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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인터뷰] 삭발까지 한 김성규 "은퇴 직전 본 '명량' 후속 '한산', 묘하고 신기"

    [TEN인터뷰] 삭발까지 한 김성규 "은퇴 직전 본 '명량' 후속 '한산', 묘하고 신기"

    "배우 일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시기 극장에서 '명량'을 봤다. 큰 기대 없이 아무 생각 없이 좋게 봤다. 이후 '한산: 용의 출현' 제안받았다. 인연인 것 같기도 하고 여러 가지로 신기하다. 타이밍이라는 게 참 묘하다고 생각한다."배우 김성규는 꿈을 포기하고 다른 일을 하려던 시점에 1761만 관객을 불러 모은 '명량'과 마주했다. 8년이 지난 지금 '명량' 후속작이자 프리퀄인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에 출연, 관객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김성규는 "배우 일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시기 극장에서 '명량'을 봤다. 큰 기대 없이, 아무 생각 없이 좋게 봤다. 이후 '한산: 용의 출현' 제안받았다. 인연인 것 같기도 하고 여러 가지로 신기하다. 타이밍이라는 게 참 묘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때 함께 영화를 봤던 친구가 낭만적이긴 한데 '어떻게 일이 있을 수가 있냐?'고 하더라"고 밝혔다.오는 27일 개봉하는 '한산'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김성규는 "처음 '한산' 대본을 읽었을 때 다른 측면으로 부담이 있었다. 제 캐릭터는 대본에서도 영화에서도 서사가 구체적으로 많이 드러나지는 않는다. 그런데도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어야 했다"고 털어놨다.이어 "이순신 장군님을 연기한 박해일 선배님이 있어서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의와 불이라는 게 포괄적이다. 처

  • [TEN인터뷰] 김한민 감독 "'한산', 흥행은 하늘의 뜻에…국뽕 아닌 진정성"

    [TEN인터뷰] 김한민 감독 "'한산', 흥행은 하늘의 뜻에…국뽕 아닌 진정성"

    "흥행보다 이순신 장군 3부작 계획이 완성되는 게 중요하다. 국뽕은 진정성을 함의하고 있다. 이 진정성이 관객에게 와닿느냐, 안 닿느냐의 문제다. 단순히 이순신 장군 팔이, 애국심 팔이를 해서 흥행하겠다는 생각이면 국뽕 논란이 되는 것이다."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국뽕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김한민 감독은 '명량' 촬영할 당시부터 이순신이라는 인물의 대서사를 그리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 그 두 번째 작품이 바로 '한산: 용의 출현'이다.김한민 감독은 "'명량'이 끝난 뒤 '한산: 용의 출현'과 '노량: 죽음의 바다' 시나리오가 나왔다. 그런데 부족하다고 느껴서 면밀하고 엣지있게 개발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 사전 시각화라는 프로세스를 도입해서 작품을 차근차근 더 정교하게 만들고 싶었다. 그랬더니 7년이 훅 가더라"고 말했다.김한민 감독은 '명량'으로 국뽕팔이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국뽕 논란을 의식하고 시나리오의 톤을 차갑게 잡은 건 아니다. 한산해전의 특징은 차가운 판단과 전략, 전술에 대한 계산들이 있어야 했다. 밸런스 감을 가져야 했기 때문에 톤을 그렇게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또한 "'국뽕' 논란은 진정성의 문제인 것 같다. 진정성이라는 부분을 함의하고 있다. 이순신의 매력과 마력으로 '이순신 프로젝트' 3부

  • [TEN인터뷰] "'한산', 할리우드 영화처럼 보길"…박해일, 물의 기운으로 완성한 이순신

    [TEN인터뷰] "'한산', 할리우드 영화처럼 보길"…박해일, 물의 기운으로 완성한 이순신

    "제승당에서 바다를 보고 '고생의 시작이구나', '힘든 프로젝트를 맡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민식 선배님이 '명량'에서 불같이 전투에 임해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냈다면 이번에는 물의 기운으로 모두가 함께 이순신 장군뿐만 아니라 왜군인 상대 배우까지 잘 보일 수 있는 그런 기운으로 뚫고 나가려고 한다. '한산: 용의 출현'을 할리우드 영화처럼 봤으면 좋겠다."배우 박해일이 '헤어질 결심'으로 관객과 만난 지 약 한 달 만에 이순신 장군으로 돌아온다. 그는 '한산: 용의 출현'을 할리우드 영화처럼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오는 27일 개봉하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2014년 개봉한 '명량'은 1761만 명을 불러 모았다. 이는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성적으로 현재까지 깨지지 않은 기록. '명량'에서는 최민식이 용렬한 장수의 모습을 보였다. 박해일은 "최민식 선배님과 저라는 배우를 놓고 다른 기질의 사람이라고 마침표를 찍고 이 작품을 대했다. 최민식 선배님을 따라가고 싶지만 역량이 안 된다. 이건 당연한 것"이라며 "최민식 선배님이 '명량'에서 불같이 전투에 임해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냈다면 이번에는 물의 기운으로 모두가 함께 이순신 장군뿐만 아니라 왜군인 상대 배우까지 잘 보일 수 있는 그런 기운으로 뚫고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이어 "감독님과 '한산: 용의 출

