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韓솔로 '최단' 104일 만에 스포티파이 3억 스트리밍 돌파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한국 솔로 가수 '최단' 신기록을 또 한번 경신하며 글로벌 보컬의 위엄을 떨쳤다.

정국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솔로 가수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갔다.

정국과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가 발매한 협업곡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는 10월 7일 기준, 스포티파이에서 3억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Left and Right'는 발매 이후 104일, 약 3달 15일 만에 3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초강력 음원 파워를 보여줬다.

유럽의 빌보드라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월드 뮤직 어워드'(WMA)도 'Left and Right'가 스포티파이에서 3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월드 뮤직 어워드'는 정국이 역대 한국인과 K팝 솔로 가수 '최단'으로 해당 기록을 세우게 됐다며 공식 계정을 통해 주목했다.

정국은 또한 'Left and Right'로 역대 한국 그룹과 솔로 가수 전체 중 4번째로 빠른 3억 스트리밍을 달성하는 기록도 수립했다.

앞서 정국은 'Left and Right'로 한국 솔로 가수 최단 기간인 24일 만에 1억, 61일 만에 2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막강한 저력도 보여줬다.

'Left and Right'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43위로 '14주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루며 중상위권에서 장기 흥행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찰리 푸스는 멜론(Melon)의 '멜론 스테이션 POPCAST'에서 "정국과는 아주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 본인 파트 녹음도 하루만에 끝났다. 음정도 정확하고 목소리와 발음, 아주 미세한 부분까지 완벽했다. 너무 완벽해서 복사, 붙여넣기 했더니 끝나더라" 라고 'Left and Right' 작업 에피소드를 전하며 정국에 대한 아낌 없는 극찬을 보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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