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 서바이벌-먹찌빠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에서는 지난주 선보인 화려한 ‘고기 먹방’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덩치들의 먹방이 펼쳐진다. 이날 ‘먹찌빠’ 10명의 덩치들은 씹는 소리만 듣고 어떤 음식인지 맞히는 게임 미션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음식 씹는 횟수만으로도 1초 만에 정답을 맞히는 먹방계 전설의 면모를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호로록하는 소리만 듣고도 밀떡인지, 쌀떡인지 유추해 내고, “5개를 한 번에 씹어보라”, “어금니로만 씹어 보라”라는 둥 디테일한 먹방을 요구하며 쓸데없이 날카로운 추리력을 뽐내 폭소를 자아냈다. 10명의 덩치들이 그동안 쌓아온 먹내공과 음식 한정으로 발동하는 ‘절대 음감’을 100% 활용해서 씹는 소리만으로도 어떤 음식인지 맞힐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미션에 열정적으로 임하던 풍자의 체중을 이기지 못한 플라스틱 의자가 굉음을 내며 한순간 박살 나는 진풍경이 벌어지는 ‘의자 박살 사건’의 전말이 공개될 예정이다. 졸지에 ‘먹찌빠 1호 살의마’가 된 풍자의 모습에 박나래는 바닥에 뒹굴며 웃었고, 멤버들 또한 웃음을 애써 참으며 의자 잔해를 수거했다는 후문이다. 풍자의 뒤를 이어 ‘먹찌빠 2호 살의마’가 될 덩치가 또 등장할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폭우 속에서 게임 미션을 진행하던 중 컵라면이 등장하자 몸무게 유지를 위해 참을 것인지, 본능을 따라 먹을 것인지 고민에 빠진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신기루는 “이런 컵라면은 다이어트 음식”이라며 멤버들을 설득했고, 뒤이어 신동이 “라면 수프 터는 것도 운동”이라며 지원사격을 날리는 바람에 멤버들 모두가 이성의 끈을 놓은 채 폭주했다. 반면 서장훈은 팀 몸무게 유지를 위해 컵라면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 사이에서 ‘덩치계의 테리우스’라고 불려 폭소를 자아냈다. 컵라면의 유혹까지 버텨낸 멤버들에게 다가온 최종 몸무게 측정 시간. 과연 마지막 순간까지 초반 몸무게를 유지해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대망의 첫 승리를 거머쥔 승리 팀은 누가 될지, 10월 15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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