  • '한산' 감독 "역할 다 한 최민식 설득 못해…'외유내강' 박해일 필요했다"[인터뷰②]

    '한산' 감독 "역할 다 한 최민식 설득 못해…'외유내강' 박해일 필요했다"[인터뷰②]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박해일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김한민 감독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김한민 감독은 1761만 명을 동원한 '명량' 촬영할 당시부터 이순신이라는 인물의 대서사를 그리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 그 두 번째 작품이 바로 '한산: 용의 출현'이다.이날 김한민은 이순신 장군 역에 박해일을 캐스팅한 이유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한산해전을 보면 이순신 장군이 전투를 준비하며 고뇌하는 게 느껴진다. 철저한 전략, 전술, 완벽한 진법에 대한 완성, 거북선 운용 등 지략이 망라된 게 한산해전"이라며 "그런 이순신 장군이라면 굉장한 지략가, 지장의 모습이었다. 그 당시에 젊기도 했다. 그런 인물을 표현하려면 배우는 바뀌지만, 박해일이라는 인물을 통해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말했다.이어 "박해일 배우와 '극락도 살인사건', '최종병기 활', '한산: 용의 출현'까지 세 번째다. 박해일 배우는 내유외강이다. '최종병기 활' 때 느꼈지만 유하게 보인다. 장수처럼 강인하지 않지만, 눈빛은 강렬하다. 그 안에 가진 강직한 힘, 중심 이런 것들이 분명하게 느껴지는 눈빛을 가지고 있더라"고 덧붙였다.김한민 감독은 "'한산: 용의 출현'에서 박

  • 김한민 감독 "코로나19 이겨낸 '한산', 1761만 동원 '명량' 보다 만족도 높아"[인터뷰①]

    김한민 감독 "코로나19 이겨낸 '한산', 1761만 동원 '명량' 보다 만족도 높아"[인터뷰①]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전작 '명량' 보다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김한민 감독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김한민 감독은 1761만 명을 동원한 '명량' 촬영할 당시부터 이순신이라는 인물의 대서사를 그리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 그 두 번째 작품이 바로 '한산: 용의 출현'이다.앞서 김한민 감독은 명량'과 '한산: 용의 출현'의 큰 차이점에 대해 "'명량'에는 바다에 배를 띄웠다. '한산: 용의 출현'은 바다에 배를 전혀 띄우지 않았다. '명량'이라는 초석이 있었기 때문에 '한산: 용의 출현'이 가능했다"고 말했다.이날 김한민 감독은 "스태프도 두 파로 나뉘었다. 정말 라이브 하게 처절하게 찍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그러기에는 52시간 근로 시간 체제에서 불가능하게 됐다. 걷잡을 수 없는 스케줄의 오버와 제작비 오버를 감당할 수 없다. 두 편을 연달아 찍어야 하니까 더더욱 그랬다. 그게 아쉽더라"고 말했다.이어 "그런데 코로나19를 피해 가는 중요한 상황이 됐다. 보조 출연도 아무나 쓰는 게 아니라 돈을 더 주더라도 고정 출연진, 고정 단역, 고정 보조 출연이 따로 있었다. 철저히 관리하면서 찍었다. 그래도 날 것의 느낌을 놓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명량&

  • '한산' 박해일 "이순신 장군 제안에 '내가 장군감입니까?'이라고 역질문"[인터뷰①]

    '한산' 박해일 "이순신 장군 제안에 '내가 장군감입니까?'이라고 역질문"[인터뷰①]

