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봉준호 감독./ 사진=텐아시아DB
봉준호 감독./ 사진=텐아시아DB
봉준호 감독./ 사진=텐아시아DB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에서 필름메이커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4일 외신 등에 따르면 봉 감독은 하루 전 날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23회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에서 필름메이커 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 박소담도 참석해 봉 감독과 함께 레드카펫에 섰다.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는 1997년 시작된 미국의 영화상으로, 영화적으로 뛰어난 성취를 보여준 작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그 해 개봉되는 영화를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봉 감독이 필름 어워드에서 수상하고 ‘기생충’이 미국 내에서 흥행하면서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

‘기생충’은 지난 1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누적 박스오피스 매출 565만9526 달러(한화 66억466만원)를 돌파했다. 이는 봉 감독의 전작 ‘설국열차’ 누적 박스오피스 매출 456만3650달러(한화 53억2349만원)를 넘어선 기록이다. 상영관도 초반 3개에서 463개로 늘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