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종합] 김태리 "너 목단이 아니지?"…'악귀' 정체 예측 뒤엎은 반전 '최고 12.5%'

    [종합] 김태리 "너 목단이 아니지?"…'악귀' 정체 예측 뒤엎은 반전 '최고 12.5%'

    SBS '악귀'가 역대급 반전극을 펼쳤다. "너 목단이 아니지?"라는 김태리의 확신 엔딩이 악귀의 정체에 대한 지금까지의 예측을 뒤엎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악귀' 9회 시청률(닐슨코리아)은 수도권 가구 11.1%, 전국 가구 10.3%를 기록했다. 순간 시청률은 12.5%까지 오르며, 동시간대 및 금요드라마 정상의 자리를 수성했다. 채널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1%를 나타내며, 동시간대 및 금요드라마 1위를 지켰다. 강력범죄수사대 형사 홍새(홍경 분)가 열지 말아야 할 그 문을 열었고, 이번에 희생된 이는 바로 파트너 문춘(김원해 분)이었다. 그는 마치 누군가에게 붙잡힌 듯 몸을 움직이지 못했고, 손목엔 붉은 멍자국이 생겼다. 그러더니 "염교수가 맞았어"란 말을 남기고 검토하던 서류를 끌어안은 채 창 밖으로 뛰어내렸다. 순식간에 벌어진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홍새는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CCTV 분석 결과, 문춘은 혼자 뛰어내렸다. 홍새가 분명히 봤던 산영도 발견되지 않았다. 20년 전에 아내가 죽고, 가족도 없이 사건에 매달렸던 문춘이 은퇴가 가까워져 오니 허탈감에 자살한 것으로 사건은 종결됐다. 문춘의 죽음 이후 해상(오정세 분)과 홍새는 악귀 추적에 힘을 합쳤다. 어머니의 사망 이후, "아무도 내 말을 안 들어준다"는 어린 해상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던 따뜻한 형사 문춘과 연을 이어온 해상은 그가 자신 대신 죽은 것 같은 괴로움에 휩싸였다. 귀신을 믿지 않았던 홍새 역시 문춘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그 귀신 죽어도 잡겠다"고 각성했다. 두 사람이 가진 정보에 따르면 58년 숨진 이목단이 악귀가 됐고, 이후 관련 사망자는 17명에 이르렀다. 이상한 건

  • [종합]"문을 열었네?" 악귀에 씐 김태리, 홍경 결국 오정세 당부 잊고 문 열었다('악귀')

    [종합]"문을 열었네?" 악귀에 씐 김태리, 홍경 결국 오정세 당부 잊고 문 열었다('악귀')

    '악귀'에서 배우 홍경은 오정세의 당부를 잊고 문을 열어 악귀가 씐 김태리를 마주했다. 15일 방영된 SBS 금토 드라마 '악귀' 8회에서 구산영(김태리)와 염해상(오정세)과 함께 과거 구산영의 아버지 구강모 교수(진선규 분)가 심었던 꽃나무 밑의 흙 고무줄을 발견하며 사건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형사 홍새(홍경 분)와 서문춘(김원해 분)은 서로 흩어져있던 사건들의 연관성을 찾는다. 서문춘은 이목단 사건을 짚으며 “1995년에 시작된 게 아니라 1958년부터 시작됐다. 태자귀를 만든 무당이 처음이었다"며 무당 최만월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이홍새는 중현캐피탈과의 연관성을 언급했다. 중현캐피탈의 주요 간부들을 비롯한 연관된 사람들이 전부 목숨을 잃었으며 구광모 교수 주변의 사람들도 모두 죽었다는 것. 서문춘은 “모두 똑같이 손목에 붉은 멍이 든 채 자살했다”고 사건의 공통점을 덧붙였다. 구산영(김태리 분)는 병원에서 자신의 아버지 구강모(진선규 분)와 똑같은 병을 진단받았다. 시력을 잃을 위기에 처한 구산영에게 의사는 “병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치료 방법이 현재로서는 없다”고 설명했다. 구산영은 "결국 시력을 잃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건가요?"라며 고통스러워했다. 의사는 “당시 구강모 교수에게 5~6년 안에 실명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근데 내가 틀렸다. 작년에 우연히 길거리에서 교수님을 만났다”며 이상했던 일화를 설명했다. 10년 만에 만났던 구강모의 눈은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이때 구강모의 그림자에는 악귀의 형상이 포착됐다. 눈 때문에 구강모가 악귀를 찾으러 다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구산영은 슬픈 표정을 짓는다. 구산영은 친구 백세미(양혜지 분)의

