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밴드 “과거 '해피스트'까지 김창완 밴드의 음악은 태생적 한계가 있었어요. 막내(김창익)의 죽음 이후 분노랄까? 몸부림이 있었죠. 이전의 앨범들이 산울림 계승이었다면 '용서'는 명실 공히 김창완 밴드 앨범입니다.” 김창완 밴드(김창완, 강윤기, 최원식, 이상훈)은 5일 서교동 KT&G상상마당에서 정규 3집 '용서'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가졌다. '용서'는 새해를 맞으며 오늘을 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앨...
골든디스크 가요시상식이 한달 내내 이어져 눈길을 끈다. 지난달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중국 베이징 완스다중신에서 제29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개최됐다.이번 시상식에서는 음원과 음반 부분으로 나뉘어 각각 본상 및 대상, 신인상을 선정했다. 이 외에도 ‘넥스트 제너레이션상’, ‘차이나 굿 윌 스타상’, ‘베스트 O.S.T상’, ‘베스트 퍼포먼스상’, ...
마이클 부블레 마이클 부블레는 꼭 나훈아 같았다. 기름기가 흐르는 노래부터 관객을 웃기는 유머감각, 느끼하지만 왠지 매력적인 제스처, 그리고 능글맞은 표정까지. 영락없었다. 지난 세기의 음악, 지난 세기의 스타일을 가진 부블레는 연미복을 입고 말끔한 크루너 보컬을 들려 줬다. 프랭크 시나트라, 빙 크로스비, 토니 베넷 등 미국의 전통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그에게서 트로트 가수의 넉살을 느끼는 게 무리는 아니었다. 부블레의 내한이 알려졌을 때 ...
한국대중음악상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싱식이 오는 26일 마포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 후보는 2013년 12월 1일부터 2014년 11월 30일까지 12개월 동안 발매된 음반을 대상으로 해 총 4개 분야, 26개 부문을 수상한다. 선정위원회는 학계, 대중음악평론가, 음악담당기자, 음악방송 PD. 시만단체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 70여명으로 구성됐다. 일반인들이 선정하는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부문’ ...
한국대중음악상 혼성 듀오 김사월X김해원이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최다부문 후보자가 됐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 측은 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를 발표했다. 작년에 데뷔EP '비밀'을 발표한 김사월X김해원은 종합분야인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신인'을 비롯해 장르분야의 '최우수 포크 음반' '최우수 포크 노래' 총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4개 부문에 지...
신화, 박효신, 레인보우, 심현보, 빅스, 자이언티&크러쉬(왼쪽위부터 시계방향) 2월에도 가요계 컴백열전이 이어진다. 2015년의 새해가 밝은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연이은 가수들의 컴백으로 가요계는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정용화, 다비치, 나인뮤지스, 유키스, 에디킴, 리지 등 1월에만 싱어송라이터부터 아이돌 그룹과 솔로, 유닛까지 다채로운 가수들의 활약상이 펼쳐지고 있다. 2월에도 컴백 열전이 계속된다. 최장수 아이돌 ...
노출이 없는데도 섹시한 나인뮤지스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드라마'로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약 1년 만에 컴백한 나인뮤지스는 이번 앨범에서 새 멤버 금조와 소진을 영입해 8인조로 진용을 갖췄다. 타이틀곡 '드라마'는 7~80년대를 연상시키는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중독성 강한 레트로 펑키 스타일의 곡으로, 가장 친한 친구와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드라마에서나 일어날 법한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서스펜더와 스카프를 활...
노출 없이도 섹시함을 뽐내는 나인뮤지스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1년의 공백을 깨고 새 미니앨범 '드라마(Drama)'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드라마'는 7~80년대를 연상시키는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중독성 강한 레트로 펑키 스타일의 곡으로, 가장 친한 친구와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드라마에서나 일어날 법한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드라마틱한 내용이 공감을 일으킨다면, 나인뮤지스의 비주얼은 눈호강을 선사한다. ‘드라마’...
‘역주행의 아이콘’ 걸그룹 EXID에게 불현듯 찾아온 인기는 운이 아닌 실력이었다. 지난 여름 발표한 곡 ‘위아래’의 거침없는 역주행으로 활동 중단 3개월만에 ‘강제 컴백’ 당한 걸그룹 EXID는 올 겨울 누구 보다 활발한 활동으로 인기에 보답했다. 그리고 역주행으로 인한 화제성을 넘어 진정한 인기 걸그룹으로 등극했다. 앞서 EXID는 멤버 하니의 ‘위아래’...
위너 그룹 위너가 2015년의 활기찬 스타트를 팬들과 함께했다. 위너는 지난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WWIC(WorldWide Inner Circle) 2015'를 개최하며 10,000명의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생소한 이름의 'WWIC 2015'는 위너 멤버들이 브랜딩과 프로모션에 직접 아이디어를 내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애정을 기울인 프로젝트로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개최된다. 앞서 위너는...
에이핑크 걸그룹 에이핑크가 꿈을 이뤘다. 에이핑크는 30일 오후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에이핑크는 데뷔 4년만에 개최하는 첫 단독 콘서트에 대한 설렘으로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보미는 “너무 기다렸던 날이다”며 “‘핑크 파라다이스’처럼 근심걱정 없이 다같이 즐기는 콘서트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미...
나인뮤지스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새 멤버를 충원하고 컴백했다. 지난 23일 새 미니앨범 '드라마(Drama)'를 발표한 나인뮤지스는 앨범 발표를 앞두고 소진과 금조를 새로 영입해 8인조 체제로 거듭났다. 두 명의 멤버를 영입하면서 보컬과 퍼포먼스 모두 강화시키면서 평균 연령까지 낮추는 효과를 가져왔다. 나인뮤지스는 5년의 활동 기간 동안 멤버 교체와 함께 역사를 이어온 그룹이다. 2010년 라나, 재경, 비니, 세라, 이샘, 이유애린, 은지,...
SBS '한밤의 TV연예' 출연 당시 강성훈.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이 최근 방송에서 근황을 밝혀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우여곡절 많은 과거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젝스키스 메인 보컬이었던 강성훈은 그룹 해체 후 자연스럽게 솔로 가수로 데뷔 수순을 밟았다. 가창력과 팬덤을 바탕으로 솔로로서도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지만, 그룹 활동 당시에 비견할 정도의 인기를 다시 얻는 것은 힘들었다. 솔로 1,2집은 10만장을 넘었지만 3,4집은 5...
인디차트 더 필름과 서울전자음악단의 새 앨범이 인디차트 1~2위를 차지했다. 작년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판매량을 합산한 케이-인디차트 Vol. 45에서는 더 필름의 정규 3집 '시즌 1(Season 1)'이 1위에 올랐다. 더 필름은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가인 황경석의 솔로 프로젝트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인 황경석은 서정적인 발라드를 들려준다. 서울전자음악단의 새 앨범 '꿈이라면 좋을까'는 2위에 올랐다. 리더 신윤...
에디킴 ‘싱싱싱(Sing Sing Sing) 한 남자가 군대에서 2년만 기다려달라 부탁했다. 전역 후 그는 밀당의 고수를 만나 유쾌한 속앓이를 했고 어느 봄날 너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남자가 됐다. 한 여름에는 누군가를 달달한 달링이라고 불렀다. 그런 남자가 이번에는 누군가를 마이 러브라 부르며 헝클어진 머리와 끝없는 잔소리도 사랑할 수 있다고 한다. 왜냐면 이 남자에게 마이 러브는 그래도 예쁠 거니까 말이다. 가 수 에디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