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하람 / 사진=텐아시아DB
빌리 하람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빌리(시윤·수현·츠키·션·하람·문수아·하루나)가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빌리는 31일 오후 2시 세 번째 미니앨범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챕터 투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wo)'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챕터 투'는 빌리의 데뷔 앨범과 이어지는 시리즈로, 빌리만의 독특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그려지는 대서사를 확장시킨 앨범이다.

앨범의 타이틀곡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 (링 마 벨 (왓 어 원더풀 월드))'은 정통 하드 록 장르로, 우리가 어른으로 성장하며 마주한 삶의 변곡점에서 느끼는 감정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강렬한 다짐을 표현했다.

더불어 프로그레시브 신스 팝 넘버 'my B = the Birth of emotion (마이 비 = 더 벌스 오브 이모션)', 소설 '마틸다'에서 모티브를 얻은 'B’rave ~ a song for Matilda (브레이브 ~ 어 송 포 마틸다)', 미니 2집 수록곡 'M◐◑N palace (문 팰리스)'의 연작 트랙인 '$UN palace (Stroop effect) (선 팰리스 (스트룹 이펙트))', 미니 1집 수록곡 ‘the rumor’의 연상선 상의 이야기이자, 복잡한 보컬과 코러스 라인으로 구성된 'Mcguffins ~ who’s the Joker? (맥거핀스 ~ 후즈 더 조커?)',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팬들을 향한 진심을 녹여낸 'B@ck 2 where we Belong (백 투 웨어 위 빌롱)'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또한 Mayu Wakisaka, DEEZ, YUNSU, SAAY, 밍지션, 김연서, Anna Timgren, Le’mon 등 국내외 대표급 프로듀서진과, 팝아트 작가 레지나킴 작가, ‘도시괴담’의 홍원기 감독,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조윤영 작가, 멜로망스 정동환 등이 빌리의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이날 하람은 "백 투 웨어 위 빌롱은 팬들을 위한 곡이다. 힘든 순간이 오더라도 함께한 시간으 떠올리자는 의미를 가졌다.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션은 "오브제나 키워드 디테일한 부분을 신경썼다. 회사분들 뿐 아니라 멤버도 고민하고 있다. 이것을 팬들이 알아주시니 굉장히 뿌듯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빌리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3집을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네이버 NOW.와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활동을 시작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