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검법남녀2’/사진제공=MBC
MBC ‘검법남녀2’/사진제공=MBC
MBC ‘검법남녀2’/사진제공=MBC

MBC ‘검법남녀2’에서 노민우와 정재영의 대립이 본격화된다.

‘검법남녀2’는 괴짜 법의학자 백범(정재영)과 은솔(정유미 분) 그리고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의 아주 공조를 담는다. 특히 ‘검법남녀2’는 닐슨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8.6%를 달성, 1위를 기록하며 분당 최고 10.4%로 10%돌파했다. 2049 시청률도 4.1%를 기록했다.

24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서 노민우(장철 역)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다. 바지에 손을 집어넣은 채 의중을 감추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는 응급의학과 외상외과 전문의 장철이 닥터 K였다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는 종합병원에 근무하며 의사로서의 본분을 충실히 이행하는 모습과 반대로 의문의 살인사건의 중심에서 사건을 미궁으로 이끌어갔다. 그의 미스테리한 이중생활이 밝혀지면서 앞으로의 행보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뿐만 지난주 12회에서 장철은 백범(정재영)의 “시신 만진적 있냐”라는 질문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철은 그간 침착한 모습과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도무지 생각을 알 수 없는 의문의 캐릭터로 일관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백범과 마주치게 되면서 앞으로 팽팽한 대립구도를 펼칠 예정이다.

노도철 감독은 “의문의 남자 노민우를 둘러싸고 있는 복잡하게 얽힌 사건들이 앞으로 정재영과 팽팽한 대립관계로 이어지게 되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긴장감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두 남자의 일촉즉발 긴장감 넘치는 과정들을 통해 극의 재미를 한층 고조시킬 테니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했다.

‘검법남녀2’는 13, 14화는 24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