  • '악귀'김태리 실명 위기,父 진선규 때문?…오정세 집안의 충격 과거 후폭풍

    '악귀'김태리 실명 위기,父 진선규 때문?…오정세 집안의 충격 과거 후폭풍

    ‘악귀’에 끔찍한 충격 진실, 그 후폭풍이 몰아친다. 유전병을 알게 된 김태리와 넋을 잃고 쓰러진 오정세, 두 사람에게 절정의 위기가 예고됐다. SBS 금토드라마 ‘악귀’ 측이 선공개한 예고 영상을 통해 산영(김태리)이 시력 검사를 받고 있는 장면이 드러났다. 그 위로 “저도 아버지랑 똑같은 병이라는 거네요?”라고 묻는 산영의 목소리도 담겼다. 지난 방송에서 산영은 갑자기 시야가 흐려지면서 ‘이목단’의 환영을 봤고, 급기야 시력을 잃은 것처럼 눈 앞이 캄캄해지는 현상을 겪고는 두려움에 휩싸였다. 여기서 혼란스러운 마음을 정리하기 화원재에서 지내던 산영이 아버지 구강모(진선규)의 이름으로 처방된 약봉지를 발견했던 장면을 소환해볼 필요가 있다. 강모가 어떤 병을 앓고 있었고, 산영에게도 같은 병이 유전된 것인지, 그리고 산영에게 닥친 실명 위기가 이 병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대목이다. 넋을 잃고 실신한 해상(오정세)도 포착됐다. 위 예고 영상에서 해상은 “내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만든 악귀, 내가 없앤다”고 각성하며, 백차골 마을에 다시 세워진 장승에 피로 글씨를 쓰고 있다. 그런데 이어진 장면에서 “결국 그 어둠에 깔려 삼켜져버리지”라는 ‘어둑시니’에 관한 설명과 함께 해상이 쓰러져 있어 의문을 자아낸다. 대체 해상을 덮친 어둠의 정체는 무엇인지, 긴장감이 고조된다. 지난 방송에서 드러난 해상 집안의 충격적 과거로 인해 산영은 그에게 등을 돌렸다. 어린 아이를 굶기고 처참히 살해해 만든 악귀로 인해 축적한 부로 부유하게 살아왔던 해상도 똑같은 사람이라 생각했기 때문. 비참한 죽임을 당한 아이가 얼마나 아프고 무서웠을지,

  • 김태리,'찐' 공시생 패션에 숨겨진 비밀('악귀')

    김태리,'찐' 공시생 패션에 숨겨진 비밀('악귀')

    ‘악귀’ 속 김태리의 공시생 패션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다. SBS 금토드라마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로 김태리는 극 중 구산영 역을 맡아 매회 극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드라마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요소로 구산영의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다. 힘든 생계를 이어가는 고단한 청춘의 비주얼을 완벽히 구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것. 구산영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에 그녀는 움직임이 편리하고 활동성이 높은 트레이닝복과 청바지, 스니커즈를 자주 애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 잦은 외부 활동에도 오염이 덜한 어두운 톤의 착장은 물론 긴 머리카락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는 캡 모자와 양손이 모두 자유로운 크로스백은 산영이가 살아온 그동안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섬세한 소품 활용으로 극의 디테일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높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산영의 스타일링은 드라마의 몰입감을 한층 더 높여준다. 한편 SBS '악귀'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종합] 김태리, 오정세 집으로 달려갔다…"악귀를 만든 그 사람 이름 봤다"는 김신비에 충격 ('악귀')

