱅은 4년 만에 신곡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6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 톱100 24Hits 정상은 물론 지니, 벅스, 바이브, 플로 등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죠. 전날 자정에 음원을 발매한 뒤 불과 반나절여 만에 멜론 일간 차트 1위로 올라서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멜론 리포트에 따르면 음원 감상자 수가 다른 가수들의 곡에 비해 압도적이어서 차트 장기집권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또한 빅뱅은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도 이틀 연속 점령했습니다. 앞서 발매 첫날 33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차지했던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은 이후 미국, 영국 등 주류 팝 시장에서도 점차 순위를 끌어올리며 최상위권에 안착했죠. 뿐만 아니라 기존 히트곡 '꽃 길', 'MADE' 앨범 타이틀곡 시리즈, '거짓말', '하루하루' 등 음원도 국내외 차트에 속속 재진입했습니다.그간 빅뱅은 각종 구설에
≪우빈의 연중일기≫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기록을 다시 씁니다. 화제가 되는 가요·방송계 이슈를 분석해 어제의 이야기를 오늘의 기록으로 남깁니다탑(본명 최승현)이 YG를 완전히 떠났다. 과거에 누렸던 영광과 상처를 뒤로 한 채 자신만의 길을 걷겠다는 것. 빅뱅이 공식적으로 해체하지 않았으니 연이 아주 끊긴 것은 아니다. 하지만 탑이 빅뱅의 멤버로 무대에 설 날을 기대하는 건 무모한 기다림이다. 탑이 새 출발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나머지 멤버들 또한 활동할 의지가 아직까진 없기 때문이다. 지난 16년 동안 YG엔터테인먼트는 탑의 든든한 보호막이 되어왔다. 부정적 이슈에 휘말리며 대중에겐 '비호감' 낙인이 찍힌 회사지만, 아티스트에겐 최고의 회사가 YG다. 업계 최고 수준의 계약을 맺고 사생활은 일체 간섭하지 않는다. 아티스트에게 문제가 생기면 양현석 전 대표가 나서 직접 나섰기에 탑 역시 겁 없이 활동했다.군 복무 시절에도 재계약을 할 만큼 YG에 의지했던 탑의 돌연 홀로서기 선언. 불과 몇 년전만해도 국내 활동을 하지 않겠다며 대중과 '기싸움'하던 탑이었건만. 철이 들었다고 해야할 지 정신을 차렸다고 해야할 지 달라진 탑이 어색하다. “5년 전 극단적 시도를 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상처와 고통을 줬는지 나중에야 깨달았다. 음악을 그만둘까 진지하게 고민했으나 나를 앞으로 갈 수 있게 해준 것도 음악이었다. 5년간 100곡이 넘는 노래를 썼다. 받은 것을 돌려 드리는 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게 됐다. 다시 태어난 느낌이 들었다." (2022년 3월 매거진 프레스티지 홍콩 인터뷰 中)인터뷰에서 아이돌 시스템의 문제점을
그룹 빅뱅이 신곡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로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싹쓸이했다.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은 이날 오후 1시 현재 멜론, 플로, 지니, 벅스, 바이브 등 실시간 차트서 모두 1위로 올라섰다.빅뱅은 최근 가요계 관행과 달리 음원을 자정(0시)에 공개했음에도 8시간 만에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을 점령한 뒤 13시간 만에 그 영역을 대폭 확장, 인기 롱런을 예감하게 했다.'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뮤직비디오 또한 유튜브에서 1000만 뷰를 훌쩍 넘어섰다. 뮤직비디오에는 각 계절의 분위기를 품은 네 멤버의 모습과 볼수록 그 의미를 곱씹게 되는 상징적 장면들이 다수 담겼다.가장 먼저 태양은 오랜 기간 버려져 꽃이 피어난 배에서 봄을 노래했다. '이듬해 질 녘 꽃 피는 봄 한여름 밤의 꿈 / 가을 타 겨울 내릴 눈 1년 네 번 또다시 봄'이란 그의 보컬 파트는 결국 돌고 도는 계절의 영속성처럼 빅뱅도 영원할 것임을 암시했다.대성, 지드래곤, 탑은 쓸쓸한 느낌의 저택, 텅 빈 거리, 눈 내리는 적막한 행성 등 각자의 공간에서 아름다운 지난날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함축해 냈다.환희의 순간과 그 이면 뒤 감춰진 이들의 치열한 고뇌는 '비 갠 (began) 뒤엔 (the end) 비애 (悲哀) 대신 a happy end'라는 빅뱅의 중의적 펀치 라인으로 살아났고, 빅뱅의 사계(四季)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알렸다.지드래곤은 텅 빈 무대 위 '울었던 웃었던 소년과 소녀가 그리워 나 / 찬란했던 사랑했던 그 시절만 자꾸 기억나'라는 구절에서 객석을 가득 채운 노란 빛 야광봉 물결을 회상하게 했다.이들에게 가장 그립고 눈부
그룹 빅뱅 컴백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곡 분위기를 짐작하게 하는 노랫말 일부가 연이어 공개됐다.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에 빅뱅의 신곡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세 번째 리릭 포스터를 게재했다.앞서 선보인 '아름다울 우리의 봄 여름 가을 겨울', '비 갠 뒤에 비애(悲哀) 대신 a happy end'에 이어 '이듬해 질 녘, 꽃 피는 봄'이라는 가사가 추가 공개됐다.간결하지만 사색의 은유가 깃들어 그 의미를 곱씹게 하는 구절이다. 시간의 흐름을 자연의 조각들에 빗대 내면화한 시적 표현들이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이 담고 있는 이야기를 더욱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다.포스터 배경 이미지로 쓰인 하얗게 구름 낀 산 아래 활짝 만개한 노란색 꽃밭도 인상적이다. 겨우내 쌓였던 눈, 차디찬 얼음이 녹아 갈라진 틈 사이로 깃든 싱그러운 봄의 약동이 한 프레임에 담긴 만큼 오랜 동면 끝 기지개를 켜는 빅뱅의 메시지를 기대하게 한다.한편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은 오는 4월 5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그룹 빅뱅의 신곡 가사 일부가 베일을 벗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YG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블로그에 빅뱅의 신곡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두 번째 리릭 포스터(LYRIC POSTER #2)를 게재했다.전날 공개된 '아름다울 우리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노랫말에 이어 랩 파트로 추정되는 '비 갠 뒤에 비애(悲哀) 대신 a happy end' 글귀가 새롭게 쓰여진 이미지다.짧은 문장이지만 한 편의 시(詩)같은 서정성과 그 절묘한 라임이 매력적이다. 동시에 상반된 감정의 언어가 충돌하고 있어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홀로 덩그러니 놓여진 의자, 그 위에 뿌려진 꽃잎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지도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했다.특히 의자에는 지드래곤의 본명인 'KWON JI YONG'이 새겨져 있어 해당 가사가 그의 파트임을 짐작하게 했다.지드래곤은 앞서 '인간 권지용'의 모습을 표현할 때마다 열정과 의지의 붉은색을 선택한 바 있는데 이번 포스터 역시 그의 색채가 묻어난다.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는 멤버들의 지난 시간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멤버들의 진정성 있는 음악과 메시지가 담겼다고 YG 측은 설명했었다.빅뱅의 신곡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은 오는 4월 5일 0시 발표된다. 지난 2018년 싱글 '꽃 길' 이후 약 4년 만의 신곡이다.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