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스틸/사진제공=본팩토리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스틸/사진제공=본팩토리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스틸/사진제공=본팩토리

이번 주 종영을 앞둔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에서 신혜선·양세종의 애틋한 키스가 포착됐다.

‘서른이지만’ 제작진은 종영 하루 전인 17일, 29, 30회 방송을 앞두고 한층 짙은 로맨스 기운을 풍기는 ‘꽁설커플’ 우서리(신혜선 분)·공우진(양세종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서리와 우진은 극 중 두 사람에게 상징적인 장소가 된 육교 위에서 마주보고 서 있다. 특히 서로에 대해 한층 깊어진 애정이 느껴지는 그윽하고 아련한 눈빛이 보인다. 이에 더해 입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의 투샷이 설렘을 더한다. 앞서 공개된 3단 입맞춤, 굿나잇 이마 뽀뽀보다 성숙해진 두 사람의 입맞춤이다.

지난 방송에서 우진은 서리가 13년 전 자신이 짝사랑했던 소녀였음을 깨닫고 자책감에 오열했다. 하지만 이내 서리가 13년 전 눈으로 쫓으며 짝사랑했던 소년 또한 우진이었음이 드러났다. 이에 13년 전부터 운명적으로 이끌렸던 두 사람의 새로운 로맨스의 시작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이 가운데 꽃길의 시작을 알리는 듯한 두 사람의 애틋하고 로맨틱한 입맞춤이 공개돼 ‘꽁설커플’의 앞날에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서른이지만’은 17일 오후 10시에 29, 30회가 방송되며, 18일에 3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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