    [종합] 김태리, 오정세 집으로 달려갔다…"악귀를 만든 그 사람 이름 봤다"는 김신비에 충격 ('악귀')

    김태리의 충격 엔딩이 안방극장을 강타했다. 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6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10.2%를 나타냈고, 순간 최고 11.5%까지 올랐다. 채널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와 한 주간 방송된 전채널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산영(김태리 역)은 주체하기 어려운 공포에 휩싸였다. 엄마 경문(박지영 역)과 말다툼을 벌이다 "죽여줄까?"라는 악귀의 목소리까지 들었기 때문. 아빠와 할머니에 이어 엄마까지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산영은 "당분간 혼자 있고 싶다"라는 메모를 남기고 화원재로 떠났다. 그런데 오래 비워 둬 먼지가 쌓인 화원재를 청소하며 마음을 다스리던 산영에게 악귀는 또다시 "화장대 세번째 서랍"이란 실마리를 흘렸다. 서랍엔 오래된 필름이 있었다. 사진관에 인화를 맡기고, 스캔한 파일을 살펴본 산영은 사찰 내부에 각양각색으로 그려진 아귀도(餓鬼道)를 발견했다. 검색 결과 아귀도는 불교 육도의 윤회 중 하나로, 배고픔과 목마름에 항상 남의 것을 갈구하는 아귀는 우리들의 탐욕이 만들어낸 세계란 설명이었다. 산영의 불안한 기운을 감지한 해상(오정세 역)은 지난 밤 그녀가 사용한 카드 내역을 좇다 호텔에서 발생한 사건과 맞닥뜨렸다. 그리고 현장에서 죽은 벌레들을 보고는 아귀의 짓임을 단번에 알아차렸다. 해상은 사건을 수사중이던 강력범죄수사대 형사 홍새(홍경 역)에게 "눈 핏줄이 터져 죽은 사람, 비슷한 사건이 더 터질 것"이라고 전했다. 홍새는 심장마비로 돌연사한 여자(표예진 역)가 도난당한 한정판 명품 가방을 호텔

  • [종합] "빌빌거리던 게!" 김태리, 악귀에 더 잠식당했다…'악귀' 순간 최고 14.3%

    [종합] "빌빌거리던 게!" 김태리, 악귀에 더 잠식당했다…'악귀' 순간 최고 14.3%

    '악귀' 김태리에게 유품을 남긴 건 아빠 진선규가 아닌, 진선규에게 붙은 악귀였다. 더 악랄해진 악귀의 폭주는 김태리를 혼란에 빠뜨렸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5회 시청률(닐슨코리아)은 전회보다 상승, 수도권 가구 12.2%, 전국 가구 10.8%를 나타냈다. 수도권 기준 시청률 12%를 돌파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순간 최고 14.3%까지 오르며 동시간대 및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채널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원혼이 돼 딸 산영(김태리 분) 앞에 나타난 강모(진선규 분)는 "내가 아니다. 나도 어쩔 수 없었다. 미안하다"는 말만 남기고 떠났다. 객귀가 돼 돌아온 딸과 함께 있고 싶었던 박씨 할머니(이용이 분)가 나침반 역할을 하는 '노표 장승'을 이용해 귀신길을 만들었고, 그래서 백차골 마을에 객귀가 몰려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해상이 절벽 위 장승을 찾아 무너뜨렸기 때문이다. 강모를 비롯한 객귀들은 그렇게 백차골 마을에서 사라졌다. 이 일이 있은 후, 아빠에 대해 알아야겠다고 결심한 산영에게 엄마 경문(박지영 분)은 더 이상 잔혹한 비밀을 숨길 수 없었다. 지역조사차 고향 백차골을 찾아온 강모와 결혼한 경문.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주는 다정한 남편과 행복했던 것도 잠시, 산영이 다섯 살 되던 해 둘째를 임신하고서 불행이 시작됐다. 경문은 출산을 앞두고 "둘째는 죽어. 내가 죽일 거야"라고 차갑게 경고하며 이상한 행동을 하는 강모가 무서워 친정집으로 도망쳤지만, 결국 유산하고 말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강모와의 결혼을 반대했던 친정 엄마는 "도망쳐"라는

