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서진이네2'
사진 = tvN '서진이네2'
배우 고민시가 눈물을 보였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서진이네2' 마지막회에서는 아이슬란드 '서진뚝배기'의 마지막 영업과 서울에서 열린 종무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마지막 조리를 끝낸 고민시에게 박서준은 "고생했다. 민시야. 진짜 안 끝날 줄 알았다"고 얘기하자 고민시도 "진짜 끝났다"며 아쉬움에 눈물을 글썽였다.
사진 = tvN '서진이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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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는 육전을 부치고 있는 정유미에게 "언니 또 왜 육전하냐"고 얘기를 걸다가 제작진에게 "저 울 뻔했다.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보였다.

눈물을 참다가 몰래 화장실을 간 고민시는 화장실 앞에서 제작진과 마주쳤다. 그는 "아이슬란드에서 대박이 나서 줄까지 서는 맛집에서 15시간 넘게 일하고. 대단한 것 같다"며 "너무 말이 안 된다. 그리고 오늘 매출 800만 원 나왔다고 해서, 천만 원 안 된 게 너무 슬프기도 하고. 그렇게 했는데 왜 1,000만 원이 안 됐지?"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서진이네2'는 한국에서 종무식을 진행했다. 박서준과 고민시, 최우식은 숍에 다녀왔다며 스타일링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정유미에게 최우식은 "공주님이 오셨네"고 농담을 건넸다.

정유미는 "서준이 같이 입으려고 했는데 옷이 없어서"라고 얘기를 하다가 최우식에게 "너 머리 왜 그러냐"고 지적했다. 최우식도 "누나 머리는 왜 그러냐. 공주님 옷은 뭐냐"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서진이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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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에게 정유미는 "너는 잘생겨졌다"고 얘기했고, 박서준은 "방송 때는 얼굴이 썩어있었다"고 얘기했다. 또 정유미는 "네가 잘생겼던 것을 잊고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서진뚝배기'의 성과 보고가 이어졌다. 1위 디저트는 총 176개가 팔린 튀밥아이스크림이었다. 2위는 총 138그릇으로 돌솥비빔밥이 차지했다.

'서진뚝배기' 총매출액은 2900만 원으로 밝혀졌다. 이를 들은 박서준은 "진짜 역대급이긴 하다"라며 놀라워했다. 제작진은 이어진 영상의 자막으로 "총매출액의 대부분은 건물 임대료로 사용됐다"라고 밝혔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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