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日 인기 이어간다…세 번째 싱글 발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내일(31일) 일본에서 세 번째 싱글을 발표한다.

31일 공개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세 번째 일본 싱글 ‘GOOD BOY GONE BAD’에는 타이틀곡 ‘Good Boy Gone Bad [Japanese Ver.]’와 ‘君じゃない誰かの愛し方 (Ring)’(기미자나이 다레카노 아이시카타), ‘ひとりの夜 (Hitori no Yoru)’(히토리노 요루) 등 총 3곡이 담긴다.

타이틀곡 ‘Good Boy Gone Bad [Japanese Ver.]’는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의 타이틀곡에 일본어 가사와 새로운 애드리브 등이 입혀진 곡이다. 이 노래는 록 사운드가 결합된 하드코어 힙합 장르로, 뚜렷한 기승전결과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네가 아닌 누군가의 사랑법’이라는 의미의 ‘君じゃない誰かの愛し方 (Ring)’은 연준, 태현, 휴닝카이가 곡 작업에 참여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첫 번째 일본 자작곡으로, 강렬한 리듬과 서정적인 기타 루프,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팝 록(Pop Rock) 장르의 노래다. 다섯 멤버의 풍부한 하모니가 감미로운 멜로디에 녹아들어 아름다운 사랑의 감정을 그린 ‘君じゃない誰かの愛し方 (Ring)’은 지난 24일 선공개된 이후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일간 톱 송 차트에서 6일 연속 정상을 차지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혼자 보내는 밤’이라는 뜻의 ‘ひとりの夜 (Hitori no Yoru)’는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가와사키 다카야(Takaya Kawasaki)가 작곡한 서정적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고독한 사랑을 노래하는 애절한 멜로디와 가사, 아련한 피아노 선율에 다섯 멤버의 감미로운 보컬이 더해져 깊은 울림을 남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2020년 1월 일본 싱글 1집 ‘MAGIC HOUR’로 데뷔한 후, 같은 해 8월 싱글 2집 ‘DRAMA’, 지난해 1월 정규 1집 ‘STILL DREAMING’과 11월 첫 EP ‘Chaotic Wonderland’를 발표하는 등 일본에서 왕성하게 활동해 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오리콘 등 일본 주요 차트에서 선전하며 일본 내 막강한 인기를 입증한 만큼 신보로 거둘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