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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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가 공연으로 10CM와 데이브레이크를 은퇴 고민까지 하게 한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은 ‘외사친(외국 사람 친구, 이하 외사친) 추천 여행’ 패키지 특집으로,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연국과 ‘처음 만나는 미지의 영국 켄트’를, 이석훈이 오다마와 함께 ‘현지인이 숨겨둔 OO 맛집 나라&오사카’를, ‘큰별쌤’ 최태성이 두이와 함께 ‘선 넘는 썸남썸녀 튀르키예 코니아’를 주제로 패키지여행 배틀을 벌이며, 이번 특집의 승자를 판정할 여행 친구로는 가수 안신애와 가수 쥰키가 출격한다.

안신애는 과거 10CM 권정열과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을 공연 하나로 압도해버린 일화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안신애는 월드스타 싸이의 러브콜을 받은 뮤지션들의 뮤지션. 김신영은 “권정열 씨랑 이원석 씨가 공연을 보고 우리 그만둬야겠다 했던 사람이 바로 안신애 씨”라며 실력을 입증해 이석훈과 최태성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안신애가 “해외 투어 공연 중에 아직 남미와 남극만 못 가봤다”라고 글로벌 아티스트의 면모를 뽐내자, 김신영은 “행사 들어오면 남극도 오케이다. 무조건 출발”이라며 행사 전문 MC 다운 의욕을 드러내 이석훈을 폭소케 한다.

그런가 하면 쥰키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본에서 온 중국인”이라며 귀를 의심하게 한 글로벌 이력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쥰키는 오사카 성의 아름다운 전경에 환호하는 MC진에 “오사카성은 현지인은 잘 안 간다”라고 귀띔하는가 하면, 현지 음식에 대해 “못 먹는 게 없다. 중국 사람들은 책상다리 빼고 다 먹는다고 하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떠는 등 한중일을 오가는 솔직 현지인 토크로 MC진을 쓰러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채널S ‘다시갈지도’ 116회는 오는 4일(목)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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