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지락이의 뛰뛰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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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뛰빵빵' 지락이들이 또 하나의 추억을 남겼다.

21일 방송된 tvN '지락이의 뛰뛰빵빵'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마지막 여행이 펼쳐졌다.

이날 지락이들은 아침 미션으로 음악 퀴즈를 펼쳤다. 언니즈(은지 미미)와 동생즈(영지 유진)이 팀을 나눠 경쟁한 가운데 무대를 장악한 동생즈가 승리했다.

미미는 나영석PD에게 인생 한 줄 명언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그는 "죽을 땐 혼자입니다. 여러분, 인생 열심히 사세요. 빨리 죽으면 아까운 거다. 오래 버티는 자가 살아남는 겁니다"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지락이의 뛰뛰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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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불량에도 총무 일을 야무지게 해내던 미미는 기운을 차리자마자 카드를 분실해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다행히 비상금으로 지니고 있던 현금 10만원으로 계산을 마쳤다.

여행의 마지막 식사, 지락이들은 높은 텐션을 보였다. 이영지는 "오늘 마지막 날이라 좋다. 3일째 보면 슬슬 질질 때 됐다. 지금 헤어지면 아름답게 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미미의 컨디션이 돌아와 기뻐하던 이은지가 이에 동의헀고, 안유진 또한 "오늘 헤어지면 서울에서 한번 만날 수 있다"고 공감했다.

헤어짐에 초연한 듯 보였던 이들은 브런치 메뉴 준비 완료 진동벨이 울리자 이영지만 남기고 우르르 "내가 가지러 가겠다"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사진=tvN '지락이의 뛰뛰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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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를 즐기며 지락이들은 "한국도 좋지만, 다음 여행은 해외로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번 여행을 통해 베스트 드라이버로 거듭난 안유진은 "음악 방송하다가 가평이 생각난다면 눈물이 나겠죠"라며 여행 종료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이영지는 "아마 가평 생각하면 배고파질 거"라며 "유진이가 음방 뛰면서 우리를 그리워할 거다. 여행이라는 게 다 그런 거"라고 명언을 남겼다.

돌아가는 길, 미미는 "인생은 혼자지만 지락이들과 함께라면 평생 영원히 포에버"라고 외치며 애정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지락이들이 인정한 멤버 나영석PD가 함께한 '해야' 챌린지가 완성되며 여행의 끝을 알렸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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