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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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의 리듬파워≫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알려주는 흥미진진한 가요계 이야기. 모두가 한 번쯤은 궁금했던, 그러나 스치듯 지나갔던 그 호기심을 해결해드립니다.


KB국민은행과 그룹 NCT DREAM이 신곡 음원 선공개의 새 지평을 열었다.

KB스타뱅킹 광고를 틀었는데 NCT DREAM의 노래가 나왔다. 그것도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곡이. 세련되고 청량한 '캔디(Candy)'가 흘러나온 순간 올 겨울 노래는 '이거다'라는 생각이 든다.

심지어 광고 때깔도 기가 막힌다. 깔끔한 설명과 청량한 NCT DREAM의 목소리,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콘셉트와 영상미에 눈길이 가고 자꾸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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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뱅킹과 NCT DREAM의 광고 시리즈는 원앱(ONE APP), 간편결제, 모바일 쿠폰샵 등 3개. "나 요즘 이걸로 다해"라는 제노를 시작으로 KB스타뱅킹의 원앱 서비스를 누리는 멤버들의 모습이 교차된다. 휴대폰으로 결제를 하는 재민, 5% 적립을 알려주는 마크의 자신만만한 표정, "안 쓰는 쿠폰? 난 팔아"라고 말하는 천러와 지성까지 '캔디'와 멤버들의 연기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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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기능 통합, 캠핑·글램핑 등 여행 정보 등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생활 금융 서비스 원앱(ONE APP), KB 페이의 간편 결제, 기프티콘을 사고팔 수 있는 모바일 쿠폰샵 등 KB스타뱅킹의 혜택과 편의성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톡톡 튀는 영상은 뮤직비디오 버금간다.

NCT DREAM이 다하는 15초의 광고 영상은 KB이용자와 글로벌 팬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원앱편은 100만 뷰가 훌쩍 넘었고, 페이와 모바일 쿠폰샵 영상도 100만 조회수를 바라보고 있다.

짧게 들으면 아쉬울 팬들을 위해 1분 5초짜리 '캔디' 버전도 공개했다. KB스타뱅킹의 센스가 드러난 대목. 이 영상을 통해 '캔디' 하이라이트 부분과 NCT DREAM의 퍼포먼스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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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이돌이 컴백 타이틀곡을 광고로 공개하는 건 이례적이다. NCT DREAM이 MZ세대가 선호하는 아이돌인만큼 광고도 음원 하이라이트 선공개도 색다르게 시도하기로 했다. SM엔터테인먼트가 KB에 먼저 '캔디'의 광고 삽입을 제안했고, KB는 이에 맞춰 광고를 기획했다.

KB스타뱅킹과 NCT DREAM의 광고 시리즈는 통 큰 협력의 결과물이다. '캔디'의 정식 발매일은 12월 16일. 광고는 지난달 21일 공개됐다. 팬들은 3주 전부터 '캔디'를 들으면서 겨울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KB스타뱅킹 광고 인기에 힘입어 '캔디' 챌린지도 열풍이다. 팬들은 '캔디' 포인트 안무를 활용한 댄스 챌린지, 가사를 활용한 콩트형 챌린지 등 다양한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쇼츠에 게재하고 있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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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DREAM의 신곡 '캔디'는 1996년 발매된 H.O.T. 정규 1집의 수록곡 '캔디'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원곡을 NCT DREAM만의 풋풋하고 청량한 색깔로 재해석했다.

1990년대 하이틴 감성을 NCT DREAM만의 개성으로 2022년 버전으로 만들었다. 컬러풀한 퍼 의상과 소품, 다양한 액세서리 등을 트렌디하게 활용한 콘셉트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따.

KB스타뱅킹이 밀어준 덕분에 전 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는 NCT DREAM의 '캔디'. 26년 전 가요계를 흔들었던 H.O.T.처럼 NCT DREAM의 '캔디'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쾌한 윈터송이 될 전망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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