  • 오정세와 新 단서 찾은 김태리, 분노 "상상 그 이상의 전개"('악귀')

    오정세와 新 단서 찾은 김태리, 분노 "상상 그 이상의 전개"('악귀')

    김태리의 분노 저격을 예고했다. 6일 SBS 금토드라마 '악귀' 측은 5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방송에서 악귀의 정체를 밝혀내려는 산영(김태리 역)과 해상(오정세 역)이 새로운 단서를 찾아냈다. 바로 1958년 장진리에 살았던 이목단이란 이름을 가진 여자아이다. 두 사람과 더불어 손목에 붉은 멍자국을 남긴 이상한 자살 사건을 좇고 있는 강력범죄수사대 형사 홍새(홍경 역)와 문춘(김원해 역)이 밝혀낸 사실을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다. 당시 장진리 마을에서 실종된 여아가 피죽도 못 얻어먹은 것처럼 바싹 마르고, 손가락 하나는 잘린 채 처참한 시체로 발견됐다. 무당이 칼로 여아를 죽여 여아의 손가락을 신체(神體)로 삼았는데, 어린아이를 굶겨 죽여 귀신을 만드는 주술 행위인 염매를 당한 것으로 보였다. 민속학자 해상의 설명에 따르면 염매는 잔인하지만 실제로 행해졌던 오래된 주술로, 조선왕조실록에도 엄히 금지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죽은 여자아이의 이름은 이목단으로, 어려서 죽은 원혼, 즉 태자귀가 됐을 가능성이 높았다. 산영의 아버지이자 악귀를 쫓았던 민속학 교수 강모(진선규 역)가 남긴 실마리 역시 모두 여자아이를 가리켰다. 붉은 배씨 댕기는 안전을 바라는 염원을 담아 어린 여자아이에게 해주던 것이었고, 덕달이 나무는 아이의 시신을 가리키는 덕을 매달았던 나무다. 게다가 그의 연구 노트엔 "악귀는 태자귀"란 메모가 있었다. 악귀는 태자귀가 된 이목단이란 추측이 가능한 대목이다. 사전 공개된 5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산영은 "그 아이가 악귀가 분명하다"라며 이목단이 악귀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이어진 장면도 의미심장했다. 산영이 소름 끼친다는 얼굴로 "그

  • 악귀 비릿한 웃음에 소름…이래서 김태리 김태리 하는구나 ('악귀')

    악귀 비릿한 웃음에 소름…이래서 김태리 김태리 하는구나 ('악귀')

    SBS ‘악귀’의 김태리가 연기 내공이 돋보이는 열연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극 초반 악귀에 빙의돼 비릿하게 웃는 연기에서 소름이 돋았다.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악귀’는 악귀에 씐 산영(김태리 분)이 그 악귀를 보는 민속학 교수 해상(오정세 분)과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다. 김태리는 아빠 구강모(진선규 분)의 유품을 받아 서서히 악귀에 잠식되어 가는 구산영을 연기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악귀’ 4화에서는 산영과 해상이 악귀를 밝혀 내기 위해 찾아간 마을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이 그려졌다. 산영은 귀신의 존재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자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악귀가 자신의 몸을 빌려 저지른 일들이 기억나지 않자 두렵고 무서운 감정을 쏟아내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김태리는 산영의 휘몰아치는 감정선을 시청자들에게 온전히 전달하며 그동안 탄탄히 쌓아온 연기 내공을 여실히 입증했다. 산영은 악귀의 정체를 쫓기 위해 찾아간 마을이 엄마 경문(박지영 분)의 고향이었다는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로 인해 앞으로 산영이 악귀와 얽히게 된 사연의 전말을 밝혀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극의 말미에서는 악귀가 들린 유품을 남긴 아빠 강모의 귀신과 마주하며 다음 화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점점 고조되는 전개에 섬세한 연기로 몰입감을 더하고 있는 김태리는 과연, 욕망을 먹고 자라나는 악귀의 정체를 확인하고 그에게서 해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악귀’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최지

