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규는 항왜 군사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삭발을 감행했다. 그는 "머리를 미는 데 전혀 주저함이 없었다"며 이마의 힘줄까지 연기했다고. 그뿐만 아니라 일본어 연습에도 많은 시간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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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는 영화 '범죄도시' 흑룡파 막내 양태, '악인전' 연쇄살인마 K,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총잡이 영신,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의 교도소 권력자 도지태 역 등으로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 정종석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웰메이드 호평을 이끌고, 영화가 아님에도 판타지아 필름 페스티벌에 초대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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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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