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팀으로도 개인으로도 美 빌보드 접수
그룹 방탄소년단이 단체부터 개인까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선전을 이어 갔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17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Proof’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10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200’에 첫 진입한 이래 26주 연속 차트인했다.

개별 멤버들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RM은 첫 공식 앨범 ‘Indigo’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15위로 진입했고, 타이틀곡 ‘들꽃놀이 (with 조유진)’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3위에 안착했다.

‘Indigo’는 ‘월드 앨범’ 1위를 비롯해 ‘톱 커런트 앨범’ 7위, ‘톱 앨범 세일즈’ 10위에 랭크됐고, ‘디지털 송 세일즈’와 ‘캐나다 디지털 송 세일즈’에는 이 앨범의 10개 수록곡이 모두 차트에 올랐다.

정국이 가창에 참여한 ‘Dreamers’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0위, ‘글로벌(미국 제외)’ 17위, ‘글로벌 200’ 37위에 랭크됐고, 정국과 찰리 푸스가 협업한 ‘Left and Right’는 ‘글로벌(미국 제외)’ 101위, ‘글로벌 200’ 165위에 자리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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