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사진=텐아시아DB
한혜진./사진=텐아시아DB
한혜진이 사내연애 고민을 토로하는 사연자에게 일침했다.

18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 230회에서는 3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사내 연애중인 30대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된다.

다정하고 자상한 모습에 반해 연애를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여직원에게 친절하고 살갑게 대하고 고민녀에게만 유독 냉정하게 굴기 시작했다.

고민녀가 서운한 마음이 들때쯤 결국 사건이 벌어지고 마는데, 고민녀에게 거짓말을 하고 여직원과 단둘이 아침까지 술을 마신 남자친구. 이런 일이 반복되자 고민녀는 결국 이별을 선언했다.

그런데 헤어지고 난 뒤에서야 사내에 연애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고민녀는 일생일대 최악의 무리수를 두고 마는데, 괜한 구설수를 피하고자 헤어진 남자친구와 두 달간의 쇼윈도 사내 커플을 하기로 한 것이다.
사진제공=KBS Joy
사진제공=KBS Joy
쇼윈도 사내 커플 제안에 곽정은은 “궁지에 몰려 충동덕인 선택을 한 것”이라고, 한혜진은 “그게 이득이라고 생각 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또 한혜진은 "좋을 때는 입을 조심하지만, 헤어지면 말 막해"라고 사내 연애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한혜진 역시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을 같이 했던 전현무와 공개열애를 한 바 있다.

그렇게 동료들의 눈치를 보며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가던 중, 새로 발령받아 온 남자 직원이 고민녀에게 호감을 드러내는데, 결국 쇼윈도 행세 중 다른 남자와 썸을 타게 된 상황인 고민녀의 사연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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