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의 글로벌 행보가 심상치 않다.

8월 4일(이하 현지 시각) 발표된 영국 오피셜 최신 차트(집계 기간 8월 4~10일)정국이 지난달 14일 발표한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이 싱글 차트 '톱 100'에서 29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Seven'은 한국 솔로 아티스트 작품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인 3위로 진입한 이래 3주 연속 '톱 30'에 랭크됐다.

이 외에도 'Seven'은 8월 3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7월 28일~8월 3일)에서 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한국 솔로 아티스트의 곡으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데일리 차트 1위에 진입했던 이 곡은 14일 연속 1위를 지키다 15일 차에 한 계단 내려왔다가 곧바로 1위를 탈환한 뒤 7일간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Seven'은 스포티파이에서 음원 공개 첫 주에 누적 재생수 1억 회를 돌파한 데 이어, 14일 만에 2억 회를 돌파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Seven'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따뜻한 사운드의 어쿠스틱 기타, 'UK garage'(1990년대 초반 영국에서 만들어진 전자음악) 장르의 리듬이 어우러지는 곡.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정열적인 세레나데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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