  • [종합] "아빠?" 김태리, 객귀된 진선규 봤다…'악귀'  소름 엔딩

    [종합] "아빠?" 김태리, 객귀된 진선규 봤다…'악귀' 소름 엔딩

    "아빠?"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가 상상도 못했던 전개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김태리가 죽은 아버지 진선규의 귀신과 만난 것. 딸에게 불길한 물건을 남겨 악귀에 붙게 만든 장본인, 진선규가 왜 김태리 앞에 나타났을까. 지난 1일 방송된 ‘악귀’ 4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10.8%, 전국 가구 10%(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를 나타냈다. 또한 순간 최고 12.3%까지 오르며 동시간대 및 토요 미니시리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채널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5%를 기록하며,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정상을 수성했다. 이날 방송은 오랜 시간 쫓았던 악귀와 드디어 대면한 해상(오정세)의 이야기로 문을 열었다. 해상은 “꼬마였는데, 많이 컸네. 네 엄마는 누가 죽인 걸까?”라며 조롱하는 듯한 얼굴로 자신을 도발하는 악귀에 맞섰다. 그가 건강과 안전을 바라는 염원을 담아 어린 여자아이에게 해주던 ‘배씨 댕기’를 언급하자 악귀의 입가엔 웃음이 사라졌다. 해상은 어머니가 죽기 전 가지고 있던, 그리고 구강모(진선규)가 산영(김태리)에게 남긴 그 댕기의 주인을 찾아내, “네 이름을 알아내겠다”는 굳은 의지를 전했다. 그때, 정신이 돌아온 산영은 숫자 ‘21’과 ‘176’을 중얼거렸다. 악귀가 흘린 새로운 실마리였다. 산영과 해상은 이씨 할아버지(문창길)로부터 연락을 받고, 트라우마를 진정시킨 태영(이하은)과 만났다. 태영은 1년 전쯤 요양병원으로 할아버지를 찾아왔다는 강모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강모가 할아버지에게 “어린 여아 실종 2주 경과”란 오래된 신문 기사를 보여주며 ‘여아’가 누구인지 물었다는 것.

  • [종합] 김태리 잠식한 악귀, 오정세에 "오랜만이야" 미소 '소름'…최고 15.8% 돌파

    [종합] 김태리 잠식한 악귀, 오정세에 "오랜만이야" 미소 '소름'…최고 15.8% 돌파

    오정세가 몇십 년간 쫓았던 어머니를 죽인 악귀와 대면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 김태리가 섬뜩한 악귀의 미소로 오정세에게 인사를 건넸다. 3회 시청률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수도권 가구 11.9%, 전국 가구 1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5.8%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은 4.9%다. 이날 방송에서 산영(김태리 분)과 해상(오정세 분)은 악귀가 누구인지 알아내기 위해 강모(진선규 분)가 연구노트에 남긴 ‘장진리’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광천시 장진동’이란 이름으로 도시가 들어선 이곳에 오랜 시간 뿌리를 둔 노년층을 중심으로 장진리에 살았던 사람들을 찾아 나선 것. 그 결과 “동생이 장진리에 살았었다”는 이씨 할아버지(문창길 분)를 만났다. 그는 산영이 내민 약도에 X자로 표기된 곳에 덕달이 나무가 있었다고 기억했다. 어린 아이의 시신을 의미하는 ‘덕’을 매달았던 오래된 풍습의 나무였다. 이씨 할아버지는 이 나무에서 자살한 사람이 많아 ‘자살 나무’라고도 불렸다는 설명과 함께 “죽은 동생이랑 아주 가까웠다”며 강모의 사진도 알아봤다. 그리고 더 많은 정보는 동생의 손녀딸 태영(이하은 분)이 알고 있을 거라며 그녀가 이 부근에 살고 세강대에 다닌다고 알려줬다. 태영이 산다는 고시텔을 찾아간 산영과 해상은 그 건물에서 3명이 목을 매달아 죽은 자살귀 나무 그림자를 발견했다. 그림자의 나무는 이씨 할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사진으로 보여준 장진리의 덕달이 나무, 즉 자살 나무였다. 그런데 나무가지 하나에 시신은 없이 텅 빈 밧줄이 걸려있었다. 해상은 “곧 한 명이 더 죽는다”는 걸 직감했다.

