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투자전략] 하락리스크 완충요인 부각...대우증권 ▷ 주간 Sector & Style 전략 지난주말 세계증시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유가충격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각기 6개월, 3개월간 가장 큰 폭의 일간 상승률을 보였다. 기 발표된 거시지표는 부정적인 뉴스가 많았지만 대체로 예상보다는 나쁘지 않았다는 시장반응이 부각된 결과이다. 이러한 시장친화적인 분위기는 다음 몇가지 이유에서 이번주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적극적인 시장반등 요인이라기 보다는 하락 리스크를 보완하는 완충요인이라는 점에서 추세상승의 기대는 힘들다는 판단이다. 1) 추석연휴 공백에 따른 한미 섹터간 수익률 격차가 발생한 상황인데다, 특히 IT 중심의 미국시장의 반등이 한국시장의 IT의 선호도를 높여주고 있다. 2)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국내기관의 시장 참여 증대에 따른 유동성 보강이 기대된다. 3) 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또 한차례의 콜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시장 기대가 상존하고 있다. 물론 금리가 인하가 된다 해도 증시가 급반등 했던 8월만큼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 주간 업종 할당 및 선호 스타일 : 산업재 등 가치성향 섹터 선호 이번주 변동성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섹터는 IT이다. 미국시장과의 수익률 갭이 가장 크게 발생하고 있는 인터넷포탈이나 반도체/장비 등이 주초반 주요 공략의 대상이 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장기적 추세관점의 우위섹터는 여전히 가치성향의 비IT섹터이다. 선호섹터는 산업재와 에너지 등이다. 업황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는 조선과 해운 그리고 석유정제가 대표적인 선호업종이다. 이는 최근 외국인 매매 동향과도 일치하고 있는데, 지난주 조선과 기계에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었고, 금융과 IT섹터의 대분분 업종은 순매도가 지속되고 있다. 물론 거래일이 이틀동안에 불과했지만 순매도 강화 속도나 폭이 컷다는 점에서 유의가 필요해 보인다. ▷ 주간 관심 Style Portfolio 스타일 측면에서 살펴보면, 가치요인의 주가반응이 성장요인을 압도(대우 스타일별 수익률 상관계수 추이)하고 있고, 역투자 포트폴리오는 낙폭과대 메리트가 축소되며 수익률이 크게 감소되고 있다. - 가치스타일 포트폴리오 : 동부제강, 동국제강, 동부화재 외 - 고배당 수익률 테마 포트폴리오 : LG건설, 한진중공업, 계룡산업 외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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