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먹찌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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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종민이 여자친구와의 일화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에서는 의뢰인 김종민이 출연해 '여자친구와 가면 좋을 맛집'을 의뢰했다.

첫 번째 맛집은 나선욱이 소개한 불꽃백반의 기사식당이었고, 이에 MC들은 "편한 사이에만 올 수 있는 곳 아니냐. 혹시 전 여자 친구가 기사분이었냐?"고 타박했다. 이에 나선욱은 "제가 만났던 친구는 분위기 있는 식당보다 맛있는 식당을 좋아했다"라고 해명했지만 MC들의 원성을 피할 수 없었다.
/ 사진=SBS '먹찌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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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나래가 돌문어집을 소개해 MC들은 돌문어 톳쌈, 돌문어 튀김, 돌문어 회국수까지 돌문어 3종 세트를 맛봤다. 김종민은 "기사식당의 푸짐한 반찬 같은 것들이 좋았다"면서 나선욱의 맛집을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이번 집은 진짜 찐으로 무려 25년간 다닌 곳이다. 차이니즈 파인 다이닝의 거의 시초 같은 곳"이라며 자신의 맛집인 북경오리집을 소개했다. 이민정 이병헌 부부의 단골집으로 알려졌다고. 서장훈은 "하루에 5마리만 예약 판매를 한다. 무려 3일 동안 북경오리를 정성껏 조리해서 내놓는다"라고 설명했다.
/ 사진=SBS '먹찌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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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들이 선정한 식당 투어를 마친 뒤 박나래는 "여자 친구랑 데이트하는데 오빠는 배부른 상태에서 쫄쫄 굶은 여친이 먹자고 해도 안 먹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어"라면서 긍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여자친구와) 웬만하면 안 싸울 것 같다"는 질문에 김종민은 "다투긴 한다. 의견 차이가 있거나"라고 답했고 이에 서장훈은 "처음에는 (여자친구) 없는 척하더니 끝날 때쯤 되니까 포기했다"고 너스레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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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종민에게 "여친이 화내면 어떻게 달래 주냐"고 묻자 그는 "그럴 땐 내가 풀어주는 법이 있다. 안아 줘야 한다. 스킨십을 20초 이상 해 줘야 한다"고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박나래가 "그분은 오빠의 어디가 좋다고 하는 거냐"고 하자 김종민은 "나도 모른다. 귀엽단다"고 맞장구쳤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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