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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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ATEEZ)가 ‘케이콘 2023 태국’의 시작과 끝을 모두 장식하며 완벽한 페스티벌을 완성했다.

지난 19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IMPACT Arena)’에서 진행된 ‘케이콘 2023 태국(KCON 2023 THAILAND)’에는 에이티즈가 출연해 오프닝과 피날레 무대를 모두 도맡았다.

이날 인트로와 함께 등장한 에이티즈는 이들의 대표곡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무대로 퍼포먼스 장인의 면모를 확실히 각인시키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 다시 무대에 오른 에이티즈는 지난해 12월 발매해 ‘빌보드 200’에 세 번이나 차트인한 앨범 ‘스핀 오프 : 프롬 더 위트니스(SPIN OFF : FROM THE WITNESS)’의 타이틀곡 ‘할라지아(HALAZIA)’로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을 선보이며 현장 관객들은 물론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글로벌 팬들까지 모두 사로잡았다.

특히 이들은 현지 팬들을 위해 직접 태국어로 교감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내는가 하면, ‘멋(흥 버전)’부터 ‘굿 릴 보이(Good Lil Boy)’, ‘게릴라(Guerrilla)’ 메들리를 연속으로 선사하며 한계없는 에너지를 뿜어내 놀라움을 안겼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두 번의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와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을 개최해 약 1년 2개월간 전 세계 43만 팬들을 만나고 돌아온 터. 이에 이번 ‘케이콘 2023 태국’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 된 퍼포먼스 실력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4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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