  • 김태리, 소름 돋고 오싹한 '악귀' 그 자체

    김태리, 소름 돋고 오싹한 '악귀' 그 자체

    김태리가 소름 돋는 악귀 연기로 안방극장에 서늘한 오싹함을 선사했다.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2화에서는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는 악귀와 계속되는 의문의 죽음 속 두려움에 휩싸인 김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이어 주위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로 혼란을 겪던 산영(김태리 역)은 불안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와중 거울 속 섬뜩한 눈빛으로 자신을 비웃고 있는 악귀와 마주치며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선영의 몸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악귀는 본격적으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을 예고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서서히 악귀에게 잠식되었던 산영은 인형을 잔인하게 망가트리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고 도저히 믿기지 않는 일들에 두려움이 깃든 눈으로 불안한 내면을 실감 나게 표현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이후 산영은 민속학 교수 해상(오정세 역)과 함께 악귀를 알아내기로 결심하고 심경의 변화와 함께 사뭇 달라진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며 이어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김태리는 오싹함을 유발하는 악귀부터 혼란스러운 감정의 산영까지 전혀 다른 분위기의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온전한 몰입을 가능케 했다. 점점 흥미로워지는 이야기 속 앞으로 김태리가 선보일 두 얼굴의 소름 돋는 연기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악귀'와 마주한 김태리, 예수정 죽음 못 막았다…오정세와 공조 최고 13.1%

    [종합] '악귀'와 마주한 김태리, 예수정 죽음 못 막았다…오정세와 공조 최고 13.1%

    김태리와 오정세가 '악귀'를 둘러싼 미스터리 추적 공조를 시작했다. 2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2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10.8%, 전국 가구 10%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13.1%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첫 회보다 상승한 수치인 셈.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전회보다 상승, 5.5%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 옥상에서 뛰어내려 생을 달리한 현우 귀신을 본 구산영(김태리 역)은 염해상(오정세 역)과 함께 탐문한 결과 수상한 몇 가지를 알아냈다. 현우가 "내가 죽으면 우리 집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꼭 알려달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으며 분명 서류에 등록된 동생이 없는데도 "동생이 불쌍하다"라는 얘기를 했었다는 것. 이상한 낌새를 느낀 해상은 현우 부모의 집을 둘러보던 중, 조그만 창문 사이로 학대당한 여자아이를 발견했다. 아이의 출생신고도 안 한 부모는 학대도 모자라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일 계획을 세웠고, 동생을 몰래 돌봤던 현우는 부모의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해상은 경찰을 대동하고 나타난 산영과 함께 아이를 무사히 구했고, 동생을 보며 눈물을 흘리던 현우 귀신은 서서히 사라졌다. 하지만 이 사건을 경험하고도 여전히 "그 쪽한테 붙은 악귀는 아직 남아있다"라는 해상의 말을 믿지 않았던 산영. 그러던 중 결국 '나도 모르는 나', 악귀를 마주했다. 산영은 칼로 긁힌 인형을 들고 있는 자신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사 아르바이트를 하던 집의 여자아이가 떼를 쓰고 울며 내놓으라던 그 애착 인형이었다. 왜 이 인형을 가졌는지 영문도 모른 채 혼란에 빠져 내달리던 중

  • 김태리, 귀신 보게 됐다…김은희 집필 '악귀', 1회부터 순간 최고 12.8%[TEN이슈]

    김태리, 귀신 보게 됐다…김은희 집필 '악귀', 1회부터 순간 최고 12.8%[TEN이슈]