    배우 박해일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제안받았을 때 당시에 관해 이야기했다.박해일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극 중 박해일은 조선 최고의 명장 이순신으로 분했다. 이순신은 굳건한 신념과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지혜로운 성정을 지닌 조선 최고의 장군이자 조선의 바다를 지키는 전라좌수사. 그는 신중하면서도 대담한 카리스마를 지닌 이순신 장군의 모습과 젊은 시절의 패기를 표현했다.이날 박해일은 "김한민 감독님이 '네가 이순신 장군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을 때 '제가요?', '왜요?'라고까지 물어봤다. 역으로 '제가 장군감입니까?'라고 진심으로 이 이야기를 몇 번 했다. 그 의아함과 당황스러움과 질문을 갖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지금에 와서 저한테 이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아주 좋은 고민을 했던 시간이다"고 털어놨다.이어 "감독님께서 제게 웃으면서 '너는 최민식 선배님 같은 장군감이 아니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어쩌라고요?'라고 했다. 그런데 최민식 선배님 같은 용맹스러운 용장은 아니지만 '한산: 용의 출현'에서 보여줄 이순신은 주도면밀하게 전략을 짜서 수군과 함께 압도적인 전투를 승리의 쾌감을 보여줄 수 있는 지혜로운 장수, 덕장으로 만들어가고 싶어서 너한

  • 한산도 대첩 승리의 1등 공신, 이순신 그리고 다른 주인공 거북선

    한산도 대첩 승리의 1등 공신, 이순신 그리고 다른 주인공 거북선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의 또 다른 주인공은 거북선이다. 이순신 장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군함이기도 하다.'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 작품.이순신 장군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거북선. 거북선이 실전에 투입된 건 이순신 함대가 두 번째로 출전해 치른 첫 해전인 사천 해전이다. 한산도 대첩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던 전술의 핵심이기도 하다.왜군에게 거북선은 복카이센이라고 불렸다. "두려움은 전염병"이라는 와키자카(변요한 분)의 말처럼 거북선은 공포의 대상이었던 셈. 불이 뿜어져 나오는 거대한 용의 머리와 많은 대포를 장착한 겉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다.이순신 장군이 한산도 대첩에서 펼친 건 바다 위의 성, 학익진 전법이다. 학익진 전법이란 학이 날개를 펴는 모양을 진으로 응용한 것이다. 원을 그리며 상대를 둘러싸는 형태. 한산도 대첩을 승리로 이끈 또 다른 주인공은 거북선이다.'한산'에서는 압도적인 거북선이 등장한다. 역사적인 자료가 부족한 상황이었으나 제작진은 여러 사료와 상상력을 더해 거북선을 모델링했다.김한민 감독은 "거북선에 대한 고증은 많지 않다. 설들도 많다. 제가 세운 기준은 진짜 전장에서 돌격 선으로 쓰일 수 있는 거북선은 무엇인지에 대해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전작 '명량'과 비교해 '한산'에서는 바다에 배를 띄우지 않았다는 점이 다르다. 8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만

  • [종합] "이순신 팔이 흥행 NO, 국뽕 너머의 국뽕"…무한한 자긍으로 무장한 '한산'

    [종합] "이순신 팔이 흥행 NO, 국뽕 너머의 국뽕"…무한한 자긍으로 무장한 '한산'

    "이순신 장군을 팔아서 흥행할 수 없다. 그러면 욕먹고, 뻔한 작품이 나올 수밖에 없다. 저는 그런 걸 경계한다. 그래서 '한산: 용의 출현'은 국뽕 너머의 국뽕이라고 하고 싶다."한국 영화 사상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빛나는 '명량'이 '한산: 용의 출현'의 초석이 됐다. 연출을 맡은 김한민 감독은 '젊은 이순신' 박해일을 앞세워 국뽕 너머의 국뽕 영화를 선보인다.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는 김한민 감독, 배우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박지환, 조재윤이 참석했다.오는 27일 개봉하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김한민 감독은 1761만 명을 동원한 '명량' 촬영할 당시부터 이순신이라는 인물의 대서사를 그리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 그 두 번째 작품이 바로 '한산: 용의 출현'이다.이날 김한민 감독은 "어제까지도 작업을 하다가 이렇게 뵈니까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이어 "'명량'에는 바다에 배를 띄웠다. '한산: 용의 출현'은 바다에 배를 전혀 띄우지 않았다. (그동안) 노하우도 쌓였고 기술도 발전했다. 조금 더 통제된 환경이 필요했다. 그렇지 않으면 학익진 전법, 바다 위의 성을 쌓는 부분이 CG를 구현하기가 힘들다. 그래도 '명량'이라는 초석이 있었기

