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영, '부시시' 기상→돌고래 고음 발사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자취 새싹 주현영이 생각한 것과 다른 날것의 ‘부시시’ 기상 모습에 쑥스러워하며 돌고래 고음을 발사한다. “좀 더 예쁠 줄 알았어요”라는 주현영의 솔직한 속마음이 폭소를 자아낸다.

오늘(24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자취 새싹’ 주현영의 일상과 ‘무토그래퍼(전현무+포토그래퍼)’ 전현무가 유기견 사진 촬영 봉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주현영이 집에서 기상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침대에서 일어나는 자기 모습을 본 주현영은 “머리 떡진 것 같은데..”라며 걱정한다. 이어 부시시한 머리로 기상하는 날것의 모습에 전현무가 “본인이 생각하는 기상 모습이 아니었죠?”라고 묻자, 그는 “네, 좀 더 예쁠 줄 알았어요”라고 인정하며 쑥스러워한다.

침대에서 나온 주현영이 수족냉증 때문에 양말을 신고 잔다고 하자, 박나래는 “에어컨 안 틀었어요?”라며 놀라워한다. 모두가 박나래의 질문에 ‘벌써?’라는 반응을 보이자, ‘팜유 대장’ 전현무는 “나도 안 도와줄 거야. 나도 안 틀었거든. 살 빠지고 열이 좀 안 나지 않니?”라며 선을 긋는다. 현무마저 내 편이 아님을 깨달으며 이장우와 구성환을 그리워하는 박나래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자취 1년 1개월 차 주현영의 집이 공개된다. 친언니 둘과 1년 동안 함께 살다 자립심을 키우기 위해 과감하게 독립했다는 주현영. MZ들이 좋아하는 오브제와 인테리어가 듬뿍 담긴 ‘로망 하우스’에 전현무는 “OO양품 같다”라고 말해 공감을 유발한다. 옷 가게 같은 드레스룸이 등장하자, “집 좋다!”라며 감탄을 쏟는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본방송에서 공개될 주현영 하우스를 더욱 기대케 한다.

그런가 하면, 무토그래퍼로 컴백한 전현무의 일상이 이어진다. 4년 넘게 유기견을 위한 봉사를 해온 전현무는 “추구미는 자연미”라며 무토그래퍼의 철학과 자신감을 드러낸다. 무토그래퍼의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 넘치는 작품들이 공개되자, 안재현을 비롯해 스튜디오가 술렁인다.

전현무는 유기견 입양 홍보를 위한 사진 봉사로 열정을 뿜어낸다. 카메라 셔터 두 번 만에 “바로 A컷이야~”라며 자신한 무토그래퍼의 사진 실력이 궁금한 가운데, 강아지들의 A컷을 확인한 코드 쿤스트는 “사진보다는 마음이 예쁘다”라고 감동한다. 이어 “포토그래퍼가 실력보다는 인성이 좋아”, “형이 한 일 중에 제일 잘한 것 같아”라는 칭찬이 속출하지만, 전현무는 “왜 다 욕 같냐?”라는 말로 회원들의 정곡을 찔러 웃음을 자아낸다.

자취 새싹 주현영의 로망 하우스와 무토그래퍼 전현무의 사진 실력은 오늘(24일)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