    SBS 금토드라마 ‘악귀가 ‘김은희 장르’의 강렬한 귀환을 알렸다. 첫 회는 귀신을 보고 충격과 공포에 휩싸인 김태리의 모습으로 엔딩을 맺었다. 지난 23일 방영된 '악귀' 1회 시청률(닐슨코리아)은 전국 가구 9.9%, 수도권 가구 10.8%, 순간 최고 12.8%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및 금요 전체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채널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4.1%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구강모(진선규 분)는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악귀의 조종으로 목숨을 잃었다. 구산영(김태리 분)은 마침내 귀신을 보게 됐다. 촘촘하게 쌓이는 미스터리는 궁금증을 안겼다. 붉은 댕기, 옥비녀, 흑고무줄, 푸른 옹기조각, 초자병, 금줄 등 민속학적 소재가 의문을 촉발하는 단서로 암시돼 신선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태리와 오정세의 연기는 이야기에 몰입하게 했다. 김태리는 ‘일 머리’가 없는 엄마 경문(박지영 분)을 대신해 각종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책임지며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산영의 얼굴에 힘겨워도 누구보다 성실히 살고 있는 청춘의 현실을 불어넣었다. 반면 악귀로 바뀌는 단 몇 장면에서는 동작만으로도 섬뜩한 아우라를 뿜어내, 앞으로 본격화될 ‘두 얼굴’의 연기에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귀신을 보는 미친 교수'라고 쑤군대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꿋꿋하게 민속학의 가치를 설파한 염해상 교수 역의 오정세는 진중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를 이어갔다. 억울하고 애달픈 죽음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해온 세월의 흔적이 감정 기복이 없는 얼굴에서도 읽을 수 있었다. 돌아가신 줄 알았던 아버지 구강모의 부고 소식에 엄마의 손에 이끌려 장례식이 치러진 화원재로 향한

  • 김태리 '탄성을 부르는 예쁨...열일하는 미모' [TEN포토+]

    김태리 '탄성을 부르는 예쁨...열일하는 미모' [TEN포토+]

    배우 김태리가 23일 서울 양천구 SBS목동에서 진행되는 SBS 금토드라마 '악귀'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미모가 반칙이야 김은희 작가의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세상 혼자사는 비주얼 김태리, 오정세, 홍경 등이 출연하며 오늘 23일 첫 방송된다. 손인사도 사랑스럽게 달콤한 하트 인형같은 만찢녀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김태리, 또 일낼까…'미션'·'2521' 이어 '악귀'로 흥행 3연타 도전 [TEN피플]

    김태리, 또 일낼까…'미션'·'2521' 이어 '악귀'로 흥행 3연타 도전 [TEN피플]

    '믿고 보는 배우' 김태리가 돌아온다. '미스터 션샤인'부터 '스물다섯 스물하나'까지 안방극장서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온 김태리의 세 번째 드라마 SBS '악귀'에 쏠리는 기대가 크다. 23일 첫 방송되는 '악귀'는 악귀에 씐 가난한 청춘 산영(김태리 분)이 악귀를 보는 민속학자 해상(오정세 분)과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을 집필한 스타작가 김은희와 'VIP'에서 디테일한 감각을 보여준 이정림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무엇보다 '악귀'는 사람과 악귀, 두 얼굴을 연기할 김태리에 대한 관심이 치솟는 상황. 생활력이 부족한 엄마를 대신해 낮에는 아르바이트하고 밤에는 시험 준비를 하는 공시생 구산영을 연기하는 김태리는 아버지 구강모(진선규 분)의 유품을 받은 이후 악귀에 조금씩 잠식되며 자신도 몰랐던 욕망을 분출하며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이끌어 갈 예정이다. 김태리 역시 첫 장르물에 대한 부담보다 두 얼굴을 연기하는 것에 고충을 토로했다.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한 얼굴로 두 인물을 연기하는게 가장 어려웠다. 산영이 연기를 먼저 시작했다 보니까 산영으로 많이 치우친 상황에서 악귀를 연기하기가 어려웠다"며 "해결책은 각각의 인물을 연기할 때마다 그 상황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한 인물에만 집중하자는 생각을 했고, 그러다보니 답이 좀 나왔다. 내면적으로는 산영이는 이 아이의 원래 모습이 어떤 인물일까, 어떤 욕망을 가지고 있었을까. 그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은희 작가에 대한 믿음도 내비쳤다. 김태리는 "김은희 작가 대본은 이야기가 빼곡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구조적으로도 완벽했다.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