  • 김성규, 주저함 없이 삭발 했다…'한산' 감독도 놀란 열정

    김성규, 주저함 없이 삭발 했다…'한산' 감독도 놀란 열정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는 배우 김성규가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을 위해 삭발을 감행했다.김성규는 오는 27일 개봉하는 '한산: 용의 출현'에서 항왜 군사 준사 역할을 맡았다. 준사는 이순신(박해일 분)의 신념을 보고 운명을 바꾸고자 항왜 군사가 돼 조선을 위해 싸우는 인물. 전쟁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고뇌할 예정이다.김성규는 항왜 군사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삭발을 감행했다. 그는 "머리를 미는 데 전혀 주저함이 없었다"며 이마의 힘줄까지 연기했다고. 그뿐만 아니라 일본어 연습에도 많은 시간을 쏟았다는 후문이다.이러한 김성규의 노력을 지켜본 김한민 감독은 "김성규 배우는 제가 예견했지만, 현장에서 연기를 하는데 '이 시대에 감독하면서 과연 이런 배우를 만날 수 있을까'라는 아주 놀라운 경험을 했다. 이 배우와 같이 일하고 있지만 감독으로서 영광"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김성규는 영화 '범죄도시' 흑룡파 막내 양태, '악인전' 연쇄살인마 K,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총잡이 영신,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의 교도소 권력자 도지태 역 등으로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최근에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 정종석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웰메이드 호평을 이끌고, 영화가 아님에도 판타지아 필름 페스티벌에 초대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기도.이에 한계 없는 연기력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아우르며 활약 중인 김성규가 새롭게 선보일 '한산: 용의 출현' 속 준사는 어떨지 관심이 집중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공식] '한산: 용의 출현', 독도함서 특별 시사회…박해일·변요한 등 참석

    [공식] '한산: 용의 출현', 독도함서 특별 시사회…박해일·변요한 등 참석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팀이 개봉 전 독도함에서 특별 시사회를 가진다.12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22일 '한산: 용의 출현' 팀이 독도함에서 특별 시사회를 가진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국내 최대 규모의 해군 함정인 독도함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사회는 한산 대첩 430주년을 맞아 바다를 지킨 이순신 장군의 활약을 더욱더 생생하게 느껴보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독도함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을 비롯해 육, 공군 장병 등 관객들을 초청해 시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영화 시사 전에는 김한민 감독과 더불어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조재윤, 박훈, 박재민과 함께 간단한 무대 인사가 진행된다. 독도함에 배우들이 직접 찾아가 무대인사를 진행한 것은 '한산: 용의 출현'이 처음이다.한편 '한산: 용의 출현'은 오는 27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공식] 박해일→변요한·옥택연, 오늘(12일) 네이버 나우서 출정식('한산: 용의 출현')

    [공식] 박해일→변요한·옥택연, 오늘(12일) 네이버 나우서 출정식('한산: 용의 출현')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주역인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조재윤, 김한민 감독이 예비 관객과 만난다.12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산: 용의 출현' 주역들은 이날 오후 8시 네이버 NOW 무비 라이브에 출연한다.이날 무비 라이브를 통해 김한민 감독이 직접 전해주는 영화 이야기부터 캐릭터 변신을 위한 배우들의 노력까지 들어볼 수 있다. 이에 개봉 전 '한산: 용의 출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또한 영화 속에서 배우들이 압도적 승리를 위해 승부욕을 발휘하는 게임에 참여,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다.한편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오는 27일 개봉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박해일표 이순신 장군, 짜릿하고 벅찬 학익진 구현 "카타르시스"('한산: 용의 출현')

    박해일표 이순신 장군, 짜릿하고 벅찬 학익진 구현 "카타르시스"('한산: 용의 출현')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전술 핵심 중 하나인 학익진을 전격 해부한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그동안 글로만 접해왔던 학익진 전술을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구현해내며 압도적인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한민 감독은 "'한산: 용의 출현'에서는 학익진이 어떻게 운용되고, 그리고 그 운용이 어떻게 한산해전에 이렇게 벅찬 승리를 가져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학익진(鶴翼陣)은 학이 날개를 펼친 듯한 형태의 진법으로 반원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는 적을 포위하면서 공격하기 적합하다. '한산: 용의 출현'에서는 학익진 전술이 당시 이순신 장군의 절대적인 판단력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화 속 절대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당시 수세에 몰려 있었던 조선군 입장에서 왜군과 전면전을 하겠다는 승부수는 누구도 띄울 수 없었던 상황.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전라좌우수영과 경상우수영 장수들을 모아 이 전면전을 가능하게 했고 몇몇 반대를 무릅쓰며 학익진 전술을 실행한다. 그의 판단력과 적을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가 영화의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한편 '한산: 용의 출현'은 오는 27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이것은 운명" 박해일X김한민 감독, 세 번째 만남…흥행 신화 ing('한산: 용의 출현')

    "이것은 운명" 박해일X김한민 감독, 세 번째 만남…흥행 신화 ing('한산: 용의 출현')

