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싱어송라이터 WOODZ(우즈)가 신곡으로 돌아왔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우즈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선공개곡 ‘심연’을 발매하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우즈의 신곡 ‘심연’은 어쿠스틱한 기타 선율과 다이나믹한 밴드 사운드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얼터너티브 락 장르의 곡으로 UK적인 감성과 인디적인 요소들을 우즈만의 색깔로 풀어낸 곡이다. 또한, 마음 속 깊은 내면을 가사로 풀어낸 ‘심연’은 그간 드러내지 않았던 우즈의 꾸밈없는 감정과 솔직한 표현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곡에 대해 우즈는 “한 걸음 더 가기 위해 무엇을 더 해야 할까 고민하다, 마음 깊은 곳에서 진정한 나를 마주하며 만든 곡”이라며 “이 노래는 특정된 한 사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2일 발매된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A VERY PERSONAL STORY BY WOODZ (우즈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라는 문구와 함께 대저택으로 걸어가는 우즈의 뒷모습으로 시작된다. 우즈는 자신을 찾아온 백발 노인, 관공서 직원, 꼬마 아이 등 여러 사람들과 무언가를 교환하며 상자를 건네주는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부자, 락스타, 홈리스를 연기한 우즈의 모습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스토리의 몰입감을 높였다.

뮤직비디오 말미에는 여러 개의 자물쇠 중 하나를 조심스럽게 열자 이내 어둡고 차가운 공간으로 전환되며 홀로 외로이 누워있는 또 다른 우즈가 등장했다. 칠흑같이 어두운 공간을 뒤로한 채 문을 열어 그 공간을 벗어난 우즈는 드넓은 초원 위에 서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진한 여운을 선사하기도 했다.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촬영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주목받고 있는 호빈 필름(HOBIN film)이 메가폰을 잡아 아트 필름 같은 영상미와 스토리를 뮤직비디오에 녹여내며 많은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본인의 색을 담아 여러 장르의 음악과 서사를 조화롭게 선보여 싱어송라이터로서 인정받은 우즈는 이번 신곡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드러내며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22일 미니 5집 선공개곡 ‘심연’을 발표한 우즈는 발매 당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하며 컴백 활동에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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