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일억개의 별’에서 다친 정소민을 도와주는 서인국/사진제공=tvN ‘일억개의 별’
‘일억개의 별’에서 다친 정소민을 도와주는 서인국/사진제공=tvN ‘일억개의 별’
‘일억개의 별’에서 다친 정소민을 도와주는 서인국/사진제공=tvN ‘일억개의 별’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하 ‘일억개의 별’)에서 서인국이 ‘정소민 한정 흑기사’로 변신해 설렘을 자극한다.

‘일억개의 별’ 제작진은 17일 묘한 분위기를 드리우고 있는 김무영(서인국 분)과 유진강(정소민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4회에서는 김무영·유진강이 화상 흉터와 함께 부모의 부재에 대한 상처를 공유하며 서로에게 한 발 다가섰다. 유진강은 매사 장난스럽고 도발적인 김무영을 향한 색안경을 벗었고 김무영 역시 그녀에게 불운했던 어린 시절을 털어놨다. 마음 깊숙한 곳 아픔을 나누며 서로를 덤덤히 위로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릿하게 만들며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높였다.

공개된 스틸 속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김무영과 유진강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진강은 앞서 임유리(고민시 분)가 일으킨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한 듯 팔에 깁스를 하고 있다. 그녀를 바라보는 김무영의 눈빛은 이전과 다른 따뜻한 느낌으로 걱정이 가득하다. 또 다른 스틸 속 김무영은 팔이 불편한 유진강을 대신해 문을 열어주고 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김무영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이 반전 매력을 느끼게 한다. 그가 마침내 유진강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 것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앞서 공개된 5회 예고편에서 김무영은 “나랑 사귀자”며 정소민에게 기습 돌직구 고백했다. 김무영의 숨김없는 애정 공세가 펼쳐질 것이 예고된 가운데, 그의 적극적이고 대담한 직진 모드에 유진강도 흔들리게 될 것이다.

제작진은 “김무영이 유진강을 향해 강렬히 끌리는 자신의 마음을 거침없이 표현할 예정”이라며 “다친 유진강의 출·퇴근을 도와주는 등 김무영의 변모로 두 사람 관계에도 변환점이 생길 것”이라고 귀띔했다.

‘일억개의 별’ 5회는 1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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