    배우 박해일과 김한민 감독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으로 세 번째 호흡을 맞춘 가운데, 한층 더 깊어진 호흡을 선보인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박해일과 김한민 감독은 미스터리극 '극락도 살인사건', 사극 액션 '최종병기 활'에 이어 전쟁 액션 대작 '한산: 용의 출현'에서 다시 만났다. 세 번째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다시 한번 흥행 신화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극락도 살인사건' 흥행 이후 박해일, 김한민 감독이 4년 뒤 재회한 '최종병기 활'은 강력한 힘과 빠른 스피드의 활 액션을 선보였다. 박해일의 열연과 함께 김한민 감독이 선보인 속도감 넘치는 연출로 누적 관객 수 747만 명의 흥행 기록을 보여줬다.이번 '한산: 용의 출현'에서 박해일은 절대적 수세에 놓인 조선의 바다를 지키는 장군 이순신으로 분해 지혜로운 리더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김한민 감독은 전투에서 느낄 수 있는 카타르시스를 최대한도로 전달하기 위한 학익진 연출과 거북선 디자인 및 작업에 공을 들여 조선의 압도적 승리를 작품에 담았다.박해일만의 이순신 장군 연기와 함께 '명량' 김한민 감독이 선보일 신념과 연출력으로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그들이 보여준 흥행 신화를 이어갈 예정이다.앞서 박해일은 김한민 감독과 세 번째 호흡에 대해 "오랜 시간 만나 온 관계이기 때문에 저만이 가지고 있는 배우로서의 기질을 어떤 분들보다 많이 이해해 주시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5천만

  • [종합] "51분간 해전+자긍심"…박해일표 이순신 '한산: 용의 출현'

    [종합] "51분간 해전+자긍심"…박해일표 이순신 '한산: 용의 출현'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 아는 이순신 장군이 주인공이 아니다. 이번엔 이순신 장군이 제작한 거북선이다. 이순신 장군의 트릴로지인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극장가에 닻을 올릴 준비를 마쳤다.2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김한민 감독이 참석했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김한민 감독은 1761만 명을 동원한 '명량'에 이어 '한산: 용의 출현'을 통해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명량'은 큰 영화라 환갑 때쯤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박해일 배우와 했던 '최종병기 활'이 여름 시장에 들어가 좋은 사랑을 받았다. '명량'을 먼저 만들자는 생각으로 기획하다 보니 이순신 장군 이야기를 한 편으로 그릴 수 있을까 싶더라"고 밝혔다.이어 "그래서 3부작 트릴로지로 만들어야겠다고 했다. 순서는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노량'이지만, 일차적으로 '명량'이라는 가슴 뜨거운 역전극을 한 다음에 3부작을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명량'이 잘 되고 '한산: 용의 출현'으로 들어갈 수 있느냐는 생각 속에서 막연한 구상과 뜨거움을 가지고 있었다. 이순신 장군을 농밀하게 보여주고 싶었던 지점이 있었다. 또 역사적인 순간을 현장에서 멋진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격"이라

  • 박해일 "최민식 선배님, 곁눈질+웃음 '고생 좀 해봐라'고 한마디 조언"('한산: 용의 출현')

    박해일 "최민식 선배님, 곁눈질+웃음 '고생 좀 해봐라'고 한마디 조언"('한산: 용의 출현')

    배우 박해일이 전작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을 연기한 최민식으로부터 조언을 들었다고 밝혔다.2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김한민 감독이 참석했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극 중 박해일은 이순신을 연기한다. 이순신은 리더십과 책임감을 동시에 지닌 지혜로운 장수. 그가 그려낼 이순신 장군은 젊은 시절의 패기와 지략가의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이날 박해일은 "'한산: 용의 출현' 다음에 김윤석 선배님이 찍어놓은 '노량'이 준비 중이다. 3부작이 개봉하고 나서 몰아서 볼 때 저희가 출연한 '한산: 용의 출현'을 제일 먼저 볼 거라고 예상했다. 저희는 보시기에 젊다면 젊은 기운으로 뭉친 배우다. 젊은 패기와 기운으로 전략을 잘 짜서 적장인 부대와 조선 수군의 긴장감, 전투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맡은 이순신 캐릭터를 저라는 배우가 물리적으로 해내야 하는 걸 알고 출항했다. 이순신 장군이 어릴 적부터 유학, 인문학적 소양을 오래전부터 쌓고 그 이후에 무인의 길로 가셨다. 이런 부분을 보아하니 할 수 있는 거 선비답고 그분께서 갖고 계신 내면의 군자의 모습, 올곧은 무인의 모습을 동시에 시기적절하게 김한민 감독님께 잘 활용해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전투 긴장감을 유지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