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편스토랑'](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BF.37258220.1.jpg)
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가수 김재중의 8누나 중 첫째 누나가 집을 방문했다.
이날 김재중은 "이찬원의 팬"이라는 누나를 위해 즉석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바로 이찬원과 전화 통화를 한 것.
"이찬원이 전국노래자랑에 나왔을 때부터 좋았다"고 밝힌 누나는 떨리는 팬심을 드러내 김재중을 삐지게 했다. 누나가 "넌 동생이니까 찬원이보다 더 좋다"고 달랬지만, 김재중은 황당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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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누나는 최애와 통화하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목소리까지 떨리기 시작했다. "처음 나올 때부터 쭉 팬이었다"는 누나의 팬심에 이찬원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콘서트 때 모시겠다"고 약속했다.
누나는 "재중이랑 얘기할 때 안 떨렸는데, 찬원 씨랑 통화하니까 너무 떨린다"면서도 속이 타 음료를 마시고 손을 부들부들 떠는 남동생을 재미있어했다.
김재중은 "찬원이 콘서트는 누나가 하늘이 두 쪽 나도 갈 거다. 찬원아 고맙다"라며 전화에 대고 90도로 인사, 고마움을 드러냈다. 통화 종료 후에도 누나는 "가슴이 왜 이렇게 설레지"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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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재중은 20살 차이 나는 첫째 누나를 '대장 누나'라고 부르며 "집안의 기둥"이라고 표현했다. 이날 누나는 김재중에게 "다른 누나들 반찬해서 줬다며 나는 왜 안 주냐. 네가 해주는 음식 정말 먹고 싶다"고 투덜거렸다.
이에 김재중은 "저번에 몇 누나들 김치 해주고 못 받은 누나들한테 연락이 왔다. 왜 차별하냐고 하더라"면서 "내가 무슨 반찬 공장이냐. 한 명한테 해주면 다 선물해 줘야 하니까 어깨가 무겁다. 부담감이 있다"고 토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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