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전소니, 박보검 향한 묵묵한 ♥...현실 '여사친'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남자친구’ 전소니/사진제공=tvN

‘남자친구’ 전소니/사진제공=tvN

tvN ‘남자친구’ 신예 전소니의 연기 열정이 빛나는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전소니는 ‘남자친구’에서 진혁(박보검)을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 조혜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첫 드라마 도전에도 불구하고 차분하면서도 안정된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톡톡히 찍고 있다.

사진 속 전소니는 캐릭터에 온전히 몰입해있다. 고등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사랑에 빠진 싱그러운 소녀가 성숙한 여인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소탈한 친구이자 짝사랑에 애달픈 여자의 모습을 오가며 현실판 여사친의 면모를 사실감 있게 그려내 공감을 자아낸다.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강단 있는 면모와 아련한 눈빛까지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소니는 그동안 다양한 단편영화와 독립영화를 통해 충무로에서 탄탄한 연기 스펙트럼을 쌓았다. 이제는 스크린을 넘어 브라운관에서도 자신만의 색으로 묵직한 걸음을 내딛은 전소니의 연기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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