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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20회 2월 26일(수) 오후 10시

다섯 줄 요약
민준(김수현)은 송이(전지현)의 납치범으로 경찰 조사를 받지만, 유검사(오상진)의 도움으로 사건은 축소된다. 한편, 세상은 민준의 정체로 인해 떠들썩하고, 천송이보다 더 큰 유명세를 치른다. 이제 떠나야 할 시간이 일주일 밖에 남지 않은 민준은 송이와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 그러나 점점 몸에 이상이 생기는 민준은 장변호사(김창완)에게 작별인사를 한다. 지구에서의 마지막 하루를 앞둔 날, 송이는 민준과 결혼을 한다.

리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일주일이라면? 대단히 거창하고, 특별한 계획을 세울 것 같지만 그보다 더 소중한 것은 평범한 일상이다. 함께 TV 보고, 걷고, 게임을 하는 등 소소한 삶의 단편들을 사랑하는 사람과 채워나가는 것만큼 행복한 순간은 없을 것이다. 도민준(김수현)과 천송이(전지현)는 남은 일주일 7일을 7년처럼 값지고 소중하게 채워나갔다. 그리고 이제 그들에게는 마지막 하루가 남았다.

지구에서의 마지막 하루를 앞두고, 도민준은 드디어 천송이에게 말했다. “사랑해” 라고. 천송이가 도민준에게 직접 듣고 싶었던 한마디였다. 천송이는 다양한 방법으로 대답을 유도하고, 요구했지만 매번 화제를 전환하거나 키스로 답을 대신하는 그에게 내심 서운한 마음도 있었다. 그렇다고 그의 사랑을 못미더워서가 아니다. 다만, 도민준의 목소리로 직접 듣고 싶을 뿐이다. 그러나 그녀가 모를 뿐, 도민준은 그동안 수차례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다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사랑을 말하면 시간과 함께 어느 순간 사라져버릴 것 같아서 매번 시간을 멈추고 혼자만의 고백을 했던 것이다. 이제 하루의 시간을 남겨두고, 도민준은 더 이상 시간을 멈추지 않고 현재의 순간에서 사랑을 말했다. 이제 그의 사랑은 더 이상 사라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단단하고 굳건하다. 대신 사랑이 아니라, 도민준이 점차 사라져버리게 되는 운명을 막아야 할 상황이다.

작별인사는 미리 하는 거라고 했다. 그래서 도민준은 오랜 시간 자신의 곁을 지켜준 장변호사와의 추억을 되새기며 작별인사를 했다. 그리고 이제 천송이와의 인사가 남아있다. 천송이는 마지막으로 결혼식을 하자며, 애교 가득한 댄스로 청혼하는 영상을 선물한다. 지금이야말로 영원히 시간을 멈추고 싶은 순간! 마지막까지 눈부시게 밝은 이들의 작별인사는 그 어떤 눈물보다 더 뜨겁고, 가슴 아프다.

수다 포인트
- 딥키스로 기절시키겠다는 협박을 하다니! 사랑놀음이 너무 심한 거 아닌가요?
- 도민준의 초능력 앞에서 놀란 허균의 외마디까지 센스있게 ‘헐’, ‘갓’
- 초능력보다 뛰어난 것은 여자의 육감! 도민준, 별나라로 돌아가서도 꼼짝하지 못하겠네?

글. 박혜영(TV리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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