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라이관린. / 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라이관린. / 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라이관린. / 이승현 기자 lsh87@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내 사람들 다시 건드리면 가만히 안 두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라이관린은 25일 자신의 SNS에 ‘내 팬들, 내 스태프들, 내 가족들, 내 사람들 다시 건드리시면 가만히 안 두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경고(Warned)’ ‘마지막 경고(One last warning)’라고 덧붙였다.

앞서 라이관린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채움 측은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라이관린의 중국 내 매니지먼트 권한을 제3자인 한 소속사에 양도했고, 라이관린에게 지급한 전속계약금의 수십 배에 달하는 돈을 지급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라이관린 사이에는 어떤 계약상의 해지 사유도 존재하지 않는다. 라이관린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진행해 오면서 모든 일정과 계약 진행 시 당사자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받아서 진행했다”며 “라이관린의 중국 진출을 위해 필수적인 중국 내 매니지먼트 업체 선정을 위한 한국 대행업체와의 계약에 대해 라이관린의 동의를 받았으며, 해당 업체가 현재 라이관린의 중국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중국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여 중국 내 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라이관린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라이관린과 그의 부모님과의 면담을 요청한 상태이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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